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은 23일부터 전자상거래기업의 EMS(우체국 국제특송) 이용내역을 관세청에 제공, 수출신고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서비스 이용대상은 e-shipping(인터넷우체국 사업자 포털)을 통해 EMS를 발송하는 기업으로서 사업자번호와 HS코드 등을 추가로 입력하면 발송내역이 자동으로 관세청에 제공된다.관세청으로 제공된 내역은 수출실적으로 인정돼 수출실적 증명서에 반영된다.자료는 부가세 조기 환급, 온라인 수출업체에 대한 무역금융지원이나 수출지원자금 이용 신청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임장규기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지역 내 취약 아동·청소년들 돕기 위한 '사랑의 대바자 행사'를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유명 브랜드 24개가 참여, 1·2·3만원 균일가 상품과 초특가 상품, 봄·여름 이월상품을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는 청주시 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에 기탁된다./ 임장규기자
대기업아웃렛 입점이 지역상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전국 패션업종 중소기업 202개를 대상으로 '대기업아웃렛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영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기업아웃렛 입점 후 인근 패션업종 관련 중소기업의 84.2%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대기업아웃렛의 입점이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관련 중소기업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대기업아웃렛 입점이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85.2%로 조사된 반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3.9%에 불과했다.실제 대기업아웃렛 입점 후 매출이 감소했다는 중소기업이 84.2% 나타났다. 매출 감소량은 평균 43.5%로 조사됐다.대기업아웃렛 입점에 따른 대응방안은 과반수(56.4%)가 '방안없다'고 응답했다.이어 홍보 및 마케팅 증대(20.3%), 가격인하(13.4%), 업종전환(4.0%), 휴·폐업(4.0%) 순으로 대응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기업아웃렛이 가진 강점이 무엇이냐라는 물음에는 마케팅 및 광고능력(47.5%), 편의시설(20.3%), 다양한 종류의 상품(14.4%), 저렴한 가격(7.4%)이라고 응답했다.대
◇롯데아울렛 청주점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사랑의 자선大바자 행사'를 펼친다.오는 29일까지 1층 정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50여개의 유명브랜드가 참여한다.봄 인기 아이템인 스카프가 1만원대, 여성원피스가 3만9천원~4만9천원, 트렌치코트가 5만9천원~7만9천원, 셔츠/타이가 1만원~2만원대에 판매된다.아웃도어 인기브랜드인 디스커버리, 머렐, 트렉스타, 컬럼비아에서는 티셔츠/바지/바람막이 재킷 등을 저렴한 가격대에 선보인다.스포츠 유명브랜드 휠라, K-SWISS, 카파, EXR, 프로스펙스도 스포츠 의류와 각종 용품을 4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 내 불우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롯데아울렛 청주점은 또 2015년 매장 개편을 맞아 신규 브랜드 14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입점 기념행사로 최초가 대비 30~70%의 할인율을 기본으로 한다.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와 스포츠 브랜드 'K-SWISS',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 '루이까스텔'과 'JDX', 유·아동 브랜드 '베네통키즈', 영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와 '더아이잗', '오조크', '탑걸', 남성정장…
롯데주류(대표 이재혁, www.lotteliquor.com)가 이달부터 요리용 맛술 '미림'을 새롭게 바꿔 선보인다.'미림'은 국내 유일의 요리용 맛술로 멥쌀에 누룩을 넣어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당분과 알코올이 서로 용해돼 만들어지는 천연 요리용 맛술로 일반 조미료와는 달리 14%의 천연 발효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개선해줄 뿐만 아니라 고기와 생선의 잡내를 제거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준다.롯데주류는 최근 '올리브쇼',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특히 집에서 요리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고기와 생선도 직접 집에서 요리하는 셀프 요리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고객들의 욕구에 맞춰 제품을 새롭게 배꿔 출시하게 된 것. 실제 '미림'은 연평균 9% 가량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다가 지난 2013년대비 2014년에는 22% 매출이 신장하기도 했다.이번에 새롭게 개선한 미림은 일반 조미료들과는 달리 고리, 생선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요리 중에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아미노산의 함량을 10%이상 늘렸다. 더불어…
