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은 17일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충주 어머니 상상학교를 방문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다양한 그림·민속품과 어머니를 주제로 한 인형극 관람을 통해 어머니의 품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어머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투호놀이, 널뛰기, 사방치기, 윷놀이 등 추억의 전통놀이 체험한마당에 참여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깊어가는 가을 유아들의 몸과 마음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잠재된 창조적 소질을 발견하고 다른 친구들과 아름다운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자전거 이용의 저변 확대와 올바른 교통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어린이 자전거 교통교육장'을 준공했다. 어린이 자전거 교통교육장은 기존 증평읍 남하리 자전거공원 부지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367.8㎡ 규모로 시청각교육장, 전시 및 체험관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에 착공했다. 군은 지난 2013년 12월 증평읍 남하 2리에 위치한 자전거 공원(사업비 11억7천만원, 9천812㎡ 규모)을 개장한데 이어 이번에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을 마련함으로써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자전거 실기 및 이론교육을 연중 상시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교육관에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시청각실과 자전거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가상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시·체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학습의 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생 모집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중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증평군의 자전거 도로의 총길이는 45.24㎞이르며 증평읍 보강천과 삼기천 등 30곳에 조성돼 있다. 또한 2016년에는 증평읍 남차리부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 병설유치원(원장 남영우)은 12일 충청북도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에 소속된 기후교육 강사를 초청, 기후변화 및 녹색생활실천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서 원아들은 다양한 교재교구를 활용, 계절에 따른 날씨의 변화와 변화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현재의 날씨를 알아보는 것에서 출발하여 변화된 기후, 지구 온난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방법 등 교육내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우리의 행동과 기후 변화의 관계를 원아들의 수준에서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다. 기후 교육을 참관한 김해실 겨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날씨와 기후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보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어린이는 "저도 더운 걸 싫어하니까 지구도 덥지 않게 도와주고 싶어요"라며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과 녹색생활실천방법을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내 최초로 독일식 '공립 숲 유치원'이 설립된다. 친환경 제로 에너지 마을도 생기고,5~6생활권 모든 자전거도로는 교행이 가능하도록 폭이 2m에서 2.5m이상으로 넓어진다. 지난달 13~21일 유럽 3개국(독일,연국,아일랜드)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 ◇ 원수산 기슭에 내년 숲유치원 착공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 신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10월말 기준 평균 연령 31.5세)'라는 점에 착안, 숲유치원과 유아 숲체험원을 만들기로 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벤치마킹한 숲유치원은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놀이와 지연체험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6-4생활권 원수산 기슭(해밀리)에 내년 중 1호 숲유치원을 착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숲유치원의 교육효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일반유치원들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아 숲체험원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숲유치원을 세종 신도시를 대표하는 '교육 특화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 율봉유치원은 11일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율봉유치원은 지난 2013년 11월 7학급(일반학급 6학급·특수학급 1학급) 유치원으로 설립의결을 받아 2014년 10월 신축공사에 착공, 지난 7월 준공됐다. 율봉유치원은 건축면적 1천244.38㎡, 연면적 2천173.97㎡의 부지에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원사 외부에는 놀이터와 텃밭, 모래놀이 공간 등 유아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구성돼 있으며, 내부에는 도서실, 다목적실, 식생활관, 참관실, 상담실, 자료실 등의 교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9월1일 개원한 율봉유치원은 원생 129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미옥 원장은 "율봉유치원은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건강한 미소를 가진 예의 바른 어린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유아교육연구회는 10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공립유치원 교사와 유아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유치원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육활동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이마에 구슬땀이 맺도록 열띤 참여 속에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했다. 단양군 유아교육연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립유치원 유아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또래집단 간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배움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 병설유치원은 9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직업 체험학습에서는 유아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그려볼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으며, 체험 과정에서 유아가 스스로 직업을 선택하고 차례를 지키며 방법을 배우면서 배려, 양보, 질서, 협력 등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직업이 어떤 일인지 함께 관심을 갖게 되었다 "며, "꿈과 끼를 길러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허윤무 원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유치원과 학부모가 유아의 성장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경험이 되었다 "며, "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유아들이 꿈과 희망을 더 크게 키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공립 충주탄금유치원(원장 김숙자)은 9일 2016학년도 신입원아를 위한 공개 추첨을 실시했다. 