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대군민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1천200명 이상의 군민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S.O.S 골든타임 지킴이)'을 시행한다.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위치, 응급상황이 발생한 때 올바른 신고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배운다.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 기타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이 대상이다. 군 보건소는 연중 교육과 함께 희망업체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신청을 받아 협의된 장소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관할 행정리별 연 1회 이상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도 추진 중이다.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449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이어 20일, 27일 괴산읍 동부 1, 2리 마을 경로당에서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가족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다문화 자녀의 취학 준비 학습지원 사업인 '다배움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다배움 사업은 다문화가족 미취학 자녀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한글, 기초수학, 읽기 및 쓰기 등의 기초 학습을 지도한다. 가족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10개월 간 주 3회, 회당 1시간씩 교육한다. 희망자는 괴산군 가족센터(070-8855-9322)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명을 도입해 일손 부족 농가에 배치했다. 군은 지역 농가 70곳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배치해 8월 초까지 5개월간 담배, 옥수수, 복숭아 재배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에 이어 17일 필리핀 아마데오시에서 200여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군은 2015년부터 9년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180명이 입국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4월부터 단기고용 형태의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까지 시행되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구급활동 현장에서 폭언·폭행으로 위협받는 구급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폭행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12월 기준) 충북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총 22건이다.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 22건 중 폭행 가해자 95%(21건)가 음주 상태에서 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구급차 내 자동 경고 및 신고장치를 설치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으며, 방검 성능이 포함된 다기능 조끼, 웨어러블 캠 등을 보급해 폭행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구급대원 출동복과 구급차 실내·외에 영상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해 폭행으로부터 안전한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기본법 50조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28조에 따르면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최고 징역 5년 또는 5천만 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해 최종 4개 특화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아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역량을 강화한다.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공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해와 다르게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괴산,바울, 문무, 제일, 하늘 어린이집)이 그룹으로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프로그램의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와 어린이집 운영능력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한 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개 사업을 뽑았다. 이들 사업은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괴산읍 5개 어린이집) △탄소ZERO 생태환경 교육(사리어린이집) △양모 펠트로 경험하는 예술 놀이 Project(송면어린이집) △자연체험 특화 프로그램(전원어린이집) 등이다. 이 가운데 그룹형인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에서 신청한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에게는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그 외 어린이집은 선정 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가 진천군 지역발전을 위한 나눔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16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이 고향인 신 본부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진천지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21년 9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도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 본부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2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환급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연말정산 환급은 2022년 귀속 근로소득에서 발생한 원천징수 및 특별징수한 세액의 과부족을 정산해 환급금 발생 시에 진행하는 절차로, 지방소득세 환급액은 소득세 환급액의 10%에 해당한다. 신청은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연말정산분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계산서 및 명세서, 국세환급금 통지서 등을 첨부해 증평군청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이덕호 재무과장은 "소득세가 환급되더라도 지방소득세 환급이 자동으로 되지 않으므로 증평군을 납세지로 하는 특별징수의무자는 반드시 구비서류를 갖춰 증평군청 재무과로 환급 신청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16일 서원대와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전략산업은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증평군의 3대 전략육성산업으로 이번 협약은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2023 증평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발표한 대학 협력과 우수 인력공급에 대한 후속 조치다. 증평군과 서원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합의했으며, 특히 증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대학 및 지자체 간 협력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양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해결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영 증평군수와 손석민 서원대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감물면은 지난 15일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지정에 따른 마을기획단 창립총회와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 위촉장 수여식, 창립총회,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경준 마을기획단장을 비롯해 이진훈 면장, 김주성 괴산군의회 의원, 배상호 감물초 교장, 김흥수 오성중 교장 등 면내 기관·단체장 및 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안경준 단장, 박천웅·노미경 부단장, 노영배 감사가 감물면마을기획단을 이끌어갈 임원으로 선출됐다. 