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휴양랜드사업소가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청사를 율리휴양촌으로 이전했다. 군은 지난 2일 휴양랜드사업소를 율리 휴양촌으로 이전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증평군휴양랜드사업소는 당초 휴양운영팀, 휴양문화팀, 휴양시설팀, 공원녹지팀의 4팀으로 증평군휴양공원사업소로 운영돼 왔으나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2023년 1월 1일 공원녹지팀이 축산산림과로 이동되면서 군민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증평군휴양랜드사업소로 조직 개편 됐다. 휴양랜드사업소는 휴양정책팀, 체험문화팀, 휴양시설팀의 좌구산휴양랜드만을 전담으로 운영·관리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면서 업무의 효율성과 율리 지역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율리휴양촌으로(증평읍 율리 휴양로 287, 2층) 청사를 이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해 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좌구산휴양랜드사업소의 청사 이전은 군과 군민의 협력으로 좌구산휴양랜드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가 되는 희망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좌구산휴양랜드의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충북일보] 진천군이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진천읍 화랑공원에서 '진천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하고, 오후 1시부터는 덕산읍 옥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생생덕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하는 등 진천읍과 덕산읍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진천청년회의소(회장 함주형) 주관 '진천어린이날 큰잔치'와 충북혁신로타리(회장 서재석) 주관 '생생덕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다양한 단체의 협조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행사에 2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범어린이 표창,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행사 마지막 순서로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해와 달이 된 오누이)을 우석대 파랑새홀에서 가져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가족친화과 아동친화드림팀(043-539-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월면 소재 치유의 숲(이월면 송림2길 81-200)에서도 '5월 치유의 숲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행
[충북일보] 진천군이 질 좋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고용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충북도에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전체 직원 대비 만 60세 이상 노인고용률이 5% 이상인 기업이며, 군 추천을 받아 올해 말 충북도 심의를 거쳐 인증기업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내용은 일자리창출, 일자리환경, 근로안정성 등의 기준 충족여부이며, 총 20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인증패와 인증서를 교부받고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또한 군에서는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단을 운영해 관내 기업체에 인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노인고용시책을 홍보함은 물론, 지역 내 잠재돼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기업 인증을 원하는 기업은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 취업지원팀(043-539-419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을 기회로 기업·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우리 지역의 민간 고용분야에서 노인 일자리 경쟁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볍씨소독, 적기 못자리 설치 및 관리, 적기 모내기를 중점 지도한다. 군 농기센터는 읍·면별로 지도반을 편성해 수시로 못자리 설치 현장을 찾아 전염병 방지, 못자리 설치·관리, 농약사용, 적기 모내기 등을 지도한다. 현재 모든 벼 종자는 미소독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종자소독을 반드시 해야 한다. 모내기 이후 논에서는 불량 종자로 인한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 등의 피해를 주는 병해충이 발생한다.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도열병이 대표적이다. 하우스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는 낮에 환기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부직포 못자리는 본잎 3장를 기준으로 벗겨주되, 지역별로 기상을 감안해 벗겨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못자리 병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나라배움터 빌리지 1기 수강생 15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나라배움터 빌리지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국가공무원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라배움터 빌리지에는 전자책(오디오북)과 어학 강좌, 다양한 분야의 마이크로 러닝이 탑재돼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언제든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알림 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금빛평생학습관 학습상담실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나라배움터 빌리지는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하는 협력사업"이라며 "시간 부족으로 평생학습관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 미덕을 기리고자 읍·면별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3일 맹동면을 시작으로 4일 원남면, 5일 감곡면, 8일 소이면, 9일 대소면, 10일 삼성면, 11일 생극면, 12일 음성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금왕읍은 이달 말까지 마을별로 경로잔치를 추진한다. 읍·면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이장협의회가 주관해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맹동면은 단양군 온달광광지, 삼성면은 문경새재 일원으로 효도 관광을 떠난다. 읍·면별 기념식에서는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기여 단체 등에게 표창패가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충북도의 철도교통 정책과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평군은 2일 오후 2시에 에듀팜 관광단지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증평역 100년 철도포럼'을 열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증평군과 충북경제포럼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해 '증평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철도 100년 미래를 위한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공동 주최자인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사회단체장 등 지역 주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본부장, 오필현 한국철도공사 차장 등 철도 전문가와 충북지역 경제·기업인들로 구성된 충북경제포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역 활성화와 철도 인프라 구축과 유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자로는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이 나서, 각각 '더 큰 증평! 100년의 미래를 그리다', '국가철도정책과 연계한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대해 발표했다. 원광희 센터장은 "증평의 미래 발전을 위한 증평역과 도안역 주변 역세권 개발과
