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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2 15:36:22
  • 최종수정2019.05.12 15:36:22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12일 충북여성재단에 따르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여성 인재풀을 현행화 하고 신규 인재를 추가로 조사·발굴한다.

수집된 DB는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추천, 전문분야별 연구·자문, 강사 초빙 등에 활용된다.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DB 구축을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공공기관 임원이나 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연구원, 변호사·의사·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와 5급 이상 공무원, 기업인, 주요 법인·협회·단체 등 임원, 문화·예술·체육 분야 전문가다.

이외에도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가진 여성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인적사항, 학력, 자격, 경력, 대표활동, 직종, 전문분야 등으로 전화, 이메일, 면접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충북 여성인재 DB 구축은 지난 2014년 충북도가 정책결정 시 여성이 대표성을 가지고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충북의 2017년 지역성평등지수는 16개 시·도 중 중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지수 가운데 '경제활동' 순위는 3위로 상위권인 반면,'의사결정' 순위는 10위에 그쳐 성평등지수 수준 제고를 위한 지속적 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충북 여성인재 DB 구축을 통해 여성들이 유리천장을 깨고 지역사회에서 사회·경제적 참여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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