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확대하고자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 기부 시 세금혜택과 3만원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는 기부자 본인에 한하며 개인별 산출 세액에 따라 공제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모집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분야는 관광·서비스상품,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이다. 공모 대상은 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관내에서 답례품을 생산·제조·보관해 필요한 시기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제천시 자치행정과로 기간 내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사회적…
[충북일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송학면 한계영당에서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으로 시작한다. 올해는 내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의 Pre-Expo로, 제천이 선도하는 천연물 산업과 한방 바이오산업의 융합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주무대를 이전해 공간을 새롭게 구성했고 원형광장에 휴식·체험·판매 등 복합공간이 조성돼 즐겁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과 함께 제천일품식당(축산물판매장+정육식당+한방먹거리등) 운영, 약전한약방(약초카페), 제천디저트존을 신설하여 먹거리의 변화가 예상된다.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한방 사상체질 진단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축산악취 개선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참여한 57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 평가를 갖고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천군은 축산업은 사룟값 상승과 악취 민원, 환경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축산악취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모 시행 해인 지난 2023년 16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2025년에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누적 사업비 28억원을 지역 농가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분뇨처리방식 개선을 통한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한 2회 연속 공모 선정 결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농업 환경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산막이 호수길이 개통됐다. 군은 지난 22일 칠성면 사은리 일원에서 산막이호수길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개통식, 산막이호수길 걷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산막이호수길은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산막이호수길은 괴산호를 따라 걸을 수 있는 2.3㎞의 수변산책로와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한 포토존, 휴게쉼터, 접안시설 등을 갖췄다. 군은 산막이호수길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우수한 자연 여건을 기반으로 조성된 산막이호수길이 완성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수길을 통해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되찾고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시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송 군수, 김낙영 군의회 의장, 고태순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등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이 벼멸구 병해충에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 특별방제대책, 피해벼 긴급수매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에 따르면 벼멸구는 벼 줄기를 고사시키며 피해를 입은 농가는 거의 수확을 포기해야 할 만큼 치명적인 해충으로, 올해는 고온으로 벼멸구 번식이 유리한 여건이 조성돼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쌀값폭락에 이은 기후재난으로 농민들은 겹 재난을 맞고 있다.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15만5천ha)이 가장 많은 농도로 전남의 경우 지난 9월13일 기준 6천696ha에서 9월19일 현재 1만776ha로 벼멸구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됐다. 이는 피해면적이 2023년 675ha보다 1천596% 증가했고, 평년동기 대비 278%가 증가한 것이다. 9월16일 기준 전국 벼멸구 발생 추정면적(690개소 관찰포 조사)은 1만549.7ha로 전남 5천900.8ha, 전북 1천200.9ha, 충남 2천274.5ha 등 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의 피해가 높았다. 문제는 충북, 경북, 경남, 서울까지 벼멸구 피해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농민들은 "정부는 돌발해충 방제비로 고작 1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4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회의실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이다. 충북의 757개 호수와 주변 명산, 문화유산 등을 연계해 국내 최대 관광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충북물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토론회는 하천환경을 반영한 이 프로젝트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3건의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희종 울산연구원 박사가 '태화강 하천환경 개선 및 보존 사례', 송철민 충북대 교수가 '충북 하천환경 보존지구 선정(안)', 맹승진 충북대 교수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하천 보존지구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은 권혁재 청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최정동 한국교통대 교수, 이승욱 충북연구원 박사,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회 처장, 박정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충북의 물관리 정책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한 한우농장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LSD)이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경기 안성, 31일 경기 이천, 12일 강원 양구, 18일 경기 여주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확진 사례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34마리를 사육 중인 충주 금가면 오석리 한 한우농가의 소 1마리가 럼피스킨 병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소에 대한 정밀검사를 추가 진행한 뒤 양성 개체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LSD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LSD 발생 농장과 왕래 등 역학관계가 있는 주변 농장은 252곳이며, 방역대 내에 94개 농장이 있다. 