[충북일보] 김준기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이 2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지사장은 '국악의 고장 영동이 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엑스포를 유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갑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장을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지역 축제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아카데미는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15회에 걸쳐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괴산군민으로 각종 축제 추진 단체나 문화예술인, 대학생, 공무원 등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는 신규 교육생 외에도 1~4기 수료생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축제 관련 교수 및 전문가 강의와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과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수강생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실습 운영 교육으로 군민의 축제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축제아카데미 수료자들은 내년 괴산군 대표축제 및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도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043-830-3464)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주민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동행봉사자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돕는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47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11개 읍·면 동행봉사자 18명은 보호자를 대신해 접수·수납·진료·약처방과 귀가를 챙긴다. 멀리 떨어져 사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을 동행하며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봉사자별로는 △청천면 유돈상씨는 병원 입·퇴원 및 퇴원 후 노인 식사 챙기기 △청안면 김향선씨는 노인 7명 동행봉사 △문광면 이은희씨는 건넛마을을 오가기 △칠성면 김은숙 봉사자는 수도권까지 병원 동행봉사 △불정면 박옥선·조연화·장금옥 봉사자도 올해 동행봉사에 각각 나선다. 청천면의 한 이용자 자녀는 "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셔 병원을 자주 가신다. 봉사자님들 덕분에 걱정도 덜고 마음 편히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혜택을 누리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괴
[충북일보] 박노학 음성부군수가 지난 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맹동면 봉현리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박 부군수는 이날 군청 농촌활력과와 맹동면 직원 25명과 함께 2천600㎡ 노지에 고추정식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A씨는 "작업량은 많은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다. 공무원들이 내일처럼 일손을 도와줘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군은 도시농부,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 있다"며, "이달 추가로 도입하는 캄보디아,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 117명이 농가에 조속히 배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은행원이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진천경찰서장(서장 홍석원)은 2일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광혜원 신협 직원 A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피해자 B(여·60)는 알 수 없는 보이스 피싱 용의자로부터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악성 앱을 깔고 현금 1천500만원을 찾기 위해 광혜원 신협을 찾았다. 신협 직원 A씨는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돈을 찾으려는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보이스 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112에 신고 후 피해자가 현장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말려 보이스 피싱을 막는 성과를 거뒀다. 홍석원 진천경찰서장은 "신협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112신고 덕분에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예방에 적극 나서준 직원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 대출이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이라며 "입금 또는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는 전화금융 사기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이 배움과 쉼을 동시에 즐기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생태환경 안내자 양성과정'의 높은 호응에 이어 올해는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개설해 4월부터 11월까지 10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내 고장을 바로 알고 가꾸는데 앞장서는 생태환경지킴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주요 탐방장소로는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민속체험박물관, 연병호 생가, 자전거 공원 등으로 교육장 특색에 맞추어 숲체험, 수생환경관찰, 식물관찰, 곤충 만들기 등의 체험을 운영하며 교육은 충북숲해설가협회 증평군지회 회원들이 맡았다. 지난 4월 실시한 수업에서는 보강천 일대를 돌아보며 생태탐방을 실시하고 미루나무 관찰 후'소원을 빌어주는 미루나무'의 의미에 공감했다. 교육은 월별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일정과 수강접수는 증평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www.jp.go.kr/lll.do)에서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이 충북도 등록문화재가 된다. 군에 따르면 음성성당은 오는 19일 마지막 관문인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 후 이르면 이달 말 등록공고에 들어간다. 음성성당은 지난 15년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결 판정으로 건물 철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성당 관계자를 꾸준히 설득해 지난 3월 충북도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성당은 1910년 충북에서는 진천 성공회 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전도가 시작된 교회다. 이 성당은 1923년 휠렛트(George Ernest Hewlett, 한국명: 유신덕)신부의 관리 아래 사제관과 함께 건축됐다. 성도에 의해 목재가 봉헌돼 건축된 1층 목조건물이다. 건축물에는 건축 날짜와 당시 공사관계자의 이름이 기록된 상량문이 있어 건축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또 기존 건축의 개량형으로 토착화 단계의 형식을 보여줘 근대 건축물로는 찾기 힘든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 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할 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닌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질병관리청장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양호하게 변화하는 건강지표를 선정하고 영향요인의 과학적 통계분석을 통하여 발굴한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대회이다. 증평군보건소는 지난 5년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지표의 변화를 분석해 '우울증상유병률 개선사례'를 도출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체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건강문제를 파악해 지역주민에게 맞는 보건정책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일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 소생ㆍ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7명을 대상으로 1분기 하트·브레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하트세이버 대상자는 조정현 소방위와 한승희 소방장, 김덕호·이경원·정하람 소방교, 브레인세이버는 박지혜·윤기원 소방사가 받았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지민)는 진천읍 사석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진천군 6호)하고 마을회관에서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어르신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일반 군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적극 동참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 발표한 사석마을은 주민의 적극성과 노인인구 수, 치매환자 수, 치매안심센터와의 접근성, 사업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날 치매안심센터는 마을 주민에게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지민 진천군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아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자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 수화통역사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오는 15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또는 수화통역과 관련된 경력있는 음성군민이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군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의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생겼다. 