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 대지진으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하나인 베이촨(北川)현 차핑(茶坪) 시의 한 저수지 댐이 붕괴될 위험에 처한 것으로 중국 당국이 경고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차핑 시 저수지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댐의 붕괴가 임박했다면서 이 지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또 중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부상자 46명에 대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신화통신은 그러나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한편 지진 발생 후 5일이 지난 17일에도 원촨현에서 독일 관광객 1명이 매몰 114시간만에 무사히 구출되고 베이촨현에서도 33명이 구출되는 등 기적적인 매몰자 생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매몰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한계는 보통 1주일에서 열흘 정도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1990년 필리핀 바기오에서는 한 요리사가 2주일을 버틴 끝에 살아서 구조됐으며 11일을 버틴 남녀가 구출된 사례도 있다.한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쓰촨성 지진피해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펴고 있는 구조대원들에게 생존자 구출을 위한 시간과의 싸움에서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고 독려했다고 중국 관
그간 숱하게 떠돌던 안젤리나 졸리의 쌍둥이 임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14일(현지시각) 미 연예주간지 피플(People) 인터넷판은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32)가 현재 쌍둥이를 임신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현재 프랑스 칸에 머물고 있는 졸리는 이날 자신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새 영화 '쿵 푸 판다(Kung Fu Panda)'의 홍보차 인터뷰에 응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그러나 졸리는 쌍둥이의 성별을 묻는 진행자의 말에 "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밝히고 싶지 않다"라며 답을 피했다.졸리가 연인 브래드 피트(44)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은 올 초부터 불거져왔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시켜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커플은 현재 네 아이와 함께 프랑스 칸의 한 별장에 머물고 있다. 이날 개막되는 칸 국제영화제 행사장 인근에 있는 이 별장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 창업자 폴 알렌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졸리-피트 커플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 매덕스(6)와 베트남에서 입양한 둘째 팍스(4),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한 딸 자하라(3) 그리고 지난 2006년 5월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딸 샤일로(2)를 함께 양육하고 있다.기
지난 12일 중국 쓰촨성을 덮친 강진으로 피해 지역 일대의 댐 391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중국개발개혁위원회가 밝혔다.이미 1만50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데다 수만명이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 메몰돼 사망자 수가 급속히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댐이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또 다른 '제2의 참사'가 불가피하다. 이미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댐들에 균열이 생겨 붕괴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이처럼 민심이 흉흉해지자 중국 당국은 수천 명의 인민해방군을 동원, 균열이 일어난 댐들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에 나서는 등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 수자원부는 14일 전문가들을 동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하나인 두장옌에 있는 주핑푸 댐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댐은 안전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를 CCTV를 통해 알리는 한편 쓰촨성 정부 웹사이트에도 게시해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국 관리들은 그러나 지진으로 균열이 생긴 지역 댐들의 위험이 여전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향후 며칠 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지진으로 약해진 인근 산들이 산사태를 일으킬 위험도 커
