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자장면 평균 가격은 현재 4천714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과 김밥은 각각 6천143원, 2천7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지방공공요금 물가조사 통계'에서 2014년 1월, 전국 각 지역의 8개 품목 외식비 중 도내 자장면 평균 가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공개된 외식비 비교에서 국민들이 즐겨 찾는 품목은 냉면, 비빔밥, 김치찌개백반, 삼겹살, 자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등 8개 품목이다.품목별로 보면 충북의 음식별 평균 가격은 비빔밥이 7천773원, 삼겹살 1만357, 자장면 4천714원, 삼계탕 1만1286, 칼국수 6천원, 김치찌개백반 6천원, 김밥 2천700원이다.이 중 전국에서 가장 비싼 자장면은 서울이 평균 가격 4천400원인데 비해 300원 이상이 비싸다.전국에서 가장 싼 냉면과 김밥가격은 충북의 경우 각각 6천143원, 2천700원으로 서울의 평균 가격 7천773원, 3천109원인데 비해 각각 1천630원, 400원이 저렴했다.지난해 1월 충북지역의 8개 품목 외식비 평균가격은 냉면 6천원, 비빔밥 5천829, 김치찌개백반 5천857, 삼겹살 1만46
새학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북도내 유통업계의 학용품 판매는 저조한 상황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새학기 관련 공책, 필기구 등 학용품 판매 행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 롯데마트 서청주점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문구류 전품목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물티슈를 증정하고 이날부터 오는 3월5일까지는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A4 용지 1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행사를 시작한지 아직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실수요는 눈에 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학부모들이 입학이나 개학을 앞두고 대거 몰리기 때문에 오는 28~3월2일까진 두고 봐야 된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측은 올해 새학기 용품 매출액이 지난해 매출액인 8천만원 수준에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 청주점의 경우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캐릭터팬시용품, 초등노트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1%, 15.6% 증가했지만 전체 문구류 매출은 역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부 품목들의 매출이 오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경우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직은 소비자 수요가 몰려들지 않고 있어 새학기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21~23일 '홈쇼핑 인기 란제리&언더웨어 초특가전'을 연다. 홈쇼핑 인기 브랜드인 엘라호야, 오모떼, 벨라루아부터 CK언더웨어까지 유명 브랜드의 속옷제품이 최대 6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란제리의 경우 3천원부터 균일가로 살 수 있다. 행사 제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속옷 정리함, 현대백화점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 5천원권을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 롯데아울렛에 올젠, 캉골, 캡텐 등 신규 매장 3곳이 문을 열었다. 입점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장별로 머그컵·파우치 등 증정, 할인판매 행사를 한다.
농협 충북본부와 농협 충북유통이 국내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행사를 연다. 19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AI발생으로 가금류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 농협 충북유통에서 오후 2시부터 오리·닭고기, 훈제계란 등 시식과 소비촉진 홍보를 한다. 22일까지는 10만원 이상 구매자 중 1천명에 한해 생닭(850g) 1마리를 무료로 증정하기도 한다. /임영훈 기자 limyh86@gmail.com
병음료에 유리이물이 섞여 피해를 입는 소비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리병 파손으로 음료에 유리이물이 혼입된 위해사례'는 모두 129건으로, 매년 평균 30여건이 접수되고 있다. 이 중 유리이물을 음료와 함께 삼킨 사례는 91건(70.5%), 섭취 전 발견한 사례는 38건(29.5%)으로 나타났다. 상해 여부 확인이 가능한 74건 중 유리이물 섭취로 X-ray 촬영, 내시경 검사 등 병원치료를 받은 경우는 34건(45.9%), 베이거나 찔림·박힘 등의 신체적 상해를 입은 사례는 17건(23.0%)에 달했다. 특히 1세의 유아가 유기농 과일음료에 들어간 유리조각을 삼켜 응급실에 실려간 사례도 있어 영·유아용 음료 유리병 사용에 대한 대책도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유리병 파손 형태를 분석한 결과, 129건 중 16건(12.4%)이 외부파손인 반면, 용기 내부 균열이나 파손이 발생한 '내부 파손'은 113건(87.6%)에 달했다. / 김수미기자
