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9일부터 신중년을 위한 자서전 출간 프로그램 '나의 자서전, 인생의 철학과 지혜의 기록' 강좌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의 하나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종덕 충남대 교수가 이 강좌를 맡아 지도한다. 강의는 12차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지난 5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참여대상은 60세 이상 시민이면서 한글문서 작성과 전자우편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시립도서관(☏044-301-4332)에 문의하거나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달 8∼9일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에서 11회 갑산체리마을축제를 연다. 축제 첫날인 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리수확 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만들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에는 체리 알뜰장터가 열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갑산체리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됐다. 2011년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체리마을은 특산물인 체리 출하기에 맞춰 갑산체리축제를 열고 도·농 교류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갑산체리마을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사시대 체험 프로그램 '나는 선사시대 원시인'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충주박물관은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충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3천300만원을 확보했다. '나는 선사시대 원시인' 프로그램은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선사시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반달돌칼, 돌도끼 등 선사시대 도구를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원시인의 생활상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0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해성 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도내 청년 문화예술교육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군은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한마디 말로 우리는'을 주제로 인간관계의 근간인 말하기와 대화 나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를 연다. 이 아나운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과 대화하고 사람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온 사람 중 한 명이다. 특강에서는 3만명 이상을 인터뷰하고 라디오 속 12만여명의 사연을 전하며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며 쌓아온 이야기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소감 등을 펼쳐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특강이 현대 사회에 필요한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군민들께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특강으로 수강생들이 말과 대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어 오는 7월 11일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의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 명사 초청 특강을 준비했다. 수강 신청은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ok.danyang.go.kr)나 전화(421-7909)로 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융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예술적인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인 '24회 청소년한마음예술제 본선 경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예총은 4일 '24회 청소년한마음예술제 본선경연'이 최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24회째 개최되는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술분야를 다루는 청소년예술제다. 도내 11개 시·군 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39개팀, 1천21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사흘간 국악1·2,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1·2, 음악, 영화·영상 총10개 분야에서 중·고등부로 나뉘어 자웅을 겨뤘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한마음상(충북도교육감상), 성취상(충북도지사상), 보람상(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 창의상(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 인기상(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 장려상(각 분야 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나 단체를 중·고등부 각 1팀씩 선정해 단체상(충북도교육감상), 지도자상(충북도교육감상) 등을 시상한다.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각 분야별 한마음상 수상자(팀)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된다. 이 장학금은 충북지역개발회의 창의인재양성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6일까지 충북도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에서 최아인 작가의 개인전 'TO BE CONTINUED Part 3. Re: start(투 비 컨티뉴드 파트 쓰리 리:스타트)'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실험실에서는 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한 릴레이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4~19일 입주단체인 청주공예협회가 'Part 1. 그래서'를 주제로 입주 보고전을 펼쳤고 이어 죽시 양창언 작가가 'Part 2. 대를 잇는 전통, 익숙한 아름다움'을 진행했다. 작가 개개인의 창조적 기법을 통해 공예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루는 가덕면 창작실험실만의 릴레이 기획전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세 번째 전시인 'Part 3. Re: start'는 최아인 작가가 금속공예를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Remember)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된 청주에서 다시 시작(Restart)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금속공예에 대한 고정관념과 물성…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7~8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2024 동부창고 페스타-예술여행'을 연다. 동부창고 페스타는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았다. 싱그러운 초여름 밤 반짝이는 조명 아래 각종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이 가득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1만5천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문화제조창 명소화에 동력을 더했다. 