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봄,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극을 열었다. 13일 도서관에서 열린 '너는 특별하단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와 영화 주제곡들을 접목한 이번 음악극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가치가 정해진다는 이야기로 따스한 봄 모두는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서관은 이외에도 △북큐레이션 '경계를 허물고 내 안의 빛을 광활하게' △북큐레이터가 되어보자 △도서관에 누가 있을까요· △난 오늘 리사이클링을 했어, 얘들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책나눔 행사 △내가 꿈꾸는 도서관, 말해봐 나에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백경미 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가 정기 전시 '필소리울림: 내 삶의 글꽃'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청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서예위원회 작가들이 서예·캘리·서각·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이종수 시인 등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서예위원회는 지난해에도 '매난국죽'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공예관이 '공예의 계절: 봄' 전시를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사계절을 주제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선 올해 공예스튜디오에 입주한 김예지·노정숙·박송희·임인영·전은미·정철호 작가의 작품 35점이 소개된다.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6월 6일부터는 '여름'을 주제로 새롭게 꾸려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예관 관계자는 "사계절만큼이나 다양한 색과 매력을 가진 공예를 만끽하게 될 연중 기획 전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12~14일 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발레 'VITA'를 공연한다. 뉴욕 컴플렉션 발레단 전임안무가 주재만씨가 안무한 'VITA'는 비발디의 음악을 메인으로, '사계'에 담긴 자연의 생명력과 순리에 따른 생명·소멸의 요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4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1막 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자연, 2막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 발산, 3막 환경오염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연의 순수함, 4막 자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표현한다. 와이즈발레단 33명의 단원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은 단체예약으로, 충북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획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가歌무舞악樂 명인전 아득한 경지' 공연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 충주 문화생산자 양성사업 '믿어줄게 밀어줄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출연진은 △가는 경서도명창 권재은 경서도소리 △무는 진유림 명무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악은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의 박현숙 명인 △장구 반주에 김청만 명인 등이다. 사회는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송혜진 교수, 공연 반주는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의 반주팀이 맡았다. 특히 공연 당일 충주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의 미술작품을 문화회관 로비에 전시해 관람객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이영희 충주민예총지부장은 "우륵의 고장 충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인 권재은 경서도 명창과 함께 국악계 명인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문화회관 홈페이지(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에서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은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오는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10일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 뿐 만 아니라 영화음악, 민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주 화·토요일 정기연습을 갖는 등 창단 공연준비에 매진해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기획전시 '지역작가 초청전 1.5℃의 눈물'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제천지역 환경조각가 전창환 작가가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버려진 스티로폼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등 총 22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창환 작가는 2019년 '4+1인展-미세먼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해 2021년 제6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상을 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제천지역 우수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지역작가 역량을 알리는 한편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의림지역사박물관은 역사·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초록달팽이 신작 그림책 '나는 달팽이' 원화전시를 운영한다. '나는 달팽이'는 '교환일기', '사춘기 가족', '물개할망' 등을 선보였던 오미경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책 작가 가지꽃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이다. 주인공 달팽이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여행을 떠나면서 개구리와 호랑거미, 박각시나방과 왕개미, 고추잠자리와 지렁이를 만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원화전시는 4월 한 달 간 운영되며 오는 29일에는 원화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원화를 감상하고 달팽이 김밥을 만들어보는 '달팽이야 안녕?'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다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4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작가전 '민화, 나들이가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상생협력과 소통을 위해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작가전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총 5번의 지역작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인 '민화, 나들이가다'에서는 민화인들의 이야기와 색채를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민화는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로, 서민층에서 주로 제작돼 서민들의 삶과 취향을 잘 반영하는 회화 장르다. 화인민화협회 소속 작가들은 △복을 기원하는 모란도 △장생과 부부나 가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화조도 △책과 기물을 그린 책가도 △화려한 꽃을 넣은 화훼도 등의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는 지역의 예술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따스한 봄날,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 오셔서 전시 관람과 함께 예술 감성을 충족하고
