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급변하는 환경에서 디지털 소외계층 완화를 위한 '2024년 힐링디지털 문해학교'의 학습자를 공개 모집한다. '2024년 힐링디지털 문해학교'는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문해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며 4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비문해자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생활 능력 향상,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교육부 '2024년 성인문해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달 2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고유번호증을 가진 단체대표가 5명 이상의 비(非)문해 교육생 모집 및 교육 장소 확보 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인문해 디지털 학교'를 통해 비(非)문해자들의 소외감 해소 및 자긍심 회복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동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비(非)문해자 없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 문의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je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 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청에서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영동군 알기 게임',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발표' 등으로 이번 연수를 했다. 첫 순서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아동 청소년 활동을 한 정완영 놀이문화연구회 대표와 보조강사 5명의 '영동 알기 게임'으로 펼쳤다. 교사들은 영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를 조별로 나누어 선택해보고, 서로 같은 생각과 공감대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바라는 마음도 공유했다. 두 번째 순서는 안다겸 한국교원대 파견교사의 마을 교육과정에 관한 사례를 발표로 꾸몄다. 안 교사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등학교 교과 연합 수업으로 이어져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는 사례를 소개했다. 교사들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군과 영동교육청이 함께 시작한 협약사업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도내 북부지역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수박 수영장'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유치원 특색활동 '생각이 자라는 책 놀이터'와 연계해 그림책을 음악과 춤, 무용이 어우러진 종합 무대 예술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은 어린이 뮤지컬 '수박 수영장'의 원작인 안녕달 작가의 '수박 수영장' 그림책을 읽고 기대감에 부푼 채 공연장에 도착해 음악에 맞춰 박수로 호응하고, 등장인물의 대사에 대답하고, 커다란 수박을 머리 위로 굴려보는 등 뮤지컬 속에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관람했다. 유아들은 "노래와 춤이 재미있었어요", "뮤지컬 관람할 때 지켜야 할 약속을 잘 지켰어요", "우리 유치원에도 수박 수영장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그림책하고 비슷한 점도 있었고 다른 점도 있었어요"라며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담임 교사는 "이번 수박 수영장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책에 관한 관심과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충북형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충북형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분야 상호 자문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 지원 △영유아교육 분야 학술 교류 △연구활동 공동 기획 및 수행 등을 약속했다. 학술 교류·연구활동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장중심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체험자료 등을 공유한다. 예비교사들의 체험중심 참여로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도 제고, 지역 유아교육과 보육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교육진흥원과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장연계형 미래교사를 양성하고, 나아가 충북형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세종지역 초등학교 10곳 학생 4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은 도로명주소 홍보영상을 보여준 뒤 담당 주무관이 도로명주소 원리와 체계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안내 시설물을 설치해보면서 도로명주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모형도 만들기, 퀴즈풀기, 홍보기념품 배부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첨단기술과 주소정보가 융합된 드론배송, 공원이나 공터 등의 기초번호를 활용한 주소기반 자율주행로봇배송 등 주소정보신산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국가지점번호와 사물주소 활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된다"며 "건물이 없는 공터와 등산로 등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유보통합(유아 교육·보육 통합) 성공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와 유보(유아교육+보육) 통합을 위한 이관대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의 과장급 이상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 단장은 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부단장은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도청 보건복지국장이 맡는다. 협의체는 영유아 보육사무 이관을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 조정한다. 조직, 정원, 재정, 기타 필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동 논의한다. 협의체는 정부조직법 개정(6월 27일 시행)으로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다.. 두 기관은 또 이 협의체에 상정할 안건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분과협의체(총 18명)도 두기로 했다. 이외에 각 교육지원청과 시군의 유보통합 담당자로 이뤄진 권역별(중부, 북부, 남부) 실무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방 단위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보통합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1,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논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동안 농부가 된 학생들은 고무 용기에 물과 흙을 채우고, 모종을 하나씩 심으며 도심 속에 작은 농촌 풍경을 재현했다.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체득했다. 6학년들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1학년들은 관찰,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모내기 활동을 시작으로 7, 8월에 비료주기, 10월에 벼 수확, 떡 만들기를 진행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체험할 계획이다. 1학년 최소윤 학생은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집에서 다른 식물도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고, 살아있는 지식을 학습하는 체험을 했다"며 "1, 6학년 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년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2년 전 강원도 한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관련 2차 공판을 하루 앞둔 27일 성명서를 내고 기소된 인솔 교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세종교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강원도 A초등학교 속초 현장체험학습 도중 운전기사의 버스운행 부주의로 이 학교 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인솔 교사 2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28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세종교총은 성명서에서 "먼저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추모한다"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제자를 잃은 선생님들은 하루하루 죄책감 속에서 지내왔다"며 "누구보다 교육열정과 제자사랑이 남달랐던 선생님이 아이들에 대한 희망을 놓아버리지는 않을지 두렵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선생님들에 대한 기소와 재판 소식이 알려지면서 교육계가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중단하거나 취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철저히 교육하고 대비해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오롯이 교사가 책임져야 하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지원사업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 감성초등학교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은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포항국립등대박물관 학예사들이 감성초등학교를 직접 찾았다. 