농협 충북유통이 18일 청주하나로클럽 구내식당에서 AI피해 농가를 위해 가금류 안정성 홍보 시식행사를 열었다. 홍광의(왼쪽 두 번째)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삼계탕을 먹고 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봄을 앞두고 '코스메틱 제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봄철 건조한 피부를 가꿔주는 에센스나 수분크림 위주로 판매된다. 헤라는 셀 바이오 크림(50㎖)을 9만원에 비오템은 블루테라피 에센스(50㎖)를 11만원에 판매한다. 디올은 캡춰토탈 드림스킨(30㎖)을 14만원에 판매한다. 오는 23일까지는 럭키박스 이벤트가 진행돼 해당제품이 담긴 박스를 구매하면 추가로 브랜드 정품이나 샘플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가습기 살균제 시장이 사실상 폐쇄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는 2011년 8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결과, 출산 전후 산모와 영유아들이 사망한 원인불명 중증 폐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같은 해 11월 초 잠정 판매 중단되고 기존 제품은 강제 회수, 폐기조치됐다.당시만 해도 가습기 살균제는 일반 생활화학용품으로 의약품 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서 별다른 안전성 평가를 거치지 않고 팔렸다.그러나 가습기 살균제가 '폐 섬유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2011년 12월말 판매 전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다.2011년 가습기 살균제 판매 중지 및 의약외품 지정 조처 이후 2년 동안 원인 미상의 간질성 폐질환 소아 환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한 제조업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17일부터 '새출발 오피스룩 패션 제안'행사를 한다. 올리브데올리브는 원피스를 32만8천원에 재킷은 35만8천원에 판매한다. 신규입점한 톰보이는 재킷 23만9천원, 트렌치코트는 29만9천원에 판매하고 15만원, 20만원 구매자에게 비누세트와 상품권을 증정한다. 새내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아일랜드, 올리브핫스텁 등 영캐주얼 브랜드는 행사 매장에서 니트 2만원, 원피스 5만9천원, 재킷 9만9천원에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돌잔치를 하려고 연회장이나 호텔을 미리 예약해 놓고 사정상 계약을 해제할 경우 과다한 위약금을 물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돌잔치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2011년 35건, 2012년 61건, 2013년 62건으로 최근 3년간 모두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유형을 보면 '계약해제 거절'이 151건(95.6%)으로 가장 많았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 사정으로 인해 행사일을 2개월 이상 남겨두고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 계약금 환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계약해제 거절 건 중 돌잔치 행사일이 확인 가능한 147건의 피해를 분석한 결과 약관에 넣은 '환급불가' 조항을 이유로 계약금 환급을 거부한 사례가 126건(85.7%)으로 조사됐다. 또 행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총 이용금액의 10%를 위약금으로 부담하면 계약해제가 가능하지만, 실제 계약금 환급거절과 함께 행사요금의 30%에서 70%에 이르는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일부 사업자는 계약을 취소한 행사일에 다른 계약자를 소개해야 계약금을 환급해주는 등 계약해제를 둘러싼 소비자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돌잔치 행사 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정월대보름 성수품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 10곳과 양곡표시 위반 업소 3곳을 적발했다. 16일 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부럼류, 나물류, 잡곡류를 판매하는 도내 750여개 업소에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서 거짓표시 업소 4곳, 원산지 미표시 업소 6곳, 양곡표시 위반 업소 3곳을 적발했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소는 형사입건됐고 원산지 미표시, 양곡표시 위반 업소는 221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청원군 A업소와 영동군 B업소는 중국산 수수쌀, 기장쌀, 차좁쌀, 팥 등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적발됐다. 청주시 C업소, 충주시 D업소 등은 중국산 땅콩의 원산지를, 청원군 E업소는 중국산 고사리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단속에 적발됐다. 양곡표시를 위반한 청주시, 청원군, 옥천군 소재 임도정공장 3곳은 쌀의 도정일자를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 판매보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정월대보름을 맞아 초콜릿, 정월대보름 성수품 등 판매행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에서 유래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판매장에서 국내외 유명브랜드의 초콜릿 100여종을 판매하면서 정작 우리 명절인 정월대보름 성수품은 나물·부럼·곡물(오곡밥재료) 등 50여종만 판매하고 있다. 