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집중호우 피해발행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전직원 400여 명은 추가적인 강우에 대비해 재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소관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피 안내, 진입통제 구간 추가 검토 등을 논의했다. 군은 17일 07시까지 약 190건의 피해 상황을 접수해 긴급복구 처리했고 하천변 주차장 진입통제 중이다. 현재까지 5세대 9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지난 14일부터 17일 오전 8시까지 증평군 누적 강수량은 335mm이며 17일부터 18일에 걸쳐 충청지역에 100~200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돼 있다. 보강천 등 하천변 방류량이 감소됐으나 추가 강우 전망에 따라 호우경보가 지속되는 만큼 하천변 인명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재해우려지역 예찰에 이어 보강 작업을 실시해 예상되는 추가 강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최대한 신속히 응급 복구해 인명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충북도내에서 지난 10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마을·축사 주변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소형 모기다. 매년 6월 남부지역에서 늘어나기 시작해 10월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된다.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은 대부분 무증상 혹은 가벼운 증상을 띄지만, 급성 뇌염으로 사망까지 이룰 수 있다. 일본뇌염의 경우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백신 접종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기피제 사용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중학교(교장 김사명)가 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실시된 이 대회에는 중등 남자부 총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천중은 예선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연승했다. 4강전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팀인 선산중을 22대21로 누르고 천안동중과의 결승전에서 종료 3초를 남기고 득점에 성공하며 32대31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2023년 3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이은 세 번째 우승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주민들이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광역폐기물 종합시설 증설에 앞장서온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천군 식산업자원과 환경시설팀을 맡았던 김은정(여·43) 팀장으로 그는 지난 2021년 10월 환경시설팀장으로 발령 당시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운영하면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소각시설 증설사업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과 행정기관과의 마찰이 극에 달해 있었다. 이에 김 팀장은 매일 출근하다시피 초평면을 찾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며 행정기관의 입장을 전달하기보다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했다. 그 이후 김 팀장의 설득으로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던 앙금을 풀어내고 지난해 9월 주민지원협체 위원들 간 갈등을 봉합했다. 김 팀장은 7월 중으로 통환환경허가 본협의를 위해 소각처리시설 증설사업 내용을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주민지원협의체 위원과 지역 주민들이 김 팀장의 이같은 노력을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진천군에서도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환경에서 제대로 된 소통행정을 보여준 김 팀장
[충북일보]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기준을 벗어난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는 가정과 식당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불법 주방용 오물 분쇄기의 유통과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판매·사용이 허용된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으로, 80% 이상 음식물 찌꺼기는 회수하고 20% 미만의 음식물 찌꺼기만 하수도로 배출되도록 하는 제품이다. 불법적으로 개·변조된 제품을 사용하면 배수관이 막혀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하거나 악취가 발생하고, 오염물질이 과다 유입돼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점검반을 꾸려 주요 아파트 단지와 음식물 다량 배출업소 등을 중점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지도·점검을 했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는 공동주택관리규약에 불법 제품 사용 금지 조항을 신설할 것을 권고했다. 군은 하반기 중 추가적인 점검을 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재난 발생 시 음성통화 외에도 문자,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안내했다. 다매체 119신고서비스는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문자, 앱(APP),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119로 위급한 상황을 알리고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자신고의 경우는 음성통화가 불가능 하거나 전화 불통지역에서 119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사진이나 영상 첨부가 가능해 전화 신고보다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앱(APP)은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신고자의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통화신고는 119번호로 신고하면 실시간으로 119상황요원에게 정확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며, 청각장애인, 외국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효과적으로 신고해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진행한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과의 교류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한다. 참여 도시민들은 숙소 및 연수비 등을 지원받으며 농촌 생활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3가구를 선정해 삼성면 대실 농촌 체험 휴양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시민들은 지역 귀농인과 간담회를 갖고 귀농에 대한 정보 교류와 수박농가 견학 및 체험 등 농업활동을 성황리 마쳤다. 군은 하반기 체험할 3가구를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모집 중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농촌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평소 귀농·귀촌에 대해 관심 있는 도시민이 음성의 정취와 농촌생활에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괴산댐에 발령했던 위기경보가 16일 해제됐다.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8천명 가까운 주민들이 대피한 지 하루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9시42분께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해제했다"며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오전 9시26분께 해제를 건의한 것과 매뉴얼을 기반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상근무체계는 계속해 유지하기로 했다. 상황에 따라 필요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다. 괴산댐 수위는 이날 정오 기준 계획홍수위(136.93m)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산업부는 기상예보 등을 고려하면 향후 지속적으로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괴산댐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6시30분께 물이 넘쳐 흐르는 월류가 시작됐다. 한수원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대응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한수원은 이미 자체 C급 비상발령에 따라 대비해왔지만 오전 3시26분께 B급, 4시 A급으로 격상했다. 댐 수면은 오전 5시5분께 계획홍수위를 넘어섰고 6시16분께 댐 월류 수위인 137.65m에 도달했다. 