학창시절의 추억의 장소 중 하나로 남아있는 '학교 매점'은 사라지고 대학가 편의점은 인기가 치솟고 있다. 무상급식과 군것질이 학생의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충북도내 각급 학교가 매점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0년전 충북도내 초중고교에는 모두 42개의 학교 매점이 있었으나 현재는 20개로 절반이상 줄어들었다. 학교 매점은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와 무상급식 실시, 학습준비물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사양 산업으로 접어들었다. 지금은 야간자울학습을 하면 일부 고교와 일부 중학교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나 매출은 동네의 구멍가게만도 못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방학을 맞으면 매점도 같이 방학을 실시해야하는 데다 일부에서는 특혜의혹이라는 눈총까지 받고 있어 매점주들도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학부모들도 매점 운영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충북도내 일선 학교들이 매점 운영을 포기하고 있다.반면 대학가에서는 매점대신 '편의점'이 속속 입주하면서 365일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일부에서는 대학내 편의점에 입주 할 경우 '성공' 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대학내 편의점은 인기절정이다.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
◇현대백화점 충청점13일부터 22일까지 새봄을 알리는 '7대 페어(박람회)'를 진행한다.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1회 키즈&베이비 페어'(12일~15일)에서는 임신·출산·육아·의류·가구 등 유·아동 관련 모든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디다스 키즈' 이월상품 특별전에서는 △유아트레이닝복 세트 2만3천400 △아동티셔츠 1만2천600원 등 40~50% 할인된 제품이 선보여진다.플레이하우스로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코지스토리의 아동 플레이하우스도 10% 할인 판매된다.같은 기간 '코스메틱 페어'에서는 브랜드별 신상품 출시기념 런칭쇼와 룰렛이벤트가 펼쳐진다.'백&슈즈 페어'에서는 나인웨스트, 에스콰이아 등 인기 구두브랜드가 최대 30~50% 할인 판매되며, '리빙 페어'에서는 젠/오덴세 도자기 5천원~9천원 특가전과 네오플램 1/2/3만원 주방용품 균일가전이 주부9단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13일부터 19일까지 봄맞이 블랙야크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티셔츠 7만5천원, 바지 8만9천원, 바람막이 8만9천원 등 다양한 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어텍스 페어(~15일)에서 노스페이스,
한국소비자원은 ㈜구들장의 전기온수매트(GDJ-W2) 일부 제품에서 호스 파열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보일러와 매트를 연결하는 호스가 꺾인 채로 사용하면 물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압력이 상승하면서 파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구들장은 소비자원 권고를 받아들여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판매한 제품 5만여개 가운데 호스 파열이 발생하는 제품의 매트를 무상 교환해주기로 했다. 문의 1644-9220./ 임장규기자
지난 2011년 LS네트웍스에 팔린 청주 흥업백화점이 때 아닌 '재(再) 매각설'에 휩싸였다.유력 건설회사가 백화점을 인수해 오는 5월까지 점포를 철수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본보 취재결과 아직까지는 정확한 근거가 없는 낭설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흥업백화점 경영진과 점포 직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달 들어 백화점 매각에 대한 얘기가 성안길 안팎에서 흘러나왔다고 한다. 백화점 측이 점포 직원들에게 오는 5월까지 점포를 철수할 것을 통보했다는 얘기도 돌았다.백화점 1층 매장의 한 직원은 "소문의 근원지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이 그런 얘기를 들었다"며 "우리도 뭐가 진실인지 몰라 답답하다"고 했다.또 다른 직원도 "다음 주 중 백화점 측에서 매각 사실을 공지할 것이라는 말을 동료들에게 들었다"며 "매장을 찾는 고객들도 진위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때 아닌 매각설에 백화점 측은 펄쩍 뛰었다.영업팀 관계자는 "도대체 이런 소문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고위 경영진들도 전혀 모르는 얘기"라고 매각설을 일축했다.이어 "가뜩이나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에 엉뚱한 소문이 돌아 우리들도 곤혹스럽다"며 "매장 직원들에게 입단속을 주문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청주상공회의소 강의실에서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확대 설명회'를 연다.