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33개 제약 상장기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브랜드평판 1위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2위는 셀트리온, 3위는 유한양행, 4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5위는 SK바이오팜이 차지했다. 17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5일~이달 15일 진행됐으며 133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천151만109개를 활용했다. 셀트리온제약은 9위, 대웅제약은 11위, 녹십자는 14위였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8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천128만6천780개와 비교하면 0.36%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6.26% 상승, 브랜드 이슈 31.49% 상승, 브랜드 소통 1.52% 하락, 브랜드 확산 5.87% 하락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18일 오전 10시부터 27일까지 '9월 임박 특가'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누리집과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와 국제선 35개(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몽골, 호주, 대양주, 중앙아시아) 노선을 포함한 총 39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우선 국제선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명 편도 총액 기준 △청주~나트랑 11만9천6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3만6천490원~ △인천-세부 11만4천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4천6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4천200원~ △인천-시드니 34만8천760원~ △대구-다낭 11만4천6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7만6천500원~ △인천-괌 15만4천78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18~19일 충북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여성기업제품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판매전은 추석을 맞아 도민들에게 품질 좋은 추석 선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선물용으로 적합한 건강식품, 육류 선물세트, 주류, 화장품 등 여성기업 17개사가 생산한 100여 개 제품이 선보이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추석 명절 기간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경매를 하지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산지 농수산물의 수급 물량 조절과 타 도매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휴업 일정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로 조정한다"고 안내했다. 당초 도매시장 휴업일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업무조례'에 따라 추석 당일인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였지만 9월 28일도 휴업일로 지정해 4일 간 경매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9월 27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10월 2일 새벽 경매 시간을 고려해 농수산물을 출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지 출하자 분들은 가급적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란다"며 "경매 휴무와는 별개로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 영업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충남도, 천안시가 주최한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의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국토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원성동 오룡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문화제조창의 도시재생사례를 제시해 호평을 얻었다. 시는 '산업기능 이전적지를 활용한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을 주제로 거점시설인 문화제조창 현황 및 기능, 운영 방식, 파급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문화제조창 운영·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화제조창은 지난 2014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선정돼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공예클러스터, 문화체험시설,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시재생사업은 장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공간 혁신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노바렉스가 오는 20~2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 2023'에 참가한다. 비타푸드 2023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건강기능식품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해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노바렉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널리 알리고,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동남아 트렌드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동남아 맞춤형 제품군 6종을 선보인다. 동남아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의 인기 기능성을 소개하는 존도 운영한다. 최근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3'에서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신제형도 공개할 계획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공들여 공략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시장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특히 동남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늘려 지속…
[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가 추석을 앞둔 지난 14~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충북 농특산물 행복장터'를 운영했다. 행복장터는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답례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은 판매부스와 전시부스로 나눠 운영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중심으로 충북 농특산물 10여 개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최대 35% 저렴하게 판매됐다. 이정표 농협 충북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답례품으로 충북 농특산물을 선택해 주길 바란다"며 "행복장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충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성공적 구축에 앞장설 추진단이 공식 발족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이 지난 15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추진반, 기업추진반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LG화학, 셀트리온 등 앵커 수요기업 임직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과 대학교수 등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특화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성과 관리, 기업 유치와 애로해소,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지원, 기술개발·테스트베드·인력양성 사업 관리 등을 맡는다. 도는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해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핵심 공급망을 자체 구축하고 독자적인 제품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재·장비·제조기술 국산화도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1조6천억원 규모로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이 추진된다. 김 부지사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의 소부장 해외
