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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조치원 문화가치 발전시키겠다"

최민호 시장 1박2일 추석민심 청취
주차난 해소·원도심 활성화 주민과 약속

  • 웹출고시간2023.09.24 13:37:50
  • 최종수정2023.09.24 13:37:50

최민호(왼쪽 두번째) 세종시장이 조치원읍 상2리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2~23일 조치원읍 침산3리와 상2리에서 하룻밤 묵으며 추석 민심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마을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면서 주민들과 격의 없이 마을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조치원읍 시민과 대화에 이어 진행된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침산3리 주민 30여 명은 행사 첫날 경로당에서 주차난과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최민호 시장은 상가밀집 지역 주차난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안전 위험 등 주민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과 아파트 단지 진출입로 추가조성을 검토하도록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보행육교 보수공사를 위한 출입통제로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하소연에도 최 시장은 두루타버스 정차장 추가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읍 상2리 경로당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과 마을주민 주도 지역축제 개최지원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상2리 주민들은 지역 유동인구의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 상리~원리 빛거리 조성과 청자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빛거리 시범 운영 계획과 이날 열린 조치원 양조스타트업 페스타를 설명하면서 "청년창업가와 문화 활동가들의 활발하게 참여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늘려가겠다"며 "조치원의 예스러움은 보존하되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활용해 100년 조치원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이후 최민호 시장은 상2리 경로당에서 잠을 청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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