지난달 말 하이틴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15)의 세미누드 화보로 소란을 겪었던 할리우드에 또 다시 누드 사진 소동이 벌어졌다.13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사이트 WENN 등 외신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여주인공 메간 폭스의 상반신 누드 사진이 인터넷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폭스가 활동하는 미국을 넘어 영국과 뉴질랜드 호주에까지 삽시간에 전해졌다.유출된 문제의 사진 가운데는 상반신에 아무 것도 걸치치 않은 폭스가 물 밖으로 걸어나오는 모습 등이 포함돼 있다.그러나 이 사진들은 폭스의 개인적인 사진이 아닌 그녀의 새 영화 '제니퍼의 육체(Jennifer's Body)'의 캘리포니아 세트장에서 촬영된 스틸 사진.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에서 이미 섹시한 매력을 과시한 폭스는 현재 '제니퍼의 육체'의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10대들의 임신을 소재로 한 영화 '주노(Juno)'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디아블로 코디가 시나리오를 맡았다.한편, 오는 16일로 22번째 생일을 맞는 폭스는 지난달 미국의 유명 남성지 FHM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Sexiest Woman in the
중국 쓰촨(四川)성 원촨(汶川)현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일(현지시간) 1만3000명을 넘어서는 등 그 피해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멘양(綿陽)시에서만 주민 약 1만9000명이 매몰돼 있으며 진앙지인 원촨현에서는 주민 6만명의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정부는 30여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5만여명의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등을 동원, 피해 지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피해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1만2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원촨현의 한 시에서는 현재 약 2000명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지 관리들은 "피해자들은 현재 무너져 내린 건물의 잔재에 묻혀 구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전문 구조대원의 부족으로 쉽게 피해자들을 구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찬지역 한 관리인 헤 바이아오는 "원천현에서만 약 6만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약 600여명의 군인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아오는 "우리가 제일 필요한 것은 의료 지원"이라며 "현재 피해지역에는 의
지난 12일 중국 쓰촨(四川)성 일대를 강타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하기 일주일 전 현지에서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언론에 따르면 두꺼비들이 대량으로 출현한 곳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에서 50km 떨어진 ?x주(綿竹)로 지난 5일께 제약공장 부근의 도로를 뒤덮었다고 한다,지역 신문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는 10일 이 같은 이상현상을 전하면서 주민들이 '천재의 조짐'이라고 크게 불안해 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x주 당국은 불안에 떠는 주민에게 "공장의 배수 온도가 약간 높아져 대량의 부화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자연재해와는 관련 없다고 안심시켰다.중국에선 1976년 탕산(唐山) 대지진 직전에도 개가 이상할 정도로 짖어대 주인이 집 밖으로 나간 뒤 지진이 엄습해 목숨을 구한 적이 있었다.이와 관련해 13일 중국지진국은 두꺼비의 대이동이 이번 지진을 예감해 일어났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아프가니스탄 무장 세력인 탈레반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한국이 경찰을 아프간에 파견할 경우 카불에 있는 한국의 민간시설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마디는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한국인들이 이곳 어디어디에 있는지 다 알고 있어 납치하려면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아마디는 "지난해 한국인 인질이 납치되었을 때, 한국 정부는 우리와의 협상에서 군인이든 경찰이든 일반인이든 앞으로 아프간에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런 식으로 약속을 어기면 탈레반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인도 아니고 단지 아프간 경찰을 교육하러 가는 것인데도 문제가 되느냐'는 질문에 아마디는 "그들이 무엇을 하러 오는지, 경찰인지 개인(일반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건 모든 사람이 우리에겐 위협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마디는 '민간인 여행자'에 대해서도 "아프가니스탄은 관광, 말하자면 피크닉을 위한 국가가 아니다"라며 "또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연합군(NATO)과 전쟁중이기 때문에 모든 (낯선)사람은 연합군에 관련이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
▲ 미얀마 긴급의료봉사단 현지소식 (2008년 5월 11일 오전 10시) 안녕하세요. 그린닥터스의 미얀마 긴급의료단 단장입니다. 5월 10일 오전 그린닥터스 미얀마 긴급의료진 2진 5명이 모두 무사히 양곤에 도착하였습니다. 별다른 제재조치도 없이 잘 들어왔습니다. 애초 계획은 모두 12명으로 미얀마 구조단이 꾸려졌으나, 미얀마 정국과 안전문제 등으로 3명이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그린닥터스의 미얀마 긴급의료단은 모두 9명으로 구성해 앞으로 열흘 정도 미얀마 친구들의 건강을 돌보게 됩니다. 5월 9일 저녁에 먼저 도착한 1진은 숙소에서 2진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마치 수 십년 헤어져 다시 만난 혈육처럼 서로 반겼습니다. 긴급의료단 9명은 모두 모여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미얀마의 임무를 아무 탈 없이 마칠 수 있도록 서로 기도했습니다. 식사 후 곧바로 오후 진료에 돌입했습니다. 오후에는 키아투마티 지역에서 진료를 하였습니다. 애초 계획대로 피해가 가장 심한 달라 섬에 가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사이클론의 참혹상을 외부에 노출하기를 꺼리는 군부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동수단인 배마저 이번 사이클론으로 대부분 부서져 우
