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청주 일부 지역에서'유럽산 일본응애'로 추정되는 붉은 벌레가 출몰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해충은 국명도 정해지지 않아 일본 이름을 그대로 쓰기도 하는 유럽산 일본 응애의 일종으로 일본 해안가에서 서식했었으나,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일본 전역으로 퍼져 우리나라까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작은 빨간 벌레' 혹은 '붉은 진드기'라고 불리는데 돌이나 시멘트의 염분이나 꽃가루를 먹고 산다고 알려져 있다. 5월~6월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왕성하게 번식하며, 빛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낮동안 양지바른 주택 주변, 옥상, 공원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시설에서 다량으로 활동해 붉은 벌레 관련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흥덕보건소는 붉은 벌레 출몰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하고, 방역효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최근 온난화로 인해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진 러브버그와 붉은 벌레는 질병을 전파하지는 않는다고 하나, 혐오감을 일으키고 위생상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몰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흥덕보건소장은 "최근 더워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더불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월 2일 매포읍 평동리에서 일어났던 기름 유출 사고지의 토양 정화 작업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작업은 발생 이튿날, 김문근 단양군수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세부적인 대책을 수립해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 토양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연구원의 토양오염 정밀 조사 결과 오염부피는 356.27㎥로 확인됐다. 군은 사고로 오염된 토양 441.29t을 반출해 충주시 전문업체에서 정화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게 토양 정화 작업을 실시해 군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투명페트병 및 종이팩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군내 재활용 폐기물 수거 거점인 공동주택, 행정복지센터,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마을 등이다. 군은 이 기간 투명페트병과 종이팩의 올바른 배출 방식을 안내하는 주민 홍보문 부착과 대면 홍보하고 재활용 수거대 파손 여부, 혼합 배출 및 수거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도 두 달간 확대 운영한다. 기존 투명페트병은 개당 10원, 종이팩은 ㎏당 100원 또는 휴지 1개를 지급하던 것을 투명페트병은 개당 30원, 종이팩은 ㎏당 300원 또는 휴지 3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처음 357개 수거된 투명페트병이 지난달에는 3천409개나 수거됐다"며 "종이팩은 53㎏에서 203.5㎏수거돼 매달 참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은 군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활용품 교환창구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소위생과(043-871-549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오전 6시까지 순간풍속 15m/s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6~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9~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원 이용객들의 더위를 덜어내고 시원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공원 및 녹지 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14개소, 계류 6개소, 벽천 5개소, 인공폭포 5개소 등이다. 바닥분수 및 계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시간당 각 50분씩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 수경시설은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 등 5차례 각각 1시간씩 운영된다. 시는 가동 개시일 기준으로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 및 주 1회 청소를 실시한다. 또 '물환경보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물놀이형 수경시설(바닥분수, 계류 등)을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및 녹지의 수경시설을 통해 시민 분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길 바란다"며, "깨끗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이달 하순까지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지역의 주요 작목인 과수(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와 고추, 콩, 벼 재배농가(6천477농가, 6천402㏊)이다. 돌발해충이란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해충은 농작물의 가지나 과실의 즙액을 흡입해 작물 생육을 약화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또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나타나 방제를 잘 하더라도 산림에서 자생하던 해충이 농림지로 이동해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성충이 되기 전 단계인 약충일 때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약충은 이동성이 낮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없어 이달에서 7월 사이에 1주일 간격으로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봄철 기온이 전년보다 높아 돌발해충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방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수소 차량 연료를 보급할 충전소가 14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은읍 풍취리 '보은 수소충전소'에서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경숙 충북 도의원, 민간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보은 수소충전소는 국·도비 21억원과 군비 14억원 등 모두 35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지상 1층 건물이다. 충전시설은 시간당 40kg을 처리할 수 있는 수소 압축패키지와 고압 저장 용기, 충전기 등을 갖췄다. 시간당 수소 승용차 6대 이상을 연속해서 충전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은 6분 정도 걸린다. 판매가격은 1㎏당 9천900원이다. 승용차 기준 하루 평균 65대, 버스 기준 8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수소충전소 정보 앱 하잉(Hying)에서 재고 현황과 대기 차량 등을 실시간 확인해 충전할 수 있다. 군은 수소자동차 1대당 3천350만원을 지원해 올해 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군내 친환경 자동차는 수소차 10대, 전기차 505대 등 모두 515대다. 수소충전소 2기, 전기충전소 125기 등 127기가 운영 중이다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단계적 야생 방사에 성공한 대청이·호반이 황새 부부가 방사장 인근에서 두 번째 산란 및 부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청이와 호반이 황새 부부는 2011년생으로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2022년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시 방사장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4월 방사장에서 산란한 4개의 알을 모두 부화하는데 성공했으며, 같은 해 7월 자녀황새 2마리(도순이, 아롱이)와 함께 야생에 방사됐다. 