안 단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알아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민주적인 마을의 면모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처음으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여성농업인 사전 조사와 검진 가능 병원을 모색한 것이 주효했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유병률과 의료 비용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51~70세 여성농업인 3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이 사업은 검진 비용 전액을 국비(90%)와 군비(10%)로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7천만 원으로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홀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일반건강검진과 함께 이 특수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짝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군내 51~70세 여성농업인은 2천500명 정도다. 이 가운데 고령과 영농 연수 등을 고려해 검진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잠자는 재봉기술 깨워요." 괴산군은 다양한 재봉기술을 배워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홈패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2회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6회에 걸쳐 열린다. 미싱 작동법과 다양한 봉제 기법을 배우고, 욕실 발매트, 납작핸들파우치, 앞치마, 베개커버, 컨버스백 등 6종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홈패션 교육을 비롯한 원예교육복지사,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등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홈패션 교육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고 집중력을 요하는 교육"이라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군은 16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했다. 이번이 두 번째 지정인 군은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신규 지정된 25개 지자체들이 참여해 협약서 서명 및 대표사업 소개, 소감 발표 순으로 열렸다. 군은 2017년 첫 지정을 받아 협약 기간 5년 간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여성친화기업 지원과 여성안심길 모니터링, 돌봄노동자 지원, 여성거점공간 조성, 여성일자리 협의체, 안전부서 실무협의체 등을 운영했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면서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조병옥 군수는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 친화 정책을 이어 나가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가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일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인증' 현판 제막식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 내 위치한 축사 등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비한 공간에 기초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해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증평군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증평읍 남차1리를 사업대상지로 설정하고 마을 입구에 밀집한 축사 3개소를 철거해 농촌정주여건개선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한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남차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돈사 2개소(1천923m2), 우사 1개소(560㎡)를 철거해 정비한다. 정비된 공간에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을 체육여가시설을 조성하고 귀농귀촌인 수요를 고려해 단기 거주형 임대주택을 구축함으로써 이주민들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재생교육, 경관협정워크숍, 경관협정 컨설팅 등 주민역량강화 활동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주민역량강화 등을 시작으로 5개년에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도비 65억 원을 포함해 100억 원으로 최종 사업비는 추후 조정될 예정이다. 이재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자 '한방 금연침'을 시술한다. 금연침은 길이가 1㎜ 내외인 압정 모양의 피내침을 귀에 놓는 이침(耳針) 요법으로 한의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시술로 진행된다. 부작용이 적으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 흡연 욕구와 금단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술 후 3~4주 정도면 흡연 욕구 감소와 담배 맛이 변하는 등 금연 효과가 나타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 금연 상담실 및 대소보건지소 이동 금연클리닉에 등록·상담 후 한방 금연침 시술에 동의하면 매주 1회씩 6주간 한방진료실에서 금연침 시술을 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민이 금연 성공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지역내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을 위한 재활요가를 운영한다. 내달 4일부터 9월 26일까지 열리는 '몸 튼튼! 마음 튼튼! 장애인 재활요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보건의료 접근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유연성과 신체적 균형 능력 향상, 신체 이완,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7)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자체로 특화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운영되는 특화사업에는 올해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천군에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고 있는 K-스마트 교육과 접목해 AI 기반 교육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어 분야 및 문화행사 사업의 전면 정상화와 연계기관 네트워크의 재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지난 2013년 충북 도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받아 2017년까지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재지정 승인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연장한데이어 지난해 11월 재지정에 재차 성공하면서 이번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카이스트 부설 인공지능교육센터 운영 등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진천군은 이번 사업으로 AI 교육 환경을 더욱 특화시켜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특구 지정으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빠르게 움직이는 교육 흐름을 반영한 특화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을 개강한다. 다음 달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음성에 전입한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 80시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을 위한 기본 소양과 정보, 농촌 생활기술, 농가경영 지식, 토양과 비료, 병해충, 텃밭 농사, 스마트농업, 농기계 실습 등이다. 