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14일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분야별 실행계획 초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각 부서와 기관의 주요 임무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그동안 열렸던 도민체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진천군만의 특색을 더해 165만 충북 도민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에 걸쳐 도민체전의 진천군 개최가 무산되는 아픔이 있었던 만큼 완벽한 준비로 9만 진천군민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드리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도민체전의 담당자이자 홍보 도우미라는 책임감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내년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충청북도 11개 시군,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13일 정부예산 확보을 위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협조를 구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은 △괴산 체류형 유기농 치유농원 조성사업(550억 원) △산촌을 짓다, 와지트 조성사업(150억 원) △괴산 조령4관문 하늘숲공원 조성사업(162억 원) 등 모두 3건이다. 송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를 세무서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혁신지서는 2020년 4월 개청했지만 조사·납세자 보호 기능 없이 민원·세원 관리만 수행하고 있다. 때문에 늘어나는 세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비좁은 청사 사무실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혁신지서 개청 이후 기존의 지역민원실(음성,금왕,진천)이 폐쇄되면서 원거리 주민들이 방문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귀농·귀촌인 급증에 따른 건축 개발행위와 관련 세무민원이 크게 늘어나 지역민원실 재개에 대한 주민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이뤄지는 중부권 신성장 핵심지역이다. 지난 5년간 사업체는 1만907개소, 종사자는 2만5423명이 늘어나는 등 인구와 사업장이 폭증했다. 더구나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완료될 경우, 인구와 세수가 약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음성군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15일에는 음성·진천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왕용래 회장)가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사무행정과 지게차 운전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기관은 13일 '청년·여성 유휴인력 취업지원 강화사업'(사무행정 취업과정)과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진천군 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사무행정 취업과정은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고, 선발된 참여자는 ITQ OA MASTER 자격 취득 및 인사·총무, 회계 교육과 취업컨설팅 등 총 104시간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시작은 1차는 오는 26일, 2차 8월 7일로 인원은 총 40명이다.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은 내달 3일까지 모집하고, 선발된 참여자는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이론·실기교육과 취업컨설팅 등 총 1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내달 5일부터 실시하고, 인원은 22명이다. 왕용래 회장은 "구직자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림을 활용한 산촌의 활성화에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산림청 주최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 산림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괴산군 등 3곳의 자치단체는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중앙-지방이 함께하는 산림 100년'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산림을 통한 새로운 산촌시대 산림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괴산군은 산림면적이 76%인 전형적인 산촌지역으로 가장 많은 자원인 산림을 활용한 산촌에서 새로운 삶의 대안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 숲 경영도시'로 지정을 받아 매년 50억 원을 들여 군유림을 확보하고 있다. 또 산림에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괴산 지방정원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주민사업체 발굴과 각종 교육·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업인 및 귀산촌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
[충북일보]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13일 생극면 차평리 향우회관에서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를 열었다. 이 릴레이는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을 위한 안녕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전개하는 봉사활동이다. 충북도지사로부터 전달된 깃발을 이어받아 도내 11개 시·군이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음성군은 여섯 번째 주자로, 옥천군으로부터 릴레이기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식 충북도 자원봉사센터장, 임영희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과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경로당에서 건강체크(음성군 보건소), 소방안전교육(음성소방서), 이·미용봉사(대한미용사협회 음성군지부),칼갈이봉사(행정동우회 상록봉사단), 쌀과자 만들기(한일봉사단), 문패 만들기(캘리그라피), 선인장 만들기(피오니봉사단), 색소폰공연(음성색소폰동호회) 등 다양한 재능 나눔활동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활동을 계기로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고 재능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가의 경영개선 실천 및 자립역량 강화를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을 실시한다.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은 지난 4월 11일부터 시작해 주 1회씩 농가의 경영개선실천 기본 및 심화과정을 총 6회 진행했다. 13일 열린 마지막 교육에서는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에 발맞춘 마케팅 교육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말하기 연습, 방송리허설 등 실습 교육으로 강소농가(참좋은 굼벵이 대표 유준형)가 방송을 송출해 현장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을 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소개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생방송으로 소비자들과 상호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다.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를 실제로 경험하며 작지만 강한 지역 농업인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은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소농들이 온라인 판매방식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동절기 대비 가금농가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고병원성 AI 농장 발생건수가 2021년 11월∼2022년 4월 47건에서 2022년 10월∼2023년 4월 75건으로 늘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고병원성 AI 가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올해도 동절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동절기 이전인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가금농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음 달 시행 예정인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변경된 방역기준을 중점 점검한다. 또 지역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교육·홍보를 병행한다. 군은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겐 시정명령 및 이행계획서를 징구할 계획이다. 추후 미흡 사항 개선·보완 조치 확인 후 법정 의무사항 위반 농가에 대해선 확인서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전 점검과 선제적인 조치로 올해 하반기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및 관련 협회와 함께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아티스트 김종훈 작가를 초대해 6월 기획전시를 연다. 