중국 신화통신은 12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쓰촨성(四川省) 한 지역에서만 3000~500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 밖에 베이촨현에서(北川縣) 또 다른 1만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리히터규모 7.8의 대규모로 중국 쓰촨성(四川)의 성도인 청두(成都)에서 북동쪽으로 92㎞ 떨어진 곳에서 오후 2시28분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쓰촨성에서만 현재까지 7곳의 학교가 붕괴돼 이곳의 초·중고 학생들이 매몰됐다. 아직 학생들의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화통신은 앞서 쓰촨성 듀쟝안 지역의 학교건물 붕괴로 900명의 중학교 학생들이 매몰됐다고 보도했다. 정부와 구조팀 관계자들은 "전체 사망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광우병 증세가 의심되는 소, 일명 '다우너'들의 동영상을 공개해 전세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미국의 동물보호단체가 "미국 쇠고기는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미국의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마이클 그래거 국장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래거 국장은 "미국은 전 세계 국가 가운데 다우너 소들을 도축해 식품으로 유통하는 유일한 국가"라며 "도축과정에서 나온 모든 부산물도 다른 동물의 사료나 기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밝혔다.그래거 국장은 이어 "따라서 미국의 소들과 검역 시스템은 미국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 소비자들에게도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래거 국장은 "지금까지 북미지역에서 광우병 소로 발견된 16마리 가운데 13,14마리 정도가 다우너 증상을 보였고 미국에서 총 도축되는 3천만 마리 가운데 50만 마리 정도가 다우너"라고 주장한 뒤 "이런 소들은 굉장히 위험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품으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그는 또 "한국인들이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얼마나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한 것인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소한 5천명이 사망하고 1만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이번 지진은 규모가 워낙 큰데다 진앙이 쓰촨성 성도인 청두에서 그리 멀지 않아 앞으로도 피해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청두에서 북서쪽으로 92㎞ 떨어진 원촨현에서 오후 2시30분쯤 발생한 지진으로 쓰촨성 두장옌시에서 고등학교 건물이 붕괴돼 학생 900여명이 매몰됐다. 또 충칭 초등학교 건물 이외에 다른 5개 학교 건물도 무너졌다.신화통신은 오늘 대지진으로 쓰촨성 베이촨현에서만 5천명이 사망하고 1만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방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지진은 학교가 수업하고 사무실 등이 근무 중인 시간에 발생해 학생을 비롯한 사상자들이 더욱 많았다.지진의 강도도 강해 베이징, 상하이, 홍콩, 난창, 쿤밍은 물론 태국 방콕과 베트남, 그리고 대만에서까지 진동이 감지됐다.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지진사태와 관련, "피해자들을 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원자바오 중국 총리도 지진을 '대재난'으로 규정하고 사태 수습을 위해 지진 피해가 우려되는 청두를 거쳐 원촨으로 향했다.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 린제이 로한(22·사진)의 ‘맨슨 걸스’출연이 무산됐다. 미국의 연쇄 살인마 찰스 맨슨(74)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로한의 대변인은 “로한이 ‘맨슨 걸스’출연에 흥미를 보여 왔으나 불행히도 영화가 제 때 촬영되지 못했고, 그 동안 로한은 TV 시리즈 ‘어글리 베티’게스트 등 다른 배역들을 제의 받았다”며 “그녀는 이들 출연 제의를 기쁘게 수락했다”고 밝혔다.또 “다른 배우들이 그녀와 같이 일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로한이 ‘맨슨 걸스’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로한은 지난해 ‘나는 누가 나를 죽였는지 알고 있다’이후 영화에 나오지 않았다. 술에 취해 운전하다 2차례나 경찰에 붙잡혔고 약물중독으로 재활원을 들락거렸다. 약속시간에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는 바람에 영화 제작자들의 성토 대상이 되기도 했다.지난 1년간 크고 작은 소동을 일으킨 로한은 최근 ABC 방송사의 TV 드라마 ‘어글리 베티’의 6개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등장키로 하는 등 다시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자 애쓰고 있다. 코미디 영화 ‘레이버 페인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해고 당하지 않으려고 임신한 척 하는 여성을 연기한다.기사제공:뉴