산업부는 오전 5시17분부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구호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늘어나면서 지역에 각종 시설 피해 등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5일 새벽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전 행정력을 투입해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하도록 지시하고 관련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심신회복 지원 및 세탁 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이재민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정면 하문리 31가구 59명은 하천 다리 범람으로 고립됐지만 비가 잦아들면서 행정차량으로 구호 물품 70세트, 담요, 음료수, 컵라면 등을 긴급 지원했다. 적십사봉사회(급식차량 1대, 라면 등 2천800여 개, 담요 100개), 원불교(밥차 1대, 세탁차량 1대), 자연드림(컵라면 5천개, 물 2만개), WWRC대재산업단지(도시락 100개) 등 관련기관 및 민간단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 군수는 이날 오후 감물면 임시대피소, 불정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최악의 홍수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방학에 놀면 뭐하니'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리듬줄넘기, 락킹댄스, 팝핀댄스, 요리로 세계여행, 신비한 마술사교실 모두 5개로 구성됐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두 6회(마술 프로그램은 3회 운영) 진행한다. 수강생은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네이버 폼을 통해 1인 1강좌 선착순 모집한다. 센터는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을 무료 개방한다. 이 곳에서는 탁구, 포켓볼, 댄스실, 영화방, 노래방, 20여 종의 보드게임과 PC방, 북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정신건강치료를 실시했다.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희원)는 14일 석곡2리 경로당에서 구제역 관련 피해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에게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교육, 정신건강상담 및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피해축산농가(석곡리)와 인근지역(도당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교육, 정신건강상담 및 심리안정을 위한 원예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정신건강상담 진행 후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희원 센터장은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하여 피해 축산농가 및 인근지역 주민의 트라우마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재난상황에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의 기계화 실현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 농가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용 건수는 2017년 3천 907건, 2018년 4천 418건, 2019년 5천 512건, 2020년 5천 791건, 2021년 6천 63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난 2018년에 개소한 농기계 임대 북부지소(이월·광혜원)의 경우 지소가 설치되기 전인 2017년 753건에서 2021년 1천984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 증가는 △수요가 많은 농업기계 구매 △임대사업소 신규 설치(접근성 향상) 등으로 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 노동력 감소 및 고령화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영농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용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 8기 들어 선정된 공모사업은 48건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난 1년간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3천150억9천만 원 규모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도비 1천841억1천500만 원(58.4%), 군비 1천72억7천400만 원(34.0%), 기타 237억100만 원(7.5%)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2025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의 관행농업을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한다. 올해부터 3년간 칠성면 일대에 251억원을 들여 고추·배추·양파·브로콜리·양배추 등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을 도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충북일보] 육군특수전사령부 증평 특전사 장병들이 폭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인근 지역에 투입돼 수색과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 장병 60여 명은 충북소방청의 지원 요청을 접수하고,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오송 궁평리 지하차도 현장과 괴산댐 인근으로 출동해 16일 새벽까지 수색·구조작전을 펼쳤다. 이들은 탐색구조장비와 구명조끼 등을 휴대하고 보트를 이용, 청주시·괴산군 일대에서 생존자 수색·구조작전에 투입돼 지역주민 33명을 구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진행한 유튜브 공모전에서 이승수 씨의 '음성에서 온 메시지'가 최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3년 음성군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승수 씨의 '음성에서 온 메시지'가 최우수 작품에 선정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 씨의 작품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오프닝과 화려한 영상미, 음악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신정훈, 원태희, 하경수 씨가 선정돼 100만 원을, 장려상에는 하현준, 박일서 씨가 뽑혀 50만 원을 받았다. 입상에는 이영찬, 김성환, 이수현, 채용기, 정재원 씨가 각각 선정돼 10만 원이 지급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음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상상대로 음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에 나흘간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군에 따르면 16일 현재 △교량 위험 1건 △도로 침수 3건 △옹벽 유실 8건 △토사유출 25건 △수목 전도 11건 △산사태 17건 등 모두 14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어 이튿날인 15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부서별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들은 각 읍·면에 배치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 군은 4개 읍·면의 둔치주차장과 음성천 등 하천 변 산책로의 주요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지하차도와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있다. 문자전송과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소통방 정보 공유로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요 취약 지역을 예찰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4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23년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을 배웠다.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은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이 회계 기본 실무교육을 받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료생 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직업교육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협조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상담, 취업준비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총 95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의 피해상황은 수목전도 12건, 마을안길 도로 파손 9건, 주택피해 13건, 비닐하우스 침수 7건, 토사유출 27건, 기타 8건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농경지 12곳과 소하천 7곳, 체육시설 5곳, 도로시설 10곳 등이 피해가 발생해 현재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으나 일부는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지역의 문화재인 김유신장군 탄생지는 침수로 인해 현재 통행불가능 하고 농다리 인근은 주차장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진천군은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기상상황을 지켜보며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집중호우로 월류현상이 발생한 괴산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주민들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6일 괴산군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괴산댐의 오전 10시 현재 수위는 130.76m로 제한수위 134.00m 아래로 떨어졌다. 