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1호점이 27일 오후 서창행복주택(조치원읍 서창리 26-1·임대아파트 450가구)에서 문을 열었다. 7월부터 운영될 나눔터(면적 235㎡)에는 정글짐·레고블록존 등 최신 시설을 갖춘 '영유아 놀이공간' 외에 부모들이 체육·예능·교육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도 설치돼 있다. 이 곳에서 영유아들이 빌릴 수 있는 장난감은 360여 점에 달한다. 나눔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4-862-933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오는 8월에는 나눔터 12호점이 신도시 한솔동에서 문을 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내달 1일부터 증평군에 출생 등록한 아기들도 주민등록증을 갖게 된다. 증평군은 26일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아기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86×52mm)로 앞면에는 아기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이 기재된다. 뒷면에는 연령별 예방접종표와 아기의 성별, 태명, 몸무게, 키, 혈액형 등 초보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는다. 발급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신고 후 1년 이내 아기는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4년 연속(2014~2017년) 지켜온 '도내 합계출산율 1위' 지자체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해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15~49세 가임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은 1.669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1.052명, 충북 평균 1.235명을 웃돌았다. 인구 자연증가세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증평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7, 사망자 수는
[충북일보] 돌봄의 사회화가 이뤄지는 과정에서도 가사관리사와 베이비시터, 산후조리사, 간병사 등의 돌봄 노동자들은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청주YWCA는 2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지역사회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 민주주의와 함께 돌봄'을 주제로 돌봄 정책 현황과 문제점을 살폈다. 송 교수는 "좋은 돌봄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가족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가 함께 돌봄의 주체로서 안정적인 재생산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성혜원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연구원은 "전국적으로 150만명에 이르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중 35만여명만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며 "이들 대부분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요양보호사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연구원은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민간요양원 근무를 꺼리고 현장에서는 인력난에 허덕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과 지역 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가족 내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를 도내 중부권(22~23일)과 북부권(7월 6~7일)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갖고 평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는 '가족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활동'을 통해 가족 내 성평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가족 메이커스(makers) 활동'을 하며 가족의 성평등 실천 계획을 만들고, '가족 핸드메이드 활동'을 통해 성평등 상징물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평등 가족'이라는 것은 부부관계에서의 평등은 물론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의 평등한 가족을 말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가족들이 모두 평등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동청소년의 전인성장 발달을 위해 유·아동 통합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개인별 맞춤형 정서 및 학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만15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중에서 차상위 계층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비용은 월 21만 원이다. 이용기간 매월 19만 원이 지원되며, 본인부담은 2만 원이다. 기본 서비스 내용은 미취학 아동과 취학아동으로 나눈다. 미취학 아동은 한글교육 및 그림책 읽기, 문제해결력 향상을 통한 학교 적응력 높이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취학아동은 개별 아동의 특성에 맞춘 학습지도, 심리 정서 지원, 부모 및 아동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정교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을 통해 1:3 맞춤 서비스로 진행돼 유·아동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비스 제공 종료 후 대상자별 효과 측정을 통해 아동의 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결과를 파악하기 위한 사후검사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유·아동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해 취학 전후 영유아들에게 학습 및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기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인재 풀이 한층 두터워진다. 충북여성재단은 1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 청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충청지부), 충북지방변호사회 여성특별위원회와 충북여성인재 DB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여성인재 DB에 과학, 농업,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인재 풀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단체들은 '2019년 충북여성인재 DB 구축'홍보와 여성인재 DB 수록, 신규 여성인재 발굴과 추천·활용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여성과학인, 청년농업인, 변호사 등이 수록될 충북여성인재 DB는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시 추천, 전문분야별 연구·자문, 강사 초빙 등에 활용된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인재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2일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보험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30호에서 35호까지 셋째아 출산모 6명에게 보험증서가 전달됐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2018년 1월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 여성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목적이다. 대상은 자녀의 출산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이다. 군이 매월 10만 원씩, 20년 간 보험료를 지원하고 산모는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최소 30년간 보장하며 수령 도중 사망 시에는 자녀들이 수령할 수 있다. 군은 이 밖에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넷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다자녀학비지원사업 등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조력자 역할을 담당할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출범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증평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제2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여단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손은성 협동조합충북소셜리서치센터 대표를 초청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주민참여단의 역할' 교육을 실시했다. 2기 주민참여단은 1기 일부 단원을 포함,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년간 △여성 복지 △일자리 돌봄 △안전 도시공간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 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에도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성친화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참여단이 제안한 사업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돌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남성 중심의 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들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 