전시는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종훈 작가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약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음성군과 함께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컨템포러리 미술(Arte Contemporaneo)을 전공한 김 작가는 항상 유쾌하고 즐거운 상상을 한다. 그의 작업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혼합된 형태의 설치미술이다. 낯설음과 익숙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친근함과 어색함의 조합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위에 컬러링의 방법으로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urg)의 컴바인 페인팅(Combine painting)을 사용하기도 한다. 데미안 허스트(Demien Hirst)의 스핀페인팅(Spin painting)을 사용하는 작가의 방식은 즐거운 '앗상블라주(Assemblage)'의 연속처럼 보인다. 현재 서울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미술을 함께하는 김 작가는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과 학생들의 아카데믹한 미술, 성인들이 즐기는 미술까지 다양하게 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충북일보] 음성군은 13일 밀원수 확보와 꿀벌응애 방제를 위해 양봉농가와 함께 공동방제를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군내 양봉농가에서 꿀벌 폐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가진 한층 강력해진 꿀벌응애가 출현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성충과 번데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일컫는다. 꿀벌응애에 감염된 꿀벌은 인근 다른 농장의 꿀벌로 전염병을 확산시킨다. 감염된 일벌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수명도 줄어 피해가 계속되면 꿀벌의 월동 실패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군은 한국양봉협회 음성군지부와 200여 양봉농가와 함께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양봉협회와 함께 성공적인 꿀벌응애 방제로 월동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노인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으로 결핵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요양시설 7곳, 25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한다. 검사결과 의심소견이 발견될 경우 확진검사를 하고 완치될 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결핵은 예방·진단·치료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감염병이다. 코로나19와 비교하면 성인용 백신 부재, 긴 잠복기간(평생), 복잡한 진단검사(4~5단계), 장기간 치료과정(6~20개월) 및 부작용,높은 치명률(코로나의 10배 이상) 등의 특징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자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830-2307)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구와 출생아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아이돌보미 신청자를 모집한다. 군은 2023년 아이돌보미 2차 추가 모집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증평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보미는 가정을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과 학교 등 하원,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신변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80 원(기본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이용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가, 나, 다, 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15% 재정적 지원이 되고 라형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아이돌보미는 활동에 따라 활동수당, 야간휴일·연장근로수당, 주휴수당 등이 지급되고 있다. 아이돌보미 추가 채용은 5명으로 오는 26일까지 접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돌봄 시설 취약계층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최근 돌봄 시설 등에서 결핵 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종사자의 결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진은 오는 26일 진천군보건소 1층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자는 △의료기관(신생아·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중 임시일용직 근로자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주민들을 위해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생거진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공연 사업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안고 있는 삶의 애환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우리의 삶을 응원하는 연극이다. 이번 작품은 이홍렬, 이종박, 권기선 등 배우들이 출연해 중년 부부들이 동네 찜질방에서 모여 인생에서 외롭고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하면서 각자의 고민과 애환을 풀어놓고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0omUC8O(QR코드 접속 가능)에서 사전 예약하면 관람할 수 있다.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소행성 북크닉'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소행성 북크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행성 북크닉'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배움과 위로를 얻도록 도우며 지역 내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사계절 내내 추진하며,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편안하게 독서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자에게 북꾸러미(에코백, 돗자리 등)를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는 참여자가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필름 10장을 간직할 수 있는 '인생열컷 이벤트'를 진행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빨간 우체통에 1년 후에 받을 편지를 써서 넣는 '느린 편지 독서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소풍꾸러미(바구니, 조화, 탁자 등) 대여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로 하루 선착순 10팀(1팀당 5명 이하)으로 한정 운영한다. 소풍꾸러미 대여는 1일 3팀에 한해 3시간만 이용 가능하며 대여신청서 작성…
[충북일보] 우석대가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고교생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25회 전국 고교생 문예 백일장'을 개최한다. 응모 부문은 운문부 시 3편과 산문부 수필 1편이며, 주제는 자유다. 응모 기간은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https://munchang.woosuk.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응모작품과 함께 이메일(jeongeun10@woosuk.ac.kr) 또는 우편(충북 진천군 진천읍 대학로 66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우편번호 27841)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16일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와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시상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각각 장원 1명과 차상 1명, 차하 2명, 장려상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장원 수상자가 우석대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할 경우 1년간 등록금을 면제한다. 자세한 문의는 문예창작학과(043-531-2821)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선순환 고용 구조 정착을 통해 지역에 일자리 9천800개를 창출한다. 군은 고용 창출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지난 3월, 5대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으로 수립했다. 이를 위해 318억9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9천 8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신설한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을 위한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라는 군정 운영을 세우고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일자리 업무를 통합해 만든 전담 부서로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업무를 한데 모아 효율을 높이고 있다. 