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6일 오전 단양군 양백폭포 일원에서 산림화재 발생 시 지역 의용소방대 초기 대응 절차 숙달과 효과적인 소방 보조 역활 수행을 위한 민·관 합동 산림화재 진압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양백폭포 뒤편 원인 미상 주택화재가 동·서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한 상황을 가정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충북소방본부, 충주소방서 의소대,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단양군청 산불진화대, 단양경찰서, 단양유림관리사무소, 중앙119구조본부 등 인원 75명, 장비 17대가 동원돼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산불 진화 용수관 합동 전개 훈련 △군청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 합동 대응 초동 진압 및 공조 체계 강화 △산불 방어선 구축 및 등산객 대피로 확보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산불 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제천 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을 유료 전환한다. 주차장의 주차 면수는 총 200면으로 건물 내 주차가 가능한 '제1주차장'과 동명광장 후면 야외에 주차 가능한 '제2주차장'으로 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한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이며 1일 최대 주차 요금은 8천원으로 장애인, 국가 유공자, 저공해 차량은 이용 요금의 50%가 감면되며 공연 당일 관람객 차량은 최대 4시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주차 요금은 각 주차장 출구 정산기와 제천 예술의전당 내부의 사전 정산기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또한 월 정기 주차 이용자도 모집해 정기 주차 이용자는 신청 접수 후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접수는 오는 11월에 공지할 예정이다. 월 정기 주차 요금은 7만5천이며 주차장은 토·일요일은 제외한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고 월 정기 주차 이용 선정자는 요금 납부 후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정기 주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제천 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을 운영함으로써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성실하고 헌신적인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 기초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제천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제천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조례'와 '제천시 대상포진예방지원 조례안'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제·개정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에 앞장섰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아동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진천군이 나아갈 아동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조사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5대 평가영역의 하나로 2년마다 실시하며, 진천군은 권역별(중부권, 동부권, 북부권) 표본집단을 선정해 진행했다. 지역내 아동, 보호자, 아동 관련 종사자 등 1천822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아동의 실태와 요구변화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의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 설정, 2차 4개년 계획 수립(2026~2029)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정책 전반에 대한 지역사회의 만족도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을 유도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8월 이장우 대전시장이 세종시청을 방문한 이후 1개월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충청권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 시장은 특강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과 현재의 위기를 종합적으로 고찰하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과 세종시의 미래 비전, 개인적인 철학과 소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 시장 본인이 공직자 출신인 만큼 후배 공무원들에게 공직자가 갖춰야 하는 정의·정확·정직, 삼정(三正)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 현재 상황을 정확히 표현하는 단어가 바로 피크 코리아(PEAK KOREA)"라며 "과거 우리나라가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공직자였고, 후배 공무원들이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특강을 마친 뒤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2024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에 참석해 관내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채용담당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세종 / 김금란기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오는 27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맞춤형 지원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를 수행하는 기구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지원하는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와 세종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두 참여한다. 이들은 읍면동에서 수행된 다양한 사각지대 발굴·서비스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과제를 모색한다. 서동민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백석대 교수)의 주제발표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새로운 과제도 살펴본다. 사례공유·발전과제 토론에는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익 민간위원장,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정열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유보금 아름동 복지행정과은 사례·공공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주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장은 공공과 민간을 이어주는 협의체 지원과 관련된 사무처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 지난해 수행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26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취약가구 및 사회적 약자,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 '어울림축제 숭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노인 등 1천300여명이 참여해 후원자 감사패 전달과 다양한 체험부스,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숭덕 페스티벌은 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즐기는 축제다. 1부 행사는 △천아트 체험 △꽃자수 체험 △아로마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등 14개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로 운영됐다. 2부 행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 합창단과 임마누엘 어린이집 발레단 등 다양한 가수공연과 댄스 무대가 펼쳐져 참가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숭덕원 김성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우륵문화제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자원봉사단체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우륵문화제는 4개의 전문봉사단 32명이 △요술봉 종이접기(동서남북봉사단) △키링만들기 양말목공예(토리봉사단) △페이스페인팅(뉴페이스봉사단) △풍선아트(하늘풍선봉사단)의 재능나눔을 벌인다.