[충북일보] 충북도청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장터는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도내 농특산물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판매하는 행사로 운영된다. 도는 그동안 단발성 기획 행사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하지만 농산물 홍보와 판매 효과가 뛰어나 도심 상권과 연계해 정례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장터는 오는 22일부터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함께 막이 오른다. 앞서 도는 지난 15~16일 농협 충북도청출장소 옆 민원인 주차장에서 시범 운영했다. 직거리장터에는 도청 직원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 입주민,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계층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사과, 포도, 버섯, 고구마, 대추, 꿀 등 농특산물과 못난이 김치, 공예품, 떡 등을 시중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시장 수요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2폐수처리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의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시설 옥상과 주차장 부지에 9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50%를 포함해 2억700만원이 투입됐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인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115㎿h와 CO₂ 배출량 53t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하·폐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전력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노사 대표 및 사단법인 충북노사민정상생포럼과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충주시설관리공단 노사와 충주지청은 향후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과 무분규·무재해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은 노사법치주의를 기반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문제 해결, 안전보건 수칙 및 절차를 준수하기로 했다. 특히 사용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해 노동자를 보호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관심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충주지청은 노사법치주의 확립 및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노사법치주의를 통해 노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일터 조성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주지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청은 앞으로 현장의 실천 노력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사법치주의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임금체불 등 5대 불법·부조리 근절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운영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예비 숙련기술인들의 내실 있는 교육과 훈련 지원은 물론 취업까지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용접 우수 숙련기술인인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과 김승호 국제올림픽대회 입상자,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공단 충북지사에서 '충북지역 숙련기술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재료 지원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지역 용접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술 연마를 위해 훈련 재료뿐 아니라 기술교육까지 지원하는 이번 협약은 공단 충북지사의 제안에 용접 우수 숙련기술인을 모으기로 하며 성사됐다. 특성화고 학생 등 예비기술인들을 위한 우수 숙련기술인의 기술지원은 공단의 '산업현장 교수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도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술 연마의 기본바탕이 되는 훈련 재료를 학교에 무상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의 숙련도 향상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용접 분야 우수 숙련기술인의 현장성 있는 기술 교육이 추가 제공되고 학생들의 졸업 후 희망자 일부를 우수 숙련기술인의 사업체에 취업까지 연계해 예비 숙련기술인의 새로운 인큐베이터 모델이 될 전망이다. 천윤수 지사장은 "우수 숙련기술인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부터 2년간 연서면 와촌리 등 마을 3곳 2.7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달 말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해당 지역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지난 2018년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곳이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대해 현행과 같이 거래 전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취득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체결한 계약은 효력이 없다. 특히 외지인의 투기적 매입이나 직접 이용할 목적이 아닌 경우 등은 취득 자체가 차단된다. 허가를 받아 토지를 취득한 사람은 허가목적에 맞게 주거용 2년, 농업·임업·축산업용 2년, 개발사업용 4년, 기타 5년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취득가액의 10% 이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연서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또는 토지이음(www.eum.go.kr)에 게재돼 있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 직영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가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자활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제이티푸드솔루션이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인 '보람꿈베이킹'에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람꿈베이킹은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사업단으로 2022년부터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과·제빵, 답례품, 회의 다과 등 케이터링사업과 아동·청소년 대상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이티푸드솔루션은 보람꿈베이킹의 베이커리 상품 라인업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참여자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컨설팅할 예정이다.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는 세종 남부권역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7월 문을 열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결초보은 시장'(상인회장 설용덕)이 17회 충북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시장으로 뽑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소비의 가치 실현 전통시장愛!'라는 주제로 증평군에서 열렸다. 충북의 29개 시장 45개 점포가 참여했다. '결초보은 시장'은 충북도시자 훈격인 우수시장 분야에 선정됐다. '결초보은 시장'은 지난 1964년 '보은종합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가 2021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이름으로 바꿔 운영하는 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장날이면 하루 5천여 명이 방문한다. 설 회장은"전통시장 모든 상인의 노력으로 '결초보은 시장'이 우수시장의 영예를 안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황간면 마산리에 21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늘어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2025년까지 전체사업비 474억 원을 들여 이곳에 '황간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2019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변경) 승인을 얻어 최종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2일 황간면사무소에서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합동 설명회도 열었다. 또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1월 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군은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토지 보상에 이어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병구 군 경제과장은 "현재 17개 업체가 황간산단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최고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못난이 옥수수'를 본격 출하했다. 못난이 옥수수는 기존 상품보다 작은 15㎝ 미만의 옥수수다. 