올해는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페스타를 선보일 계획으로, 이번 '예술여행'이 그 포문을 연다. 이번 축제는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반짝이 정원(오후 7시~밤 10시)에서는 팬텀싱어를 사로잡은 팝페라 가수 최진호, 실력파 보컬 케이시를 비롯한 청주 출신 가수부터 브로콜리 너마저, 오직 목소리 등이 펼치는 감성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별빛 예술공연을 통해서는 농산물·화훼·예술품 마켓과 22종의 핸드메이드 예술체험, 푸드트럭으로 오감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주며 환경까지 치유하는 시민들의 빈티지 장터인 별빛 숲길정원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6월에도 활발하게 열린다.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6월 한 달간 10개 예술단체가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도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10개 예술단체는 문화예술활동 향유가 어려운 복지관을 중심으로 연극, 음악, 전통예술, 무용 등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6월 공연은 현악과 성악 공연을 진행하는 '링크아트'가 음성군 노인복지관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두 건의 연극 공연도 진행된다. 14일 옥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충청도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을 느낄 수 있는 '극단배꼽'의 '온 동네가 들썩들썩! 코믹농촌마당극-달발골 이야기'가 펼쳐진다. 같은날 '창작집단 이룸'의 아동 대상 인형극 '알록달록 빛나는 블랙라이트 인형극-아기꿈틀이 루미의 모험'이 진천 벧엘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간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월별 공연 일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재단 운영 SNS채널(문화이음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
[충북일보] 충북의 인디게임들이 11만 게임유저가 집결한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를 평정하고 금의환향했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4일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 에 참여한 지원기업들의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PlayX4)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 전시회 'G-STAR'에 버금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전시회다. 올해 방문객만 11만 명, 수출상담 실적 총 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유저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이 전시회에는 게임센터가 지원 중인 △곤군게임즈(대표 장재곤) △스튜디오215(대표 황창욱·강한주) △월넛펀치(대표 박대성) △밀크엠파이어(대표 박현명) △트루게임(대표 김학진) 등 총 다섯 개 인기게임 기업이 참가했다. 이 업체들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다국적 퍼블리셔들과 총 62차례의 미팅을 가지며 글로벌 무대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오는 12월 정식 출시 예정인 밀크엠파이어의 '리틀엔젤'은 '스토브인디×PlayX4: 최애 인디게임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관광지인 초정행궁에서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4일 2임시청사 문화체육관광국장실에서 레코딩코리아와 초정행궁 전통혼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정행궁 방문객에게는 전통 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통혼례 진행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레코딩코리아는 풍성한 전통혼례 콘텐츠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초정행궁 관광 활성화와 전통혼례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초정행궁에서 전통혼례식을 진행하고자 할 경우, 레코딩코리아(043-288-5735)를 통해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품은 초정행궁을 배경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초정행궁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통문화 향유 명소로 거듭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렀던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지난 2020년 조성된 초정행궁은 한옥의 고즈넉한 멋을 지니고 있는 청주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 김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4일 임창웅(사진) 예술사업실장을 공모를 통해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대덕문화원 사무국장, 원광대 겸임교수, 대전문화재단 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18년 이상 예술사업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시민문화향유 활동지원 사업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증평군 도안면 노암로 24)이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4일 오전 11시 기념식에서는 지난 5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난달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회 전국김소월백일장 대학 및 일반부 수상자 40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29회 소월문학상에는 권영이 아동문학가의 '맛있는 캠핑'이 차지했다. 초청공연으로 '소월의 시를 노래하다 시를 낭송하다'를 주제로 소프라노 공해미 초청공연과 시 낭송 행사도 펼쳐졌다. 문학기념관은 소설가 겸 한의사로 유명한 (사)새한국문학회 경암 이철호 이사장이 사재 60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6월 5일 문을 열었다. 개관후 증평과 인근 지역 문하생들에게 무료 문학강좌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전시 및 시 낭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는 3일 직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김선웅 한국청풍명월관 대표를 세 번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대표는 인구 약 1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청도시에서 흑삼 전문 매장과 기념품점인 한국청풍명월관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 출신인 김 대표는 운호고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칭다오 한중아국제무역유한공사 동사장, 칭다오 한인회 부회장, 중국국제공자문화촉진회 명예회장 등 현지에서 사회적 기반을 다지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인으로써 직지와 청주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중국 청도시 지역사회 커뮤니티 등에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사)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해외에서의 직지 홍보를 위해, 지역 출신 해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굴·위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지역 경계를 넘어 충북 미술의 저력을 보여주고 지역 작가에게 안정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충북갤러리'가 개소 1주년을 기념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손명희 충북갤러리 전시운영TF 팀장대리, 충북갤러리 운영위원인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올해 충북갤러리에서 기획전을 진행했던 이용택·이종관 작가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충북갤러리가 이뤄 온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충북갤러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점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충북갤러리 개소 1년 성과는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5월 충북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충북갤러리(인사아트센터 2층)를 개관했다. 