학예사들은 △신기한 등대 그리기 △알록달록 도미노 △도미노로 만드는 등대 △우리 바다 터치 △호미곶등대 만들기 등 등대와 해양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 도미노, 코딩로봇 등 모든 물품을 무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감성초 학생들은 포항등대박물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학교에서 놀이중심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부는 기존 방과 후와 돌봄 교실을 통합하고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철쭉제 개막일이었던 지난 24일에 맞춰 지역 내 전입 교직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과정 및 교사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단양의 역사, 문화, 환경, 지리, 지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연수 강사로는 지역교육 과정을 오랫동안 실천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 서주선 교장과 영춘중 박승룡 교장이 참여했다. 이날 구석기 시대 생활유적 금굴을 방문해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단양의 역사적 가치를 알아보았으며 도담삼봉과 신라적성비, 적성산성을 둘러보며 단양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지리적 상황과 연결해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단양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있어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에 통합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관련한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
[충북일보]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가 27일 제천교육지원청 본관 건물 앞에서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제천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직접 제작한 현수막과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교권 존중, 학생의 학습권 보호입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학교 조성에 노력했다. 서록희 회장은 "평소 선생님들께 느끼던 감사함을 학교학부모연합회 단위 학교 회장님들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함께 뜻을 모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늘 행사가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어진 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 임시총회에서는 1년간의 봉사와 활동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부모회 회장님께서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선생님을 응원하는 것이 선생님과 학교에 큰 힘이 된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힘써주시는 학교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꿈뜨락,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최근 충남 천안 국립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찾아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에 열리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창의 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등 300여 개의 주제별 현장 체험활동 공간과 다양한 수련시설이 운영하는 특별 체험활동 공간이 운영됐다.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수윤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청소년 축제에 참여할 기회가 돼 기쁘다"며 "제천시에서도 많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참여를 통해 제천의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국원고 연꽃정원 일원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실력 향상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력다짐 충주과학교육'이란 슬로건을 바탕을 제32회 자연관찰캠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5~6학년 12개팀 총 2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자연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 및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과학문제 해결능력 신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했다. 대회가 진행된 국원고 연꽃정원은 다양한 식물들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는 충주의 숨겨진 벚꽃 명소중 하나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감수성을 높였다. 또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상위 4팀은 6월 예정된 충북 도대회에 충주시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자연관찰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신장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행사를 개최해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기술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27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수교육 가족지원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가족인 학부모와 학생의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족 분위기 형성을 도모해 학생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실로 그리는 나만의 그림, 터프팅'이다. 원단에 실을 쏘아 만드는 섬유공예인 터프팅을 활용해 러그와 탁상거울 등의 작품을 직접 만들면서 즐거움을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27일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의 단순한 공예가 아닌 총을 활용한 새롭고 역동적인 터프팅 공예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힐링이었다"며 "가정에서의 학생 교육을 하면서 느끼는 불안한 마음을 다른 학부모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간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심리·정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25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를 초청, '지구를 지키는 우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이자 타일러는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기후위기와 관련한 세상 사람들의 착각 3가지와 실천 3가지를 소개하고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부설영재교육원 수학·과학 영재 16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김태양 학생(융합과학, 중2)과 최재경 학생(융합수학, 중2)이 진행을 맡아 '같이(가치) 책'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과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과 올바른 촬영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발 위주의 근절 대책의 한계를 벗어나 일상화된 학생들의 촬영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고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캠페인은 불법 촬영 예방 체험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촬영 예절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배동인 교육부 정책기획관과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해 학생들과 사진을 직접 찍어보는 체험을 하며 '불법촬영을 하지도, 용인하지도, 퍼트리지도 않기'로 약속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번 학생 체험행사가 올바른 촬영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불법촬영 예방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이 올바른 촬영문화를 생활 예절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지난 25일 속리산 국립공원과 인근 삼가저수지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 시작 캠프'를 운영했다. 와우센터는 속리산국립공원과 협업으로 초등학생 대상 '탄소중립 환경 시작 캠프'와 중·고 학생 대상 '탄소중립 환경 실천 캠프'를 운영한다. 