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은 올해 충북도에서 처음 시행한다. 이는 도시에서 거주하는 은퇴자, 주부, 청년 등을 농가에 투입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려는 사업이다. 도시농부는 1일 4시간 일하고 6만 원(보조금 2만4천 원, 농가 부담 3만6천 원)을 받는다. 농가와 협의해 근로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농업에 익숙한 영농작업반장은 하루 5천 원을 더 받고, 외지인은 일비와 교통비도 받는다. 군은 농가에서 원하는 시간에 집중해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고, 근로자 식사비용과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가와 도시농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wjdgk117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처음으로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3~24일 증평읍 장뜰로 58-1 일원인 증평장뜰시장 내 행사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증평장뜰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먹거리 축제'다. 행사구간은 전통시장 내 대명식당에서 오복슈퍼 아케이트(170m) 구간으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등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1인분 기준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시장에서 고기를 구매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 불판, 가위, 집게 등)를 무료로 대여한다. 행사 현장 참가자들 대상으로 팔씨름대회와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이벤트를 통해 2일간 총 2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 가족단위 방문객 중 사전 예약한 1일 40가족에게 온누리상품권 1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경영을 도입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ESG지원센터(대표이사 서정태)와 ESG 행정체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정에 ESG를 도입키로 했다. 협약에 이어 강수진 ㈜SMC 대표가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ESG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증평군은 지난 4월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한 증평군 ESG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세부 실천과제 발굴 등 군정 전반에 ESG를 적용하고 추진 중에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ESG 경영 확대 추세에 따라 정책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정책 개발로 증평형 ESG 실천을 통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 바람길 숲, 신재생에너지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와 전기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1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 노인들의 활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액재배 샐러드 채소 농산물을 출하했다. 군은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재배한 샐러드 채소를 올해 처음으로 출하하고 도안면 화성 3리 마을회관 앞에서 출하식을 가졌다.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지난해 도안면 화성3리 마을이 선정되어 양액재배 시설에서 유리피안 샐러드 채소를 재배해 왔다. 이번 출하식에서는 농산물 수요에 발맞춘 카이피라, 로메인, 이자벨, 오비레드, 버터헤드 등 다양한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여 예약 판매하고 있다. 매월 생산되는 채소들을 온라인 및 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 송규영 화성 3리 이장은 "노력한 결실이 좋은 채소로 태어나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농민들이 더 잘 사는 마을을 위해서 군과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촌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국내산 수산물 취급업소에서 당일 구매한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 영수증을 모아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1만7천 원 이상 3만4천 원 미만 구매 시 5천 원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만1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5천 원 △6만8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가공식품 및 원물 구입 시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하며 참여 횟수는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자유시장 자유카페 앞,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판교 직통열차 추진상황 설명과 간담회가 최근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사무실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이종배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 국가철도공단 윤중원 시설개량처장, 관계기관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판교 직통열차는 현재 충주에서 서울로 가려면 부발역에서 내려 2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있음에 따라, 중부내륙선철도를 경강선에 연결해 판교까지 한 번에 갈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종배 의원은 이 사업의 필요성을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계속 역설함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어명소 국토교통부 차관이 판교 직통 열차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을 위해 KTX-이음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촉구했다. 윤중원 처장은 "현재 전동차와 KTX-이음에 호완이 가능한 혼용 승강장 안전문(PSD) 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10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11월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12월 정식 개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윤상 국장은 "기획재정부, 국가철도공단과 예산 문제와 개량사업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막바지 공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시행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에 청주지역 96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를 받았고 이들이 신청한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570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원 기업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다음달 중 최종 지원금액을 결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시는 기업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해 준다.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이자차액 보전 혜택이 지원된다. 신청기업 중 신청일 현재 시의 육성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 제조업의 경우 공장등록 안 된 기업, 전업율 미충족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심사기준표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심사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것이며 이번 차수에 미 선정 되거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9월에 있을 추가 접수에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정 농산물의 도시 단양군이 최근 출하 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본격 개장한다. 군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2회(토·일요일)에 걸쳐 단양읍 상진리 산31-10번지(단양강잔도 입구 인근)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계획됐다. 단양 소백산 농·특산품 직거래 협의회가 운영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 내 농가와 업체 8개소가 참가해 단양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협의회는 몽골 텐트 6동을 설치했으며 잡곡을 비롯한 오미자, 복분자, 더덕, 옥수수 등의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 안내, 단양 관광 안내, 안전 쉼터 등도 마련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을 맞이할 준비도 했다. 이번 농·특산품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농가의 소득 기여에 혁혁한 공을 세울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찾아오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 많은 이들이 단양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스크포스(TF)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4억원이며 도와 청주시가 분담한다. 