판매장 한 곳에 집중된 초콜릿 행사장과는 달리 정월대보름 판매장은 곡물, 나물, 부럼 판매대가 분산돼있다. 현재 판매 중인 초콜릿은 롯데, 크라운, 오리온 등 유명제과업체의 제품이 대부분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초콜릿은 판매되지 않고 있다. 매년 11월11일인 빼빼로데이의 경우 같은날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06년 가래떡데이로 정했다. 농협 하나로클럽도 가래떡데이 행사를 하기도 했지만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의 기념일을 대체해 농가나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만한 기념일은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현 상황에 대해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측은 '집객을 위한 마케팅'이라는 입장이다. 농가에 도움이 되
충북도내 초콜릿, 캔디 제조업체 3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초콜릿·캔디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0~28일 전국 122곳 업체를 점검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도내 제조업체 3곳을 포함해 모두 24곳으로 식약처는 이들 업체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요청했다. 충주시 A업체는 제조가공실 등 내부청결관리 미흡, 사용 기계·기구류 관리미흡 등 위생적취급기준위반으로 적발됐다. 충주시 B업체는 종사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고 영동군 C업체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콜릿류,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14~16일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이번 해외패션대전에서는 19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과 지갑 등 1천100품목, 2천700여점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선글라스, 시계, 준보석 등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가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도내 농수산 식품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12일 aT충북지사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2014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지사화사업 지원대상자 신청을 받아 해외 각국에 설립된 aT센터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수출업체 지사화사업은 일본(도쿄·오사카), 중화권(상하이·베이징·칭다오·홍콩·타이베이), 동남아(자카르타·방콕·하와이), 미국(뉴욕·LA), 유럽(파리) 등 세계 각지에서 추진된다. 신청 업체 중 심사를 통해 62개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신청지역에서 비즈니스 출장, 바이어알선, 시장정보 제공 등을 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aT홈페이지(www.at.or.kr)나 해외관리팀(02-6300-1686)에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오는 14일 정월대보름 앞두고 장보기 비용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팥·찹쌀 등 일부 곡물류와 땅콩 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 판매되는 팥 1㎏가격은 9천8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인 1만8천800원보다 47%나 하락했다. 찹쌀, 서리태는 1㎏에 각각 3천900원, 1만1천900원인데 찹쌀의 경우 지난해보다 200원 가격이 올랐다. 차조와 찰수수 500g기준 가격은 각각 4천200원, 3천500원이다. 부럼류인 땅콩값은 100g에 1천7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가량 떨어졌다. 호두는 100g에 4천300원, 밤은 800g에 4천580원이다. 땅콩 300g, 호두 300g, 밤 500g으로 구성된 부럼세트 가격은 지난해 2만4천원에서 올해는 2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건고사리, 건취나물, 도라지 등 나물류 가격은 100g에 각각 1만1천200원, 3천950원, 2천48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곡물판매점들에서 판매되는 팥 1㎏가격은 평균 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5천원 가량 값이 떨어졌다. 찰수수는 700g에 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원 정도 값이 하락했다. 국산 밤
