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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창농협 하나로마트 '겹경사'

로컬푸드 직매장 7주년·한우전문 '맥우식당' 개업

  • 웹출고시간2023.06.19 16:15:27
  • 최종수정2023.06.19 16:15:27

김영우(왼쪽 여덟 번째) 오창농협장이 조합원들과 함께 한우전문 '맥우식당' 개업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오창농협은 로컬푸드 7주년 겸 한우전문식당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당 직매장은 지난해 12억9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개점 이래 지금껏 56억2천300만 원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해 지역 농가의 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우전문식당인 '맥우식당'도 지난 17일 이 하나로마트 2층에서 문을 열었다.

맥우식당은 지역 내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취급해 최근 소 가격 하락과 인건비 상승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개대된다.

김영우 오창농협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와 한우식당 오픈으로 조합원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을 제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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