한 때 초당 2천700t의 흙탕물을 쏟아내던 방류량도 크게 줄어 현재는 초당 340t을 내려보내고 있다. 괴산댐은 급격한 유입량으로 전날 오전 6시30분께 담수 용량을 초과하면서 물이 넘쳐흐르는 월류현상이 발생했다. 댐 하류 지역 칠성면 외사리와 송동리, 괴산읍 검승리와 이탄리 마을주민 1천250여 명은 월류 직전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목도교 주변 인근 불정면과 감물면, 장연면 저지대 마을 주민들도 대피령이 발령되자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월류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22분 월류현상이 멈췄다. 수위도 점차 낮아져 같은 날 오전 11시30분께에는 계획홍수위(136.93m)아래로 내려갔다. 괴산댐 월류와 방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괴산 달천(목도강) 목도교는 한때 최고 수위가 8.30m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2.73m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피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원로를 초청해 지난 1년간 군정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1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취임 1주년 기념 지역원로 초청 군정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군정 성과 보고회는 전 충북도의원과 군의원, 전 문화원장, 전 사회단체장, 전 이장 등 지역원로 30여 명을 초청해 이재영 군수 취임 후 1년 공약 진행 사항과 주요 성과, 향후 군정 운영방안에 대해 이 군수가 설명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선 6기는 증평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로 지난 1년간 성원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으로 군민 중심의 새로운 증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원로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먹거리 확산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조리실습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14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조리과학실에서 맞벌이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와 건강 간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와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강의와 조리 실습을 4회에 걸쳐 진행했다. '달려라 쑥쑥 도시락'은 먹거리 취약계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에게 여름방학 동안 로컬푸드로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고, 주 1회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겨울방학에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증평군 푸드플랜 4개의 추진전략 중 하나로 맞벌이 가정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로컬푸드 홍보 및 소비 촉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기섭, 민간위원장 이봉주)가 지역의 사회보장 계획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지난 14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5기(2023년~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3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상반기 추진실적 점검을 실시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지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점검은 진천군지역사회보장계획의 9대 추진전략, 49개 세부사업(10개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모두 실시됐으며, 특히 모니터링 특별 기획팀은 민관이 협력한 30명으로 구성돼 민관 협업 지역사회보장 이행력을 강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연차별 이행점검의 전문성을 위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점검 기법' 교육도 가졌다. 협의체는 이를 통해 개별사업의 방향 제시, 계획 대비 실적,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 이행 상황 등을 확인하고 사업추진의 애로점 등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의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하반기 실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개 분과 129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마을복지계획 관련 역량 강화 교육, 복지 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
증평군에서는 집중호우로 주택 반파와 도로토사유출, 비닐하우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16일 현재 피해상황은 농지 침수는 증평읍 사곡리와 도안면 도당리 등 200 여개소에서 100ha 정도다. 도로는 19개소에 토사가 내려와 복구중이고 배수불량 5건, 도로유실 2건 등으로 복구가 완료된 곳으로 모두 13곳이다. 또한 산사태는 증평읍 율리와 도안면 광덕리, 석곡리 등 5개소에서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께 증평읍 율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동이 반파됐다. 율리 인근 도로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군청에서는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도안면 화성리에서는 15일 오전 6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한때 주민들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번 폭우로 증평군에서 대피중인 수재민은 율리 7명, 도안면 화성리 2명 등 모두 9명이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오후4시까지 331mm의 폭우가 내렸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다양한 가족 친화 사업 추진으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진천군은 여성의 사회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군정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역 유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경력 이음플러스 사업 등을 펼치며 재취업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올해 처음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하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체계 조성에 지역 기업도 함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직장여성을 위해 육아맘들이 아이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 보육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은 총 14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를 비롯해 공공형 어린이집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역내 일반 어린이집 48개소에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쾌적한 어린이집 환경 유지를 위한 어린이집 친환경 에코그린 지원사업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인건비 △학부모부담금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닦아가
[충북일보]진천군수와 음성군수가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 충북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 설립의 필요성과 비전을 설명하며 충북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양 군수는 △자치단체조합 설립 추진 배경 △충북도 참여 필요성 △충북도-진천군-음성군 공동 연구용역 추진 등을 건의하며 발전적 협력을 유도하는 충북도의 적극적이고 중재적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실 있는 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위해 충북도 주관으로 △조합설립 방안 △충북혁신도시 조합사무 기능범위 △조합운영 경비분담 비율 등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충북혁신도시는 태생적으로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에 걸쳐 양분돼 조성되면서 조성 초기부터 행정·재정적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도 공공시설 중복투자로 예산 낭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무엇보다 혁신도시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이원화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여러 불편을 겪어왔다. 양 군은 혁신도시 행정 이원화로 촉발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