군은 2일 군청에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를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으로 지정하고 현판 수여식을 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노윤수 청년대로 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난 4월 개관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공간 △청년여성의 구직 및 창업을 위한 컨설팅 공간 △사회활동 증진 및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 △지역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허브 공간으로 활용한다. 노윤수 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문화·복지·커뮤니티 활성화 등 여성청년들의 종합 청년지원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청년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여성역량 강화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 1호 음성군 여성회관 여성소통방과 2호 음성읍 포란재아파트 내 '포란재 파랑도서관'은 지난해 조성했다. 이 곳에서는 현재 여성의 소통공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탄소중립을 활용한 '오감놀이' (찰흙화병 만들기, 재활용 난타) △투호, 대형윷놀이 등을 통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래놀이' △연필 목걸이와 팽이 등을 만드는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미취학 유아와 부모이며 참가신청은 인성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좌구산숲명상의 집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오감부스를 진행한다. 오감부스는 △시각-자연물관찰 △청각-싱잉볼 △후각-꽃차 △미각-콩빵, 음료 △촉각-원예, DIY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제한은 없으며, 당일 현장에서 직접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좌구산천문대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과학의 달을 맞아 △에어로켓 발사 △달모형 만들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참가신청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043-835-4572)으로 가능하다. 이외에도 좌구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으며 스릴을 만끽하는 좌구산 줄타기와 울창한 숲속에서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주는 숲속모험시설을 즐길 수
[충북일보]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은 '어르신뻥쟁이 사업단'이 오란다 신메뉴 3종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복지관은 올해 기존 제품에 이어 △마늘과 버터를 직접 볶아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맛으로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한 '갈릭버터오란다' △생강가루와 계핏가루를 첨가한 '씨앗호떡 오란다' △오렌지청과 초코가루를 활용해 제작한 '오렌지초코오란다' 등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복지관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들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새로운 제품"이라며 "다양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전 연령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도 사업을 시작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어르신 뻥쟁이'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돼 현미강정, 오란다, 뻥튀기, 영양바 등을 건강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연기찬)는 2023년 특화사업으로 도안면 지역 내 3가구에 첫 번째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2일 전달한 '행복꾸러미'는 협의체 위원과 후원업체 2개소(시장축산물 대표 김용섭, 에덴목장 대표 박한철)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물품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생필품 등 13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매월 1일 저소득 3~5가구에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친환경 농산물로 사랑나눔 실천, 무한돌봄 봉사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해경) 대표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가(위원장 유지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섰다. 문화의집은 오는 13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을 상호 교환하는 플리마켓이 열릴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골든벨 방식으로 추진되며, 관련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플리마켓 물품 선택권을 줌으로써 재미를 더함은 물론, 청소년동아리의 버스킹도 함께 열려 청소년 주도성을 높일 전망이다.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은 6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기부 물품을 전달하면 된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플로깅 행사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강천 및 증평읍 송산리 일원을 걸으며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친환경 실천의 하나로,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킨다는 점에서 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 주민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진천군이 충북도의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진천군은 지난달 28일 충북도 시행하는 시군종합평가 결과 1위에 선정돼 충북도로부터 약 2억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시군종합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의 효율적 추진과 시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2023년도 시군종합평가는 지난해 추진됐던 시군별 각종 정책과 사업을 대상으로 올 초부터 3개월간의 지표 평가과정을 통해 우수기관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정 주요시책 지표 등 총 109개 평가지표로 이뤄져 있으며 정량지표 89개 정성지표 20개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군은 정량지표 부문에서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93.1%의 달성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평가 비중이 높고 결과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총 20개 지표 중 최우수 8개, 우수 11개 등 19개 지표에서 우수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도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던 진천군은 당시 4개에 머물렀던 최우
[충북일보] 증평군이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증평청년회의소 주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증평어린이중창단과 37사단 군악대 식전 공연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태권도 시범단, 버블쇼, 디제잉 공연 등)과 △체험부스(먹거리, 로컬푸드꾸러미, 천연버물리·키링 만들기, 네일·풍선아트 등) △홍보부스(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 추억의 뽑기, 증평인삼 알아가기, 함께하는 행복온(ON)돌봄, 심폐소생술 교실 등) 30여 개가 운영된다. 또한, 군 개청 20주년 기념으로 '2020년생 20명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열어 증평군민 2020년생 2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군 개청 20주년 기념 부스를 운영하는 등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풀무원녹즙이 키즈음료수를 후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