대청이와 호반이는 올해 초 방사장 인근으로 돌아왔으며, 청주시가 마련한 둥지탑에 새 둥지를 틀고 그곳에서 두 번째 산란과 부화에 성공했다. 현재 새끼 황새 4마리를 키우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 방사한 대청이, 호반이가 돌아와 청주에 정착한 모습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황새들이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식지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주요 호소(횡성호, 충주호, 의암호)의 녹조 발생에 대비해 16일 한강물환경연구소, 한강홍수통제소, 강원도, 충청북도, 춘천시, 횡성군, 충주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7개 기관과 함께 한강상류 조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조류대책협의회와 더불어 조류 발생에 따른 상수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8년부터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원주청은 횡성호, 의암호, 충주호 등 3개 호소에 대해 주 1회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횡성호, 충주호에서 발령기준 이상으로 출현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각 1회 발령됐다. 지난해는 의암호도 발령기준 이상으로 '관심' 단계가 1회 발령되는 등 2년 연속 조류경보가 발령되고 있다. 기존 조류대책협의회는 조류경보제 운영지점에 대해 경보발령에 따른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했지만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소양강댐 상류에서 녹조가 크게 발생해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이 지역의 문제를 포함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진행 순서는 크게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조류경보제 운영지점에 대한 대응체계 점검과 조류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대책 발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앞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3일 현안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날 확정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노선 개편안 홍보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내달 3일부터 운영되는 확정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00개 노선에서 단계를 거쳐 최종 71개 노선으로 감축되지만, 1일 운행횟수는 531회에서 567회로 36회 증가한다. 또 봉계사거리~사과나무 사거리와 호수사거리~제2로터리 구간처럼 현재 노선 체계에서는 운행되지 않는 구간도 4개의 신규 순환노선을 만들어 운행을 시작한다. 지역 내 대학과 호암지구, 신연수동을 잇는 대학교 순환노선도 신설돼 학생들의 편의도 높일 방침이다. 시는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노선개편 홈페이지를 운영,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도로 전광판, 주요 지점 현수막 게시, 소책자 및 리플릿 배포,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전방위적으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행 초기 시민들의 문의전화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쏟아지는 문의 전화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가 정책의 성패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고복자연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 복원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지난 10일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를 복원하는 고복자연공원 자연생태학습장 조성사업시행계획을 결정해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삼불건설㈜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연서면 용암리 1번지 고복자연공원 자연생태관찰장 부지 5천76.8㎡에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고복자연공원 호랑나비 서식지 복원은 환경부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아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말 환경부의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자연생태관찰장에는 세종시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가 마련되고 이곳에 서식하고 있던 수생식물·사초식물·찔레꽃 군락지 보존사업도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차량의 잦은 정체 구간과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원활한 차량흐름을 만드는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현재 지역 내에 20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운영 중으로, 매년 3개소 이상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니면 송암교차로, 마즈막재 삼거리, 안림동 천변사거리, 호암동 노브랜드 사거리, 우미린 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 등 5개소에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확충키로 했다. 이에 시는 올해 회전교차로 설치 예정지에 대해 6월 중 실시설계 용역 완료 후 공사를 발주해 연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교차로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차량 정체, 통행 불편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봉방배수펌프장 등 7곳을 대상으로 자가용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종합시운전을 완료했다. 시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충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충주음성지사, 전기안전관리자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수배전반과 각 배수펌프 동력반 위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어 하수과장을 비롯한 운영요원을 편성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배수펌프, 영상감시설비, 배수문, 제진기 등 각종 방재시설물 전반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도 진행했다. 또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중앙제어실에서 원격감시제어 운전과 현장 운전을 함께 실시해 긴급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조를 편성,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상시 가동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최근 예측하지 못한 기상 상황에 따른 재해 발생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 상황대처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차량의 잦은 정체 구간과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원활한 차량흐름을 만드는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현재 지역 내에 20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운영 중으로, 매년 3개소 이상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니면 송암교차로, 마즈막재 삼거리, 안림동 천변사거리, 호암동 노브랜드 사거리, 우미린 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 등 5개소에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확충키로 했다. 