첫 기획전 '충북 예술의 서막: 그 영원한 울림'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정기대관 공모를 통해 승인된 작가·단체가 총 19회 전시했고, 204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이 기간 약 4만757명(1일 평균 약 392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손명희 충북갤러리 전시운영TF 팀장대리는 "안정적인 전시 공간 확보를 통해 충북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편하게 자신을 홍보할 수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으로 '충북 퇴근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민의 자기계발과 힐링을 위한 아카데미는 오는 11부터 11월 30일까지 청주산업단지 내 직장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4개 과정을 제공한다. '시켜줘, 재테크 고수(ver.2)' 과정은 주식 시장의 기초부터 다양한 투자 방법, 기업 분석, 주식 매매 전략 등을 다룬다. 실제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 시뮬레이션 실습도 병행한다. '캔 유 스피치· 유 캔 스피치!' 과정은 스피치의 기본부터 전달력 극대화,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스킬, 흡인력 있는 스피치 완성까지 다양한 스킬을 배운다. 실질적인 셀프 케어 방법을 배우는 '건강한 내일, 실전 셀프 케어'와 유튜브 채널의 성공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왓츠 인 마이 유튜브(ver.2)' 과정도 운영한다. 각 교육 과정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문의는 충청대 평생직업교육관(043-230-2941)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대중음악 활동을 돕는 '스쿨락'과 '누리락 밴드'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대중음악 활동을 활성화하고 대중음악 장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쿨락'은 청소년 뮤지션 대상, 대중음악 활동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작사·작곡 멘토링, 음원 레코딩, 공연 개최까지 뮤지션 활동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또한 재단은 청소년들의 대중음악 분야 진로 탐색에 도움 될 수 있도록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와 실무자 특강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자작곡 제작에 관심이 있고, 세종시에 거주하는 2006년생부터 2011년생 청소년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로도 신청할 수 있다. '누리락 밴드'는 일반 성인 아마추어 밴드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밴드는 공연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뮤지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음원·영상 아카이빙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신청자격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다. 단원 중 과반수가 세종시를 기반(거주·재학·재직 중 1개 해당)으로 활동해야 한다. 음원 등으로…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작가 미술장터 '원픽마켓'이 5~9일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열린다. 조치원문화정원에 따르면 이번 '원픽마켓'은 장애문화예술 기획사인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가 후원으로 마련됐다. '원픽마켓'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일상 속 쉼표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행사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장애 작가, 비장애 작가, 세종지역 작가의 작품들을 고르게 선보이는 아트마켓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원픽(One Pick)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장에서는 작가들의 굿즈 판매, 버스킹 공연과 함께 직접 창작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인테리어 기반의 아트 큐레이션 △커스텀 머그컵, 힐링힛팝 등 나만의 예술 아이템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 △'피크닉 캔버스'와 자연에서 관람객들이 함께 완성해가는 공동창작 프로젝트, '예술산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적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예술생태계를 위해 원픽마켓을 기
[충북일보] "올 여름 볼거리·체험거리 가득한 음성으로 떠나요." 음성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팩토리 투어'를 운영한다.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2천900여 개의 기업체가 모여 있는 산업도시 음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재 참여기업은 △㈜세모(핸드워시 만들기) △우리와㈜(반려견 동반 교육프로그램 및 어질리티 체험) △㈜여명(스마트 텃밭 가꾸기) △코메가(삼각김밥 만들기) △에쓰푸드㈜(소시지 만들기)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수제 맥주 시음과 식혜 만들기) △㈜풀무원(세계 1등 두부 공장 여행) △㈜한독(솔방울을 이용한 에코 체험) △인터바스(춤추는 양변기 투어) 등 9곳이다. 팩토리 투어는 오는 10월까지 모두 9차례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운영된다. 이달 15일(4회차)에는 에쓰푸드㈜에서 나만의 소시지 만들기 체험과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서 맥주공장 투어에 이어 브류어리 수제맥주 시음 및 식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5회차)에는 ㈜풀무원에서 세계 1등 두부공장 여행이라는 테마로 나만의 두부 만들기, ㈜한독에서 한독의약박물관 관람과 공장을 견학하고 솔방울을 이용한 에코 체험을 한다. 참가…
[충북일보] 옥천군은 3일 지역의 전통 기술자 2명을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해 '장인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황규철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목칠공예 분야 박길호 씨와 도자기공예 분야 김미경 씨에게 장인 증서를 줬다. 군은 지난 1월 선정계획을 공고해 3개 직종 4명의 후보자를 접수한 뒤 1차 서류심사와 장인선정위원회를 통한 현장 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2명을 뽑았다. 40여 년 경력의 박 씨는 쌀독, 유골함 등 옻칠 공예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 공예상품 공모전 장려상 등 다수 입상 실적과 제품 상품화로 지역 목공예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도자기 하회 채색기법(분청사기)에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20여 년 동안 도자기 제작과 전시회를 활발히 해온 장인이다.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특선 등을 받았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장인제도를 시행했다. 