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대통령실은 오는 25일부터 10월말까지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동네 혁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혁신제품은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으로, 조달청에서 심의해 지정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스마트 소화기 등이다. 대통령실은 "국민께서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품 또는 기술 아이디어를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생활공감도, 공공성, 신규성 등을 검토해 혁신제품으로 숙성시킬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 아이디어는 조달청과 협업해 실제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보완하고, 개발된 제품은 아이디어 제안자께서 살고 계신 동네에 우선 보급되도록 정부가 첫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그간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왔으나, 제도 개선에 국한되다 보니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사장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국민들의 참신한 제안을 보다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방식을 넓혀나가려는 취지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를 맞아 생활 속 불편했거나,
[충북일보] 청소년 마약범죄가 심각한 수준이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범죄 촉법소년 검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간 1~2명에 불과했던 마약범죄 촉법소년이 지난해에는 15명, 올 들어 7월까지 17명이 검거됐다. 대검찰청이 매년 발표하는 '2022 마약류 범죄백서'에서도 19세 미만 마약사범은 마약·향정·대마 등 마약류범죄 중에서 향정사범이 가장 많았으며 이 역시 증가 추세다. 현재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교육은 초·중·고등학교에서 음주·흡연과 함께 교육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7월 국민 3천6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마약예방교육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1.4%(3,359명)가 "별도의 마약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강 의원은 "촉법소년 같은 어린 청소년 마약사범이 현 상태로 성인이 된다면 잠재적 마약범죄자가 될 수 있다"며 "재활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서울에서 판 반 마이 호치민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호치민시장은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고, 짧은 일정에 따라 이번 면담은 서울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호치민시장을 만나 "호치민은 눈부시고 즐거움이 가득한 역동적인 도시"라며 "경제수도로 불릴 만큼 베트남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관광 산업에 접목하고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충북의 문화·관광 비전과 같은 방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과 호치민시의 우호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충북형 근로유학생 제도 △청주국제공항과 호치민의 직항노선 개설을 통화 문화관광 활성화 △양 지역 기업들의 수출 상담회를 통한 협력 확대 △충북 스마트팜 호치민시 진출 등을 교류 방안으로 내놓았다. 판 반 마이 호치민시장은 "이번 면담으로 충북과 다양한 분야에서 도출된 협력 방안이 긍정적으로 두 지역의 관계를 이어주며 지속 가능한 발전 관계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와 호치민시장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한 국비사업의 증액 확보에 대한 대응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업들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사업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간담회에서는 △무심천과 미호강 도심하천 정비사업 10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36억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원 △청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85억원 △달천 후평지구 하천정비사업 85억원 등이 건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핵심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코칸드시와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코칸드시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제공예장인축제에 공식 초청받아 방문한 청주시 방문단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공예 산업을 포함한 문화, 예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타진했다. 청주시 방문단은 지난 22일 우수모노프 코칸드 시장과 면담을 통해 코칸드시와 교류를 위한 사전 조사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청주시 방문단은 코칸드시에서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소재한 KOTRA 타슈켄트무역관을 찾아 우즈베키스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반에 걸친 경제 및 투자 동향 등을 청취했다. 또한, 청주 지역 기업의 투자 및 수출 증대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역사적으로 실크로드 교역 중심지이고, 우리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며 "특히 경제성장률이 5.7%에 이를 만큼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코칸드시와 우호도시 추진은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청주시의 경제 분야뿐만…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당과 협의를 통해 지역에 난립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 정비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여러 정당을 비롯한 시민단체 등의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로 도시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선을 가로막아 안전사고까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세종시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쾌적한 생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수막 청정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현수막 설치 가이드라인을 안내해 현수막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정당관계자와 담당 공무원은 최근 시청에서 '정당 현수막 개선 간담회'를 열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이 자리서 전국에서 정당 현수막 설치로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을 공유하면서 정당 현수막 설치위치, 수량제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당 관계자들은 정당 현수막 수량제한 등에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면서 정당 현수막을 빙자한 불법 현수막 정비와 옥외광고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수막 표준규격 교육 등을 요청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쾌적한 생활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전
