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직장운동경기부 장경구·이윤철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빌돼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사이클 국가대표 장경구는 최근 강원 양양에서 열린 KBS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스크래치, 포인트, 도로독주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일반부 종합순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경구는 국내 랭킹 1위로 지난 1월 베트남 국제대회에서 개인도로 종합우승과 4월 태국 국제대회에서 1개 구간 1위를 기록했다. 육상 국가대표 이윤철은 전북 익산에서 열린 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서 남자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7년 이윤철이 기록한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9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 중이다. 군은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상의 훈련장·숙소 조성, 훈련용품을 제공하고 전지훈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훌륭한 성적으로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는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주철장(鑄鐵匠)의 전승 양상과 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됐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한국범종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충북도, 진천군이 후원한 '주철장의 전승 양상과 문화적 가치' 주제 학술행사가 11일 진천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 진천은 중원문화의 핵심인 고대 제철 유적과 전통 기술을 함께 볼 수 있는 유·무형 유산이 공존하고 있다. 이광배 리움미술관 수석연구원은 '한국범종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범종의 무한한 가능성과 발전의 원동력은 오랜 기간 전승된 민족의 지혜 속에 내재돼 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근현대 주철장의 전승 활동과 의의(원보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전통기술 복원의 시작, 선림원지동종 제작기(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기술사 과장) △성덕대왕 신종의 재현, 신라대종 제작기(김석현 강원대 기계응용공학전공 명예교수) △한국범종 제작기술의 전승과 세계화(원천수 주철장 이수자)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원천수 주철장 이수자는 "성종사(진천군 덕산읍) 범종은 지속적인 발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런 기술과 품질 우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을 운영한 결과 118명이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월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을 개강해 16주간 12과목을 운영했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비롯해 의류제작, 홈패션, 우리떡만들기, 민화, 라인댄스, 가정커트, 세계음식 요리교실(베트남) 등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반 수강생 전원(2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2년 연속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남·녀 구분없이 교육을 실시해 처음으로 남성 수강생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새로 개설한 세계음식 요리교실(베트남)은 베트남이 고향인 강사가 베트남 요리를 선보였다. 첫 개설한 라인댄스는 인기 강좌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을 오는 9월 개강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피서지 바가지 요금 잡기에 나선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 징수와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고자 9월3일까지 8주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물가안정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물가안정대책반을 꾸려 피서용품, 외식비, 숙박료, 지역축제 물품 등의 가격을 집중 점검한다. 각 읍·면에서는 물가책임관제를 운영해 축제장, 유원지, 계곡 등 피서지 물가안정 지도·점검에 나서고 모니터링과 물가조사도 진행한다. 건전한 소비촉진을 방해하는 요금 과다 인상, 계량 위반, 섞어팔기, 가격 책정 담합, 가격 표시 위반, 원산지 허위표시 등의 행위를 현장 위주로 단속한다. 군은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 행위에 대해서도 현지 시정과 함께 위생검사,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괴산고추축제(8월31~9월3일)를 비롯해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참가 업체와 축제장 바가지 요금 관리에도 나선다. 축제 참가 업체 가운데 요금 등 소비자 불만이 들어온 곳은 다음 축제 참가를 제한하는 방안을 적용해 바가지요금 논란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을 찾는 피서객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쉬었다 돌아갈…
[충북일보]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괴산군청 이음카페와 협업해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이음 카페에서는 가공협동조합이 생산한 가공품을 이용해 사과주스, 사과스무디, 사과칩, 사과잼을 선보였다. 사과주스는 품질이 우수한 99% 괴산 사과로 만들어 청량한 맛을 볼 수 있다. 사과스무디는 괴산 사과의 맛이 더해져 상큼하고 시원하다. 사과칩은 달콤해 간식거리로 좋다. 사과잼은 새콤달콤한 괴산 사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음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들이 일한다.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체험을 위해 운영한다. 이음카페와 가공협동조합은 앞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음료·빵·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내놓기로 했다. 사과뿐만 아니라 복숭아·배·블루베리·천년초·벌꿀 등 괴산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이용해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과 가공품의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농업인이 활용해 자가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조합이다. 괴산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은 농기센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20명의 장수대학 졸업생을 배출했다. 군은 11일 진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2기 장수대학 졸업식을 갖고 2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장수대학은 올해 처음 진천읍, 덕산읍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읍·면씩 4개년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기 장수대학에서는 진천읍 어르신 20명을 졸업생으로 배출했다. 이번 2기 장수대학은 지난 5월 9일 시작해 졸업까지 총 10회 일정으로 치매 예방 교육, 운동 교실, 노래교실,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졸업식은 덕산읍 어르신 20명 졸업장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짧은 장수대학 생활이었지만 그동안 장수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량을 마음껏 표출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6월 정기분(1기)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이 74.4%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6월 자동차세 부과액은 43억 원으로 이 가운데 32억 원을 납기 내 징수해 전년보다 2.7% 높은 징수율을 달성했다. 군은 납기 내 유도를 위해 차량 이전·말소 및 기타 변경, 감면 자료를 대사하고 정리하는 등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로 정확한 부과에 힘썼다. 고지서를 통한 전자 송달과 세액공제 홍보, 미납자 대상 납부 안내 문자서비스(SMS) 발송 등 징수율 제고에도 노력했다. 군은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체납분 독촉 고지서를 이달 중 발송하고 다음달부터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1일 오전 2시4분께 진천군 이월면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SUV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문화와 지식의 확산을 넘어 책 읽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까지 '2023 진천의 책'을 대상으로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특별부(65세 이상) 총 4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부문별 선정 도서 중 성인은 일반 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 중고등부는 청소년 부문 '섬, 1948', 초등부는 아동 부문 '디다와 소풍요정', 특별부는 3권 중 한 권을 선택해 읽고 독후감을 작성한 후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총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9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진천군수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과 '책 읽는 진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도서관정책팀(043-539-7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매년 진천군민과 함께 읽을 부문별 진천의 책을 선정해 전국 글쓰기 공모