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농식품부, 상생협력 추진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FTA 활용촉진 지원정책, 기업과 농업 간 상생협력, FTA 원산지 인증 필요성 절차, 농식품 무역보험 지원 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참석 업체에는 농식품 해외진출 길라잡이 책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임장규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 6일~8일 LF그룹(옛 LG패션) 단독 초청전이 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마에스트로, 닥스, 질스튜어트, 닥스숙녀, 헤지스, 라푸마, 라움에디션 등 LF그룹의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라푸마 바지 9만8천원 △헤지스 셔츠 8만4천원 △마에스트로 재킷 20만9천원 △닥스 재킷 26만원 등이 주요 품목으로 판매된다.같은 기간 본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골프웨어 브랜드 연합 초특가전'이 진행된다.△핑 티셔츠 4만9천원, 바지 5만9원 △캘러웨이 방풍점퍼 9만9천원, 티셔츠 5만9천원 등이 선보여진다. 울시와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휠라 골프, 슈페리어 등 골프 대표 브랜드의 10% 에누리 브랜드데이 이벤트도 펼쳐진다.◇흥업백화점 오는 15일까지 '개점 24주년 사은대축제'를 펼친다.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는 쉬크324, 에스깔리에 티셔츠를 1만원부터, 재킷을 3만원부터 5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박홍근 극세사 패드는 1만원, 이불은 2만원에 500장 한정 판매한다.1층 잡화 매장에서는 여성캐주얼 ab.f.z, 보니알렉스 50% 특가전을 통해 재킷을 5만9천원부터, 뚜띠, 무크, 파시앙 숙녀화를 9만9천원부터 선보인다.5층…
지난 한해 충북에서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은 '메기'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북지방통계청 분석 결과, 지난해 도내 어업 생산량 2천450t 중 메기가 994t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잡힌 어종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송어류 438t, 다슬기 204t, 우렁이 105t, 붕어 95t, 잉어 80t, 쏘가리 61t, 동자개 20t 순으로 집계됐다.외래 어종인 블루길과 배스 생산량도 각각 122t, 61t이나 됐다./ 임장규기자
이마트는 프로야구 개막을 한달 여 앞두고 전국 스포츠매장 입점 점포에서 글러브와 야구공, 배트, 장갑 등 각종 야구용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미즈노 유소년 글러브가 4만9천원에, 윌슨 A480글러브가 5만9천원에, 연습용 야구공이 5천800원에, 연식 야구배트가 3만4천9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충북지역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3일 충청지방통계청 분석 결과,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기본 생필품)는 108.75로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1.3% 각각 떨어졌다.소비자물가지수는 가정생활에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로 2010년 '100'을 기준으로 산출한다.기본 생필품 외 식품(식료품·음료·주류) 가격은 전월보다 0.6% 상승했지만, 식품 이외 품목은 전월보다 0.5% 떨어졌다.과일과 채소, 생선 등 신선식품지수는 105.76으로 전월보다 3.1% 올랐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7% 하락했다.지출목적별로는 가정용품·가사서비스(0.9%), 서비스(0.5%), 주택·수도·전기(0.3%), 보건(0.2%) 등이 전월보다 가격이 올랐다. 통신과 오락, 교육 등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고, 교통(2.7%), 의류·신발(0.4%) 등은 전월보다 각각 떨어졌다.농축산물과 개인 서비스는 전월보다 각각 2.1%와 0.3% 상승했으며, 집세와 공공 서비스는 전월과 같았다. / 임장규기자
㈜다모림은 획기적인 탈모 치료제 'TheH'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자체 개발한 천연 유래 식품에서 추출한 원료로 제조한 이 제품은 천연원료의 효능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켜 모발의 탈모방지와 양모를 해결하는데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동경약학대학교 토요타 교수는 "탈모가 개선되고, 30% 가까운 증모가 된다"는 소견을 내기도 했다.이 제품은 '3·3·7'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데, 첫 번째 3은 제품 사용 후 3일이면 100개 이상 빠지던 모발 수가 현저하게 줄어 자연 탈모현상인 20~30개로 개선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두 번째 3은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면 본인 스스로 모발이 증모된다는 만족감을 얻게 되고, 세 번째 7은 7개월이면 충분한 만족을 느끼게 된다는 의미를 각각 지닌다.다모림 관계자는 "3년의 임상실험을 토대로 탈모로 고통 받고 있는 1천만 국민들을 위한 완제품을 개발했다"며 "제품을 사용하면 누구든지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올해 1월 충북지역 산업 생산과 제품 출하는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충청지방통계청 분석 결과, 지난 1월 도내 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39.1%),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21.6%), 식료품(9.3%) 등이 크게 늘었다.제품 출하 역시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33.4%), 식료품(10.8%), 자동차(6.5%) 등이 강세를 보이며 평균적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증가했다.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매장 면적 3천㎡ 이상인 대형 소매점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마트는 22.6% 매출 감소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임장규기자
