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사무관 22명이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임용됐다. 세종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동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열어 승진 사무관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새롭게 임용되는 사무관들은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신규 사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사무관 임용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한 배우자 등 가족이 직접 세종시 상징 배지를 승진 사무관에게 달아줘 그 의미를 더했다. 최 시장은 평소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크고 작은 정책은 5급 사무관 책상에서 비롯된다며 이들을 진정한 '공직의 꽃'으로 칭송한 적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임용식에서 "5급 사무관은 무거운 책임과 업무량으로 고생이 많지만 보람도 큰 자리"라며 "임용자들에게 깊은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곽홍근(58) 증평부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19대 증평부군수로 지난 7월 취임한 곽 부군수는 취임 직후 △스마트팜 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읍·면 등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힘을 쏟았다. 또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새로운 증평'실현에 정성을 쏟아 짧은 기간이지만 탁월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민선6기 군정을 뒷받침하며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태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공모선정 24억 원 확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435억 원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 3억9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군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왔다. 취임 직후 발생한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상황에도 재난관리과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책마련과 피해복구로 군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증평군이 읍면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군은 40억 원(국비 28억 원, 군비 12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으로 △도안면 실버향 센터 신축 △도안문화센터 리모델링 △진달래 체육마당 조성 △진달래 건강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실버향 센터는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50㎡ 규모로 다용도실, 사무실, 화장실, 족욕장, 사랑방 등을 갖춰 도안문화센터와 연결해 신축한다. 도안문화센터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진달래 체육마당에는 다목적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서고, 진달래 건강쉼터에는 정자와 잔디밭이 조성된다. 행복공동체 조성 사업으로는 △살구향 실버치유 프로그램 △복사향 마을 챌린지 △진달래향 화합마당을 추진한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유 상담과 질환 치료, 운동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사향 마을 챌린지는 꽃심기 교육과 붓글씨·붓그림, 그림 그리기, 지역 선진지 견학 등이 있다. 진달래향 화합마당으로는 음악회·전시회·영화상영 등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충주지역위원장이 내년 제22대 총선 충주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맹 전 위원장은 10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2년 정치풍파를 겪으면서도 충주만을 바라보고 견뎌왔다. '민생개혁'을 온몸으로 실천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서민경제는 악화되고 있으며, 인권은 추락하고 있다.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며 "나라 곳곳에서 정치검사 무리가 나라를 통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거 때만 되면 철도, 고속도로 조기착공, 병원 유치 등 사기 공약이 난무하고 있다"며 "최근 12년 충주를 책임진 국회의원과 시장, 3선 두 형제는 무엇을 했냐. 불통, 무능의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22대 총선이 이제 180일 남았다. 오적 22대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충주시민과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변해제 입법 완결, 병원다운 병원 건립, 충주시 도시계획 전면 재검토, 규제 전면 혁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출마를 선언한 맹 전 위원장은 박지우 현 위원장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4선 도전에…
[충북일보] 곽홍근(58) 증평부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19대 증평부군수로 지난 7월 취임한 곽 부군수는 1991년 음성읍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재난관리과, 예산담당관실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곽 부군수는 취임 직후 △스마트팜 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읍·면 등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힘을 쏟았다. 또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새로운 증평'실현에 정성을 쏟아 짧은 기간이지만 탁월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민선6기 군정을 뒷받침하며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태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공모선정 24억 원 확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435억 원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
[충북일보] 제천시가 학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만 17세가 돼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야 하는 학생이 있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 홍보와 발급 희망자를 접수했고 주민등록 주소지와 상관없이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7세(2005년 10월생~2006년 9월생)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3.5㎝×4.5㎝의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오는 13일 제천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25일까지 진행된다. 미리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학생증과 사진을 지참하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입시 준비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를 높