속에서 활약한 여성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2019 지역 여성사 탐방(Gender Road)'을 오는 17일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어려운 시대적 조건을 헤쳐 나온 여성들의 역사를 통해 단순히 억압과 차별의 대상이 아닌 역사의 주체로서 살아온 여성들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탐방 일정은 일제에 맞서기 위해 은반지와 패물을 모아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섰던 대구 남일동 부인회의 숭고한 정신과 시대적 제약을 넘어 진취적으로 활약했던 근대기 대구 여성들의 역사를 재조명한 '반지길' 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젠더시티 대구'를 표방하며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의 여성 리더들을 만나는 일정도 마련된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여성사 발굴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구 반지길 견학을 통해 충북지역 여성사 발굴에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세종 100인의 아빠단'을 처음 운영키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3~7세(2013~17년생) 자녀를 둔 아빠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담당자 이메일(hrja1117@korea.kr)이나 보건소 '행복맘 프로그램' 접수란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원들은 오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5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션을 자녀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100인의 아빠단 공식 카페(cafe.naver.com/motherplusall)'를 통해 다른 지역 단원들과 각종 정보도 공유한다. 시는 매주 '미션 우수 아빠'를 뽑아 상품권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044-300-372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음성군 맹동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임산부 및 18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부모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6주 동안 우리 아이 건강지킴이 '맘마 이유식 교실'을 운영한다. 영유아기에는 영양요구량이 높기 때문에 영양 결핍 시 두뇌발달이나 성장지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영양공급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발달단계별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이유식 교육이 중요하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엄마들이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에 맞는 이유식을 보다 쉽게 만들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이유식의 필요성, 성장발달에 따른 단계별 이유식 이론 교육, 초기이유식(브로콜리감자미음, 배퓨레), 중기이유식(소고기야채두부죽, 바나나아보카도매시), 후기이유식(소고기야채진밥, 망고젤리), 완료기이유식(고구마경단, 과일도시락) 등 단계별 참여형 이유식 만들기 실습을 병행한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이유식 만들기는 모든 초보엄마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라면서 "맘마 이유식 교실을 통해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이 1층에 엄마와 아기를 위한 수유실을 설치했다. 2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미술관을 방문하는 영유아의 수유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수유실을 설치했다. 수유실 내부는 엄마와 아기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안락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수유를 위한 편안한 소파와 쿠션, 기저귀갈이대, 전자레인지 등의 편의용품도 갖춰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31일 시청 소희의실에서 '함께 참여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한 여성친화사업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여성 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시청 전 부서의 여성친화도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해 계획됐다. 6월중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와 함께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38명이 참석해 각 부서들이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그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가 제시한 5대 조성목표란 △성평등 정책추진 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가정 양립지원을 통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방범용 CCTV 및 안심비상벨 설치 △여성친화적 민원실 환경정비 △여성리더 동아리 육성사업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시민교육과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문화교육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 △여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여성친화형 임대농업기계 구입 및 교육 △태교책 꾸러미 배달 등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발굴된 다양한 사업
[충북일보=세종]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세종시보건소가 오는 11일과 25일 각각 오후 2∼4시 세종시 전월산유아숲체험원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3기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을 개설한다. 참가 신청은 4일까지 보건소 홈페이지 '임신부 숲태교 교실' 배너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044-301-213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착공한 뒤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BF) 인증을 받아 이달 최종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았다. 센터의 총 사업비는 49억 원(국비12억원, 도비5억원, 시비32억원)으로, 세계무술공원 내에 부지 4천㎡, 건축면적 797㎡, 연면적 1천624㎡(지상3층)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는 장난감 도서관, 그림책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안전체험실, 프로그램실, 대강당,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내달까지 홈페이지 제작 및 각종 장난감과 그림책 구입, 시간제 교사 및 대체교사 채용, 운영시스템 구축 등 시설 단장과 사업 준비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장난감과 도서대여, 놀이체험실과 안전체험실 운영, 시간제보육 서비스 및 각종 육아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각종 교육 및 상담서비스와 대체교사를 지원하는 등 보육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다채로운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센터 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단, 센터 내 장난감 및 그림책,…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가 건강관리사 인력을 자체 양성해 활용하면서 보건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임신과 분만으로 체력이 저하된 산모가 출산 이전의 상태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목욕, 수유 등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부터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출산(예정)일 기준 진천군에 6개월 이상 거주 요건만 충족되면 신청이 가능해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전문인력 확충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신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44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38명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에 투입돼 활동하고 있다. 양성과정 교육은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역할에 대한 이해와 신생아 돌봄 실기 교육 등으로 총 60시간(이론 24, 실기 36)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이 발급돼 정부지원사업인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제공기관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모유착유기의 안전사용을 위해 올바른 사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다국어 카드를 배포·홍보한다. 모유착유기는 모유량이 적거나 직장을 나가는 워킹맘, 그 밖에 다양한 이유로 아기에게 모유를 주기 위해 필요한 의료기기이다. 다국어 카드는 한국어, 중국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등 4개국어로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모유착유기는 아기가 먹는 모유를 흡입하는 기구인 만큼 사용전후 청결상태를 깨끗이 하고,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국어 카드 배포 취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조동리 관암마을 출산가정을 찾아가 아기 금줄을 달아주고 발 도장 액자를 전달했다. 