선정한 장인에게 장인 증서와 2년간 480만 원(월 2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황 군수는 "군은 앞으로 전통·숙련기술자를 더 우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군에서 선정한 장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도서관 속 작업실 프로젝트 어린이 작업실 '모야' 공간을 리뉴얼해 오는 12일 다시 문을 연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아 개선하게 된 '어린이 작업실 모야'의 주요 변화는 기존 작업 경험을 확장하고 어린이도서관이라는 통합적 관점에서 책과의 연계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콘텐츠 배치에 중점을 뒀다. 또한 작업실 이용 연령을 초등에서 중등으로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작업 공간인 '스토리 존'을 새롭게 추가했다. 시공 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며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단골 작은 손(모여 이용 학생 별칭)들에 선공개해 공간 라운딩 및 사전 체험을 진행하는 새로운 작업 탐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작업실 모야 담당자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자신의 세계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을 매개로 탐색하고 손으로 표현하는 작업 경험의 시너지가 확장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2024년 '지혜학교'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천군은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진천군립도서관이 선정된'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신화와 오늘날의 신화들'이란 주제로 내달부터 9월까지 12회차에 걸쳐 매주 금요일(14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지혜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철학의 본령인 신화를 통해 평온한 우리의 삶에 문제 제기를 함으로써 공동체로서의 삶과 사유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6년 연속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에서 '인간다움, 전쟁 속에서 만나는 민낯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7회), 탐방(2회), 후속 모임(1회)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다움을 성찰하고 인문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독립기념관 탐방(7월), 노근리 평화기념관과 평화공원 탐방(9월)을 예정하고 있으며 탐방은 강연을
[충북일보] 충주 대표 관광축제인 다이브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충주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추산 3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에는 시민들이 참여한 합창 공연과 '충주의 희망'을 상징하는 주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최경주·남경주, 가수 홍지윤·백지영·정동원·송가인 등이 출연했으며, 이들을 보기 위해 운집한 수많은 인파로 메인 공연장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이어 둘째, 셋째 날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뮤직 페스티벌에는 카드밴드, 헤이즈, 이무진, 다이내믹듀오, 화사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었다. '두 배로 다이나믹, 충주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프린지 무대, 버스킹 공연, 다이나믹 댄싱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흥미진진해 충주가 '젊음의 도시'임을 실감케 했다. 시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 축제의 흥을 돋웠다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대 인쇄산업박람회 '드루파(drupa) 2024'에서 직지와 한국의 인쇄 문화를 지구촌에 알리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드루파(drupa) 2024'에 참가해 직지 관련 콘텐츠 부스를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난 4월 말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에서 개막한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의 연계 행사로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직지 복본과 금속활자 그리고 해외기관 대상 직지 교육 콘텐츠를 팝업전시 형태로 운영 중이다. 드루파는 매회 3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을 유치하며 흥행하는 인쇄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특히 인쇄산업 분야에서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보려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행사로 꼽힌다. 보통 4년 주기로 열리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8년 만에 행사를 재개했다.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주제별 특별 포럼,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 혁신과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5만㎡ 이상의 규모에 50개국 1천4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디지털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천마산에 자리 잡은 중화사(주지 철우)는 조선시대 불교 유물인 '현왕도'(現王圖)를 환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현왕도'(가로 70㎝·세로 113㎝)는 사후 세계에서 재판받는 모습을 그린 불화로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제작 시기는 1790년이다. 이 불화는 중화사 재산목록에 들어있었으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사라졌다. 이후 2011년 한 골동품 수집상에 의해 미국 경매시장에서 발견돼 국내로 들어왔다. 용화사는 그림 환수를 위해 수집상과 오랜 협상을 했으나, 매매대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천우 주지의 제안으로 시작한 '2024년 천일기도'를 하면서 신도들의 시주와 각계의 도움을 받아 매매대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용화사는 지난 22일 이 그림을 원래 있던 자리에 봉안한 뒤 신도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천일기도를 하고 있다. '현왕도'는 전국의 사찰 등에 100점가량 보존돼 있으나 대부분 19세기 이후 작품이다. 18세기 작품은 이번에 환수한 그림을 포함해 12점뿐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화사 '현왕도'는 제작 연대(1790년), 봉안처, 제작 화승, 당시 불사에 관여한 스님과…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늘은 현충일 제천의병을 기억해요'를 주제로 '제천의병 부채 배부', '의병 퀴즈풀이', '퀴즈정답자 기념품(버블스틱) 제공' 순으로 진행된다. 본 체험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관람권 구매자에게만 선착순 300명을 현장 접수해 추진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현충일 문화행사와 더불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제13회 제천문화원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재 등록 문화유산인 태극기와 한국광복군 등에 대한 자료를 롤 배너 형식으로 전시한다. 행사 담당자는 "현충일을 맞아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순국선열인 제천의병에 대해 배우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문화행사와 전시 관람으로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기획전시 '점말, 각자(各自)의 삶'을 개최해 제천 점말동굴의 역사와 유물을 소개 및 전시하고 있으며 '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