[충북일보] 음성군이 6년 만에 상·하수도요금을 인상한다. 군은 그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요금을 2017년부터 6년간 동결했다. 상수도요금은 원가 대비 낮은 요금으로 만성 적자와 적기투자 미흡 등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 실제로 군은 상수도 생산원가와 하수도 처리비용 원가를 t(㎥)당 각각 1천55원과 3천694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군민에게 부과하는 평균 요금은 t당 상수도 745원, 하수도 241원이다. 상수도는 70.6%, 하수도는 6.5% 수준이다. 때문에 해마다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 총괄원가의 경우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받아 해마다 상승하는 탓이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인상률은 각각 상수도요금 7.1%, 하수도요금 24.1%다. 1차는 이달 고지분부터, 2차는 내년 10월 고지분부터, 3차는 2025년 10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군은 상·하수도요금 인상 역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요금 인상이 유보된 기간만큼의 누적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적절한 범위에서 요금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의회는 10일 이금선 의원이 증평군의회 이금선 의원은 '증평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스토킹이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스토킹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관련 시행계획 수립, 스토킹 예방 교육,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밖에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적 안전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며 "스토킹 예방 노력과 더불어 피해자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20일 18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 7월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어떤 사안이 쟁점이 될지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국감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행안위는 더불어민주당이 11석, 국민의힘 9석, 기본소득당 1석, 무소속 1석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지역 국회의원들 중에선 민주당 임호선 의원, 국민의힘 정우택 부의장이 행안위에 속해 있다. 사실상 행안위의 절반이 민주당 위원들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소속인 김 지사와 이 시장을 향한 거센 집중포화가 예상된다. 게다가 전 국민적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사안인 만큼 단체장들과 같은 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오송참사에 대한 책임론을 꺼내 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번 국감의 주요 쟁점은 '지자체의 부실대응'이 될 전망이다. 오송참사가 최초 발생한 7월 15일 오전 각 지자체에 통보됐던 예보와 경보들이 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 등이 주요 이슈다. 여기에 오송참사 당일 이후 각 지자체의 해명과 대응에 허실은 없었는 지도…
[충북일보] 3년 임기를 마친 임해종(64)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총선을 염두에 둔 행보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최근 국회에서 우연히 만난 임 사장은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 말을 아꼈지만 출마의지는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임 사장은 이날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여러차례 당내 핵심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출생인 임 사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KDB산업은행 감사 등을 역임하며 공공분야 정책수립과 공공기관 운영 등 관련 업무에 30여 년간 근무했다. 지난 2020년 9월1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한 그는 지난달 16일까지 임기 3년을 마쳤지만 아직 후임 인선이 진행되지 않아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장을 지낸 그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21대 총선에 재도전했지만 경선에서 중앙당이 임호선 의원을 공천하면서 무산됐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는 최근 혼
[충북일보]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시행 10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실적이 미진해 종합적인 제도개선이 요구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2021년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일본의 고향세(고향납세제)를 벤치마킹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그러나 국내 시행 이후 과도한 홍보방식 규제와 연간 500만 원 상한의 기부 한도, 기부주체 제약(법인 및 이해관계자)과 거주지 기부제한 등 과도한 제약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일 플랫폼(고향 e음)을 활용해야 하는 현재의 방식도 공급자 중심의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고향사랑기부금 관련자료에 따르면 전체 모금액은 265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고, 전체 기부자 수는 13만 8천 명 수준이다. 각 권역별 기부자 수는 경북(2만4천398명), 전북(2만 3천여 명), 경남(2만여 명), 강원(1만4천531명), 경기(9천266명) 등의 순이다. 기부액은 전남(73억 2천만 원), 경북(43억 3천만 원 ), 전북(약 36억…
[충북일보] 최근 저연차·2030 공무원들의 퇴직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951명이었던 재직기간 1년 미만 퇴직자는 2022년 3천123명으로 3.2배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951명, 2019년 1천769명, 2020년 1천610명, 2021년 2천723명, 2022년 3천123명이었다. 2030퇴사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천761명이었던 2030퇴직자는 2022년 1만1천67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5천761명, 2019년 6천320명, 2020년 8천142명, 2021년 8천982명, 2022년 1만1천67명이었다. 인사혁신처의 경우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분석한 결과 공무원 퇴직의 주된 원인으로 '낮은 보수', '경직된 공직문화', '과다한 업무 스트레스'가 주로 언급됐다고 밝혔다. 청주시도 같은 이유로 매년 의원면직을 신청한 9급 공무원이 늘고 있다. 지난해 의원면직 신청자는 27명으로, 2021년 20명보다 7명 늘었다. 청주·청원 통합 직후였던 2015년 12명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이상 늘어났다