[충북일보] 단양군은 김문근 군수가 최근 서울 국회를 방문해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엄태영, 최춘식, 한정애, 김예지, 이병훈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세 법제화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최근 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에 의해 시멘트 소성로로 폐기물이 다량 반입되며 악취 등으로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 자원순환세 법제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11월 개최 계획인 국회 토론회 참석과 지방세법 개정안(자원순환세) 공동발의를 요청했다. 단양군을 비롯한 시멘트 생산지역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 제천시 6개 시·군은 지난 1월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순환세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6개 시·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11월 초 시멘트 생산지역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회의원 공동발의로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회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 논란이 종지부를 찍었다. 법원이 이 의원의 사보임 취소 소송을 각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1행정부는 지난 21일 "이 의원이 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지방의회 의결 취소 청구의 소에서 시의회가 해당 의결을 6월 20일에 취소하는 의결을 했으므로 소의 이익이 없어 각하한다"며 "소송비용은 행정소송법 32조에 따라 피고 시의회에서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쉽게 말해 시의회에서 모두 정리된 일이니 법원 차원에서 소송을 진행할 이유가 더는 없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번 판결에 대해 "행정행위든 의회의결이든 법이 부여한 권한 내에서만 처분하고 의결하는 게 법치주의데, 국회와 다르게 지방의회에는 없는 권한으로 안건을 직권상정 의결해서 시의회가 본분을 망각했다"며 "사상 초유의 소송에서 법원이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본안 심리 없이 각하해 지방의회의 권한에 대한 고민과 합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은 지난 4월 열린 임시회에서 직권으로 이 의원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 위원으로 보임시켰지만 이 의원은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면서 법원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상당시니어클럽, 서원시니어클럽, 청남시니어클럽, 청원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분야 우수기관에 뽑혔다. 흥덕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유형 분야, 우암시니어클럽은 시장형사업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관에는 인센티브 50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청주시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1만170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일자리종합정보센터에 시니어일자리 항목을 신설해 민간 일자리 정보 117건을 제공하고, 61명을 취업 연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2024년 역점추진방향 보고회를 진행 중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수립에 앞서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의 정책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과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전략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시는 △4대 미래비전(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이 삶 속에 구체화되는 '살맛나는 도시' △지속적 도시 성장을 실현하는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소외 없는 복지를 이루는 '화합하고 차별 없는 도시'를 위해 확대 추진이 필요한 계속사업과 시민 공감형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또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기반으로 시민을 위해 '무엇을 새롭게 도전할 것인지', '어떤 부분을 고쳐나갈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선호도가 낮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 요인 제거 등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정의 모든 정책과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고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예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내부 직원들의 적극행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충주시에서 권익위로 파견된 조남식 주무관이 '나는 공무원에 인생을 걸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주무관은 인사혁신처 2021년, 2022년 적극행정 우수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본인이 지금까지 겪어온 공무원으로서의 경험과 다양한 현장사례 등을 소개했다. 그는 △적극행정의 필요성 △성공의 기회를 잡는 방법 △적극행정 실천방법의 노하우 등에 대해 재밌는 설명으로 참석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교육을 통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길 바란다"며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를 위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2~23일 조치원읍 침산3리와 상2리에서 하룻밤 묵으며 추석 민심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마을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면서 주민들과 격의 없이 마을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조치원읍 시민과 대화에 이어 진행된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침산3리 주민 30여 명은 행사 첫날 경로당에서 주차난과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최민호 시장은 상가밀집 지역 주차난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안전 위험 등 주민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과 아파트 단지 진출입로 추가조성을 검토하도록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보행육교 보수공사를 위한 출입통제로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하소연에도 최 시장은 두루타버스 정차장 추가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읍 상2리 경로당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과 마을주민 주도 지역축제 개최지원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상2리 주민들은 지역 유동인구의 체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 정무보좌관(별정 5급)에 기자 출신인 방병철(52)씨를 임명했다. 