희망자는 31일까지 농기센터 농업지원과(043-871-2312)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생활개선회가 더 큰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경쟁력 있는 농촌여성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최용선(여·54)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장이 16일 진천농업기술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최 회장은 "진천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업발전의 선도 주체로 농촌지역사회에서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생활개선회가 진천지역의 여성 지도자로서 건전한 농촌 가정을 육성하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밝은 지역 사회를 만들며,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는 현재 7개 읍·면 생활개선회와 3개 연구회분과(생활원예, 향토음식, 전통문화), 3개 동아리(한울림 풍물, 퓨전난타, 팬플룻)에서 4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와 진천시니어클럽(관장 이은주)이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16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우울고위험군 발굴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현재 진천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중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비중은 18.07%(2천763명)로 전년도 11.47%(2천579명)보다 6.6% 늘어났다. 정신건강실태조사(2021년)에 따르면 우울장애 유병률의 전 연령 평균은 1.7%인데 반해 70~79세는 3.1%로 평균보다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 우울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진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시장형,사회서비스형) 150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평가(S-GDS)를 실시할 예정이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 우울감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진천시니어클럽 직원 및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한다. 김 센터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
[충북일보] 음성군이 눈에 잘 띄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설치한다. 군은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지역의 개성을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8월 말까지 설치한다. 이 사업은 군청 균형개발과의 '감곡면 왕장리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 살리기)'과 민원과의 '주소정보시설 설치 및 주소정보 표출'협업으로 진행한다. 설치 대상은 도시재생사업보다 범위를 좀 더 확장한 건물번호 약 382곳이다. 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감곡면 햇사레 복숭아와 1896년 설립된 감곡매괴성모순례지 성당의 특성을 담아 디자인을 설계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 대상지 건물 현황을 조사하고 해당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다음 달 설문조사로 제작 시안을 결정하고 주소정보 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자인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연형모 민원과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2161부대 2대대가 16일 증평군에 소재한 두산전자에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증평·괴산지사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함께 점검했다. 훈련내용은 두산전자 내 화학물질 폭발물 테러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 대처다. 훈련은 두산전자 내 직원이 폭발물 발견 후 신고에 따라 △군부대 화생방 탐지 및 테러범 제압 △소방서 화재진압 △보건소 응급환자 후송 △경찰서 민간인 통제 △군청 피해복구 △ 등 각 기관의 소관 업무를 훈련을 통해 정비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모든 기관이 함께하는 신속한 대테러 체계를 확립했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올 한해 유관기관 핫라인 구축, 홍보 캠페인 운영 등 대테러 태세 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발전협의회(대표 최준락)는 오는 18일 12시 문백면복지회관 앞 공연장에서 '문백 토요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면민의 문화 사각지대 해소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특별가수, 지역 가수, 주민자치 동호회 및 주민참여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퓨전 풍물단 '아랑 고고장구'을 시작으로 퓨전 국악 밴드 그라나다, 지역가수 이순이, 김동민, 송윤희, 오이예, 조은정이 함께 하며, 문백면주민자치 동호회(섹소폰), 주민참여 공연도 선보인다. 최준락 회장은 "평소 문화소외 지역인 문백에서, 온 가족을 위한 특별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문백 토요가족음악회'가 타 지역도 인정하는 우수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 행사에 앞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사랑의 짜장차 봉사단' 회원들이 즉석에서 300인분의 짜장면을 제공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말농장에 참여할 귀농·귀촌인을 모집한다. 군은 농사 경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5년째 주말농장을 운영 중이다. 괴산읍 서부리(377-1번지 등 4필지에 조성된 주말농장의 면적 1천355㎡다. 올해는 20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60㎡(18평) 가량의 농지를 분양한다. 신청 자격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괴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이다. 주말농장은 다음달 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세부일정은 신청 마감 후 공지할 예정이다. 주말농장 참여를 원하는 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 포함)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8)에 제출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상공회의소는 15일 김경배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회장에게 성금모금에 동참한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모금된 성금액은 3천80만 원으로 지난달 22일 임시의원총회 개최시 왕용래회장이 제안안해 지난달 27일부터 10일간 모금했다. 성금모금에 참여한 기업체는 ㈜선일다이파스 영신쿼츠㈜ ㈜세림 ㈜원진 ㈜엠알인프라오토 ㈜킹스코 ㈜모젤디앤에스 ㈜네오텍 ㈜우리델리카 이노레스㈜ ㈜케미탑 ㈜한국특장 가마물류㈜ ㈜제이에스씨 월드트리플물류산업㈜ 민트기획 ㈜협동 하나로화원 ㈜수정케미칼 부뚜막 법무법인 참본 등 20여개의 회원사다. 왕용래 회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의 행복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함께 참여해주신 회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트럭 구입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팡이,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성금 등을 기탁하며 신기업가정신 실천을 위해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15일 '지방세 유공납세자 현판·인증패 수여식'을 열어 유공납세자에게 현판·인증패를 수여했다. 유공납세자는 괴산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으로 최근 3년간 계속해 기한 내 지방세를 전액 납부하고, 체납액이 없어야 한다. 연간 지방세 납부액은 법인 1천만 원, 개인 100만 원 이상인 자로, 괴산군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법인 5곳, 개인 15명으로, 법인에게는 유공납세자 현판을, 개인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 밖에 괴산사랑상품권 10만 원, 1년간 괴산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지방세 제증명 수수료 1년간 면제,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의 금융 지원과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비·장례비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유공 납세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