모양은 작고 못났지만, 맛과 영양은 기존 상품과 같으면서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직거래 또는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옥수수는 이상기온으로 치솟은 농산물 가격으로 부담이 높아진 가정 식탁 물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옥수수를 시작으로 감자·고추 등 못난이 농산물 판매 품목을 늘리고,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난이 농산물이 농가에 이익을 주고 가정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축협이 지난 14일 제천시 봉양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현진 농학박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와 지역 축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축산인들 및 제천단양축협 유도식 조합장, 제천시지부 엄정식 지부장이 참석했다. 제천단양축협은 농촌 고령화로 감소하는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새로 시작하는 2세 농가의 자립을 목표 청년 농가 집중 컨설팅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청년 농가 간의 정보교류와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선진지 견학, 교육,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유도식 조합장은 "우리 지역이 고령화로 인해 축산농가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축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가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정보교류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지역을 이끌어갈 축산인이 될 수 있도록 축협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정식 농협 제천시지부장은 "우리 지역을 이끌어 갈 청년 축산인들이 이러한 다양한 교육과 경험이 축적돼 제천·단양지역 축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우열 충청지방통계청장은 최근 단양군 어상천면에 위치한 쌀 생산량(예상량)조사 현장을 방문했다. 쌀 예상량 조사는 통계청에서 매년 실시하는 쌀 생산량조사의 정확성 제고를 위한 선행조사다. 조사자료는 정부의 쌀 수급계획, 공공비축용 쌀 매입량 결정 등 농업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 청장은 통계청 충주사무소 직원과 함께 쌀 생산량조사에 참여했으며, 농가를 방문해 작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쌀 생산량 조사는 10월 6일 조사결과를 공표하며, 쌀 생산량조사는 11월 중순 공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캠퍼스 ARENA-K 체육관에서 '2023 Career Canvas Together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대엘리베이터, 롯데칠성음료, 세스코, 에어로케이항공 등 25개의 기업과 국민연금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5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채용상담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해 최종 채용으로 연계할 수 있으며, 기업에 대한 설명회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또 지역 청년과 교통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 소개와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는 구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충주지역, 교통대 인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충주고용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제이비커리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상담, 직업훈련, 청년고용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이뤄질 계획이다. 교통대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내 일자리 관련 유관 기관과의 협업으로 청년고용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이 2023년도 공익직불제 농업인 의무교육을 대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15일까지 4일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40여 분간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미이수자 1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익직불제 교육은 미이수 시 당해연도에 수령하는 직불금에서 10% 감액 후 지급된다. 한편 대강면은 공익직불제 온라인(휴대폰) 교육이 힘든 농업인을 위해 매년 대면 교육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1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공직사회 공정과 원칙을 확립하고 청렴한 기관을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센터장을 포함해 센터 전 직원이 모여 공직사회 부패 척결을 다짐하고,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관행적인 부패문화를 완전히 없애 청렴하고 반듯한 품종관리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성만 센터장은 "센터 직원들의 청렴한 생활과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하고 반듯한 나라,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존속기한을 없애기로 했다. 군은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천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및 운영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달 4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특별회계 존속기한 조항 등 불필요한 조항을 삭제했다. 상위법(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올해 12월 31일까지인 특별회계 존속기한을 없앴다. 특별회계 설치·운영 조항은 신설했다. 현행 조례에는 특별회계 설치·운영을 규정한 내용이 없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부 개정 조례안은 존속기한 등 그동안 불필요하거나 미비한 조항을 정비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진천지역 발전소는 △화산저수지 수상태양광 △광명·사곡 태양광 △행암에너지일호 △오창수상태양광 △오창수상2호태양광 △서오창1호태양광 등 6곳이다. 주변지역은 8개 마을이다. 발전소 주변지역은 시설용량이 2㎿를 초과한 발전소 반경 5㎞ 이내 지역이다. 군은 올해 이들 지역에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금 7천620만 원(국비)을 지원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한자리에 모여 '귀농·귀촌 1순위 단양을 선언했다. 귀농·귀촌 1번지로 알려진 단양군은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데다 맞춤형 정착 지원정책을 펼쳐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에 일찌감치 귀농·귀촌 1순위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2017년 735명, 2018년 991명, 2019년 1천6명, 2020년 947명, 2021년 858명, 2022년 1천12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단양군은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 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152개 마을을 평가한 뒤 우수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과감한 경쟁시스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정착장려금을 1인 300만 원, 2인 500만 원, 3인 이상 6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동네 작가 8명을 선발해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 정보와 매력을 방방곡곡에 전하
[충북일보] 세종시가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세종 한우 알리기 영상과 한우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한 국민정책디자인단 정책실험 '세종 한우의 전지적 참견시점'을 추진한다. '세종 한우의 전지적 참견시점'은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세종 한우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유통·판매 세 가지 관점에서 참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4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회의와 디자인 연구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 축산농가와 한우가 가진 문제점을 찾아냈다. 이에 따라 세종 한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분 내외의 짧은 숏폼(short form) 영상을 제작,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생산편, 유통편, 소비편으로 나눠 제작된 숏폼 영상에는 실제 축산 후계농가, 싱싱장터 유통업자, 지역 요리연구가가 직접 출연했다. 숏폼 영상은 18일부터 세종시 유튜브, 인스타그램, 밴드 등을 통해 공개된다. 국민정책디자인단 오는 21일 장영실고에서 청소년의 건강과 급식의 맛까지 한우가 참견한다는 의미로 '오늘은 세종 한우고기 먹는 날' 급식 행사로 정책실험을 진행한다. 김혜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정책실험을 통해 많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