어획량 부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오름세를 보이던 생선류 가격이 한풀 꺾였다.2일 충북도소비생활정보망에 집계된 고등어 30㎝ 1마리(냉동) 가격은 4천78원으로 전주보다 467원 떨어졌다. 갈치 80㎝ 1마리(냉동)는 9천332원으로 전주보다 208원 내렸다.동태(40㎝·1마리)와 마른오징어(10마리)도 각각 3천79원(153원↓), 2만9천467원(545원↓)에 판매됐다./ 임장규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태양생활건강의 비타민 캔디 '뽀롱뽀롱 뽀로로 뮤직스타'(사진·제조원 ㈜아오스) 일부 제품에서 갈색 반점이 생기는 갈변 현상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양생활건강은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유통기한이 2016년 6월4일까지인 제품 1만1천200개를 회수하고, 소비자가 이미 구매한 제품 중 갈변 현상이 일어난 제품은 교환·환급키로 했다.또 용기 뚜껑을 잠금장치가 있는 뚜껑으로 개선하고, 용기 안에 들어 있는 습기 제거용 실리카겔을 더 큰 용량으로 교체키로 했다.갈변현상은 식품이 조리·가공·보관되는 과정에서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비타민의 함량 손실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당 제품을 보관·섭취 중인 소비자는 갈변현상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031-964-0085)해 환급받도록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면역력이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한 고품질 홍삼농축액 제품이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최만수)에서 출시 홍삼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인삼농협이 이번에 출시한 '홍삼정골드 익스트림 13'은 타사의 홍삼농축액이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의 합이 4~6mg/g 인 것에 비해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의 합이 13mg/g으로 타사 대비 2배가량 높다.'홍삼정골드 익스트림 13'은 홍삼제품 중 인기가 많은 홍삼농축액을 특화했을 뿐 아니라, 홍삼농축액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것으로 특히 '홍삼정골드 익스트림 13'에는 차별화된 홍삼농축액인 '홍삼정골드 眞(진)' 이 함께 포장돼 있다.'홍삼정골드 眞(진)'은 섭취할 때 다소 불편함이 있는 홍삼농축액을 커피믹스처럼 분말화 시켜 섭취방법과 휴대가 매우 편리한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충북인삼농협이 개발한 제품이다.특히 냉·온수, 소주 같은 알코올에도 매우 잘 녹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취향에 따라 차나 홍삼주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충북인삼농협유통센터(증평군 증평읍 중부로 2459)는 신제품인 홍삼농축액 제품류들은 물론이고, 최신형 인삼세척기를 도입하여 수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충북지역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분석 결과, 이번 달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소비자동향지수(CSI)로 산출한 심리지표로 소비자들의 경제에 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다.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현재생활형편CSI는 88로 전월(89)보다 1포인트, 생활형편전망CSI는 95로 전월(97)보다 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현재경기판단CSI(73)와 현재가계저축CSI(89)는 전월보다 각각 5포인트와 3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3으로 전월과 같았다.현재와 비교한 6개월 뒤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 85로 전월(88)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부채전망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청주·충주· 제천지역 400가구(응답 357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엄재천기자
