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20일부터 충북도내 처음으로 '맘(MOM)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맘(MOM)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추진한다. 정부24(http://www.gov.kr/portal/main) 사이트 맘(MOM)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메뉴에서는 각각의 기관에서 지원하는 임신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제천의 임신부들은 지역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그 동안 임산부들은 임신 진단 후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각각 알아보고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원스톱 시스템 도입으로 임신부 본인이 입력한 지역정보와 임신정보에 의해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 목록이 자동으로 추출되고 소득과 임신정보 등을 증빙하는 서류를 기관에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희망자에 한해 임신부 영양제 엽산제, 철분제와 임산부 주차증 등 현물지원 물품을 택배(배송비 착불)로도 받을 수 있도록 해 직장생활로 바쁜 임산부나 가족의 불편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2021년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저소득층 영아(0~24개월) 가정에 기저귀 및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과 기준중위 소득 80% 이하인 장애인, 다자녀(2인 이상) 가구다. 조제분유는 산모가 질병 또는 사망하거나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보호·한부모 및 영아 입양가정 아동,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다. 기저귀 지원금은 월 6만4천 원, 조제분유 지원금은 월 8만6천 원으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우체국 쇼핑몰·G마켓·옥션 등)이나 오프라인 매장(이마트·롯데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영아 출생 후 만 24개월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로 출생일로부터 60일(출생일 포함) 되는 날까지 신청하는 경우 24개월 모두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171명이 군 보건소에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지원금
[충북일보] 진천군이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민 대상으로 주민 간담회를 지난 7일과 진천읍과 덕산읍 주민, 9일은 초평면과 문백면 백곡면 이월면 광혜원면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여성재단 소속 연구원 유정미 박사가 진행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과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 목표 달성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9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점과제 마련을 위한 공무원 과제발굴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군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조성 이행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굴된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정책 수립은 물론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등에도 반영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공직자들의 지원이 합쳐져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될 수 있
[충북일보]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가 지난 30일 저녁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아이와 부모를 위로하고 잠시나마 신나게 함께할 수 있는 '아이와 신나는 육아의 세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제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cicare.com)를 통해 사전신청 접수한 영유아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센터는 공연장 사전소독 및 참여자 전원에 대해 발열검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제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풍선마술쇼, 스토리서커스(저글링, 접시돌리기, 자전거 타기) 공연이 영아 및 유아가족 2개 팀으로 나눠 실내·외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공연자가 직접 공연장소를 찾아다니며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육아를 하며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29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관하는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지자체, 교육계, 언론계, 경제계, 종교계, 의료계, 여성계, 청년 등 24개 기관·단체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의 2020년 사업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손용섭 위원장이 진행하는 안건 토의가 이어졌다.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른 각계 현황 발표에 이어 '일·가정양립 및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조성'에 대한 단체별 역할과 참여 방안이 논의됐다. '함께 육아' 메시지의 효과적 전달 방안으로는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해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인구의 날 기념행사 및 저출산 인식개선 공동캠페인, 간담회, 100인 아빠단 활동 등 주요 행사는 TV방송 광고, 유튜브 광고, 온라인 홍보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각 가정과 기관에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아빠의 육아참여 등'함께 육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도민들의 인식 전환이 저출산…
[충북일보]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인 청주 소재 ㈜에코프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출산 축하용품 '마더박스(Mother box)'를 도에 전달했다. 저소득 가정의 출산을 축하하고 건강육아를 응원하기 위한 마더박스는 기저귀와 물티슈, 젖병, 핸디부스터 등 육아에 필요한 14종의 육아용품(35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구성품은 도내 기업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의미를 더했다. ㈜에코프로는 마더박스 제작을 후원했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오는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 동안 차상위·다문화 가정 420가구에 마더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소모임 활성화로 양성 평등사회 실현에 적극 나선다. 괴산군은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에 응모한 사업을 심사해 최종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새롭게 도입, 시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군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 중인 5인 이상의 여성소모임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는 △여성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 평등 문화 확산 △여성 전문 동아리 등 4개 분야다. 공모 결과, 군내 10개에 달하는 소모임이 응모했다. 군은 심사를 통해 △함께라서 감동(돌봄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돌봄전문가 양성) △흙그릇(도자기 만들기·전시 및 플리마켓 판매) △자주감자(노인·아동을 위한 인형극·마당극 공연) △괴산농촌유학활동가(활동가 양성) △신나는 코딩(코딩 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스터디·강의) △아름드리(제빵 기술습득) 등 6곳을 선정했다. 군은 모임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이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기회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7월 2일 도내 여성 장인들의 작업실을 찾아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충북 여성 아틀리에'를 진행한다. 아틀리에는 작가의 작업장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국내 미술계에서 작업장·공방 등을 일컬을 때 주로 사용되는 단어다. 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충북도 무형문화재 4호로 등재된 '신선주' 문화양조장의 박준미 장인(농업회사법인 신선 대표)를 만난다. 박씨는 젊은 시절 25년간 운영하던 건축디자인을 그만두고 우리 역사의 문화적 가치와 가업의 중요성을 위해 집안 대대로 내려온 전통주 계승을 목표로 무형문화재 이수자로의 삶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통주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한국식문화발효교육원을 운영, 500년 전통 무형문화재 전통술 체험 홍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 음식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이날 참여자들과 신선주 문화양조장에 방문해 건축 디자이너에서 여성 전통주 장인이 되기까지 장인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오후에는 진천공예마을로 이동한다. 진천공예마을은 도자기, 목공예, 한자공예, 천연염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오는 7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대상은 7월 이후 출산 예정 가정으로, 기본지원 대상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서 120% 이하 가정으로 확대한다. 