[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조1천억원 투자 유치로 쇠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전반기였다"며 "남은 2년 동안은 투자 유치 3조원 목표를 넘어서 4조원 유치를 향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며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소회를 밝혔다. 또 그는 각종 체류형 스포츠 대회 유치, 연간 1천500만 명 관광객 유치, 고려인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자신했다. '외교관 출신 제천시장'이란 타이틀을 쥔 김 시장으로부터 남은 2년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8기 2년간 주요 시정 성과를 소개한다면 "제천시장에 취임하고 가슴 벅차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천시민을 위해 우리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덧 2주년을 맞았다. 가중되는 경제불황 속에서도 투자 유치, 관광진흥, 인구확보, 공공 기관 유치, 복지, 농업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하며 성원해 주신 시민분들과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우리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년간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인구감소를 저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 유치와 관광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추
[충북일보] 충북도는 일본 최대의 한인 타운인 도쿄 신오쿠보 지역에서 충북 투자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홍보 전광판은 도쿄 대표 번화가인 신주쿠와 신오쿠보 사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다. 크기는 300인치다. 이 전광판을 통해 충북도 홍보영상은 하루 12회, 충북 투자유치 홍보영상은 하루 48회씩 6개월간 무료로 송출된다. 도는 정재욱 신주쿠한인상인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도쿄 신오쿠보 거리에 홍보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을 도쿄 투자유치설명회에 파견했다. 당시 정 회장 등은 투자유치단에 홍보영상 송출을 제안했다. 신주쿠한인상인연합회는 한·일 단체 및 동포들과 친교행사, 한국문화와 음식 소개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다. 정 회장은 충북 충주 출신이다. 도는 이번 전광판 홍보로 최근 일본 내 한류의 영향으로 한인 타운을 찾는 일본인들에게 충북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9일 의장실에서 의원 및 집행부 직원들이 함께 제9대 후반기를 맞아 첫 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매화공원 무장애 나눔 길 조성 공모 신청' 등 3건의 안건과 의회 자체 안건으로 '제328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 등 3건의 안건을 비롯한 총 6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상훈 의장은 "각종 군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후반기 첫 의원간담회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원님들 간 뜻을 모으고 집행부와 함께 단양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협치 의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양군의회는 회기 기간을 제외하고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필요시 수시 의원간담회를 열어 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집행 부서와의 현안 업무 협의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7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9대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 열리는 정례 의원간담회다. 군의회는 이날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따라 △음성군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음성군 관광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8건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영호 의장은 "후반기에도 군민과 소통하며 음성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성군의회 369회 임시회는 오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임채성 신임 세종시의회 의장은 9일 "집행부와의 협치를 중점에 두고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세종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전국 유일 여소야대 의회로 그동안 문화관광재단 문제 등 새로 개편하는 시정을 두고 시민들에게 불협화음을 내는 모습으로 비춰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논쟁할 때는 논쟁하고, 협치할 부분들은 충분히 소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초심불망의 자세로 의회의 수장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쟁이나 이슈가 아닌 시민이 불편한 문제점을 찾아 제시하고 대안을 찾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9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방병철 정무보좌관이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감사를 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방 보좌관은 "소백산철쭉제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줘 축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알릴 수 있었다"며 "덕분에 축제가 호평받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오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방 보좌관은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5월 23∼26일) 개막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은 물론 오 시장에게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넥스트로컬 사업이 단양과 서울의 청년들이 지역 상생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넥스트로컬은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이 다른 지자체 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4일 협약으로 서울 청년 5팀(8명)이 단양군을 선택했다. 방 정무보좌관이 "단양은 연간 1천만 명이 찾는 관광 1번지"라는 말에 오 시장은 "관광객이 감동하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불볕더위 대비를 위한 무더위 쉼터 확인 등 지역 내 45여 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고위험 복지 사각지대 관리, 생거진천 안부 확인 등 복지서비스를 위한 무더위 쉼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경로당의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인 혈압과 당뇨 등 건강 상담을 하고 건강관리 방법과 위기 사유 발생 시 긴급복지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대상자 발굴 시 안내 가능한 홍보 부착물도 배부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선 8기 도정 대표 시책인 의료비후불제와 디지털 영상자서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한 성과가 우수하거나 모범사례로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의료복지제도이다. 지난해 1월 초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792명이 이용했다. 이들에게 지원된 의료비는 20억 원 정도다. 이번 평가에서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자서전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였다. 도민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일종의 기록문화운동이다. 이달 초 기준 8천283건의 영상자서전을 촬영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평가를 받는다. 시니어 촬영단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충북만의 독특한 지역균형발전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우동기(사진) 위원장을 만나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