[충북일보] 증평군이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각장애인 4명이 총 71회, 213시간의 교육을 받아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업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농촌의 활력화를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단체(회장 곽준영) 합동수련대회를 열었다. 11일 증평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250여명의 회원과 기관장 등이 참석한 합동수련대회는 농업인의 위상과 생명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크고 강한 증평 농업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지도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합의 축제 한마당과 회원 상호간 농업발전을 모색하는 정보교환과 지역농업발전과 단체활동에 모범을 보인 각 단체 우수회원 7명에게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곽준영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수련대회를 통해 각 단체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농업인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증평군을 대표하고 농업을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주택과 건축물에 부과했다. 진천군은 3만2천607건에 77억8천200만 원, 증평군은 1만6천420건에 35억6천만 원이다. 올해는 서민들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1세대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3~45%로 인하했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7월, 9월에 부과되며, 7월에는 건물과 주택이, 9월에는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 다만,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 원이 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된다. 주택과 건물에 과세하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재산세금액의 일정 비율로 계산된 지방교육세가 포함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전화 (043-539-7700),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으로도 가능하다. 모바일앱 고지서를 신청한 경우는 스마트폰으로도 직접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경제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임을 감안해 납부 기한 내에 납
[충북일보] 증평삼보사회복지관이 2023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건강한 노년기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실버태권도 프로그램 '실버 태권V'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증평군에서 공모한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이며, 생애 단계별, 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2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25회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 15명의 어르신들이 매주 화요일 '실버 태권V'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태선 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배움에 소외계층이 없는 함께하는 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를 실시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민간 위탁한 보육진흥원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차로 운영됐으며 회차당 70명 총 2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3세 미만 어린이 시설 이용 종사자들에 대한 어린이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응급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유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이 소개됐다. 군은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 요령, 내ㆍ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등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도성 진천부군수는 "업무종사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응급조치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鑄鐵匠) 공개행사를 갖는다. 군은 11일 오전 11시 주철장전수교육관 주조실에서 주철장 공개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가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유 기능을 실연(實演)하는 행사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한다. 주철장은 금속을 녹여 기물을 만드는 장인 종목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유일하게 원광식 선생이 2001년 지정됐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 원광식과 전승자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금속공예품인 범종의 전통 제작 방식인 밀랍주조법 전 과정을 시연한다. 밀랍으로 범종 모형을 만들고 주물사를 발라 거푸집을 만든 후, 열을 가해 밀랍을 녹인 공간에 쇳물을 부어 주조하는 밀랍주조법은 삼국시대부터 정교한 금속기물을 만드는 데 사용돼 왔다. 한국전쟁 후 맥이 끊긴 범종 밀랍주조 공법은 주철장 원광식 씨에 의해 복원돼 전승되고 있다. 유·무형유산의 우수성과 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개행사는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날 '(문화재청 지원)2023 진천군…
[충북일보] 청소년들이 증평읍의 지역발전에 대한 토론회를 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가 10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의제 발굴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북비즈니스고 학생들이 참여해 증평읍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논의함으로써 주민자치회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증평읍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의제 발굴 토론회는 단순히 청소년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참여를 넘어 직접 의제 발굴에서 사업추진까지 함께 하면서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 학생들이 7~9월에 걸쳐 읽기와 쓰기, 말하기를 기반으로 하는 문해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2학년은 '그림책으로 문해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말놀이하기, 질문 만들기, 수수께끼 놀이하기, 북아트 만들기, 나만의 이야기 꾸미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3~4학년은 '책읽기로 문해력 UP'이라는 주제로 글의 중심생각 파악하기, 내용 간추리기,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이야기책·시·과학책·사회책 읽기, 하브루타 질문하기 등을 운영한다. 5~6학년은 '고학년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글의 종류와 다양한 읽기 방법 알기, 글의 구조와 중심내용 찾기, 나만의 단어사전 만들기, 신문 읽고 토론하기 등을 진행한다. 