이에 시는 올해 회전교차로 설치 예정지에 대해 6월 중 실시설계 용역 완료 후 공사를 발주해 연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교차로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차량 정체, 통행 불편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1사 1하천 사랑운동'에 충북대학교와 서원대학교, ㈜에코프로가 동참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기업체 △민간사회단체 △학교 등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하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충북대와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오창읍 신평리 미호강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충북대와 ㈜에코프로 임직원 90여명은 미호강변 2km 구간에서 하천변에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와 상류에서 떠내려 온 비닐류, 플라스틱류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서원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서원대 사회봉사센터 학생 150여명은 서원대에서 무심천 체육공원까지 4km구간을 왕복으로 걸으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주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맑고 깨끗한 무심천과 미호강을 만들기 위해 모여주신 충북대, 서원대, ㈜에코프로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1사 1하천 사랑운동을 통해 하천 청소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사 1하천 사랑운동에 신규로 12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35개 기업 및 단체가 동참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은 지난 11일 주민들과 함께 생태순환 정원가꾸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해밀동 주민과 주민자치회 회원 등 30여 명은 해밀동 복합커뮤니티 옥상에 모여 여러 계절 꽃, 방울토마토, 가지 등 모종을 함께 심었다. 해밀동은 올해 주민제안사업 중 하나로 이웃과 나눔·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가꾸는 텃밭정원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텃밭은 폐목재를 활용한 플랜트박스, 커피가루 퇴비 등 자원을 재활용한 생태순환 정원으로 꾸며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10일 중부고속도로 음성(하남방향)휴게소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로공사는 매달 '교통안전의 날'을 정해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테마별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전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운전의 기본입니다'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이날 안전띠 체험존을 운영하여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얼음 생수·졸음방지 물품 배부, 전좌석 안전띠 착용·비트박스 대피요령 숏츠(shorts) 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불량 후부 반사판 교체와 왕눈이 스티커 부착, 워셔액 보충·브레이크등 교체 등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병행했다. 배왕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안전띠를 미착용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착용했을 때보다 복합 중상 가능성은 최대 9배, 치사율은 3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며 "나와…
[충북일보] 세종지역 소방서 차고지 앞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일 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시청, 세종경찰청, 시교육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4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이 자리서 △소방차 차고 앞 주정차 금지 지정 △세종남부경찰서 아름지구대 순찰차량 진출입로 개선 △교통안전 확보 관련 협조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서 앞 불법 주정차로 소방대 출동지연 문제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차고지 앞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16곳의 소방차 차고지 앞에 주정차금지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심의절차를 거쳐 주정차금지 표지 등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소방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서 앞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1일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9일 상당구 문의면 노현리의 모내기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했으며,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영농활동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이날 모내기를 실시한 농업인 류지환(52) 씨는 노현리 135번지 일원 6ha 면적에 조생종인 '해들'을 식재했으며, 오는 9월경 수확할 예정이다. '해들'은 외래품종인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촉촉하고 신선한 밥맛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재배안전성도 우수한 품종이다. 시는 올해 청주지역 쌀 생산량을 4만 7천t 가량으로 예상했다. 이는 충북 전체 쌀 생산량의 28% 규모다. 이 시장은 "올해는 재해 없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늘 그랬듯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통장들이 9일 시의 시책인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사창동 통장 30여명은 충북대 중문 인근 상가 및 원룸지역을 돌며 각종 오물 및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 집·내 상가 앞은 스스로 청소하기'를 알리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앞으로도 통장을 비롯한 직능단체의 협조를 얻어 지속적인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몰 후 배출하여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방역업체 ㈜벅스존이 9일 청주시를 방문해 청주시 경로당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해충기피제와 살균소독제 등 방역용품 1천100세트(2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병헌 대표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유해 해충으로부터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역용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모기, 진드기 등의 접근을 차단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벅스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방역용품은 경로당에 잘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방역용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벅스존은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방역약품 업체로 지난 2023년 7월 유해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해충기피제 분사기함과 기피제를 기탁했으며, 집중호우 피해 구호 물품으로 1천85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