이는 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아이 조아라' 특수시책의 일환이다. '아이 조아라'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시대에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동량면에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아기 금줄을 달아주고 발 도장 액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아기 금줄은 전통풍습 중 하나로 나쁜 기운을 막아 아기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소망이 담겨 있다. 협의체는 금줄과 함께 발 도장액자를 함께 전달해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광수 동량면장은 "아이 조아라 사업을 통해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더불어 이웃에 대한 배려와 관심으로 면민들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인구 늘리기 정책에 부응해 양육하기 좋은 복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17일 '충북 풀뿌리여성소모임' 역량강화 워크숍을 연다.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은 지역의 다양한 여성주체들의 유기적 활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역량강화 워크숍은 소모임 참여자의 젠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성인지감수성 훈련과 여성리더십 교육,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한 풀뿌리 여성소모임 운영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워크숍에 참석하는 7개의 소모임은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충북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성평등 가족캠프와 여성주의 독서모임, 그림책을 활용한 성교육, 지역여성 생애구술 등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각 소모임의 사업이 종료되면 오는 10월 사업 진행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성과발표회도 열린다. 재단은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사업 외에도 지역의 성주류화 기반 마련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네트워크', '청년네트워크사업', '성주류화정책참여단'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유소
[충북일보=진천] '양육이 행복한 진천' 을 위해 영유아 발달 무료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인 ㈜보듬은 '행복한 진천, 행복한 우리 아이' 를 위한 찾아가는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진천지역 영유아들에게 무료로 발달 선별검사를 제공해 정서적, 발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듬은 진천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미술심리상담, 언어재활, 인지상담, 심리상담, 언어재활, 놀이심리상담 등 각 영역 전문가들이 직접 보육기관으로 방문해 1대1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달부터 진천지역 보육기관 22곳 1천여 명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발달 선별검사와 함께 부모양육태도 검사 및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하고 있다. 최순복 ㈜보듬 대표는 "영유아 발달선별검사로 또래 발달지연에 따른 심리적, 사회적 부담을 조기에 예방하고 부모상담과 양육코칭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만0세~만6세의 영유아 중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추후 검사 필요등급을 받은 영유아 및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영유아 등이 대상이다. 서비스 비용은 월 20만원으로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일부 금액을 소득에 따라 1등급 18만 원, 2등급 16만 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대상 영유아에게는 관찰·평가를 거쳐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한 후 각 지연영역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운동, 언어,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중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언어 재활사, 심리 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을 통해 월 4회(주 1회, 회당 60분씩) 1:1 맞춤 서비스가 진행돼 영유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일상에서의 변화와 양육의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며, 서비스가 종료된 뒤 아동 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결과를 파악하기 위한 사후검사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교육부 특수교육 등 기타 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한편, 시는 6월 중에 서비스 이용자 추가 모집을 계획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12일 충북여성재단에 따르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여성 인재풀을 현행화 하고 신규 인재를 추가로 조사·발굴한다. 수집된 DB는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추천, 전문분야별 연구·자문, 강사 초빙 등에 활용된다.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DB 구축을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공공기관 임원이나 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연구원, 변호사·의사·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와 5급 이상 공무원, 기업인, 주요 법인·협회·단체 등 임원, 문화·예술·체육 분야 전문가다. 이외에도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가진 여성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인적사항, 학력, 자격, 경력, 대표활동, 직종, 전문분야 등으로 전화, 이메일, 면접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충북 여성인재 DB 구축은 지난 2014년 충북도가 정책결정 시 여성이 대표성을 가지고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충북의 2017년 지역성평등지수는 16개 시·도 중 중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임산부와 6세미만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이 건강한 엄마, 행복한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들의 무력감과 분노, 낮은 자존감, 양육의 어려움 등으로 생기는 마음건강 문제를 해결해 긍정적인 부모 역할 수행과 양육의 효능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에서는 전문심리상담사인 세경대학교 이순득 교수가 △육아기의 마음건강 문제 △애착의 정의 알기 △영유아 애착 형성 단계별 특징 △애착 형성 시 부모의 역할 △사례 공유하기 등 유아기 애착 형성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애착 관계가 튼튼한 아이는 다른 사람과 조율하는 법을 배우며 자신의 행동 조절, 서로 이해하는 법을 알고 소중한 존재가 된다"며 "강의를 통해 아이들의 표현에 주의를 기울이는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보충영양관리실(641-3197, 31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임신부와 출산 여성들을 대상으로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이달 23일부터 총 6회(매주 목요일)에 걸쳐 '고운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은 뒤 우울검사를 거쳐 최종 참가 대상자 15명을 선정한다. ☎ 044-861-8521, 852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1월부터 산모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이를 신청한 산모에게 최근 첫 꾸러미 전달을 시작했다.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체계를 구축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출산 후 아기에게 건강함을 전해주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마련됐다. 현재 신청한 산모는 60여 명으로 5월 초 배송을 희망한 4명의 산모에게 꾸러미 전달을 시작했다. 꾸러미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정기 배송하며 산모는 받기를 희망하는 시기와 꾸러미 구성품목 등을 공급업체인 제천광역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협의해 정한다. 지원대상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천시에 거주하며 자녀를 출산한 산모로써 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꾸러미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모 1인당 연간 18만원(보조 80%, 자부담 20%) 한도로 지원되는 꾸러미는 제천시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되며 꾸러미 1회당 4품목 이상 공급된다. 또한 공급업체에서는 수개의 꾸러미 세트를 제작해 산모는 원하는 꾸러미를 선택할 수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