전체 취업자 중 제조업 종사자 비율 58%를 나타내고 있는 진천군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서 고용 안정을 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청주시, 음성군과 함께 협력체를 구성하고 5년간 국비 259억 원을 지원받아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신성장산업 육성 지원, 일자리 발굴, 도내 고용 위기 산업체 근로자 대상 관내 기업의 이·전직 지원 등을 현재 4년째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비산먼지 관리 강화를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고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한 억제시설을 적정하게 설치·운영해야 한다. 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16일까지 건설공사 등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고필증 내 신고사항과 설치시설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토사운반차량에 대한 흙먼지 및 세륜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기간 동안 적발된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조치)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비산먼지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생활피해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업장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 실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9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창작열을 불태우며 서예의 맥을 잇는 국가유공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음성군 소이면 갑산2리에 거주하는 인봉(仁峰) 권오성(94)할아버지. 권 할아버지는 6.25 당시 미 2사단에 입대, 전투 중 왼팔에 총탄을 맞고 미 육군병원에서 치료을 받았다. 이후 권 할아버지는 한국군 2사단 창설일에 맞춰 한국군에 재입대, G3(작전처)에 복무하며 군 작전에 큰 공을 세웠다. 정부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권 할아버지에게 화랑무궁훈장을 두 번씩이나 수여했다. 권 할아버지는 제대 후 고향인 음성군 소이면에 돌아와 교편을 잡고 틈틈이 서예 스승을 만나 붓글씨를 익혔다. '인봉'이라는 호(號)는 당시 서예 스승이 직접 지어 줄 정도로 사제지간의 정이 남달랐다. 권 할아버지는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소이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서예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서예를 가르치고 있다. 서예부 학생들은 남녀 20명으로 구성돼 붓글씨를 배우려는 학구열이 뜨겁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지만 요즘들어 다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권 할아버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 모두가 호국보훈의 의미를 제대로
[충북일보] 음성 분석 전문가인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63) 교수가 12일 실제 음성과 딥보이스(DeepVoice)를 구분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딥보이스는 딥페이크 보이스(Deepfake Voice)를 줄인 말로 다른 사람의 음성을 거의 유사하게 모방하는 기술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이 기술을 자주 사용한다. 검찰청도 2027년까지 딥보이스 음성 탐지 기술 개발에 나선 상태다. 조 교수는 이번에 피실험자 음성 표본 2개(단음절 문장, 길고 받침 많은 문장)를 전문업체에 보내 딥보이스를 만든 뒤 이를 음성 분석기(프라트)로 진단해 실제와 차이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두 음성의 음높이(㎐)는 거의 일치했지만, 음성에 실리는 에너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피실험자의 실제 음성 에너지는 단음절 문장 65.51㏈와 장음절 문장 71.50㏈였으나, 딥보이스는 60.02㏈과 53.14㏈로 나타났다. 받침이 많고 문장이 길수록 에너지가 약해지기도 했다. 복잡하고 긴 문장을 구사할 때 발음의 정확도와 강도가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다는 얘기다. 평소보다 말에 힘이 없거나 단어를 구사할 때 발음이 부정확하면 보이스피
[충북일보] 음성 감곡초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감곡초는 1923년 감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99회 졸업식까지 9천9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감곡초 동문회는 지난 11일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 눈으로 보는 100년의 역사' 전시회와 동문화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조병옥 음성군수, 이남덕 음성교육장, 강대식 총동문회장, 동문, 교직원 등이 참석해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강대식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한 세기를 감곡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한 감곡초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양성과 지역민의 마음의 고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숙 교장은 "동문들의 무한한 관심과 애정, 학생 및 교직원들의 열정으로 100년을 이어왔다"며 "학교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12일 금왕읍 일대 우박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35분께 금왕읍(전역), 음성읍(용산리, 사정리), 삼성면(천평리, 선정리), 생극면(오생리)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2㎝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 때문에 복숭아, 사과 등 과수농가들이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이날 현재 10농가 약 6.9㏊에 달한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신고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밀 조사가 끝나면 피해 농가와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옥 군수는 "우박피해 농가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밀 조사를 벌여 신속한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12일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정부예산 확보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송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을 비롯한 이원재 1차관, 김정희 국토정책관, 이용욱 도로국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신속한 시행과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건의사업은 △청주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2조 6천540억 원)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80억 원)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 착수 건의(302억 원) △한지복합문화센터 건립(32억 원) 등 모두 4건이다. 송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갈 때까지 중앙정부를 방문해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2일 군청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대면으로 열린 민방위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교육은 지역·직장 민방위대장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 제도와 임무에 대한 이론교육과 화생방 및 응급처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북한의 각종 도발과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사회의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대장들이 해야 할 임무와 역할을 명확하게 숙지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오는 16일 괴산군 기술지원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은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국어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3어르신 국어문화프로그램 교육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문화원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치유와 성찰을 위한 자기 서사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원은 지역 거주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프로그램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의 사회교육 및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 노인들의 인문적 교양을 향상하는게 목적이다. 김춘수 원장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주체적으로 노년의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