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31일 지역 전문상담(교)사 및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 초빙한 육성필 교수는 '자기 파괴적 행동 이해 및 위기관리 전략'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해 및 자살 시도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경우 교원 개입의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육 교수는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임상심리학회 자살 예방 및 위기 상담 연구회장, 국회 자살 예방포럼 민간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자살 예방과 자해 예방 전문가 지침서', '청소년 자살과 자해 예방 전문가 지침서', '비 자살적 자해의 이해와 개입' 등 다수가 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많은 학생이 자해나 자살에 노출된 요즘 위기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연수를 통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위기관리 전략들을 알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들의 자기 파괴적 행동을 이해하고 위기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재고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과 자살 예방 상담 활동을 강화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지난 31일 이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보은교육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타당성 등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교육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군의회, 교육계, 학부모, 시민단체, 학생 등을 대표한 1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보은교육 정책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작은 학교 어울림 교육활동 운영계획, 늘봄학교 활성화 지원 계획, 보은지역의 지속 가능한 적정 규모 학교 활성화 방안 등 학령아동 급감이라는 전국적인 흐름 속에서 보은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 교육장은 "보은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들었다"며 "위원들의 소중한 자문을 토대로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어울림 보은교육'을 실현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은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31일 오후 제천학생참여위원회 34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4 제천학생참여위원회 5월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시 청소년센터와 연계해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 리더십 함양을 위해 아비델청소년지원센터 유서연 소장의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우리 안의 리더의 의미와 리더십 실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비전 선언문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은 단위 학교 학생자치회에서 교내 리더십을 발휘해 학생자치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구성원"이라며 "5월 리더십 캠프는 위원회 학생회원들의 새싹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4학년도 1학기 드림캐처 진로탐색 프로그을 지난 31일 마무리했다. 드림캐처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등학생 희망자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총 8차시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후배 중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AI 활용 디지털콘텐츠 제작 매뉴얼'을 공동 제작해 지역 내 중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매뉴얼 편집장을 맡은 제천고 이희만 학생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디지털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보며 꿈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공동 편집장인 세명고 방승엽 학생은 "광고 홍보 기획자가 꿈인데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디지털 기술을 편집하고 활용해 사람들 눈에 띄고 각인 효과가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데, 우수 전문 강사를 초청하고 제천문화재단 등 각 기관이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1일 충주녹색어머니연합회 공로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녹색어머니연합회는 800여명의 회원들이 충주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교 앞에서 교통지도, 학기초 등교활동 지원, 교통안전교육 실시, 현장체험학습 지원, 안전띠 착용 캠페인 등을 펼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의 헌신적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감사장 수여식에는 공로자 3명이 참석했으며,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직원 화합을 위한 '공감·동행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교육청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 가족 등 500여 명은 구기종목, 명랑경기와 마술 공연, 타로카드, 캐리커처 등 문화 체험을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직원들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도 열었다. 물품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도내 시·군교육지원청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감, 화합을 위한 문화예술 체육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평소 몸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몸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력을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법제처와 함께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 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천범산 충북도부교육감과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날 청주 우암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살피고, 참여 학생들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 활동을 펼쳤다. '법제처장에게 배우는 법퀴즈'와 충북교육청의 몸근육 신체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법제처와 함께 '어린이법제관', '청소년법제관' 사업과 늘봄프로그램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법제처의 특화된 프로그램 등 정부 부처의 늘봄학교 지원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질 높은 늘봄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늘봄학교 우선도입 학교인 우암초등학교는 1학년 92% 학생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드게임, 뉴스포츠, 바이올린, 컴퓨터, 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역사회와 '공감 동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소속 직원 25명과 함께 30일 살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허브를 재배해 수확하고 포장·판매까지 하는 제천시 봉양읍 살림터 유기농 허브농장에서 캐모마일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캐모마일을 수확하며 일손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를 펼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 환경정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노인·장애인 돌봄 시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8~29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하루 3차례씩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안전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때 대처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때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집, 대규모점포,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해마다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30일 군내 초·중·고 23개 교장과 전남 여수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참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인구소멸 지역의 작은 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우기 위한 글로컬 미래 교육의 중요성과 무한 확장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교육 박람회 참관을 기획했다.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면서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 성장 지원책을 찾자는 의도다. 군내 교장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분석과 학습자 중심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글로컬 미래 교실에서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 전환 교육 관점을 모델로 한 미래 수업 실연을 살펴봤다.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사진전 관람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환경교육, 생태 전환 교육 실천에 관한 생각도 나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군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소통토론회를 개최해 소규모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인근 학교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글로컬 교육의 이해로 지역