도는 늦어도 올해 안에 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K-바이오 스퀘어에 들어서는 창업 입주 공간,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1천600명 수용 기숙사 등 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규모와 예산을 검토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용지를 산업·지원 시설이 입지할 수 있는 복합용지로 변경하는 등 단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살펴본다. 상업·금융·주거 공간 등이 포함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오송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TF 추진위는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 수준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최대한 이른 시간에 예타 면제를 추진하거나 신속히 통과시키기로 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8주간 내림세를 보이며 도내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외식물가를 비롯한 전방위적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 하락세는 서민들을 '그나마' 안도하게 만드는 모양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1천585.15원 이다. 전일보다 0.50원 하락했다. 도내 최고 가격은 2천500원, 최저 가격은 1천495원이다. 옥천과 진천에는 ℓ 1천490원대 주유소도 나타났다. 이날 청주시내 주요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천510~1천550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청주시내 자영업자 이모(33)씨는 "업무 특성상 서울 등 타지를 오고가는 일이 많아 휘발유 가격은 늘 부담"이라며 "지난해는 기름값이 무서울 정도로 올라 힘들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천500원 대도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계속 가격이 내려가면서 그나마 부담을 덜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여파로 지난해 6월 ℓ당 2천 원을 넘기며 고공행진하던 휘발유 가격은 최근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경유 가
[충북일보] 식재료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청주시내 외식비도 고공행진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19일 발표한 '6월 청주시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 평균 가격은 14.20%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6월 청주시 전년 대비 음식가격 평균 인상률은 6.71%였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평균값 기준 삼겹살이다. 사료가격 등 생산비 인상 영향으로 생산활동이 위축됨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삼겹살은 지난해 160g 기준 1만32원에서 1만3천789원으로 37.45% 오르며 조사 품목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돼지고기 목살은 1만29원에서 1만3천710원으로 36.71%, 항정살은 1만789원에서 1만4천633원으로 35.63% 각각 상승했다. 이어 동태찌개(중) 34.16%, 돼지갈비 33.85% 등으로 인상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청주시내에서 음식가격이 가장 적게 오른 품목은 순두부백반 등 한식 종류로 나타났다. 순두부백반은 전년 대비 0.50% 올랐다. 이어 보쌈(중) 1.08%, 야채비빔밥 1.61%, 닭도리탕(중) 1.85% 등이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청주시내 4개 지역구 가
[충북일보] 전국 규모의 임상 데이터 인프라인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됐다. 바이오 기업과 의료·연구 기관에 정밀의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이 조성됐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45억원을 들여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컨소시엄에 참여한 병원에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에는 6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충북대를 비롯해 제주대, 경상대, 창원경상대, 건국대, 한양대 등이다. 총 7천600병상이다. 도는 앞으로 수도권과 지역거점 종합병원, 연구기관 등과 단계적으로 확대해 1만 병상 규모의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몽골과 태국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여 데이터 플랫폼 도입과 활용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플랫폼은 수요자의 요구를 데이터에 반영하고, 다른 기관의 데이터와 연계한다. 수요자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상과 유전체, 인체 자원 등 고품질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생산하고 공급하게 된다. 바이오기업과 의료기관이 플랫폼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5일과 19일 이틀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기업을 방문해 현판 수여식과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1천 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충북도내 신규 선정 스타트업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엠와이씨'와 바이오헬스 분야 '오토텔릭바이오㈜' 2개사다. 양사는 신산업분야 신기불 개살로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초격차 프로젝트에 선정된 분야별 스타트업 대표와 초격차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기념하고, 선정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주식회사 엠와이씨는 2020년에 설립된 IoT기반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기존 수동으로만 측정 관리한 이오나이저(Ionizer : 반도체 공정 중 정전기 제거장치)를 세계 최초 오토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장비 국산화·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하도록 노력 중이다. 오토텔릭바이오㈜는 RNA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충북일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9일 농협 충북본부를 방문해 '2023년 충북농협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성희 중앙회장의 충북 방문은 지난 4월 말 보은 냉해 피해지역과 지난주 충주·제천 우박피해 농가 방문 등 최근에만 3번째다. 조합장과의 소통과 화합,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경영에는 충북 농축협 조합장·본부장·지부장과 중앙본부 집행간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성과와 디지털 혁신 추진 방향 △충북농협 당면현안 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한 추진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중앙회장은 "재해와 전염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충북 조합장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축산물 유통혁신과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범농협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심승일·김신길 부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와 업종별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신용등급 유지제도 신설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뿌리산업 지원정책 강화 △매출채권팩토링 지원 확대 등 22건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추경호 부총리는 취임 후 4차례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질적 애로 중 하나인 기업승계 제도의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며 "계획적 사전 승계를 위해 연부연납 기간 확대와 업종 변경 제한 폐지 등 추가 보완책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농협은 로컬푸드 7주년 겸 한우전문식당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당 직매장은 지난해 12억9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개점 이래 지금껏 56억2천300만 원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해 지역 농가의 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우전문식당인 '맥우식당'도 지난 17일 이 하나로마트 2층에서 문을 열었다. 맥우식당은 지역 내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취급해 최근 소 가격 하락과 인건비 상승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개대된다. 