모집인원은 만3세 16명, 만4세 31명, 만5세 11명 등 총 58명이며, 232명의 신입 원서를 접수,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교육대상자 및 법정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입학대상자로 선정했고 다문화 가정, 세 자녀 이상 가정, 한 부모 가정의 자녀, 장애부모의 자녀, 2016학년도 입학당시 재원유아의 동생을 모집정원의 30%로 정해 공개추첨했다. 이날 연령별로 추첨을 하는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신입 원아 추첨을 마쳤다. 신입 원아의 학부모를 위한 1차 오리엔테이션은 12월 22일이며 입학이 확정된 유아들은 2016년 3월 입학을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지난 6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 유치원인 단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대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함께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에 공동 참여하고 유치원 도서실과 바깥놀이 체험장을 이용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인형극 '무지개 물고기')은 아름다운 은빛 공주가 살고 있는 바다 왕국에서 바다 친구들이 무지개 물고기의 예쁜 비늘을 얻으려고 하면서 생기는 갈등과 화해 과정을 다루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성혜자 원장은 "유아들이 행복한 단양 유아교육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유치원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소규모 유치원과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유아, 교사,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사 내에 직장 어린이집이 생긴다. 제천시에 따르면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은 직장 보육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제천시청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했다.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은 2016년부터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이거나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 제천시의 상시 여성근로자는 320명이다. 이를 어기면 1년에 2회, 매회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강제이행금을 물어야 한다. 제천시는 법 개정에 따라 17억7천200만원을 들여 내년 초 어린이집 건립 공사를 시작해 10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은 제천시의회동과 인접한 터에 전체면적 530㎡ 규모로 건립해 100명을 수용할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을 병행해야 하는 제천시청 공무원에게 능률적인 근무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의 한 여성 공무원은 "그동안 청사 내에 어린이집이 없어 아침이면 동네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거나 부모님께 맡겨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직장 어린이집이 생기면 출근하면서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가까운…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유치원은 5일 안남면 도농교류센터에서 두부 만들기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두부 만들기 체험으로 불린 콩을 맷돌에 갈기, 콩물 가마솥에 끓이기, 간수를 넣어 순두부 만들기, 순두부를 틀에 넣어 만들었다. 어린이들은 콩물에 간수를 넣어 저었을 때 순두부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신기해 했다. 평소 두부를 싫어했던 어린이들도 따끈따끈하고 부드러운 두부를 먹어보며 즐거워 했다. 유경희 교사는 "어린이들이 두부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기 위해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과, 음식은 소중하다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은 4일 다목적실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업'과 '교원능력개발평가 설명회'를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만5세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 공연을 식전행사로 학부모들은 요리활동, 만들기 활동, 공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 만3세 학급에서는 빵에 생크림을 바르고 다양한 제철과일로 장식해 케이크를 만드는 활동을 했고, 만4세 학급에서는 융판 동화를 듣고 푸른바다와 허수아비 불빛등을 만들며 빛의 소중함을 깨닫는 활동을 했다. 만5세 학급에서는 동화를 듣고 마른꽃잎을 이용해 초와 책갈피를 만들고 말랑말랑 비누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학부모들은 "유치원 수업에 아이와 함께 참여해 즐거웠고, 자녀 교육에 힘쓰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미옥 원장은 "앞으로도 교사·유아·학부모가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원장 노영신)은 지난 3일 유아교육협력네트워크 참여유치원 원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가졌다. 충북도립교향악단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유아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에는 의림유치원과 용두초·중앙초·남천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함께 참여해 양질의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림유치원 김재옥 교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이런 공연 관람의 기회가 많아져 유아들이 좋은 음악을 감상하며 음악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음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산외초등학교가 '제16회 아름다운 교육상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관심을 받고 있다. 산외초는 지난달 말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6회 아름다운 교육상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초·중·고 포함 시도별 1개교에만 수여하는 것으로 교육감 상장과 상금 외에 '2015년을 빛낸 아름다운 학교 상패'를 받았다. 아름다운 교육상은 교육기관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교육지도자들이 아름다운 스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범 사례를 발굴, 이를 전파하고자 지난 2000년 제정되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산외초는 2001년 새로 준공한 아름다운 교사에 걸맞게 배움과 나눔의 교육공동체를 만들고자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어울리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창의 인성이 깃드는 아름다운 학교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박종순 교장은 시상식에서 직접 상을 수상한 후, "아름다운 교육상은 외형의 아름다움에 앞서 인문학에 기초한 진과 선을 포함한 모든 교육활동에서 비롯된다"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산외교육을 이루