[충북일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립대병원 교육·수련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한 함께차담회'를 했다. 국립대병원 관계자,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이 참여한 이번 함께차담회는 대학병원이 학생 임상실습과 전공의 수련 등 의사 양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병원 내에 내실 있는 교육·수련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장관은 국립대병원의 운영 현황, 병원의 교육·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국립대병원 관계자들은 "의대 정원이 늘어난 만큼 국립대병원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야 한다", "학생 교육과 수련을 위한 공간과 장비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국립대병원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대학병원의 물적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교육을 담당할 인력도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공급에 있어 국립대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2028년까지 모든 국립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 임상훈련이 가능한 임상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후 국회의장집무실에서 이임 인사차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대사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한중관계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2020년 1월 부임한 이래 약 4년 6개월을 재직하고 오는 10일 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에는 중국 측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배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참사를 기억하고 경건하고 차분하게 희생자 추모를 위해 추모주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송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 기간 전 직원에게 추모리본을 달도록 하는 한편 음주를 겸한 회식이나 유흥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11개 시·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도내 전역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한다. 도청사에 설치된 전광판과 전자입간판에도 추모 문구가 표출되도록 할 예정이다. 참사 1주기인 오는 15일에는 도가 개최하는 회의나 행사 때마다 추모 묵념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오송 참사 1주기 추모주간을 충북도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도내 시·군에 동참을 안내하는 공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노인인권보호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해당 표창은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 노인인권증진에 기여한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충주시는 2022년 충북도내 최초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원해 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및 인력을 유지하며 서비스질 개선에 기여했다. 또 2023년 노인인권지킴이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관내 요양시설의 49%를 인권지킴이 시설로 지정하는 등 시설입소노인의 인권강화를 제도적으로 보완했다. 이외에도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관종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도점검 및 재무회계교육, 노인학대예방교육, 노인인권교육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노인인권침해와 학대를 예방하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를 구성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 및 시설 내 노인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했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
[충북일보] 괴산군은 통·반 경계를 표준화하면서 정확한 경계데이터를 구축하는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국가기초구역, 도로명주소, 지적도 등 지리정보를 활용해 통·반과 마을의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으로 주민 편의 도모와 행정의 신뢰를 향상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다음 달 초까지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사업 설명회를 모든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해 사업추진 일정과 사업진행 방법 등을 공유하고 마을 이장들에게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기본자료 부족 해결과 지형지물 변화로 현재와는 달라진 행정경계를 구획하는데 있어 각 읍·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할 지역은 군내 11개 읍·면, 286개 리, 888개 반이다. 군은 내년 5월까지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리 통·반 변경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사업으로 행정리 경계가 명확해져 객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읍·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와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공공·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민간 사업장 관계 부서장, 감리단장·현장소장 등이 참석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공사현장 안전수칙 준수, 안전대책 강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7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공사현장 피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에서의 수방대책, 배수계획, 우수유입으로 인한 비탈면 붕괴 예방, 축대 및 옹벽 구조물 보호조치 등을 논의했다. 군은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호우·태풍·폭염 등)에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라 건설 현장에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요인 발견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 대피 등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마철 이후 폭염에 대비해 물과 그늘·휴식 등 폭염 3대 기본 수칙과 단계별 대응요령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35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하는 복지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8명 △아동·청소년정서발달 5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7명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2명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11명 △뇌졸중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서비스 2명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신분증과 필수 제출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사업별 우선순위가 다르며, 연령과 소득 기준 등이 적용된다. 선정된 이용자는 8월 중 개별통보하고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원하는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명호 증평군의회 의원이 '증평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8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금리 예금 예치 등 효율적 관리 의무 명시 △재정안정화계정 적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에 포함 △심의내역 및 금융기관 예치현황 관리 강화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최명호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해 여유자금을 이자율이 높은 금융상품으로 관리하도록 개정하고 심의위원회의 역할을 보다 세부적으로 규정해 통합기금 운용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도는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신속집행에 힘을 쏟았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도와 시·군의 신속집행 금액은 7조833억 원이다. 도가 3조9천694억 원, 도내 11개 시·군이 3조1천138억 원이다. 2024년 상반기 충북 도내 신속집행 목표액 7조213억 원보다 620억 원을 초과하며 달성률은 100.8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3위에 해당하지만 전국 평균 목표 달성률(100.35%)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와 보은군이 목표를 달성했다. 달성률이 최하위인 괴산군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지자체는 모두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이룬 것은 경기 불황과 금리 폭등 등의 어려움 속에서 거둔 성과다. 특히 2분기부터 시작한 소비·투자 분야의 신속집행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목표 달성에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 충북 도내 소비·투자 신속집행 목표액은 1조3천882억 원이다. 충북은 1조4천915억 원을 지출해 집행률이 107.44%에…