불법으로 중국에서 수입한 표고버섯종균 접종 배지를 불법으로 판매한 농원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다.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수입표고버섯종균 접종 배지를 불법 판매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O농원을 적발, 경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O농원은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및 '수입적응성시험'을 이행하지 않고 중국에서 수입한 표고버섯종균을 불법으로 판매해오다 '종자 산업법'제 38조1항 및 동법 제 41조1항의 규정을 위반한 혐의다.품종관리센터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불법 판매 신고 내용을 토대로 현장을 방문, 중국에서 수입한 표고버섯종균 접종 배지 4만6천500개를 개당 4천원씩( 1억8천600만 원 상당) 불법 판매한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고발했으며, 확인 되지 않은 일부 수입표고버섯종균 접종 배지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수입되는 품종의 종자를 판매하거나 보급하기위해 수입할 경우 '종자산업법'에 따라 반드시 '수입적응성시험'을 이행해야하고, 품종의 종자를 생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를 하려는 경우 반드시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를 해야 한다.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해외패션 대전'을 연다.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 발렌시아가, 지방시 등 해외유명 브랜드 병행수입 제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대표 품목으로는 구찌 보스턴백 149만원, 끌로에 여성 장지갑 38만3천원, 프라다 남성 지갑 39만9천원 등이 있다.이 기간 현대백화점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천원/3만원/5만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임장규기자
우리나라 성인들이 밥보다 커피를 더 자주 마신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커피는 일상 음료가 됐고 어디서든 커피전문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커피전문점들의 커피 맛은 별차이가 없는데도 가격은 천차만별이라는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연매출 기준 점유율이 높은 7개의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커피전문점에 대한 이용자들의 종합 만족도 평균은 3.70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이디야커피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할리스커피(각각 3.74점), 카페베네(3.70점), 엔제리너스(3.69점), 커피빈과 탐앤탐스(각각 3.64점) 순이었다. 부문별로는 8개 부문 중 '가격적정성'의 만족도가 2.81점으로 가장 낮았다.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인 '가격'과 '맛' 부문 만족도의 경우에는 '맛' 부문의 업체별 점수 차는 0.30점(최고 3.68점, 최저 3.38점)으로 크지 않았지만, '가격적정성' 부문의 점수 차는 1.14점(최고 3.54점, 최저 2.40점)으로 비교적 크게 벌어졌다. 한편, 올해 7개 커피전문점의
청주시는 오는 3월부터 서원구 남이면 부용외천리 외천삼거리에 있는 화물 공영차고지를 무료 개방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국비 등 38억 원을 투입해 서원구 남이면 부용외천리 외천삼거리 인근 1만1천727㎡에 주차시설 119면(대형 71, 소형 48), 사무실, 휴게실을 갖춘 화물 공영차고지 공사를 마무리했다.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은 그동안 차고지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차를 해소하고 화물운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시범 운영에 따라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앞으로 운영에 필요한 사용허가 절차, 사용료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화물 업계 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탁자 공모한 후 오는 5월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물 공영차고지가 운영되면 도로변 무분별한 밤샘 주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법 주차 해소를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건전한 주차문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속보=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편익·관련 상가들이 도매시장법인 재지정을 앞둔 청주수산㈜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시장 내 편익·관련 상가들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수산㈜는 법인 본연의 기능인 수산물 수집·분산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시민의 혈세마저 축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주시는 시민의 세금으로 지난해 청주수산㈜에 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수수료로 고작 2천500만원을 거뒀다"며 "이는 공무원들의 방만행정의 결과로 시민의 세금을 허투루 사용하는 공무원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수산㈜가 낸 수수료는 편익·관련 상가가 연 6억~7억원의 임대료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결국 한 푼도 내지 않으면서 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청주시는 도매시장에서 제 역할을 못하는 청주수산㈜의 재지정을 중단하고 상장·입찰(경매)제도와 달리 농산물 수집과 분산을 상인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장도매인제도를 도입하거나 청주수산㈜를 운영할 적임자를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