[충북일보] 충주화교소학교가 신입생이 없어 개교 7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충주화교소학교 폐지',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 전부개정안'을 행정예고(31일~6월21일) 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주화교소학교는 1950년대 대만 정부의 승인을 받아 개교했다. 1999년 9월 22일 충주 거주 화교 자녀의 초등교육을 목적으로 충북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운영됐으나, 입학생 모집이 어려워 2016년부터 9년째 휴교 상태다. 이 학교는 휴교 후 자구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운영 방안을 찾지 못해 개교 후 70여년 만에 폐교를 결정했다. 1999년 6월 인가 받은 청주화교소학교도 신입생을 받지 못해 2019년 4월30일 폐교했다. 1991년 11월 인가된 제천화교소학교도 2022년 4월30일 문을 닫았다. 도교육청은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 전부개정안'도 행정예고 한다. 개정안에는 대안학교 설립계획서에 포함해야 할 서식 중 '학교 헌장'을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삭제하고, '교육환경 평가서' 서식을 신설하는 등 법문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담긴다.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은 방문·우편 접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오는 12월까지 세종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 심화·융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시대와 평생학습 사회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프로그램은 11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3회, 토요일 오전에 뿌리기술실, 지역사회탐구실 등 진로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체험실별 모집인원은 13명이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채로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주제로 심화과정과 융합과정을 혼합 운영한다. 세종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나 진로교육원 누리집(https://jinro.sj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진로교육원은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체험 기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감과 행정실장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감사 사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적 위주의 감사보다 예방중심의 자율적 감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 감사를 주관했던 감사반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 교무·학사 분야, 예산·회계 분야, 갑질·부당지시, 복무 등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주요사례를 공유하며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 문제행동 이해와 개입 :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우심리상담센터의 성태훈 원장을 초빙해 전문가 특강과 실습이 이뤄졌다. 연수에서는 반항장애, 품행장애, 우울증, 과도한 미디어 사용, 불안장애 등 교육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아동·청소년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개입 방법, 부모교육 및 상담 시 필요한 부분 등이 다뤄졌다. 위(Wee)센터 및 위(Wee)클래스는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상담 이용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전문상담 인력의 역량이 강화되고 상담 효과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전문상담교사는 "문제행동 내담자 이해와 개입방법에 대한 이론·실습으로 도움이 됐고, 특히 학부모 상담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지역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국외 프로그램 참가에 선발된 초등학생 35명과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한 국외 체험을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국외 활동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높였다.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은 단양의 지질 유산에 대한 과학적 탐구심을 갖춘 학생들이 관련한 국외 체험을 통해 더욱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은 일본, 중고등학생은 영국 체험에 참여한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일정과 함께 교통안전, 화재 시 비상 대피 요령, 학생 간 성희롱 및 성폭력을 포함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 그리고 국외 활동 시 유념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했다. 특히, 국외 체험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외 활동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달 한 번 더 안전교육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현장에 보낸 '현장체험학습 매뉴얼'이 논란이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최근 조합원으로부터 학교 현장체험학습 차량 안전점검표와 관련된 제보를 받았다며 지난 28일 일부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세종교사노조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인솔과 안전교육에 전념해야 할 교사에게 현장체험학습 출발 전 교사들이 도저히 이행할 수 없는 차량점검을 하도록 시켰다는 것이다. 문제의 현장체험학습 차량 안전점검표는 세종교사노조의 수정요구로 일부 변경됐지만 인솔교사가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확인해야하는 내용 등은 그대로 남아 있다. 세종교사노조가 공개한 교육청 수정 전 인솔교사의 차량 안전점검 항목 중에는 '운전자의 운전자격 요건·음주여부'를 비롯해 '차량 앞 타이어 재생타이어 사용여부'와 '타이어 마모·균열상태', '차량 불법구조변경 여부'를 확인해야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운전자에게 '내리막길에서 저단기어를 사용하고, 브레이크를 연속적으로 밟지 않도록 교육'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세종교사노조는 조합원 제보 후 즉각 세종시교육청 담당부서에 현장체험학습 차량 안전점검표 수정을 요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인솔교사의 역할을 현장체험학습 차
[충북일보]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8명은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받은 사교육은 주당 평균 7.3시간이었다. 인구 감소 현상과 맞물려 청소년 인구는 꾸준히 줄고 있으나, 다문화 학생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9일 교육부와 통계청 등의 각종 청소년 관련 조사 결과를 인용한 '2024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2023년 전국 초·중·고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1년 전보다 0.2%p 올랐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0.8%p, 0.4%p 증가했으나 중학생은 0.8%p 감소했다. 주당 평균 사교육 시간은 7.3시간이었다. 2022년과 비교해 0.1시간 증가했고, 중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각각 0.1시간씩 늘었다. 과목별 사교육 참여율은 일반교과 62.9%, 예체능·취미·교양 46.4%였다. 전년 대비 일반교과는 0.3%p 줄었고, 예체능·취미·교양은 1.1%p 늘었다.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대학교 등 상급학교에 진학한 비율은 72.8%였다. 전년보다 0.5%p 낮아졌다. 2022년 대학교 졸업 후 취업률은 69.6%로, 전년 대비 1.9%p 높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대구·부산·경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부산·경북교육청은 올해 IB 시도협의체 대표 대구교육청구과 협력해 비영리교육재단 IBO와의 협력서 체결 준비를 본격화 한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160개국 5천800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IB 프로그램은 충북을 포함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11개 교육청이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대구·부산·경북교육청과 공교육 내 IB 프로그램 도입, 우수 사례 공유, 교원 공동 연수, IB 운영 학교 간 교류 지원 등을 약속했다. 