충북도내 백화점들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다양한 초콜릿을 최고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린트초콜릿은 1만2천800원, 페레로로쉐는 1만8천500원에 판매된다.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인 비오템과 오휘는 엑셀 브라이트너·하이드라 세트를 각각 11만5천원, 8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4일까지 식품매장에서 선물용 초콜릿을 판매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는 명품 핸드백, 지갑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패션대전'이 열린다. 이밖에 '내 남자가 듣고 싶은 101송이 프러포즈', '달콤한 그대의 허그, 심박수를 올려라!', '214g 사랑의 무게를 맞춰라'등의 밸런타인데이 이색 이벤트가 백화점 곳곳에서 진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속보=청주시 성안길 상점가 상인회가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키위한 사후면세점 운영계획이 물거품 될 위기에 처했다. 10일 성안길 상점가 상인회에 따르면 외국인관광객을 구도심으로 유도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일부 매장을 사후면세점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추진했다. 사후면세는 외국인 관광객이 관할 세무서장의 지정을 받은 점포에서 물품을 3만원이상 구입하고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상인회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판단, 상가내 화장품, 제과, 귀금속 매장 등 7곳의 사후면세점 전환을 지난해 5월 동청주세무서에 신청하고 이중 4곳이 지정서를 받았다. 하지만 상인회에서 세무서 측에 재확인 한 결과 지정서를 발부했음에도 '성안길에서는 사후면세점을 운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대형백화점이나 호텔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성안길에 사후면세점을 둘 순 없다는 이유에서다. 상인회는 현재 한 회계사무소에 성안길내 사후면세점 운영이 가능한지를 확인 중에 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이 마련되고 실제 추진 중에 있으나 행정적인 부분의 마찰
이마트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자별로 할인 초콜렛을 정해 최대 50%가량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양한 초콜릿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홍보도우미들이 밸런타인데이 행사 초콜릿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지역 소상공인의 12.3%, 1만1천895명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2007년 출범해 올해 현재 전국 가입자 수는 37만명, 납입 부금은 1조7천억원에 달하고 있다.가입 혜택으로는 납입부금에 연복리이자율이 적용돼 목돈 마련이 가능하고, 300만원 추가 소득공제로 최고 115만원까지 절세할 수 있다.또 납입부금의 경우 압류가 금지돼 부도 등 사업 실패시 안전을 도모하고 상해 사고시 별도로 월부금액의 150배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생계유지 대책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올해 교육비나 의료비, 연금저축 등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 항목으로 바뀌면서 혜택이 줄어들어 노란우산공제의 혜택이 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유치 공제상담사를 모집한다. 상담사 등록과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043-236-708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수미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럼, 잡곡, 나물 등의 예약주문을 받는다. 10일 aT에 따르면 인터넷 예약주문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사인 CJ오쇼핑 등에서 가능하다. 주요 판매상품은 국산 찹쌀·수수·팥 등 잡곡류와 건고사리·건취나물 등 나물류, 땅콩·잣·호두 등 견과류이며 산지생산조직과 협력해 직거래 예약판매로 시중가보다 10~30%가량 저렴하다. 배송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영동산 포도, 호두, 곶감 등을 넣은 농산물 초콜릿이 수입초콜릿에 빼앗긴 시장 정복에 나섰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중동 소재 롯데백화점 중동점을 비롯한 광주점, 전주점, 대전점 등에서 초콜릿 판매로 밸런타인데이 판촉행사를 펼친다.이번 판촉행사에 선보이는 초콜릿은 영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영동초콜릿(대표 강연수·여·56)에서 지역 영동의 특산물인 포도, 곶감, 호두를 카카오와 결합해 만든 수제 웰빙 초콜릿이다.이 초콜릿은 △포도농축액 △곶감 △호두 등을 그대로 넣어 달콤한 초콜릿 향과 함께 아삭거리는 과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가격은 포장단위에 따라 5천원에서 10만원으로, 100% 국산 농산물을 넣은 최고급 수제품이면서도 여느 초콜릿에 비해 비싸지 않다.강연수 대표는 "올해에는 영동특산품을 듬뿍 함유한 초콜릿 꽃다발과 초콜릿 꽃바구니를 출시해 밸런타인데이와 더불어 졸업식을 겨냥했다"며 "인터넷을 통해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피로회복과 사고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초콜릿에다 두뇌 발달과 노화방지에 좋은 호두, 고혈압 예방과 기관지 강화,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곶감, 피부미용과 골다공증, 신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