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정책발전을 모토로 지난 1월 출범한 충북체육포럼(회장 유승원 충북보건과학대학 교수)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충북체육포럼은 31일 오후 5시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4호관 107호에서 10월 정기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은 '스포츠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주)볼빅 문경안 회장을 연사로 초청해 특별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문 회장은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의 현장 목소리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충북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충북스포츠포럼은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관련 교수와 교사, 연구자 및 학생, 체육관련 단체 종사자와 관심있는 체육인, 일반 시민들이 폭넓게 가입, 그동안 지방체육 활성화 방안, 체육을 통한 청소년 문제예방, 행복한 사회와 체육을 주제로 정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지난 6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위진 국장을 초청, '중앙 및 지방의 체육경쟁력 강화전략'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충북체육포럼은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정기포럼을 통해 전문스포츠, 체육정책, 여가 및 생활체육, 스포츠복지 부분에서 다양한 의견과 정책과제들을 제시
음성군은 31일 대소면 태생리 대소생활체육공원 조성부지 내에서 생활체육공원 기공식 개최한다.대소 생활체육공원은 총면적 3만 9천227㎡에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등을 조성하며 2011년 기본계획 수립 후 지난 10월 착공해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날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소 생활체육공원 조성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우리 풍물단의 풍물놀이와 향토가수 양명희의 축하공연도 연다. 또, 기공식 후 행사로는 양재기 품바팀의 품바공연으로 참석한 지역 주민들의 흥을 돋궈 지역내 생활체육공원을 축하할 예정이다.이병호 문화체육과장은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가족단위 나들이 등이 가능해져 대소면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지역 초·중·고교는 각각 40개 이상의 종목을 원활하게 연계·육성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최근 4년 연속 종합 3위,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년 연속 종합 3, 4위를 차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도내 대학과 실업팀의 사정은 어떨까. 학생부 선수와의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을까. 도내 대학 운동부와 도·시·군·공사에서 육성하고 있는 종목은 각각 23~24개. 고교 선수와 연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매년 150명에 달하는 고교 졸업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거나 10년 동안 익힌 운동을 그만두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이미 오래 전부터 벌어지고 있는 사태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인문계 학생들이 이런 처지에 놓였다면 어땠을까 의문스럽다.더 큰 문제는 지역체육계조차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만 있을 뿐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늘 예산타령만 하고 있다. 물론 대학팀이나 실업팀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순 없는 일.예산이 문제라면 충북도민체전을 염두에 두고 구성된 기존 대학, 실업팀 육성 종목을 재조정하면 어떨까.충북체육회가 밝힌 도내 대학 운동부…
충북은 지난 24일 폐막한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68개 총메달 156개 획득, 종합득점 3만3천278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종합 11위도 겨우 턱걸이 한 지난해 대비 매달은 10개, 점수는 2천621점이나 더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그렇다면 고등부 선수들의 성적은 어땠을까. 충북 고등부 선수들은 금 21, 은 23, 동 24개 총메달 68개 획득, 종합득점 3만1천648점을 기록하며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메달(금20, 은16, 동37개·73개)과 득점(3만375점) 모두 향상됐지만 종합순위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충북선수단이 획득한 3만3천278점 중 고등부 선수들이 따낸 점수는 1만5천~6천점(고, 일반부 채점방식이 다름)을 차지하고 있다.고등부 선수들은 매년 충북선수단이 획득한 종합득점의 절반이상을 책임져주고 있다는 게 도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문제는 충북의 전국체전 성적은 고등부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는데 있다.실제로 이번 체전에서 충북보다 종합순위가 높은 경남(종합 5위), 부산(종합 6위), 충남(종합 7위)의 경우 고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이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종합 8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고등부의 고른 활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 출전한 고등부 선수들은 금 21개, 은 23개, 동 24개 등 총 68개의 메달을 기록해 종합득점 3만1천648점을 기록했다.이 같은 결과는 당초 목표점수 2만9천786점을 크게 넘어선 기록으로, 이번 대회 고등부 종합 5위의 성적이다.이번 대회에서 도내 고등부 선수들은 점수비중이 높은 단체전에서 음성고 정구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청주고 야구 △청주공고 핸드볼 △충북공고 검도가 은메달, □ △제천여고 배구 △충북대 사대부고 소프트볼(여고)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종목에서도 대회 기간 내내 △롤러 △역도 △조정 △우슈 △사격 △복싱 △육상 △정구 △볼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소식을 이어갔다.다관왕으로는 △역도 정창호(영동고 3) 3관왕 △롤러 정고은(청주여상 2) 3관왕, 최예운(한국호텔관광고 2) 2관왕 △사격 김청용(흥덕고 1) 2관왕 △조정 이수빈, 이수연(이상 충주여고 2) 2관왕 △정구 송민호, 이준희(이상 음성고 3) 2관왕 등 8명이 배출됐다.롤러 정고은, 최예운, 사격…