배상호 교장은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깊이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방법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규면허를 모집한다. 택시는 사업 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 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 택시 공급을 마지막으로 택시 감차 지역으로 분류돼 13년간 신규면허를 공급하지 못했다. 지난 '제4차 택시 사업 구역별 총량계획' 수립 당시보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늘어나자 진천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택시 총량 재산정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7대 증차를 확정했고 이 내용을 10일 공고했다. 1개월간의 공고 기간이 끝난 후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신청서류를 받을 예정이며 서류 심사, 예정자 공고, 이의신청 검토 등을 거쳐 9월 중 신규면허 대상자를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그간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 증차가 없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온 군민들이 앞으로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증평군은 10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중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상호교류 및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바이오 관련 시설 및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공동 추진과 ESG 활동 등 지역공헌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우리나라 최고의 바이오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역내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등 증평군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증평군의 추진으로 바이오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4D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와 연계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충북도 4단계 지
[충북일보] 음성이 일상을 떠나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는 여름 휴가철 투어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음성군을 찾으면 지역에 소재한 우수 기업체를 견학·체험하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를 만날 수 있다.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2천700여 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인 지역의 특징을 살려 관광객이 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오직 음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에서 제조하는 품목의 만들기 체험과 견학을 통해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체험·견학 프로그램은 △사랑의 묘약 만들기(한독) △타일 만들기와 춤추는 양변기 투어(인터바스) △전·김말이 만들기(사옹원) △핸드워시 만들기와 스쿠알렌 투어(세모) △수제소시지 만들기(에쓰푸드) △클래식 맥주 투어(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두부 만들기(풀무원)로 구성돼 있다. 팩토리투어로 흥미진진한 체험을 즐겼다면 이번엔 시원한 그늘에서 산바람과 피톤치드를 느끼며 한적하게 산림욕을 만끽할 수 있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손꼽힐 만큼 음성의 대표적인 명소다. 약 20만㎡의 넓은 산림욕장에 조각공원, 자연학습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는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중부지부(고려대, 단국대, 충남대, 충북대) 학생 50여명이 지난 7∼9일 금왕읍 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전공을 살려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알리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농협·농협음성군지부·금왕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마련했다. 음성군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숙박과 이동편의를 위해 숙박시설(백야휴양림) 및 버스를 지원했다. 충북농협은 농촌 일손지원 키트(장갑, 토시, 수건, 물티슈)를 제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역 내 문화유산(문화재)을 도지정에서 국가지정으로 승격시키기에 나섰다. 10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교동길 38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지난달 9일 도등록문화재 3호로 등록 고시됐다. 시약소는 증평지역 첫 등록문화재로 (재)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소유의 이 건물은 지상 1층, 건축면적 59.76㎡ 규모로 1957년 2월 준공했다. 메리놀병원과 함께 건립된 시약소는 치료를 위한 대기장소와 예방접종, 약 제조, 수납 등이 이뤄진 곳이다. 메리놀병원이 1990년 폐업하고 2014년 병원 건물이 철거되면서 병원과 관련해 유일한 건물로 남아 있다. 맞배지붕 단층 건물로 좌우 대칭의 형태다. 난방을 위한 굴뚝이 비대칭인 것이 독특하다. 시약소는 처음부터 병원 부속건물로 기획된 특수목적 건물이다.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데다 원형이 잘 보존돼 활용 가치도 높다. 증평군은 시약소의 역사성과 희소성에 무게를 두고 장기적으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승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2014년에 충북도기념물이었던 추성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했다. 음성군도 감곡면 상당길 10 '음성 감곡성당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1일까지 7회에 걸쳐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및 심리지원 힐링프로그램 '허그미(Hug Me)'를 운영한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센터 종사자(전담사회복지사 5명, 생활지원사 63명)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와 사기진작,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사자들은 수요조사에 따라 자신들이 원하는 7개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민화, 다육아트, 지끈공예, 목공예, 퀼트공예, 가죽공예, 도예)에 분야별 소규모 집합 형식으로 참여한다.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는 68명의 수행인력이 군내 노인 약 960여 명에게 주 2회 이상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화 안부 서비스로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3시48분께 청천면 사담계곡에서 물에 빠져 실신한 여성 1명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여성은 물 밖으로 구조된 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흉부압박을 50회 가량 실시해 의식을 회복했다. 이어 곧 바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됐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군내 주요 계곡 4곳에서 주변 순찰과 물놀이 안전지도, 인명구조 활동을 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올해 2차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퓨어숍 만들기'와 청소년특화프로그램 '특수분장 아티스트' 수강생을 모집한다. 퓨어숍 만들기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피부관리 및 화학물질의 경각심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성분을 활용한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교육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모집은 21일까지다. '특수분장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메이크업(특수분장) 아티스트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청소년에게 특수분장 아티스트에 대한 직업 탐구 및 체험 실습으로 직업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6회에 걸쳐 추진된다. 상처 분장, 멍 분장, 환공포증 분장, 터진상처 분장 등 특수분장의 세계로 안내해 새로운 직업을 탐색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