[충북일보]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퀄텟이 재즈 콘서트 'Letter from Jazz'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7시 동부창고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Letter from Jazz'는 '재즈를 통해 전해지는 편지'라는 콘셉트로 '재즈 연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이스 곽병린, 드러머 정성진, 보컬리스트 최명지가 함께 하며 게스트로 소프라노 홍민희가 참여한다. 조항선은 "음악에는 영감이 들어 있기 때문에 듣는 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학업과 직장 생활 등 여러 일들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편안함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재즈 음악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인더바인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며, 공연으로 모금된 입장료는 전액 기부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5대 예술감독인 임헌정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이날 교향을 주제로 한 연주와 협연을 한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동요 모음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연·바리톤 김동섭 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군민에게 선보인다. 연주회를 여는 2시간 동안 임 지휘자의 음악 열정과 노련함도 엿볼 수 있다. 이 악단은 지난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0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열어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입장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두고 관람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5대 예술감독인 임헌정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이날 교향을 주제로 한 연주와 협연을 한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동요 모음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연·바리톤 김동섭 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군민에게 선보인다. 연주회를 여는 2시간 동안 임 지휘자의 음악 열정과 노련함도 엿볼 수 있다. 이 악단은 지난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0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열어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입장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두고 관람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K-소리콘서트 '조선 팝 익스프레스 시즌 2'가 청주시민들을 찾아온다. 청주시립국악단이 4일 오후 2시부터 131회 정기연주회 조선 팝 익스프레스 시즌 2 '판 위에 노닐다'공연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5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건석 객원지휘로 진행된다. 이건석 지휘자는 단국대·동대학원에서 대금을,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에서 상임지휘자를 15년간 역임했다. '판 위에 노닐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금 이창훈(청주시립국악단 차석단원), 원조국악신동 유태평양(국립창극단 단원), 밴드 동양고주파(양금 윤은화, 퍼커션 장도혁, 베이스 함민휘), 청주시립합창단(황은애, 정지연, 박진숙, 성은주, 박성욱, 명석한, 양종훈, 서병덕)과 국악이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곡을 만나볼 수 있다. 관현악 '그대, 꽃을 피우다'(작곡 손지혜) 곡은 우리 삶의 숨은 영웅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의 보답을 담은 곡이다. 이어 반도네온 연주자 겸 작곡가이자 누에보 탱고의 거장인 피아졸라 작품에 의한 대금 협주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동하는 이호훈 시각예술가의 열한 번 째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천년의 호흡', '은행나무' 시리즈 작품을 통해 생명과 지속가능한 사회 메시지를 던져 준 이 작가의 전시회는 8~14일까지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생존'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팝아트와 인공지능 인간 이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인물화 군집 '사람들' 작품을 통해 다문화사회, 인공지능 사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준비했다"며 "어린이집이 요양보호센터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생존에 주제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육체주의'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실을 담아 운동감을 표현한 사진 작품도 선보인다. 커피 마대를 활용한 실험적 작품도 관심이 모아진다. 작품 '물장구'와 '고향'은 커피 마대의 굵은 씨줄과 날줄 위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단순하고 두터운 질감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물빛 추억'은 어린 시절 냇가에서 물놀이하면서 물속 돌 위에 비친 햇살을 아련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작가는 "창작예술가는 혁신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라며 "혁신의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이 새봄을 맞아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에 따르면 제68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오는 13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여 국악의 본향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 염원도 담았다. 군은 공연 전 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적은 소고 모형의 응원용 봉을 흔들며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90분간 난계국악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주로 펼친다. 소리꾼으로 유명한 방송인 남상일이 사회를 맡는다. 민의식 난계국악단 예술감독의 가야금 협주곡, 이승희 영남대 교수의 해금 협주곡을 마련했다. 신춘음악회 관람을 기념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자리 배정표를 준다. 지난 1991년 창단한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연 110여 회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차미란 군 국악팀장은 "국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은 본관 1층 특설무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성모 25년, 새로운 봄'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개원 25주년을 맞이해 직원·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회는 정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안젤루스도미니 어린이합창단, 솔리스트 4인, 스콜라챔버 앙상블이 축하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준연 병원장은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25년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음악회를 통해 병원을 응원하고 함께해주신 분들과 함께 생명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28일 오후 2시부터 테마공연 '마티네 콘서트' 관람 예매를 시작했다. 4월의 테마공연인 '마티네 콘서트'는 오는 4월 27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목관앙상블 특유의 아름답고 맑은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피아졸라의 'Libertango', 볼링의 'Irlandaise', 윌리엄스의 'Moon River' 등이 연주된다. 금관앙상블의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조지 거쉰의 'Someone to Watch Over me', 'Gershwin on Broadway for Brass Quintet', 다니엘슨의 'CAPRICCIO DA CAMERA' 등도 선보여 청주시립교향악단 관악 앙상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충북을 대표하는 두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오종봉의 협연으로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 라라의 'Granada', 가스탈돈의 'Musica Probita'를 열창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저녁에 듣는 대규모의 교향악 공연이 아닌 따뜻한 봄 햇살이 비치는 오전에 시민의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관악 앙상블로 준비했다"