충북이 지난 1989년 종합 9위에 이어 24년 만에 전국체전 한 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충북은 24일 폐막한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68개 종합득점 3만3천278점으로 종합 11위 목표순위를 훌쩍 넘어 17개 출전 시·도 가운데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지난해(금40, 은33, 동73개)보다 2천621점을 더 따냈다.충북의 고등부 순위는 지난해 4위(3만375점)보다 1단계 떨어진 5위(3만1천648점)를 기록했지만 종합득점은 1천273점이 향상되는 발전을 보였다.충남은 금 60, 은 67, 동 94개 3만7천962점으로 7위, 대전은 금 44, 은 45, 동 63개 2만7천349점으로 12위, 세종은 금 2, 은 2, 동 6개 4천49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종합 1위는 경기도(금154, 은142, 동134개·6만6천702점), 2위는 서울(금115, 은101, 동110개·5만2천738점), 3위는 개최지 인천(금74, 은60, 동117개·5만1천191점)이 차지했다.종목별 시상에서 충북은 정구(금2,은2,동2·1천707점/전년 9위)·우슈쿵푸(금2,은3,동3·1천468점/전년 1위)가 우승을 차지했다.검도
홍승원 총감독은 24일 '94회 전국체전' 종합 8위 달성에 대해 "당초 목표했던 종합 11위를 뛰어넘어 종합 8위의 대도약을 이룬 것은 1천473명의 선수단의 혼연일체로 뭉친 투지와 자신감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대회기간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160만 충북도민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충북선수단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종목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투지를 바탕으로 고른 경기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양궁, 정구, 보디빌딩, 사격, 롤러, 조정 등의 선전과 검도, 우슈, 청주고야구, 직지FC축구, 청주기공핸드볼 등 점수비중이 높은 단체경기의 선전이 이 같은 성적을 거두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히 소년체전과 연계한 학교체육의 지속적인 활성화, 체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졌고 우수선수 연계육성을 위한 대학 및 실업팀 창단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결과"라고 자평했다.홍 총감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내년 중위권수준 유지와 오는 2017년 전국체전 개최에 대비해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은 물론 연계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대학 및 실업팀 창단추진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끝으로
충북선수단이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24년 만에 전국체전 한 자릿수 진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충북은 '94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38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9개 종합득점 2만3천49점으로 17개 시·도 중에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24일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11위 목표달성을 넘어 종합 9위를 확정지었다. 매년 우리를 괴롭혔던 대구광역시와 강원도를 보기 좋게 해치웠다. 남은 경기의 메달색깔과 전북의 성적에 따라 종합 8위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충북의 전국체전 한 자릿수 진입은 지난 1989년 '70회 체전' 9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물론 충북이 전국체전을 개최한 1990년과 2004년 종합 3위의 기록은 있지만 개최지 이점을 생각하면 의미있는 성적은 아니다. 충남은 이날까지 금 52, 은 59, 동 79개 2만6천179점으로 종합 5위, 대전은 금 37, 은 43, 동 52개 2만878점으로 10위, 세종은 금 2, 은 2, 동 6개 3천82점으로 17위를 기록하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4만1천271점), 2위는 개최지 인천광역시(3만1천180점), 3위는 서울(3만160점)이 경쟁하고