방역대와 역학관계 농장은 앞으로 28일 동안 이동이 제한된다. 또 인접 3개 시·군(괴산·제천·문경)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충주시 및 인접 7개 시·군(이천·여주·음성·괴산·제천·문경·원주)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발령했다. 한편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사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옥산면 소로지구공간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로2리 마을에 있는 1만6천994㎡ 규모의 돼지, 소 축사 4개소를 철거하고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 다목적마당과 마을 텃밭 등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국·도비 6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해 2028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공유재산취득 관련 절차, 사업을 위한 주민위원회 개최 등을 진행하고 9월 현재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향후 협의 보상 절차를 시작해 2026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하고 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행정기관이 합심해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축사 악취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요구대로 보다 빠른 보상이 이루어지기 위해 예산확보, 농식품부 사전 협의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올해 추석 유통량이 많은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394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관원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체는 394개소로 △일반음식점 247개 △가공업체 39개 △소매업체 38개 △식육판매업체 24개 △기타 46개다. 위반 품목은 437건으로 배추김치가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79건 △닭고기 39건 △두부류 39건 △쇠고기 26건 △기타 138건으로 확인됐다. 충북의 경우 충주시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중국산 배추김치를 반찬용으로 사용하며, 원산지를 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국내산·중국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한 것이 적발됐다. 해당 업체는 위반 물량(640㎏)·위반금액 122만 원으로 형사입건 됐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점검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8천549개소에 대해 원산지 둔갑 판매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 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
[충북일보] '2024 충북 사람경영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청주오송C&V센터에서 열린다. '생성형 AI시대, 사람의 결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충북 사람경영포럼은 '한국의 구글'로 알려진 마이다스그룹 창업자 이형우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형우 회장은 20년 이상 연구한 인간에 대한 정체성과 경영의 본질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을 위해 약 60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해왔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세션 1 '마이다스 사람중심 경영'(마이다스그룹 사람경영 총괄 최원호 대표)△세션 2 'GPT 기술을 활용한 경영혁신'(마이다스그룹 기술개발 총괄 신대석 대표) △세션 3 '충청권 기업인을 위한 특별강연'(김영환 충북도지사) △세션 4 '사람이 답이다'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 강연과 경영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 참석 대상은 충청권 기업 대표와 임원, HR 책임자 등 300명(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이형우 회장 사람경영 에세이집 '사람의 결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가 제공된다. 마이다스그룹 계열사 자인연구소가 주최하는 사람경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청주 옥산농협 곽병갑 조합장과 지난 21일 청주시 옥산면에 극한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피해복구 방안을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 일원은 국지적으로 200㎜ 이상, 시간당 80㎜의 폭우가 쏟아지며 미호강 인근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이날 벼 도복, 애호박 하우스 침수, 한우 축사 등 4곳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상의했다. 충북농협은 재해예산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양수기, 구호물품키트, 소독약 등 구호 물품과 농자재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황종연 본부장은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재해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62억 원 규모 총 9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9일 충주시 금가면 한우농가 한 곳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20일 충북본부에서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는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과 농협의 방역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차단방역 강화 방안 협의 등 대책에 대해 논의됐다. 충북농협은 이날 충주지역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충주축협에서 운영 중인 5개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 1개를 긴급 투입해 발생농장과 인근 농장을 소독했다. 연막 소독장비를 이용해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진드기, 파리, 모기 등을 제거하는 살충 방역이 실시됐다. 