올해 예외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1% 이상, 140% 이하의 가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셋째아 이상, 희귀난치성질환·새터민·결혼이민·미혼모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쌍태아 이상 출산가정의 경우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7월 이후부터는 기존에 중복지원이 불가했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 수급자·긴급복지 해산비(70만 원) 수급자들도 중복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2020년 직업교육훈련인 '사회적경제기업 SNS 마케터' 과정을 마련한다. 개강식은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구인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2019년 12월 제천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47개 기업)와 MOU를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준비됐다. 교육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 온라인 마케터로서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기업과 구매자가 공유하는 플랫폼을 관리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핵심역량이 보유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이 교육의 취지"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방치해 아동이 숨지거나 다칠 경우 어린이집이 시설 폐쇄되는 등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0월 2일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됐으나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돼 재추진하는 것이다.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통학 차량 방치로 영유아 사망·중상해 발생 시 행정처분 강화와 어린이집 재산·수입의 보육 목적 외 사용 금지 등이다. 먼저, 앞으로 영유아 통학 차량 운전자 및 동승 보육교사가 하차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영유아의 사망·중상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시설 폐쇄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1차 위반 시 시정이나 변경 명령, 시정 또는 변경 명령 위반 시 운영정지 15일·1개월·3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이와 함께 영유아의 통학 차량 방치 또는 아동학대로 사망·중상해 발생 시 원장·보육교사에게 최대 5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할 수 있게 된다. 현행법상 차량 안전사고는 최대 1년, 아동학대는 최대 2년의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어린이집 재산·수입은 보육 목적 외 사용이 금지된다. 현행 법령에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증평군은 23일 증평읍 증천리 증평여성회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이음 소장은 △성인지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도시설계의 필요성 인식 △주민참여단의 역할과 위상 알기 △타·시군 주민참여단 사례공유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군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토록 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도시를 뜻한다. 증평군은 지난 2016년 12월 도내 군 단위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2017년 6월에 주민참여단을 꾸렸다. 주민참여단은 여성의 지역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여성의 지역사회 관심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성인지적 관점으로 도시공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주민의견을 수렴해 생활 속 성별 불균형·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관련정책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증
[충북일보]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함께 키우고 나누는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충주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연수동)과 4호점(문화동)에서는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향상 및 자녀의 정서·신체 발달을 위한 '오감발달 놀이'와 자녀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즐거운 과학교실'을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진행한다. '오감발달 놀이'는 3~5세 자녀 및 부모가 함께 독서·독후활동에 참여하며 자녀의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고, 부모에게 효과적인 양육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과학교실'은 5~8세 자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과학적 현상을 재미있는 실험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하늘을 나는 날다람쥐', '바람으로 넘어뜨린 종이컵', '고무줄 비행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손쉽게 과학을 체험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감발달 놀이에 참여한 한 부모는 "나눔터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의 감각을 발달시켜주고 공동육아를 통해 양육정보도 나눌 수 있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충북일보] 충주시가 저출산 고령화사회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자녀 우대카드'의 신규 가맹업소를 모집한다. 다자녀 우대카드(아이사랑 보너스카드)는 다자녀 양육에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사업이다. 두 자녀 이상 출산가정은 도내 농협 전 지점을 통해 우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막내아이 기준 만 12세까지 가맹업소 이용 시 우대 할인을 해 준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율적 혜택 금액을 신청하면 되고, 업소를 이용한 다자녀가구에게 대금 결제 시 우대금액을 할인해 주면 된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가맹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현재 충북 가맹업소는 4천889개소이며, 충주에서는 총 81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업소는 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아이코리아충북도지부와 함께 도·시군 교류 사업으로 '지역사회 행복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은 도·시군 여성 단체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과 및 상생방안을 찾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진천지역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자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향토음식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이코리아 충북도지부, 진천군여성단체, 지역 다문화여성 50여명이 참석해 고추장을 담갔으며 관내 다문화가구, 홀로어르신 가구 등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길원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다문화여성들의 행복한 지역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18년 조례 개정을 통해 확대 추진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임산부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으로 방문해 산모의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 가정으로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급해 왔다. 진천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은 본인부담금을 90%(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주고 140% 초과 가정은 기존에 받지 못했던 정부지원금 바우처를 지원해 주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2018년 137명에서 2019년 284명으로 107% 증가가 이뤄졌으며 올해는 5월말 현재 110명의 산모가 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관리사 신규채용 시 자격조건을 강화하고 쌍태아일 경우 건강관리사를 기존 1명에서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국공립 아이림어린이집(원장 박숙영)에서는 학부모와 영유아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현상과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놀이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아이림어린이집은 지난달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체험에 이어 지난 10일 드라이브 스루 마켓, 시장놀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시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놀이중심 누리과정과과 연계해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놀이 체험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대를 반영한 활동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열려있는 유아원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필요한 방안들을 아이들에게 교육시켜 사회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미래세대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박인자 전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11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행사에서 '2019년 여성농업인 준스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여성농업인 준스타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모범적이고 핵심 영농기술을 실천한 성공한 여성농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영분야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생산·가공·상품화에 성공한 여성농업인 경영대표자(CEO)를 준스타로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한다. 박인자 전 회장은 당뇨효능 작목인 보리에 관심을 가져 농업기술센터 회원들과 개별적으로 보리가공제품에 대해 연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보리 1천여 평을 재배해 보리이용 가공품 시험연구 및 상품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 전 회장은 시험연구를 통해 보리싹, 엿기름, 미숫가루 등을 개발하고 농촌 여성 7명이 공동운영 및 새싹재배기 외 12종의 가공기기를 갖춘 지역 농산물(가공)직판장 '초록이준 보리맛들'을 만드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공이다. 정진영 농기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생산·소비·유통…