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열리는 우륵문화제에서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석구석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재능나눔 체험부스 운영으로 우륵문화제가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낙정 센터장은 "징검다리 연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륵문화제가 충주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신규공무원 등과 함께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참배 행사를 가졌다. 보훈지청 신규직원 등 8명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국가관, 공직관 함양을 위해 참배를 진행했다. 또 봉안담, 자연장 묘역도 둘러보며 국립괴산호국원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 행사에 참석한 강소현 주무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보훈공무원으로서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보훈공무원로서의 자세를 함양하기 위해 참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창단한지 1년도 안된 노래봉사단이 충주지역 곳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봉사의 진심을 전하고 단원들의 노래실력도 쑥쑥 키워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올해 1월 24명의 회원으로 창단한 '수노아예술단'은 코리아가수협회 충주지부 부설 예술단으로, 민도경 대표는 협회 충주지부장도 맡고 있다. 회원들은 평소 직장과 개인사업 등 각자 삶의 터전에서 생활하다 밤에는 연습실에 모여 노래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주말에는 요양원과 각종 단체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위안잔치나 체육대회 등에 참여해 노래봉사에 나서는 것은 물론 누리야시장과 시인의 공원 등에서 버스킹공연을 펼치며 주변 상가살리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금공원에서 6주째 탄금공원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8일 올해 누리야시장을 마무리하는 공연도 책임진다. 오는 11월 2일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코리아가수협회 충주지부 설립 이후 가장 큰 행사로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민도경 대표는 "노래는 물론 타악기,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회원들이 다양한 기량을 갖추고 있어 봉사와 공연 모두 인기가 높다"며 "인성을 갖춘
[충북일보] 진천군이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대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6일 축제 행사 주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 대규모 인파 밀집 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대비책을 수립했다. 이번 축제는 내달 4일부터 3일간 열린다. 군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하기로 하고 축제 개최 전 시설물, 전기, 가스,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적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무더위 등으로 야외활동 제한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목말라 있는 군민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정 프로그램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재갑(67) 전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이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김 전 회장이 지난 25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36회 충북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충북도 관계자와 전문농업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지 심사와 면접을 받은 김 씨는 농촌지도자회 육성 공로와 농업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값진 열매를 수확했다. 김 씨는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회장 등 지역 농업인들을 선도하는 농업 리더로 활약해 왔으며 1만㎡ 규모의 포도 농장을 운영하며 과학영농실천과 신기술 보급, 확산에 앞장서 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 전회장의 수상은 지역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모범적 사례 인만큼 이러한 성과가 지역 농업 생태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달천강수욕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최초상황접수부터 재난복구활동에 이르기까지 통제단 개인별 역할 분담 및 화재, 구조, 구급활동, 유관기관 합동 방어선 구축 등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체계를 확립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역에서 여성으로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법·제도, 정책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5일 (재)충북여성재단과 함께 충북 진천 농업 복합문화공간인 '뤁스퀘어'에서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여성 편) 간담회를 개최했다. 뤁스퀘어는 '뤁(root)+스퀘어(square)'의 합성어로 '뿌리를 내리러 오는 사람들의 광장'이란 의미의 농업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간담회는 1부 '로컬 활성화'와 2부 '로컬 이야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로시앤컴퍼니 박설인 대표가 '지역여성리더 컨설팅에서 죽산포레스트 그리고 로컬밥랩까지'를 주제로 지역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로컬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재)충북여성재단 황경란 연구위원은 '지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충북지역 여성의 삶과 정주'를 주제로 지역여성의 정주여건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충북 옥천에서 '월간 옥이네' 박누리 편집장이 지역여성의 삶을 기록하고 알리는 과정을 설명했다. '우만컴퍼니' 김나은 대표는 군산에서 오랜기간 살아온 여성들의 삶을 전시와 출판으로 연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2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합동소방훈련과 병행한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을 했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에는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차관 등 정부세종청사 직원 2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세종소방서가 밝혔다. 훈련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청사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훈련, 세종소방서 출동대의 화재 진압, 70m 높이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화재진압 시연에서는 세종소방서가 최근 도입한 최신 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해 화재진압 과정을 선보였다. 관통형 방사장치는 전기차 하부 알루미늄 강판을 천공해 배터리팩에 직접 소화수를 분사할 수 있는 장비로,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정부세종청사는 640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고 이 중 218대를 공용차량으로 이번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수희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정부세종청사는 국가중요시설이자 전기차 등록 비율도 높아 화재 발생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종소방서는 앞으로도 정부세종청사 모든 부처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또한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양봉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16회 충북도 양봉인 한마음대회가 25일 충주탄금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병충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김꽃임 도의원, 신효일 충주시의원, 박근호 한국양봉협회 회장, 정수길 충북도 양봉회장, 이면재 충주양봉회장을 비롯해 충북지역 양봉인 6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는 도지사 및 시장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강민광, 박제성, 김중원, 우재학 회원이 충북도 양봉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권금란, 조복자 회원은 충주시 양봉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도내 양봉농가가 참여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양봉 산물을 홍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양봉 산업 전시 부스가 설치돼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졌다. 