또한 충북 34개 공동방제단에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농장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음성·괴산·제천 등 발생지역 반경 10㎞ 내 소 사육 농가 백신접종 인력을 지원한다. 도내 3개 축협 비상 방역용품 비축기지의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충주지역에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장과 축산차량 소독 및 백신접종 등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충북일보] 조달청은 23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2024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달기업의 판로개척을 촉진하고, 수요기관의 예산절감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된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의 제품을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580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무용 가구,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 1만6천86개 상품을 할인판매한다. 지난해 하반기(489개사·9천753개 상품) 대비 각각 18.6%·64.9% 증가한 규모이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9.2%다.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1만305개(64.1%)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노트북·컴퓨터의 경우 평균 22.1%, 최대 45.5%까지 할인 판매된다. 할인 상품들은 23일부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해 검색이 가능하다. 권혁재 구매사업국장은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기업에게 단기간 대규모 판매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요기관에게는 예산절감 기회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축제인 '2024 청천환경버섯축제'가 이달 27~29일 버섯랜드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28일부터 청천푸른내시장 일원에서 '청천푸른내 특산물축제'도 함께 열려 더욱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한궁대회, 면민가요제, 주민자치프로그램, 치어 방류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고구마 캐기 체험, 농특산물 판매장터, 생태공예품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초대가수의 공연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27일 면민가요제에는 노수영과 강민이, 28일 노래자랑에는 철희와 청이가, 29일에는 박군이 무대에 오른다. 청천환경버섯축제는 30년 넘게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저지 투쟁을 이어오며 지역 환경을 지켜낸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천의 대표 특산물인 버섯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염규영 위원장은 "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청천의 아름다움과 친환경 특산물의 매력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세종시가 19일 시청 세종실에서 농림업 분야 주요 기관, 청년 농업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안종수 세종시 산림조합장, 세종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고진국 조합장을 포함한 각 지역농협 조합장, 김민석 4-H회장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은 적극적인 시정 참여·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상호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농촌마을 가꾸기, 청년 농림업인 유입과 맞춤형 정착 지원에 협력하고 농촌발전 기반을 조성한다. 시·농협·산림조합·청년 농업인은 △경관작물 재배 활성화 △청년농림업인 육성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 지원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협력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지원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와 농림업 분야 기관·단체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고령화 등 미래농업 위기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공항장 김공덕)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갱신했다. 19일 청주공항은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6일간 총 8만2천637명, 일 평균 1만3천773명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운항은 국내선 307편, 국제선 202편으로 총 509편, 일평균 85편이 운영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운항 편수는 소폭(운항 1.1%·여객 1.2%) 감소했다. 다만 일일 이용객은 지난 18일 기준 1만5천628명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보였다. 청주공항은 올해 △2월 12일 1만5천196명 △8월 3일 1만5천234명 △8월 10일 1만5천568명 △9월 18일 1만5천628명으로 일평균 최다 기록을 4번 갈아치웠다. 청주공항은 "'국내선 여객 주차료 면제 조치'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됐지만, 기존 주차장 외 1천800면의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대응함으로써 항공기를 놓치는 등 최악의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은 하반기에도 청주공항의 하늘길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 5월 청주공항과 홋카이도 공항그룹(HAP)은 업무협약을 통해 홋카이도 지역 오