[충북일보]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0년 직업교육훈련 '실버건강관리사' 과정에 대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실버 건강관련 취·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으로 총 16명이 참여하며 오는 25일 시작으로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총 120시간에 걸쳐 이어진다. 치매국가책임제 실시로 환자와 가족의 다양한 수요와 고민에 도움이 될 활동가로 돌봄, 예방-치료-재활을 촘촘하게 잊는 연결망과 동력에 주된 역할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초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실버건강관리사의 교육 후 진로 방향은 돌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현장 강사, 관련 기관 및 시설에 취업, 개인 창업 등 다각적으로 진출하게 된다"며 "체계적인 실행력을 겸비한 싱크탱크 활동가로 거듭나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3일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군민참여단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개념과 지정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공유하고, 군민과 행정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괴산군 특화사업 발굴'을 주제로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윤 대표는 이날 "군민참여단과 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해 여성친화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대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성인지적 관점에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특강에 이어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향상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괴산군 여성정책사업 등 5개 분야로 조를 나눠 분임토의를 통해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숙 군민참여단장은 "이번 워크숍이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이 반드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해 1
[충북일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 2월 24일부터 장기 휴원에 들어갔던 청주지역 어린이집이 다시 문을 연다. 청주시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1일자로 전체 어린이집 689곳에 대한 휴원 명령을 해제하면서다. 장기 휴원에 따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휴원 상태에서도 이미 긴급돌봄 이용률이 70.2%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처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더이상 자녀들의 등원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31일 지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원명령 해제 안내 가정통신문을 받았다"면서 "최근까지도 힘들게 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보낼 때가 된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회원은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이미 등원하는 아이들이 80%는 넘는다고 하더라"라며 "더이상 등원을 미루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어린이집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일부 학무모들은 어린이집 개원에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 회원은 "이렇게 빨리 휴원이 해제될 줄 몰랐다"며 "영유아들은 마스크 착용 관리도 제대로 안 될텐데 너무 쉽게 결정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행복한 유아 교육 실현을 위해 2020년도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진천군이 지난해 '진천군 인구 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충북 도내 최초로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군비 5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진천군 주민등록 아동 중 진천 소재 유치원에 2020년 입학한 만3~5세 아동이며 1인당 9만 원이 지급된다.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축하금 신청은 해당 아동의 보호자가 오늘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자녀가 등원중인 유치원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검토 후 대상자로 확정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축하금을 입금하게 된다. 문의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평생교육팀(043-539-7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치원 입학을 하고도 등원하지 못했던 유치원생과 보호자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명품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도시재생허브센터 공연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를 높이고,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정에서 시민파트너단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혜경 성인지정책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진행한 강연에는 50여명의 시민파트너단이 참석했다. 강연 후에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토의와 시민파트너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도 이뤄졌다. 2016~2020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시는 지난 2월 58명의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참여, 여성친화도시 사업홍보,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모니터링과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건의 등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파트너단은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가진 시민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청주시가 여성이 좀 더 살기 좋은 도시, 좀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민파트너단은 오는 6월부터 시내 30여개 여성안심 귀갓길의 부족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여성 안전귀가를 위한 캠
[충북일보] 청주시는 분만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후도우미 서비스가격을 일부 지원하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산모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정보제공 및 정서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이다.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받을 수 있다. 셋째아 이상, 희귀난치성질환, 새터민, 결혼이민, 미혼모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쌍둥이 이상 분만가정의 경우 소득기준을 초과해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역 내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지역 내 가족들의 '돌봄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에게는 현재 진행형이다. 제천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가정마다 돌아가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돌봄 품앗이'를 비롯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을 상시 개방한다. 여기에 주 3회 자녀와 함께하는 상시프로그램(베이비마사지, 오르프음악놀이, 책이랑 놀자, 유아 체육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소아동복지관 등 2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1개소 당 연간 7천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건강센터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하소아동복지관은 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언제든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비치된 장난감이나 도서 대여도 가능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