팝스타 어셔(Usher)가 2004년 4집 앨범 '컨페션(Confession)' 이후 4년만인 오는 27일 정규 5집 앨범 '히어 아이 스탠드(Here I Stand)'을 전세계에서 발매한다. 19곡의 수록곡에는 지난 4년간 결혼, 출산, 사업 등을 펼친 어셔의 인생 스토리가 담겼다. 앞선 4월 25일에 발매된 싱글앨범 '러브 인 디스 클럽(Love In This Club)'은 공개됨과 동시에 빌보드 Hot 100 차트 및 아이튠스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했다. 국내에서 어셔의 앨범을 발매하는 소니비엠지 뮤직 코리아는 6월 12일 이태원 클럽 볼륨에서 앨범 런칭 파티 ‘러브 인 디스 클럽’을 개최한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tv팟에서 어셔 이벤트에 응모하면 초대받을 수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의 뒷끝이 혼란과 갈등의 연속이다.특히 졸속협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비롯된 광우병 논란은 한국내부의 정치,경제,사회문제로 복잡하게 얽혀지면서 촛불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미주 한인사회도 정도의 차이일 뿐 광우병 홍역을 치르기는 마찬가지다.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를 시작으로 5일에는 워싱턴 DC와 로스앤젤레스의 인단체들이 주도적으로 기자회견과 성명을 발표했고,급기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소속 회장단은 9일 한국을 방문해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하기에 이르렀다.물론 애틀랜타에 사는 이선영 주부가 한인단체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서면서 일부 한인회의 의견수렴 과정이라든가 성명서 발표의 대표성과 정당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미주 한인사회 내부에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실제로 맨 처음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에 안전하다'며 한국에서 일고 있는 광우병 논란에 비판적 성명을 발표했던 뉴욕한인회의 홈페이지에는 지금도 1천여건에 이르는 비난과 반박의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물론 이세목 회장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과 심한 욕설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댓글들도 눈에 띈다.하지만 댓글 가운데는 정부의 졸속협상을 질타하거나 미국측의 성실한 자세를…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오바마와 힐러리 모두 대의원 확보경쟁에서 매직넘버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미국 언론들은 사실상 오바마의 승리를 확정적으로 전하고 있다.물론 힐러리는 '경선 사퇴는 없다'면서 완주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큰 공감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이처럼 오바마의 경선승리가 확실시 되면서 이른바 '드림티켓'으로 불리는 오바마-힐러리의 러닝메이트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두 사람의 치열한 경쟁 만큼이나 선거 후유증이 불거질 경우 민주당의 단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이같은 논의를 촉발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오바마가 8일(현지시간) 잇따른 언론인터뷰를 통해 힐러리와의 러닝메이트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오바마는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선승리가 확정됐을 때를 전제로 '힐러리를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에서 배제하지 않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혔다.오바마는 '힐러리는 부통령 후보로서 뿐만이 아니라 대통령으로도 손색이 없는 충분한 자질을 지닌 분이라는 데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있다'고 힐러리를 한껏 치켜세웠다.이에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오바마는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러닝메이트
미국 정부는 북한이 방북한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에게 플루토늄 핵개발 계획에 관한 상당한 양의 문서를 넘겨주었다고 확인했다고 교도 통신이 9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은 전날(현지시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측이 이 같은 문서를 성 김 한국과장에 건넸다고 밝혔다.북한이 핵개발 계획에 관한 문서를 미국에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의 문서 내용이 플루토늄에 의한 핵개발 계획에 한정돼 있으며 우라늄 농축과 시리아에 대한 핵협력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미국은 이번에 넘겨받은 문서들이 북한의 핵개발 계획 검증에 충분할지 여부 등을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매코맥 대변인은 전했다.앞서 국무부 고위관리는 북한이 8일 평양에서 성 김 과장에게 이 문서들을 넘겼으며 성 김 과장은 이번 주말 이를 갖고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관리는 "이 문서들은 북한이 생산해낸 플루토늄의 양을 포함한 북한 핵신고를 검증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라면서 이 문서들이 북한의 핵 신고가 정확한 것인지 검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문서 제출은…
'팝의 여왕'이 한 발짝 앞서 정상에 안착한 '팝의 디바'를 끌어내렸다.7일(현지시각) 미국의 음악전문지 빌보드 닷컴은 마돈나(50)의 새 앨범 '하드 캔디(Hard Candy)'가 빌보드 TOP 200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마돈나의 정상 탈환으로 지난 2주간 빌보드 정상을 지켰던 머라이어 캐리는 1위에서 물러나게 됐다.음악산업 전문조사기관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국서 발매된 마돈나의 새 앨범은 총 2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통산 7번째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게 됐다.이로써 마돈나는 여자 가수로는 두번째로 많은 앨범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려놓게 됐다. 마돈나 앞에는 총 8장의 앨범을 정상에 올려놓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만이 건재하고 있다.이에 앞서 마돈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피처링한 첫 싱글 '4 미니츠(4 Minutes)'로 엘비스 프레슬리(36곡)를 제치고 빌보드 싱글차트 10위권 내에 가장 많은 곡(37곡)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마돈나는 오는 8월 23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를 시작으로 총 50~60여회에 이르는 월드 투어에 나선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