[충북일보] 쌀값 폭락이 연일 이어지면서 추수를 앞둔 청주시내 농가의 논이 갈아 엎어졌다. 1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쌀값 폭락에 궐기한 농민들이 정부의 실효성 있는 쌀값 보전 대책을 요구하며 '논 갈아엎기 투쟁'을 열었다. 투쟁에 참여한 100여 명의 농민들은 "대한민국 통계 이래 최대로 쌀값이 폭락했던 해가 2022년이다. 2년만에 다시 역대급 쌀값 폭락이 진행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계청의 산지 쌀값 동향을 살펴보면 이달 5일 기준 정곡 80㎏(한 가마)은 17만5천368원이다. 전회보다 0.7%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9만9천404원)과 비교하면 12.1% 떨어졌다. 농민들은 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쌀 수급 안정대책'에 대해 "10개월째 폭락하는 쌀값에 대한 반성과 책임은 찾아볼 수 없다"며 2024년산 쌀 초과생산량 처리 방식에 대해 지적했다. 정부는 산지 쌀값 방어 대책으로 올해 농지 2만㏊에서 생산되는 밥쌀 10만t을 사료용으로 처분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에 더해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햅쌀을 미리 사들여 시장에 공급되는 양을 줄이기로 했다. 농민들은 이에 대해 "시장 격리가 효과를 보려면 한 번에 충분한 물량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Lake Walk 757) 스탬프투어가 운영 2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 관광사업기획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천800명의 참여자가 스탬프투어에 참여했으며, 12개 코스로 구성된 3개의 테마코스 중 한 개 이상을 완주한 참가자 수가 400여 명에 달한다. 이러한 숫자는 레이크파크 둘레길이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방증한다. 레이크파크 둘레길 스탬프투어는 총 12개소 3개의 테마 코스(생태탐방, 자연휴식, 힐링케어)로 나눠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은 각 테마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으며, 3개 테마 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는 12간지 기념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배지는 도내 중증장애 예술작가들의 작품으로 둘레길 12개소를 상징하는 12간지가 새겨져 있다. 스탬프투어를 완주한 방문객에게만 증정해 많은 참가자가 배지를 목표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충북의 청정자연을 만나는 즐거움과 함께 완주에 대한 성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9일 글로벌·신산업 등 9대 분야 100대 중소기업 현장규제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중기중앙회가 선정한 현자규제 100선은 전 임직원과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관련댄체가 참여해 총 340건의 현장 애로를 접수, 단순 민원성 건의를 제외하고 선정됐다. 9대 분야별 현장규제는 △글로벌 5건 △신산업 13건 △노동 15건 △인증검사 17건 △판로 15건 △환경 12건 △입지 9건 △소상공인 6건 △기타 8건 등이다. 이중 글로벌 규제는 지난 5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후속조치로 발굴됐으며, 대표 핵심과제로 '수입 샘플 인정 범위에 대한 가이드 마련''국내 창업 희망 외국인의 OASIS프로그램 접근성 제고' 등이 있다. 신산업 규제는 신소재·신기술 대상 표준산업분류 공백 해소 대안 마련과 소상공인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신용카드 매출 선정산 활성화 건의 등이 있다. 노동 규제는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수준 와노하 등 입법 보완'과 '주 52시간 제도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등이 건의됐다. 생활규제는 사업자가 일회용품 사용을 안내한 경우, 과태료를 면제해달라는 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6일 오후 1~6시 대전 유성구 ICC호텔 3층에서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R&BD 성과 홍보, 지역 기업과 대학·출연(연) 간 기술교류를 통한 기술사업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3.0)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충북도, 대전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 충남대 산학협력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우수기술 발표,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발표, 기술사업화 상담, 사업화 유망기술 전시, 테크노파크 지원 사업 및 KIAT 규제 설명회로 이어진다. 이날 충북대, 충남대를 비롯한 대학과 출연(연)들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컨설팅도 마련된다. 충청권 대학, 출연(연), 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등 많은 기술사업화 유관기관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지·산·학·연 간의 네트워킹의 자리도 준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까지 온라인(http:/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문경새재IC에서 연풍IC 14㎞ 구간을 야간시간(밤 10시~오전 8시) 전면차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터널시설물 긴급 보수공사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과 작업자의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해당 기간 중 문경새재IC 양평방향 진입이 불가하다. 양평방향 이용차량은 문경새재IC에서 진출한 후 국도 3호선을 이용해 연풍IC로 재진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내비게이션,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활용해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한 우회도로 안내도 병행한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해당 구간 이용객들께서는 이용 불가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운전 및 우회도로 이용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공사인만큼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금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증액 편성해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티메프 판매대금 지연 정산 사태로 소비자피해 구제를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는 △여행·숙박·항공분야 9천28명 △상품권 1만2천977명 등 총 2만2천5명의 피해자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 역사상 최대 규모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하고,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 변호사 선임과 수임료 지급 등 소송을 지원한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이번 지원 대책에 대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소비자원이 지원해 최종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
[충북일보] 노진상(52·사진) 신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19일 취임했다. 노 신임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기업 육성·창업벤처 인프라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노진상 청장은 1972년생 서울 출생으로 대광고, 서강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54회로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에 근무했다. 기술보호과장, 특구지원과장, 국무조정실 중기벤처정책과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 추진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