주말을 맞아 또 다시 제천지역에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등 각종 체육경기가 연이어 열려 지역 업소의 매출신장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먼저 26일과 27일에는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천테니스장 개장기념 및 12회 제천시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제천테니스장에서 1천400여명이 참가해 열린다.같은 기간에 제천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천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17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며 약800명이 참가한다.일요일인 27일에는 제천시족구연합회 주관으로 '3회 제천시장기 차지 생활체육족구대회'가 의림지족구장에서 열리며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같은 날 옥순정에서는 제천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궁도연합회가 주관하는 '12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궁도대회'가 2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릴 예정이다.제천시는 지난 10월에도 2013피파스포츠배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전국에서 100개팀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렸으며 6회 한국남여9인제배구 종별선수권대회가 4일에서 6일까지 전국에서 100개팀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린 바 있다.제천은 각종
-충북, 체전 닷새째 11위 목표 사실상 달성...한자릿수 진입도 기대-점수 높은 축구 남일, 야구 남고, 농구 남일, 핸드볼 남고, 정구 남고·대 준결승 진출 '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충북선수단이 기대이상의 선전을 이어가며 목표달성을 넘어 10위권 진입까지 넘보고 있다.충북은 체전 닷새째인 22일 오후 4시30분 현재 금메달 33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49개 종합득점 1만826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보다 2단계 오른 성적이다.충남은 금 47, 은 48, 동 67개 종합득점 1만2천372점으로 종합 3위를, 대전은 금 30, 은 37, 동 45개 9천42점으로 10위를, 세종은 금 1, 은 1, 동 2개 1천758점으로 16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1만5천726점), 2위는 개최지 인천(1만3천221점)이 올라 충남, 서울과 함께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충북은 종목별 순위에서 우슈쿵푸 1위(대회 2연패)를 비롯해 검도·조정·롤러 등 3개 종목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충북선수단에 사기를 불어넣었다.충북은 이날 금 8, 은 7, 동 12개를 추가했다. 2관왕도 사격·조정에서 3명이나 나왔
단체종목의 선전이 빛났다.'94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20일 충북은 종합 11위 목표달성을 향해 순항했다.충북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7개 종합득점 1천444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10위를 달리고 있다.충남은 금 21, 은 18, 동 29개 1천847점으로 종합 7위, 대전은 금 13, 은 17, 동 22개 1천16점으로 12위, 세종은 금 1개 27점으로 17위를 기록하고 있다.종합 1위는 부산(3천57점), 2위는 개최지 인천(2천856점), 3위는 경기(2천163점)가 경쟁하고 있다. 전날까지 금 13개를 따낸 충북은 이날 4개의 금을 추가하며 본격 메달사냥에 나섰다.다관왕도 나왔다.영동고 정창호(3년)가 남고부 역도 62kg급에서 인상(126kg)·용상(155kg)·합계(281kg)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충북선수단 중 처음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청주시청 임동현과 청주여상 정고은(2년)은 양궁과 롤러에서 간판선수답게 2관왕에 올랐다.임동현은 70m에서 347점, 50m에서 346점으로, 정고은 E1만m에서 22점, E1만5천m에서 27분54초119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4개의 대회신기록도 나
충북이 '94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동메달 1개를 따내는데 그쳤다.충북은 18일 사이클 여고부 2km개인추발에서 음성여고 임종숙(3년)이 2분44초36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동메달 3개 종합득점 635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13위를 달리고 있다.충남은 금 1개, 은 2개 776점으로 종합 10위, 대전은 금 1개, 동 1개 191점으로 16위, 세종은 노메달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종합 1위는 경북(1천658점), 2위는 부산(1천644점), 3위는 개최지 인천(1천630점)이 달리고 있다.충북은 이날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에서는 절반의 성공에 만족해야 했다.송림체육관에서 열린 배구경기에서 옥천고는 경북 현일고에 2대3으로 패해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반면 핸드볼 전통의 강호 일신여고는 계양경기장에서 열린 경북 경주여고와의 경기에서 20대17로 승리하며 2회에 진출했다.테니스경기에서는 한국교통대, 김태완(금천고 2년), 남혜린(인터넷고 2년)이 승리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그러나 금천고, 괴산군청, 함기원(교통대 4년)은 아쉽게 패했다.충북은 대회 이틀째 전 종목에 출전, 목표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충북선수단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충북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94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 1천125명, 임원 348명 등 모두 1천4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충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65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3만2천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1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은 득점비중이 높은 검도, 축구, 야구, 정구, 농구 등의 종목 대진이 대체로 좋은 것으로 분석돼 11위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종목별로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건국대(야구)·청주시청(세팍타크로)·스포츠토토(축구)·청주시청(검도)·음성고(정구)·충북공고(검도)·충주시청(배드민턴)·옥천군청(정구) 등이 결선에 진출,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펜싱(충북도청-에뻬), 배구(제천여고), 농구(건국대), 정구(충북여고), 테니스(한국교통대), 하키(제천상고), 소프트볼(사대부고) 등도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충북고 럭비, 청주공고 핸드볼, 제천고 하키, 영동군청 배드민턴 등은 1~2회전부터 강팀과 맞붙어 고전이 예상된다.