방 보좌관은 단양고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총학생회 간부를 지냈으며 충북일보와 충청일보, 연합뉴스TV 등 25년간 언론계에 몸담아 왔다. 방 보좌관은 "군수에게 감언은 독이고 고언은 약이란 생각으로 직설적 표현도 서슴지 않겠다"며 "새로운 시선과 힘으로 허들을 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지금은 228개 지자체가 생존 경쟁하는 정글이나 다름없다"며 "단양의 생존법을 찾는 데 앞장서고 여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설된 정무보좌관은 지방과 중앙 정부, 국회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대외적으로는 협력이 필요한 기관과 소통 창구 기능으로 군수를 보좌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생활 속 규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2일 '2023 규제개혁 발굴보고회 및 입증책임제' 심의를 위한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과 과제발표자, 관계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제안과제 발표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과제심사는 제천시 규제개혁위원 8명이 참석해 우수과제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주택건설사업 개별 심의 통합심의로 한 번에'를 발표한 건축과 최지선 주무관이, 우수상에는 '신고 체육시설업에서의 당구장업 제외'를 발표한 감사법무담당관 홍근모 주무관과 '특별징수 연말정산 환급 절차 간소화'를 발표한 세정과 강필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선사항은 조례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법령 개정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는 시민·기업의 규제개선 요청과제와 제천시 등록규제 중 부서 검토 결과 수용 곤란 및 중장기 검토 과제에 대해 규제존치 필요성을 소관부서에서 입증하는 규제입증책임제 안건을 심의했다. 규제입증책임제는…
[충북일보] 옥천군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성과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상반기 적극 행정 성과평가'를 한 결과 군을 포함해 7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충북도에서 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상반기에 4명의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국외연수 등 파격적인 성과급을 부여함으로써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공무원의 사기도 높였다. 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 행정 면책제도를 운용해 공무원이 마음 놓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환경규제로 인해 도선을 운항하지 못하는 대청호 주변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만나 협의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이 결과 군은 수상 교통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냈고, 이런 집중적이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행정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혁신과 소통을 토대로 밤낮없이 업무에 매진한 공무원들의 노력에 관한 결실이라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보훈가구를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2~23일 보훈 1가구와 저소득 2가구 및 기쁨요양원과 효도나라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49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4개소 320명에게 총 2천610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2천455만 원은 군민들의 이웃돕기성금으로 마련했다. 쌀은 군 자체 재원으로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이 된다.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지역리더(기관, 단체, 기업체)나 공직자가 1대1로 결연을 맺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멘토링 운동도 추진한다. 각 부서에서도 결연가구 23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동참한다. 희망멘토링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단체, 기업 등은 증평군 복지지원과 희망복지팀(043-835-3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힘든 시기이지만 군민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도 안전정책과, 자치경찰위원회, 충북도 자율방범연합회와 도민안심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흐린 날씨 속에도 시장을 찾은 정선용 도 행정부지사는 오가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도민안전 보험, 화재안전 수칙 등이 인쇄된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나눠줬다. 도민 모두가 재난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쏟았다. 정 부지사는 "안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은 나부터 지켜야 한다고 생각되며 도민안심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민관 기관이 합동으로 다중 밀집지역의 화재 예방 홍보, 학교 주변·공원 산책로 등 취약지역 야간 순찰, 빗물받이 정비 등 치안·재난·생활완전·화재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 확산을 위한 도민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9월 한달 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무차별적인 이상동기 범죄 급증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따른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정복 청주 흥덕구 당협위원장이 21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도종환 국회의원과 이시종 전 충북지사,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미호천 교량 공사가 지목받고 있는데 공사 발주 당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은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호천교 개축 공사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7월 홍수 당시 청주시내는 피해가 있었지만 미호천은 문제가 없었다"며 "이번 호우에는 청주시내에는 문제가 없었고, 미호천교 주변이 홍수에 속수무책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공사가 이번 사고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라며 "미호천 교량 공사 발주 당시 이 지사와 한 시장, 도 의원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도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흥덕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사조차 행복청에 내맡기고 정해진 기간 내 완공시키지도 못하는 등 현역 의원으로서 기본적으로 해야 할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본인에게도 책임이 무겁게 있는 만큼 사퇴를 포함해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국가철도공단법'(철도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면, 국가철도공단은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 참여 권한을 갖게 된다. 