교육청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 공동 발전을 위한 11개 시도교육청 실무 협의 활성화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연수, 정책 컨설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가 외국인 전용 호텔 카지노 입점 추진과 관련, 청주시에 건물 용도변경 불허를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29일 논평을 내고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는 지금, 6개 학교 5천명이 넘는 학생들의 교육권과 주민의 주거환경권 보호는 청주시의 결정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이윤을 앞세워 학생의 교육권과 주민의 주거환경권을 축소한다면 그 후폭풍은 온전히 청주시와 관계기관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청주시의 카지노 입점 최종 불허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지난 27일부터 성안길 인근에 카지노 입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은 강원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카지노를 운영했던 A업체와 임대차 계약을 하고 지난 22일 청주시에 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했다. 판매시설로 돼 있는 2·3층(전체 3천877㎡)의 용도를 위락시설(카지노)로 바꿔 달라는 사업계획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청주시는 청주교육지원청에 교육환경 관련 의견을 6월 5일까지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변경승인 신청 건의 처리 기한은 같은 달…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 물놀이 철을 앞두고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저연령(9∼15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단양 실내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재해 등 응급상황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운영을 위해 국제규격을 갖춘 '단양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을 활용했으며 공인된 전문 강사가 참여자들의 개별적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생존수영 교육은 지역별 관할 교육청의 운영 방침에 따라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으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은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은 교육격차를 크게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13)은 "안전하게 물놀이하는 방법과 위험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 수영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수영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 프로그램이 끝나도 수영강습을 받을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으로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물 안전에…
[충북일보] '2024 찾아가는 과학관'이 오는 6월 5일부터 17일까지 총 13일간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창의재단 및 한국과학관협회에서 주관하고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이 행사에는 과학의 원리가 담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전시품이 구성돼 있어 제천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 체험교육이 부족한 충북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과학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눈으로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과학관'의 작동형 체험 전시물로는 고주파·고전압의 원리를 알 수 있는 노래하는 테슬라 코일 등 실내 작동 체험물 26종과 이동형 과학 차량(싸이 휠)의 최신 VR·AR 기기와 쌍방향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과학 마술, 과학 퀴즈 등의 과학실험공연과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태양 관측, 태양광 자동차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과학실험 등 수준 높은 과학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 선정 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곳 제천에서 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첨단기기를 활용한 과학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세종지역 학교 33곳을 대상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보호'업무 현장지원에 나선다. '정보보호 현장지원' 사업은 학교마다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실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현장지원은 세종교육원 정보보호 업무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개 팀이 각각 거점학교 11곳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정보보호 관련 대장 작성·관리·처리 방법 △'내PC지키미'·개인정보 탐지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처리 방법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작성·관리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이번 정보보호 현장방문 지원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고, 전문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간 협력적 교육활동인 '이음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규모 학교의 우수 시설, 자원 등 강점을 살리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교육으로, 인근 학교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저출생, 인구절벽 시대를 대응하는 미래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성·사회성을 기르고 학교 교육력도 높인다. 28일에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모여라, 자연에서 공부하자!'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음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초등 7개교 5, 6학년 학생 75명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새'를 테마로 새의 흔적 찾기, 새둥지 지키기, 새 사랑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오병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청주의 이음 공동교육과정은 저출생, 인구절벽 시대를 맞은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미래교육과정"이라며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협동성·사회성을 기르고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도 도움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8일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초청을 받아 제천시 청소년들과 함께 '2024년 용산구 미래 교육 한마당'에 참석했다. 이번 초청은 자매도시 청소년에게 진로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용산지역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자 이뤄졌으며 이날 제천시를 대표해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평소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존, 창의존, 탐색존으로 이루어진 진로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진로체험과 세계음식문화거리 탐방을 통한 세계 음식 문화 체험 및 AR콘텐츠 체험, 리움미술관 견학까지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문유진(제천여고) 위원장은 "자매도시 초청행사에 참여해 제천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다양한 진로·문화 체험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도시 초청행사를 통해 제6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됐던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참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동행복지재단 다(多)이룸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다문화 한국어 연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교육 심화 과정 12회기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교육은 진천군 가족센터 프로그램실에서 11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나운서 경력을 가진 연설 강사를 초빙해 한국어 연설에 대한 발음·발성 교육, 마음을 얻는 대화 기술, 이미지 만들기 등 전문적인 교육을 해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043-537-5431~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