충북은 18일 체전 첫날 사이클과 역도에서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음성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내년 9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보은군에서 개최된다. 충북킥복싱협회와 충북공수도연맹은 충북체육회 준가맹단체가 됐다. 충북체육회는 7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이날 내년 도민체전 개최시기확정안에 대해 6·4지방선거와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바이오엑스포 등 변수를 감안해 9월11~13일 보은군에서 개최키로 했다.이사회는 또 선수 1천125명과 임원 348명 등 모두 1천4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11위를 목표로 한 '94회 전국체육대회' 강화훈련과 파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초등학교부터 대학과 실업팀까지 연계육성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학 및 실업팀창단의 적극 추진, 전국체전 파견숙식비의 현실화 등도 건의했다.체계적인 경기보급과 우수선수육성 등을 위해 충북킥복싱협회와 충북공수도연맹의 준가맹승인안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규정·선수보호위원회규정·충북체육회 처무규정 등 충북체육회 제규정 제·개정안, 2회 일반회계 추경예산안 등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이사들은 △7개분과위원회 구성추진상황부터 △도민체전 개최시기를 매년 6월 셋째
'9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충북선수단의 결단이 지난 4일 오후 2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이날 결단식에는 충북지사인 이시종 체육회장, 김광수 도의회의장, 김대성 부교육감, 체육회 원로와 임원, 종목별 경기단체회장, 지도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총감독(사무처장) 경과보고,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각계각층의 격려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홍승원 총감독은 경과보고에서 "도 대표선수단은 전국체전에 대비해 지난 7월부터 팀별 합숙·전지훈련·현지적응훈련 등 D-100일 강화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왔다"며 "충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의 위상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복싱 김두래(충북체고)와 역도의 박시현(여·충북도청)은 참가선수들을 대표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필승 각오로 충북의 위상과 도민의 행복, 개인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이시종 체육회장은 치사에서 "그동안 도 대표선수단이 흘린 땀과 승리에 대한 의지, 필승의 자신감으로 가득찬 늠름한 모습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160만 도민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각오와 결의로 대회가 끝나는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
장애인 전용 훈련장 한 곳 없는 충북이 전국 16개 시·도가 출전한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를 차지했다.충북장애인선수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에서 역도, 골볼, 사격, 축구, 게이트볼, 좌식배구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벌인 결과 금메달 57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49개를 획득 총 12만9천325점으로 종합 7위를 기록했다.충북은 이번 체전 목표를 지난해 종합 4위보다 한 단계 아래인 종합 5위로 잡았으나 역대 최악의 대진 운으로 아쉽게 목표달성은 실패하고 말았다.여기에 일부 종목에선 편파판정까지 감수해야 했다.대회 폐막일에 열린 개최지 대구와의 축구청각장애 결승전에서 편파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임헌택 충북선수단 총감독, 한시동 충북장애인축구협회장, 감독 등이 퇴장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또 선수가 없어 댄스스포츠, 양궁, 요트, 태권도, 바둑 등 5개 종목에서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지난해 상위입상을 거둔 농구, 럭비, 배드민턴, 보치아, 파크골프, 탁구, 조정 등은 최악의 대진 운에 힘도 써보지 못하고 예선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이번 체전은 충북에게 개최지 대구광역시의 20%가산
○…지난 4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충북선수단 결단식에 이기용 교육감이 불참해 불편한 심기를 표출.이날 격려사는 지사와 교육감, 환송사는 도의회 의장이 하기로 돼 있었으나 의장이 지사 다음으로 환송사를 하고 나중에 교육감이 격려사를 하기로 결정하자 도교육청에서는 '환송사가 격려사 보다 먼저 할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결단식에는 부교육감이 참석. 도의회 의장은 환송사를 갑자기 격려사로 바꿔 환송사가 빠진 채 결단식이 종료./김병학기자
