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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산림연찬회를 통한 산촌활성화 의지 피력

송인헌 군수, 산림연찬회 발표

  • 웹출고시간2023.06.13 15:40:53
  • 최종수정2023.06.13 15:40:53

송인헌 괴산군수가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림을 활용한 산촌의 활성화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산림청 주최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 산림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괴산군 등 3곳의 자치단체는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중앙-지방이 함께하는 산림 100년'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산림을 통한 새로운 산촌시대 산림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괴산군은 산림면적이 76%인 전형적인 산촌지역으로 가장 많은 자원인 산림을 활용한 산촌에서 새로운 삶의 대안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 숲 경영도시'로 지정을 받아 매년 50억 원을 들여 군유림을 확보하고 있다.

또 산림에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괴산 지방정원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주민사업체 발굴과 각종 교육·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업인 및 귀산촌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송 군수는 "새로운 산촌 시대를 맞아 산림이 단순한 관광자원만이 아닌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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