미국 배우 린제이 로한이 800만원짜리 밍크 코트를 훔쳐갔다고 오해를 받고 있다.7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미국 뉴욕의 한 클럽에 있던 마샤 마르코바의 밍크 코트를 가져갔다.지난 1월26일 밍크 코트의 주인 마샤 마르코바는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클럽 '1 오크'에 있었다. 마르코바는 집에 가기위해 밍크 코트를 찾았으나 원래 있던 자리에 없었던 것.2주 후 마르코바는 밍크 코트를 입은 린제이 로한의 파파라치 사진을 잡지에서 발견하고 본인의 코트임을 확신했다. 마르코바의 변호사 메릴 코헨은 로한의 변호사 블레어 버크에게 소송 의사를 밝혔다.이에 몇 시간 후 마르코바는 클럽 '1 오크'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갖다 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이틀 후 밍크 코트는 집으로 배달됐다.마르코바는 인터뷰를 통해 "밍크 코트에서 담배와 술 냄새가 진동했다"며 "(옷의)안감이 찢어졌다"고 전했다.마르코바는 더 이상 로한의 잘못을 탓하고 싶지 않지만 없어진 3주 동안의 보상으로 80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마지막 최대관문으로 여겨졌던 6일(현지시간) 인디애나와 노스캐롤라이나주 경선에서도 최종 승부는 판가름나지 못했다.오바마는 노스캐롤라이나(대의원 115명)에서,힐러리는 인디애나(대의원 72명)에서 각각 승리를 나눠 가지며 1승1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특히 인디애나 경선결과는 힐러리에게는 끝까지 경선을 완주할 수 있을 지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였던 만큼 개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박빙 접전이 이뤄졌다.개표결과 인디애나에서는 힐러리가 52%대 48%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힐러리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이날 승리를 계기로 백악관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흑인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노스캐롤라이나는 당초 예상대로 오바마가 58%대 42%의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실제로 민주당 유권자 가운데 3분의 1이 흑인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들 중 90%이상이 오바마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오바마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주도인 롤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워싱턴의 구태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을 선택했다'면서 자신감을 내보였다.다만 오바마로서는 인디애나에서 승리했을 경우 사실상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인 '아르장퇴유 철교(Le Pont du chemin de fer a Argenteuil)'가 6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148만1000달러(약 425억원)에 팔렸다.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작품은 모네의 역대 작품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1873년 제작된 것으로 철도와 도로 등을 통해 1860년 이후 근대화로 변화하는 파리의 모습을 잘 나타나고 있다. 센강 철교 위를 지나가는 열차와 그 아래를 흐르는 강물 위로 두 척의 작은 배가 한가롭게 떠다니는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물의 미묘한 변화, 수면 위로 반사되는 햇빛의 변화 등을 잡아내는 등 모네 특유의 '인상주의' 특징을 잘 드러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통신은 그러나 이 작품을 낙찰한 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섰으며 최악의 피해를 입은 이라와디 삼각주 지역에 대한 피해 집계가 계속되면서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미얀마 외무부가 6일 밝혔다.지난 1991년 방글라데시에서 14만3000명의 사망자를 낸 사이클론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최악의 피해를 발생시킨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보가레이 마을 한 곳에서만 1만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미얀마 외무부의 냔 윈은 국영 TV를 통해 밝혔다.유엔은 시속 19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이번 사이클론은 깊이 3.5m에 달하는 홍수를 불렀으며 집을 잃은 이재민만도 현재 수십만 명에 달한다면서 앞으로 이재민 수가 수백만 규모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양곤에 주재하는 유럽연합(EU) 구호 관계자 버나드 델퓨는 미얀마 군사정부가 식량을 실은 구호선 3척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라와디 삼각주 지역으로 급파했다고 말했다. 이라와디 삼각주 지역은 미얀마의 곡창지대이며 5300만 미얀마 인구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이번에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한편 국제구호단체 월드 비전의 호주 지부는 미얀마 정부로부터 최고 600명에 달하는…