충북장애인선수단이 '33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5위 목표달성을 이루지 못했다.역대 최악의 대진 운에 시달린 충북은 폐막 하루 전인 3일 역도와 유도 등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등 모두 17개의 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충북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45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36개를 따내 종합점수 7만9천763점으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날 경기를 잘 치른다 해도 종합 7~8위가 예상된다. 대전은 7만9천41점(금 53, 은 41, 동 56개)으로 8위를, 충남은 5만9천848점(금 30, 은 23, 동 46개)으로 10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1위는 경기(14만1천534명), 2위는 개최지 대구(9만9천224점), 3위는 서울(9만6천295점)이 사실상 확정지었다.박광혁은 역도종목 88㎏급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에서 각각 190㎏과 175㎏, 합계 365kg으로 3관왕에 올랐다. 송승현도 88㎏급 스쿼트 IDD에서 166㎏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데드리프트와 합계에서 2개의 동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2일 홍진표(충북장애인체육회)가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종
가을 스포츠시즌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열려 체육인의 발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단양군에 따르면 오는 12일 궁도경기인 충북남녀 궁도대회를 시작으로 전국학생 농구대회, 생활체육대회, 역전마라톤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이에 따라 단양의 가을은 스포츠인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우선 '1회 단양군수기차지 충북남녀 궁도대회'가 오는 12일 단양대성정에서 개최된다.단양군궁도협회(회장 김완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400여명의 궁도 동호인이 출전한다.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장년부, 노년부, 여자부)으로 나눠서 열리며 단체전은 1팀당 5명이 출전한다.또 전국농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김기석)가 주관하는 '4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학생농구대회'도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단양국민체육센터와 3곳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대학부 50개팀 1천여명의 농구 동호인이 참가해 예선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린다.이어 오는 26일에는 단양군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단양군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단양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축구, 탁구, 정구 등 총 13개 종목으로…
역대 최악의 대진 운에 충북장애인선수단이 고전하고 있다.'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인 2일 충북은 역도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10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충북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7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28개를 획득, 총득점 4만3천402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8위를 기록했다.대전은 5만3천260점(금 36, 은 31, 동 34개)으로 5위를, 충남은 3만3천36점(금 19, 은 13, 동 37개)으로 11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8만8천835점·금 68, 은 73, 동 57), 2위는 개최지 대구(6만5천219점·금 30, 은 41, 동 32), 3위는 서울(5만8천739점·금 36, 은 42, 동 57)이 마크하고 있다.충북은 이날 역도 6개, 육상과 론볼에서 각각 2개씩의 금메달을 수확했다.은메달은 육상 9개, 역도 5개, 펜싱과 유도에서 각 1개씩을, 동메달은 유도 3개와 육상 2개, 역도 1개를 더했다.그나마 역도가 부진한 충북선수단을 웃게 했다.장애인 역도 홍진표(지적장애·충북장애인체육회)는 -72㎏ 경기에서 데드리프트 178㎏, 스쿼트 161㎏, 합계 339㎏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충북장애인선수단이 볼링에서 선전하며 불운한 대진 운을 극복해 내고 있다. 충북은 '33회 전국장애인체전' 둘째날인 1일 오후 5시 현재 메달밭인 역도와 육상에서 선전하며 모두 14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충북은 금메달 2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4개를 획득, 총득점 1만5천558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7위를 기록했다.대전은 2만2천358점(금22, 은10, 동12개)으로 3위를, 충남은 9천872점(금 6, 은 5, 동 13개)으로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3만3천647점·금 30, 은 30, 동 29), 2위는 부산(2만3천878점·금 26, 은 12, 동 6)이 마크하고 있으며, 서울은 6위로 떨어졌다.개최지 대구는 5위(2만38점·금 13, 은 16, 동 13)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이날 역도 6개, 육상 3개, 수영 2개, 론볼과 사이클, 사격 단체전에서 각 1개씩의 금메달을 수확했다.은메달은 육상 6개, 수영 1개, 동메달은 육상에서만 7개를 더했다.이날 육상과 역도에서 금메달이 쏟아졌다.둘째날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성심학교 김윤진이 여자 100m에 출전해 13초63으로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