충북 철도클러스터 사업구상 초기부터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전제됐지만 국가철도공단의 업무 범위에 산단 개발이 포함되지 않아 철도공단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정 부의장은 "철도클러스터 조성단지 내 철도부지를 무상사용할 수 있는 국가철도공단이 산업단지 조성에 참여하면, 철도클러스터 내 철도관련 기업들의 입주, R&D 및 교육훈련센터 등 지원시설의 건립이 원활해지고, 향후 예비타당성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9년 완공 예정인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사업은 올 하반기 사전타당성조사용역,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가결됐다. 국회는 2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해임건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모두 가결 처리했다. 여야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재석 295명 중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국회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이 올랐다. 여야는 지난 2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제출된 체포동의안을 부결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이 대표는 조만간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결과에 따라 구속,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진행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총 투표수 295표 가운데 찬성 175표, 반대 116표, 기권 4표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10·29 이태원 참사, 잼버리 사태, 일본 후쿠시마 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제78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거래의 불법성과 위험성에 관한 국제 사회의 주의를 환기하고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WMD(대량살상무기)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북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30세계박람회(EXPO) 부산 유치의 당위성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세계박람회는 세계시민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자유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플랫폼이자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전국 폐교 4곳 중 1곳이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시·도교육청 폐교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 있는 보유폐교 1천335곳 중 미활용 폐교가 358곳(26.8%)에 달했다. 4곳 중 1곳이 활용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방치돼 있는 폐교현황을 시도교육청별로는 보면 전남 83개교, 경남 75개교, 강원 55개교, 경북 54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21개교에 달했다. 문제는 활용계획이다.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미활용 폐교 중 대장가격 상위 5개교에 대한 활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총 60곳 중 계획수립이 완료된 곳은 단 8곳에 불과했고, 계획 자체가 없는 곳(보존 포함)이 9곳으로 드러났다. 도 의원은 "미활용 폐교는 사실상 방치된 채 각종 위험과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교육·복지·문화시설 등 주민 친화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근 손쉬운 조작법으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편리함을 뒷받침 할 안전장치는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경찰청, TS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953건)이며, 서울(406건), 대구(152건)가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 사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건→78건, 39배), 세종(1건→35건, 35배), 경남(4건→80건, 20배) 순이며,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67명에 달했다. 사망자도 경기도(24명)가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을 분석해보면, 최근 3년간 개인형이동장치(PM) 위법 행위 적발 건수(안전모미착용·무면허·음주운전·승차정원위반 등)는 총 32만8천33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만 16만7천605건이 적발되는 등 2021년(7만3천566건) 대비 2.2배 증가했다. 특히 사고 발생시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모 미착용은 지난해 기준 12만6천7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면허 적발건수도 전년대비 3배(2만1천64건) 가량…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유원대를 찾아 '어제가 오늘을 만들고, 오늘이 내일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유원대(총장 채훈관)의 초청으로 아산캠퍼스 심우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기개발을 촉진하고 증평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지난 3월 청주대, 8월 증평중학교 특강에 이어 올해 3번째 강연이다. 이날 이 군수는 올해로 개청 20주년이 된 증평군의 역사와 성과를 설명하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내일의 도시 증평'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고, 학생들도 오늘의 노력과 선택이 내일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해 고민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강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지역 내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건축민원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담실은 매월 첫·셋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축과 사무실에서 문을 연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복잡한 건축 허가·신고는 물론 관계 법령 등 건축에 관련한 모든 내용을 물어볼 수 있다. 이성규 건축과장은 "상당구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