[충북일보]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메타버스 무용 페스티벌이 청주예술제 기간동안 열린다. 청주시무용협회는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아마추어 무용제·2023 INPUT청주국제무용제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메타버스 무용 페스티벌 '청주에서 춤춘다! 청춘'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실시되는 청주예술제 기간 열리는 무용페스티벌이다. 청주시무용협회는 비대면 사회 전환 이후 맞이한 무용축제산업의 위기를 디지털 기술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시작으로 확장시키고자 '메타버스 가상 축제'를 기획했다고 한다. 오는 4월 2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3 청주 전국 아마추어 무용제 - 청출어람(1부)'로 시작하는 이번 일정은, 당일 오후 5시 '2023 INPUT 청주국제무용제 '꿀잼도시 청주!' 춤으로 즐기자'로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류명옥 청주시무용협회 고문, 성민주무용단, 장옌신무용단, 최강환 더문댄스, 지연정 무용단, 예술나눔벨리댄스협회의 개막공연과 17회 청주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자인 황기훈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어 3일 '2023 청주 전국 아마추어 무용제- 사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민족음악콘서트 '짝짜꿍 정순철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문화 운동과 동요 보급 운동의 선구자인 정순철 작곡가의 곡들로 구성됐다. 정순철 작곡가는 충북 옥천 출생으로 1924년 첫 작품 '까치야'를 발표했다. 이어 익히 알려진 '짝짜꿍', '졸업식의 노래' 등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중반까지 작품을 발표했다. 공연에서는 동요 외에도 가곡과 근대가요, 행진곡을 현대적 감각의 재즈와 보사노바, 로큰롤, 컨트리풍으로 편곡해서 들려줄 계획이다. 청주민예총은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래 외에 새로 발굴된 노래를 통해 다양한 정순철의 음악세계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며 "젊은 뮤지션들의 감성으로 새롭게 편곡된 정순철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10-3474-7476)으로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은 20세기부터 현대까지 전개된 미술사의 한켠을 들여다볼 수 있는 8명 작가(샤갈, 앤디워홀, 키스해링,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조지 콘도, 카우스)의 작품 중 원화와 한정판 판화작품 총 14점의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작품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초현실주의부터 추상 해체주의, 미국 팝아트, 아트토이컬쳐 등 현대 미술사의 흐름과 함께 성장한 작가들의 숨은 관계성도 알아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큐알코드를 활용한 전시해설이 제공돼 폭넓은 감상을 누릴 수 있으며,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특별기획연주회 '탄금호 봄꽃 음악회'를 오는 4월 15일 오후 3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포크,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따뜻한 국악 선율을 통해 느끼며 전통의 방식대로 재해석한 이색적인 무대로 펼쳐진다.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훈의 지휘와 함께 △충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트롯국악요정 김다현(가수) △부부의 하모니가 매력적인 봉우리듀엣(가수) △청주시립국악단 대금 차석단원 이창훈(소금)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이승은(민요) △아트그룹 파르베 메인보컬 이정화(판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우륵국악단 수석단원 황효숙(민요), 상임단원 문혜준(판소리) 등도 함께한다. 신형근 부시장은 "꽃잎이 흐드러지는 탄금호의 배경에서 만난 국악관현악은 이색적인 감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우륵국악단의 공연을 즐기시면서 새로움과 설렘, 기대감이 가득한 선물 같은 봄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당일 시민참여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4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음성군민과 함께하는 트로트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미스터트롯1 톱7 김희재와 미스트롯2 진 양지은, 전통가요 지킴이 조명섭이 출연하는 3人 3색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김희재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1'에서 유쾌한 에너지와 탁월한 실력으로 최종 톱7을 기록했다. 양지은은 국악으로 다져놓은 탄탄한 기본기와 절절한 감성으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진에 올랐다. 조명섭은 2019년 KBS '노래가 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3만9천 원이다.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한 후 28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043-871-5949)로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1일까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해 오케스트라 교육과 정기연주회 개최, 지역 봉사 연주 활동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응시 자격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이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5개 부문 일반단원에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043-871-3412)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0년 역사의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의 첫 내한공연이 4월 23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브레멘 필하모닉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모두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브레멘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인 마르코 레토냐가 이끌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K-클래식 스타로 사랑받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을 통해 브람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세종시민들에게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국립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으로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박구환 작가의 개인전을 '만개하여'라는 주제로 연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박구환 작가는 1964년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 회화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도시의 이미지를 기하학적 형식으로 재해석하며 소멸판화기법을 시작했다. 소멸판화기법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시각적 즐거움과 휴식, 심상치유에 관한 관심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이다. 최근에는 판화기법을 이용한 회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전 48회와 각종 단체전에 약 500여회 참가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섬마을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생명의 결실을 의미하는 꽃이 화려하게 만개한 나무들을 소재로 삼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익숙하고 정겨운 감각들을 되살려내기를 바라면서 담담하게 전해지는 감정들이 삶의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박구환 개인전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마련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철 교육박물관장은 "따뜻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