충북장애인선수단이 '3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첫날 종합 10위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30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총득점 2천465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10위를 기록하고 있다.대전은 4천396점(금4, 은2, 동3개)으로 4위를, 충남은 1천968점(금 2, 은 2개)으로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7천880점·금8, 은8, 동11), 2위는 서울(4천568점·금3, 은5, 동7), 3위는 경북(4천450점·금7, 은5, 동3)이 마크하고 있다.개최지 대구는 5위(4천332점·금3, 은4, 동4)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이날 역도 3개, 수영 1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은메달은 육상 2개, 볼링 1개, 수영 2개, 동메달은 육상 3개, 볼링·수영 각 1개를 획득했다.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해준 선수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한동호였다.그는 이날 주종목인 남자 수영 자유형 100mS12에 출전해 2분03초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동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금1, 은1개를 따낸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윤회는…
영동대학교 경찰경호무도학과 이화영(20·여) 양이 '6회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 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2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이 대학 이화영이 무패의 성적으로 대학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검도회와 미르치과 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수 선수들이 총출동해 각축전을 벌였으며, 이 선수는 예선을 무난히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조선대 정선아 선수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용인대 김승희를 2대1로 누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동대는 검도부는 2011년 회장기전국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단별검도선수권대회와 8.15 문화관광부장관배 검도대회 등 각종 검도선수권대회에서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기량을 뽐낸 바 있다.지난해 열린 '11회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와 '5회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 검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집행위원장인 이종배 충주시장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충북도와 충주시 등에 따르면 내년 9월14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경기가 당연히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릴 줄 알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탄금호에서 조정경기를 개최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도와 충주시도 당연히 탄금호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당시 충주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이를 근거로 아시안게임 조정경기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그러나 최근 들어 아시안게임 조직위가 '종목별 경기장은 개최지와 차량운행 시간으로 40분 이상 떨어진 곳은 안 된다'는 대회규정을 들어 조정경기장을 경기도 용인으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도와 충주시에 비상이 걸렸다.이시종 지사와 이종배 시장은 충주조정선수권대회 폐막 후 직·간접 라인을 통해 조정경기가 탄금호에서 열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에 여러 차례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노력 때문일까.인천아시안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충북 장애인선수들이 출격한다.충북은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대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2종목 504명(선수 343, 임원 및 보호자 161)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점수 13만5천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금 53, 은 51, 동 65)를 목표로 하고 있다.6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충북선수단은 지난 2006년 12월 도체육회 출범이후 27회(경북) 6위, 28회(광주) 5위, 29회(전남) 종합3위, 30회(대전) 5위, 31회(경남) 6위, 32회(경기) 4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번 체전에서의 목표달성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점수배점은 높은 단체종목들의 예선 첫 상대가 서울·경기도 등 전국랭킹 상위 입상팀들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특정종목 선수부재로 요트·댄스스포츠·양궁·태권도·바둑종목에 출전하지 못하는 데다 개최지역 대구의 가산점(20%), 실업팀을 육성하고 있는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인천·대전·부산 등 경쟁시도 대비 상대적 전력약화 등이 목표달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충북은 그러나 간판선수와 팀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각오로 목표 달성을 이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