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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소충전소 '오픈'…하루 승용차 65대 '충전'

  • 웹출고시간2024.05.15 13:21:52
  • 최종수정2024.05.15 13:21:52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수소 차량 연료를 보급할 충전소가 14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은읍 풍취리 '보은 수소충전소'에서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경숙 충북 도의원, 민간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보은 수소충전소는 국·도비 21억원과 군비 14억원 등 모두 35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지상 1층 건물이다.

충전시설은 시간당 40kg을 처리할 수 있는 수소 압축패키지와 고압 저장 용기, 충전기 등을 갖췄다.

시간당 수소 승용차 6대 이상을 연속해서 충전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은 6분 정도 걸린다. 판매가격은 1㎏당 9천900원이다.

승용차 기준 하루 평균 65대, 버스 기준 8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수소충전소 정보 앱 하잉(Hying)에서 재고 현황과 대기 차량 등을 실시간 확인해 충전할 수 있다.

군은 수소자동차 1대당 3천350만원을 지원해 올해 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군내 친환경 자동차는 수소차 10대, 전기차 505대 등 모두 515대다. 수소충전소 2기, 전기충전소 125기 등 127기가 운영 중이다.

최 군수는 "이번 수소충전소 준공을 계기로 친환경 수소차 보급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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