양봉협회 정수길 충청북도지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충북 양봉인들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양봉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제빵 봉사를 실시하며 내년 처음 실시하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위탁·관리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따듯한 사랑을 지역 사회에 나누는 동시에 내년 3월 5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작된 빵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조손·결손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다가오는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주요 일정은 △기부행위제한기간 개시(올해 9월 21일부터 선거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2025년 1월 21일부터) △후보자 등록기간(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선거기간(2025년 2월 20일부터 선거일까지) 등이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을 계기로 새마을금고와 지역사회가 보다 더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1도 등 16~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8일과 29일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4~18도, 낮 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코드가 25일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산·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코드는 응급처치 초동대응을 위한 FAST(First Aid Solution Technolohy) 플랫폼 구축 및 개발을 위한 기업으로, 스마트 응급 구조함을 개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구를 제작함으로써 공동체 전체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산·학 공동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상호 기술력 강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동반 성장하고자 체결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현장 정보교환 △공동 기술개발 ·현장 인력 교류 △시설·장비, 기자재의 공동 활용 △학생 장학지원,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기회 제공 등이다. 용승민 ㈜코드 대표이사는 "청주대와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 및 119 구급대 출동 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양희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코드와 끈끈한 산학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기술·창업 기반 활성화를 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이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던 10여명의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근 4년(2021~2024년 8월)간 2만3천5건의 가정폭력신고가 접수됐지만 구속은 4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칫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폭력의 피해자 안전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3만830건으로 일평균 632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21만8천680건 △2022년 22만5천609건 △2023년 23만830건으로 2년간 1만2천건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15만580건이 접수돼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구속률은 0.2% 대에 불과했다. 가정폭력 범죄로 구속된 인원은 △2021년 410명 △2022년 496명 △2023년 578명 △2024년(8월 기준) 382명이었다. 신고 건수 대비 구속 인원 비중은 낮게는 0.19%에서 높게는 0.25%에 지나지 않았다. 위 의원은 "가정폭력은 신고로 이어지지 않아 당국이 인지하지 못하는 '암수범죄' 영역이 크다"며 "가정폭력 피해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등 좀 더 촘촘한 피해자 보호 대책 마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25일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물류센터를 방문하고 현장 내 위험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진천물류센터는 화물차와 지게차 등 다수의 차량이 오가고, 컨베이어 벨트가 작동하고 있어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으로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김경태 지청장은 순회 점검을 진행하면서 △화물차·지게차 작업 시 작업지휘자를 배치했는지 △컨베이어 벨트에 비상정지장치가 설치돼 있는지 등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직접 살폈다. 또한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의 작업 중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일용근로자들은 대부분 사업장에서 처음 작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므로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반드시 준수하고, 물류센터 내 작업이 주로 야간 시간에 진행되는 만큼 휴게시설 설치 및 적정한 휴식시간 운영 등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5일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 상당의 쌀 10㎏ 73포를 기탁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서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해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혜원 원장은 "연구원의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서면과 협력해 지역 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에 개인후원금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전체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과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박 관장의 청주문화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서 비롯됐다. 지난 2일자로 취임한 박 관장은 청주문화재단이 출범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4년간 공예진흥팀장, 영상위원회 사무국장, 공예관 학예실장, 청주공예비엔날레 총괄부장 등을 두루 거치고 지난달 문화도시본부장으로 퇴임했다. 그는 이날 후원식에서 자신이 평생을 몸담아온 청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해 시작한 '청주문화나눔'이래 개인후원으로는 최고액이다. 박 관장은 "24년을 하루같이 일해 온 재단은 늘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의 고향"이라며 "평생이라고 해도 좋을 오랜 시간을 '재단맨'으로 지역 문화예술현장에서 뛰었고 이제 청주시립미술관이라는 터전에서 새로운 시간을 쌓아가고 있는 만큼, 재단과 미술관의 튼튼한 연결고리가 되어 문화로 행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긴급구조 지원기관 능력평가'를 거쳐 음성경찰서, 음성군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등 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재난대응 관련 부서 근무인원 대비 긴급구조교육 이수율, 긴급구조종합훈련 참여 실적, 전문인력 안전확보 및 휴식·대기 등을 위한 물자 보유·관리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 항목은 △긴급 구조 훈련 참가 실적, 재난 현장 긴급 구조 지원활동 내역 △재난 발생 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재난현장에 동원 가능한 시설·장비·물자 보유 및 관리 체계 등이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현장 긴급구조에 필요한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장현백 서장은 "재난현장이 복잡해지고 다변화되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