[충북일보=충주] 제11회 충주시 보육교직원 대회가 3일 오후 6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권효은 씨의 축가에이어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재남(여 ·44) 펠라타 어린이집 원장과 지향미(여 ·37) 푸른하늘 어린이집 교사 등 28명이 충주시장 표창을 비롯한 충주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식후행사로 일상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보육현장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힐링 콘서트 '나비'가 공연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는 즐겁고 희망찬 도시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현재 충주시에는 128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용 아동 수는 5천670명, 어린이집 교직원은 1천94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율봉유치원이 원아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참관수업을 했다.율봉유치원은 28~29일 교사의 수업 활동 공개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와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교육활동 공개의 날'을 가졌다.율봉유치원은 이틀간 학급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연령과 학급의 수준에 맞는 수업 활동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였다.28일엔 3~5세 특수학급 원아들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춰 '가을에 볼 수 있는 곤충 알아보기' 언어수업과 '색모래로 가을 풍경 표현하기' 미술수업 진행 모습을 공개했다.29일은 3~5세 일반학급 원아들을 나이와 반별로 나눠 수업을 진행했다.3세반은 '다람쥐에게 알밤주고 돌아오기' 게임과 '나뭇잎 쿠키'를 만드는 요리 수업을 했다.4세반은 '단풍잎의 가을밤' 동극과 '맛있는 고구마' 동화를 배우를 시간을 가졌으며, 5세반은 '자연물로 꾸미기' 미술수업과 '가을'과 관련된 음악을 배우는 수업이 진행됐다.참관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신나게 웃고 이야기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다음 참관수업 때도 꼭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김미옥 율봉유치원장은 "학부모와 유치원의 원활한 관계 형성과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만3세 유아 20명이 지난 28일 단양군 노인요양전문병원과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유아교육협력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유치원 유아들은 합창, 율동 등 그동안 유치원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떡과 과일, 음료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성혜자 원장은 "이번 경로잔치가 지역사회에 사랑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유아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태도를 지니고 효를 실천하는 바른 유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율봉유치원은 지난 24일 중앙초 강당에서 원아와 학부모, 교사들 300여명이 모두 모여 '가족사랑 한마음 체육대회'를 했다.원아의 반을 기준으로 빨강팀과 파랑팀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학급담임교사와 방과후과정교사도 전원 참석해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개회식에 이어 준비운동과 체조를 마친 후 각종 체육경기가 진행됐다.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시로 인원을 파악하고 원아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원아 개인 경기는 물론 학부모와 함께하는 훌라후프 달리기와 4인5각 달리기, 상자쌓기 등이 진행될수록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커져만 갔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유치원에 맡겨두기만 하고 유치원 교사나 다른 학부모들과 왕래가 없어 아쉬웠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치원 교사들과 소통하고 다른 학부모들도 만나 대화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체육대회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병설유치원는 유아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증진프로그램으로 '헨젤과 그레텔 쿠키집 만들기 요리체험 활동'을 지난 16일 실시했다.이날 요리체험활동은 평소에 유아들이 즐겨 들었던 헨젤과 그레텔 동화 속에 나오는 쿠키집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동화 이야기 듣기, 동화 속 주인공에 대해 알아보기, 다양한 쿠키집 모양 관찰하기, 쿠키집 재료를 이용하여 나만의 쿠키집 만들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유아들은 동화 속의 쿠키집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매우 즐거워 했다.처음에는 단순하게 호기심으로 시작해 점점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에 진지하게 요리활동에 참여했다.작은 쿠키 조각들이 유아들의 손을 거치면서 점점 창의적인 모양의 쿠키집으로 변해가는 과정은 유아들에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이 활동에 참여한 김태은(7) 어린이는 "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키집 활동이 너무 너무 재미있고, 다른 동화 속 주인공들도 쿠키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유치원이 창립 91주년을 맞아 '90년사' 편찬 기념식을 갖는 축하자리를 마련했다.일제 강점기인 1924년 문을 연 제천유치원(이사장 안정균 담임목사)이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았다.1924년 10월 10일 제천읍교회(현 제천제일교회) 부설로 개원한 동명유치원(1949년 7월 제천유치원으로 원명 바꿈) 선교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어린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교육을 운영 하던 중 1941년 중앙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유치원과 교회 건물이 전소돼 당시 상황으로 문을 닫게 될 처지에 놓였다.하지만 이듬해 교회 성도들의 도움으로 교회 건물을 건축해 그곳에서 유치원을 다시 운영해 왔지만 또다시 6.25 한국전쟁으로 인해 문을 닫은 뒤 2년 뒤 재 개원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전쟁이 끝난 1952년 새 출발한 제천유치원은 온갖 열정을 다해 유아교육을 실시 매년 40여명의 졸업생을 길러냈다.1979년 2학급으로 증원돼 80명으로 정원이 늘어난 제천유치원은 1995년 예배당 건축을 위한 교회 매각 결정으로 잠시 문을 닫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3년 후 예배당 건축 중단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11명으로 유치원 입학식을 가졌으며 그 이듬해 2월…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7일 유아들과 학부모 190여명이 참여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단양유치원 유아들은 늦은 오후 가족들과 함께 장미터널과 소금정 공원을 산책하며 준비된 미션(업어주기,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을 해결해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푸른바다반 이경민유아의 어머니 이지윤씨는 "장미터널과 소금정 공원은 단양의 명소인데 이렇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걸으니 마음이 풍요로워졌다"며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단양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통해 유아와 가족들이 천혜의 고장 단양에 대해 애향심을 가지며 가족 간의 사랑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