김영우 오창농협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와 한우식당 오픈으로 조합원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을 제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한국섬진흥원과 19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장애물 없는 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농어촌형 BF(Barrier Free)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 전문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협력해 섬 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정주 여건 개선과 무장애섬(BF ISLAND) 모델발굴 등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섬 지역을 대상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 서비스 확대 △연구·사업 실행 협력 △인적자원, 연구자료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교류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국민 참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남 섬 지역을 대상으로 무장애 거주환경 시범모델을 개발·적용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업 분야 ESG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공사의 노하우과 기술력을 결합시켜 다양한 신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19일 괴산군 유기농업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윤리경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LX충북지역본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리헌장 선언을 시작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청렴 콘서트 및 교육 △반부패·청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 직원의 청렴·윤리경영 의식을 함양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세계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도 함께 참여했다. 이승택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청렴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LX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5~18일 대전건설건축자재박람회(DCC)에 참여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대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사기간 참여한 1만7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도시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을 홍보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행정과 문화, 여가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내 최초로 5개의 개별박물관이 집적화돼 행복도시 S-1생활권 문S-1용지(중앙공원 2단계 인근)에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먼저 올해 어린이박물관이 마무리되고, 2025년 도시건축박물관, 2026년 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 2027년 국가기록박물관이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다양한 분야의 미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천규 박물관건립팀장은 "행복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상호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면서 "국립박물관단지의 건립
[충북일보]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에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름난 황토마늘의 수확이 한창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단양 황토마늘 수확이 시작돼 이번 달 말까지 모두 3천234여t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72.1㏊며 올해는 비도 적게 자주 내렸고 벌 마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전년 대비 수준보다 증가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단양 황토마늘은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해 하지마늘로 불리기도 하고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전국적인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 명품 마늘 산지로 알려진 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이 많아 마늘을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이 때문에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데다 맛과 향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른 일반 마늘보다 다소 비싸게 거래되나 수확시기가 되면 구매 문의가 빗발친다.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에 지정된 단양 황토마늘은 올해 8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국립공원 내 국유재산 무단점유지 일제 조사에 나선다. 국립공원 내 국유재산 무단점유지 일제 조사란 현재 단양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 중인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 중 국립공원에 편입된 국유재산 내 무단점유지의 실태를 조사해 점유 현황을 파악하고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일제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2주간 이뤄지며 조사 대상은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조사 시에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지관리법 등 산림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박광서 소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산림경영과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유재산과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근절과 산림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는 광업·제조업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말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의 진천군 관내 소재 404개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이며, 조사대상 사업체가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 내달 7일까지 인터넷 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래농업인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벨기에를 방문해 겐트대학교(총장 릭 반 드 발레)와 스마트팜 관련 기반 조성 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오스트플란데렌주 겐트시에 설립돼 친환경 농업 및 기계공학 분야에서 최고의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이다. 군은 겐트대와 농업 관련 기업이 함께 조성해 운영하는 '스마트팜 연구소'에서 교수와 기업인으로부터 스마트팜 기술과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증평군은 전통적인 농업구조에서 스마트팜 등 미래 지향적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방안을 찾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선진 IT기술과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체계 구성과 전문 기술 연구를 실시해 농업구조 혁신과 증평군 만의 특색 있는 미래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오는 12월까지 재연장한다. 군은 애초 코로나19 극복과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달 31일까지 임대료를 깎아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장기간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모두 5천616대, 약 1억6천만 원의 혜택을 제공,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농기계 사용 전 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업인들의 영농철 기계화 제고에도 큰 보탬이 됐다. 군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대책의 하나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서부지소, 북부지소, 동부지소, 대소삼성지소 등 5곳이다. 이 곳에서 보유한 임대 농기계는 50종 575대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 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인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12회 감물감자축제가 지난 16∼18일 사흘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감물감자축제에는 7천2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17일 열린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사전 예약한 200명이 참가했다. 감자탑 쌓기, 감자껍질 길게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등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감자판매장에서는 감자 8천여 박스(20㎏)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억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감자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역 화합과 함께 농가수익을 증대하고 방문객도 만족하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