[충북일보] 정부가 8일 미복귀 전공의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전공의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브리핑이 예정돼있다. 실·국장급이 중대본 브리핑을 진행해왔던 점과 비교할 때 이날 브리핑에서 평소와 다른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조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7월 초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철회했고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중단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정부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의료계는 행정처분의 경우 중단이 아닌 완전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집단행동을 하면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공의 복귀율은 별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로 한 달 전(6
[충북일보] 충북도와 태국 치앙마이주가 오는 9월 우호협력 체결을 앞두고 양 지사 간 화상회담을 가졌다. 7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는 지난 5일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담은 협약 체결 전에 양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담에서는 소프트파워 협력 확대를 위해 충북의 문화 정책과 치앙마이주의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적 협력을 약속했다. 도와 치앙마이주는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인적, 물적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 간 항공노선 개설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과 치앙마이주는 다양한 접점을 통해 상호 보완적이고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는 "양 지역 간의 우정이 발전적 관계로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도와 치앙마이는 내륙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인구 규모,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농업,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
[충북일보] 충북도는 서비스업 분야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도민 체감형 정주여건 개선 사업'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병원이나 임대형 기숙사,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시설을 마련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총사업비의 10% 이내에서 최대 10억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과 같은 야간병원으로 지정되면 임차료를 50% 범위에서 지정 기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이달 말까지 소재지 시·군의 투자유치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임대형 기숙사는 근로자와 청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병원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병원과 주거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서비스업 유치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 공모를 통해 증평군의 '야간경관 조명시설 설치' 사업과 진천군의 '신척산업단지 정주여건 시설 조성' 사업을 선정했다. 증평
[충북일보] 제9대 후반기 제천시의회 의장단이 지난 5일 첫 공식 행보로 지역 내 원로단체와의 방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영기 의장과 한명숙 부의장, 이정현 의회운영위원장, 윤치국 자치행정위원장, 김진환 산업건설위원장 등 의장단은 이날 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희춘)와 재향군인회(회장 김영환)을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복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과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에 의회가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박영기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원로를 비롯한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마련하겠다"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일 제337회 임시회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2년간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진통 끝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5일 시의회는 28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재선 김낙우(충주라) 의원을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곽명환(충주바) 의원이 당선했다. 김 의원은 19명 여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선거에서 과반인 10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의장과 경쟁한 같은 당 재선 강명철(충주마) 의원은 9표를 얻었다. 결선 투표에 앞서 진행된 1~2차 투표에서는 김 의장 9표, 강 의원 9표, 기권 1표로 팽팽히 맞섰으나 결선에서 캐스팅보트였던 기권표가 김 의장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김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품격 있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시의회 화합을 이끄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 11명은 의원총회를 열어 강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달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강 의원을 뽑았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강원도 동해 출장…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분야별 전문 조사관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 서비스다. 영동군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옥천군이나 충남 금산군 주민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재무 △복지·노동·방송·통신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산업·농림·환경 등이다. 상담 내용 가운데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과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해야 하는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기획감사과 감사팀이나 주소지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내 최초로 인구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차별화된 인구정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행정국 소속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정책팀 △저출산대책팀 △일자리팀 △외국인팀을 두고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일자리, 외국인력·다문화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인구정책과는 지방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각종 여건과 대내외의 환경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에서 개최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이 포함된 '정부 조직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진천군의 인구정책과 신설은 시의적절한 선제적 행정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이 추진하는 지역발전 3.0은 최근 5년 평균 9천만원대에 달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1인당 GRDP, 8년간 1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유치, 8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 비수도권 1위 등 비약적인 지역경제 성장세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발전을 더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