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에 안전하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한국과의 재협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미 농무부의 리차드 레이몬드 식품안전차관은 이날 워싱턴특파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쇠고기는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에 맞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미국 정부의 통제와 검역은 광우병으로부터 식품공급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다만 쇠고기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견될 경우 한국은 미국 농무부의 검역시스템을 감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레이몬드 차관은 또 한국과의 쇠고기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자신은 협상파트를 맡고 있지 않다면서 '오늘 회견은 협상문제가 이닌 식품의 안전성 문제만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미 농무부의 이같은 입장은 광우병 우려를 포함해 한국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미 쇠고기 재협상 요구가 현안으로 부상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이와 함께 레이몬드 차관은 지난 4월초 버지니아주에서 '인간광우병'으로 한 여성이 사망했다는 보도는 잘못됐다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사결과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왔다고…
'안전하고(safe) 저렴하며(affordable) 질 좋은(high-quality)...'부시 행정부와 의회는 물론 미국 언론들까지도 자국 쇠고기를 자화자찬하는데 사용하는 단골 수식어다.부시 행정부는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시장의 장벽이 제거되자 곧바로 '앞으로 한국인들은 안전하고 저렴하며 질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대대적인 환영성명을 발표했다.그러나 협상이 끝났는데도 한국내부의 비판여론이 식을 줄을 모르자 미국 정부의 환영성명은 '반박'으로 바뀌었다.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달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회견에서 '한국 내부에서 일고 있는 반대여론은 전적으로 부당하다'(totally unfair)고 주장했다.그는 '쇠고기 협상은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기준에 완전히 일치하는 것(fully consistent)으로 한국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반박의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또 '한국의 이전 정부가 약속을 하고서도 이행하지 않았던 쇠고기 문제를 이명박 대통령이 해결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우회적으로 우리 정부의 협상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하지만 슈워브의 이같은 고자세는 긁어 부스럼이 됐고 결국 한
미국 쇠고기 수입문제로 한국에서 큰 반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들은 미국인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WSJ는 3일(현지시간) A섹션 6면에 한국의 촛불시위 사진을 싣고 “많은 한국인들은 미국인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고 있으며 광우병 쇠고기가 위생 냅킨과 세척제 등에 오염돼 광우병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저널은 이 같은 사태의 진원지로 MBC-TV의 보도를 지목,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방미 중 쇠고기 협상을 타결한 이후 야당이 반발하고 심지어 북한의 관영매체도 비난했지만 최근 MBC의 보도가 있고 나서 거센 반발의 여론이 형성됐다고 말했다.저널은 “MBC는 미국인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호주산 쇠고기를 먹는다고 보도했지만 미국인의 96%는 국내산 쇠고기를 먹고 있으며 나머지 4%만 수입된다”고 반박했다.또 “호주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쇠고기는 대부분 햄버거용으로 쓰이는 다진 쇠고기”라는 미국 관리의 말을 소개했다.저널은 “보도의 몇 가지 부분이 그릇되고 사실관계를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파문이 확산되는 이유는 한국과 미
‘안전하고’(safe) ‘저렴하며’(affordable) ‘질 좋은’(high-quality)...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부시 행정부는 물론 의회까지도 즐겨쓰는 자화자찬 문구다.특히 미국 정부는 한미 쇠고기 협상의 전면철회를 촉구하는 한국내 반발기류에도 아랑곳하지 않은채 앵무새처럼 이 말을 거듭하고 있다.부시 행정부와 의회는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시장의 전면 재개방에 합의를 이루자 "앞으로 한국인들은 안전하고 저렴하며 질좋은미국산 쇠고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대대적인 환영성명을 발표했다.그러나 ‘협상이 끝났는데도’ 한국내부의 비판여론이 식을 줄을 모르자 미국 정부의 환영성명은 ‘반박’으로 바뀌었다.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최근 한국 특파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한국 내부에서 일고 있는 반대여론은 전적으로 부당하다(totally unfair)"고 주장했다.그는 "쇠고기 협상은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기준에 완전히 일치하는 것(fully consistent)으로 한국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반박의 이유를 설명했다.슈워브는 또 "한국의 이전 정부가 약속을 하고서도 이행하지 않았던 쇠고기 문제를이명박 대통령이 해결한 점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