이날 캠프에서 초등생 가족 10팀은 삼가저수지 인근에서 생태교란종 배스 낚시와 속리산 세조길을 트레킹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고생 환경실천 캠프는 백두대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생태복원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중학교, 고등학교 학급 단위(24명 이하)로 두 팀을 선발한다. 문의는 환경교육센터와우(043~279~9214)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속리산 국립공원과 연계해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만족하고 환경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는 충주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충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달 27일 충원고를 시작으로 총 11개 고교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호주, 싱가포르, 일본으로 연수 국가를 확대했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교별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진다. 각 학교는 학교별 현장 답사와 학생 사전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연수가 되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한다. 또 연수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과 연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연수 후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충주의 미래 세대인 우리 학생이 세계를 경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교육청과 협력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연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최근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지회에서 주관하는 자유시민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이경 통일부 통일교육원 전문강사가 '함께 나누는 통일 이야기'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근석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평화통일과 한민족인 북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숙 교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에서 성인 문해학습자에게 자유시민 교육과 간식으로 햄버거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 교육을 통해 평화통일 한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행복한 부모와 자녀'를 위한 교사·학부모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김성일 퍼실리테이터(좋은하루컨설팅)를 강사로 초빙해 '공감과 소통 및 자녀의 진로를 위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녀의 정서적 지지와 행복한 성장을 위한 부모와 교사의 역할 지침을 제시했다. 이날 강좌는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과 소통 △진로 선택과 행복한 성장 △학생 정신건강 교육 환경의 조성 △교육복지안전망 학생 맞춤 통합성장지원 안내 △학생의 학교 적응력 증진 도모 내용으로 특히 다양한 사례와 현장 적용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오현주 학부모는 "자녀와의 소통과 교육에 있어 구체적인 방법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 자녀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청은 이번 공개강좌가 청소년들이 안정된 가정 환경에서 부모와 대화하고 공감하며 학교 적응, 학교폭력 예방, 그리고 행복한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가 협력할 때 학생들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학생들의 교육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방과 후 꼬마농부'들과 포틀럭 파티를 열었다.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가지고 오는 파티 문화로 '포틀럭'은 있는 것만으로 장만한 음식을 뜻한다. 지난 25일 열린 파티 음식은 방과 후 꼬마농부들이 '삼나와락 스마트팜 새싹농장'을 활용해 직접 재배한 수확물로 마련됐다. 방과 후 꼬마농부들은 지역 내 초등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새싹인삼과 엽채류를 증평인삼문화센터 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해 왔다. 파종부터 육묘·정식·재배·수확 전 과정을 2개월 동안 농사일기를 작성하고, '내 새싹 자랑하기'등 미션 인증샷을 올리며 스마트 농업에 열정을 다했다. 이날 파티에 참여한 가족들은 각자 수확한 △새싹인삼 △로메인 △프릴라이스 △버터헤드 등을 활용한 월남쌈, 쌈밥, 인삼 샐러드 등을 함께 맛보며 즐겼다. 스마트팜 선진 농업기술에 참여한 소감과 느낀점을 서로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어린이들이 방과 후 꼬마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인 농업기술인 스마트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등에서 상호존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동과 제주의 학생 4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과 쌍굴다리를 견학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와 영동의 지역적 아픔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가운데 평화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해 왔다. 또 참여형 평화·인권 워크숍을 통해 평화와 상호존중의 의미를 생각하고, 난계국악단 국악 공연과 국악체험촌 악기 체험을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경험했다. 이 기간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리는 '영동 와인 축제'와 '희망 복지 박람회'도 관람하며 영동의 문화도 살펴봤다. 손 교육장은 "영동과 제주의 학생들이 노근리사건의 교훈을 통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공부했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작지만 큰 고장 영동을 제대로 이해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최근 원아들을 대상으로 충주문화회관에서 국악 인형극 '깨비깨비 도깨비' 공연을 관람했다. '깨비깨비 도깨비'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래동화를 각색해 인형극으로 표현한 예술공연으로, 관람한 유아들은 우리 전통예술인 국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우리나라 음악을 들으니 대한민국이 더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원아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집안 일을 안 하면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요, 시장을 안 가면 밥을 못 먹어요." 23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동주초등학교 1학년 1반 수업모습이다. 학생들은 집안일과 관련 스스럼 없이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 충북도교육청 지정 IB 교육과정 연구학교인 동주초는 이날 희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동주초는 지난해부터 교육과정 영역의 '개념 기반 주제 중심 탐구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자기 주도 학습 능력 신장'을 주제로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제 탐구 프로그램 단원 구성은 IB프로그램 모델을 반영했다. 공개수업은 6가지 초학문적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한 학년별 탐구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스스로 탐구 질문을 찾아 탐구 방법을 설계하고 결과를 찾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적 배움과 성장을 유도하는 다양한 수업 활동을 선보였다. 1학년은 '가족들이 하는 일을 살펴보고 마음 표현하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의 학습자상은 '배려, 소통하는 사람, 열린 마음을 지닌 시람' 구현이다. 1학년 1반 학생들은 '설거지', '장보기' 단어 초성맞추기로 수업열기(동기유발)를 한 뒤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농촌지역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23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초등학교(교장 이영선)에서 기부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 행사는 학생 수 급감과 학교 소실로 교육 복지 혜택이 적은 농촌지역 초등학생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남이초등학교에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농협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전달된 지원금은 남이초등학교 학생들의 복지 증대와 자치활동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농촌 어린이 후원을 통한 나눔의 경영가치 구현을 위해 앞으로 2주간, 전국에 걸쳐 10개의 농촌지역 초등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준성 충북총국장은 "이번 행사는 NH농협생명의 지역사회 환원 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주민과 NH농협생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