[충북일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분쟁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입주민,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여하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 된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건수는 약 4만393건으로 2018년 2만8천231건 대비 약 1.4배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입주자 등이 층간소음에 따른 분쟁을 예방·조정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입주민,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관계전문가 등이 참여해 층간소음 민원 청취 및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분쟁 중재 및 조정한다. 국가는 공동주택의 개량 및 층간소음 저감재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장관은 시·도지사가 선정한 층간소음 모범관리단지 중 층간소음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표창하거나 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 갈등이 심화돼 흉악범죄로 이어지는 파국을 막아야
[충북일보] 정부가 공무원 초과 근무를 월 67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충북도 소속 공무원들의 시간 외 근무는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도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천897명이었던 초과근무 수당 신청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1천916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0년에는 2천1명, 2021년에는 2천105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2천187명이 초과근무를 신고한 상태다. 연 800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한 공무원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2018년 42명에서 2019년 45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50명과 6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0명이 800시간을 초과했다. 초과근로 수당 수령액의 경우 2018년에는 1천227만원을 받은 A씨가 1위를, 이듬해에는 1천309만원을 받은 B씨가 각각 최고액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상위 16명이 모두 초과근무 수당 2천만원을 넘겼다. 804시간을 초과근무한 C씨는 3천971만원을, 같은 시간 초과근무한 D씨는 3천511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에도 상위 7명이 2천만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 도기가 25년 만에 교체됐다. 지난해 7월 도기와 마스코트가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본보의 지적 이후 1년 여 만이다. 도기는 지난 1999년 충북도의회 상징물관리조례가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사용돼 왔다. 도는 지난 6일 충북도청 본관 국기 게양대에 있던 옛 도기를 내리고 새로운 대표 상징물 개발 사업을 통해 만든 새 도기를 달아 올렸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심벌마크(CI)와 브랜드슬로건(BI))을 개발해 온 도는 지난 7월 새 브랜드슬로건 '중심에 서다'를 선포하기도 했다. 도의 개정 상징물 관리 조례가 발효한 이날 새 CI를 새긴 도기가 공식 데뷔했다. 새 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한 디자인이다.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충북을 이루는 각 분야가 중심에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비전을 형상화했다. CI를 구성하는 11개의 획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는 도내 11개 시·군을 의미한다. 도는 연말까지 도내 곳곳에서 전시회 등을 열어 새 BI·CI를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본보는 지난해 7월 '강산 두 번 변했는데…충북도 로고 '24년 째 그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2월부터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청남대에 대한 무료입장을 시행한 이후 1천명의 임산부들이 청남대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에 따르면 임산부인 김예성씨가 지난 7일 1천번째로 청남대 무료 입장해 김영환 충북지사 등의 환영을 받았다. 또 김 씨에게는 청남대 3년 무료 입장권과 육아용품 선물 등이 주어졌다.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 씨는 "이렇게 축복받는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지원사업을 보니 충북의 저출산 문제는 금방 해결될 거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저출산은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대한 문제"라며 "충북의 랜드마크인 청남대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거리를 확대할 것이며 더 나아가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적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청남대는 올 초부터 초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 복지 증진과 건강한 출산 준비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임신부와 동반 1인 무료입장,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 등 휴식공간 대폭 확충, 유모차 및 휠체어 무료 대여, 대통령 별장 특별체험 교육프로그램
[충북일보] 일본 나라현과 시즈오카현 대표단이 지난 6일 세종시를 방문,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주요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의 세종방문단은 나라현 아스카무라 대표단과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 일본 나라현 공공외교 대표단, 시즈오카현의회 의장단, 민간인 대표단 등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에 참가했다가 홍만표 해외협력관의 주선으로 세종시에서 숙박하고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홍만표 협력관은 충남 국제통상과장을 역임한 일본통으로 지난 5월 세종시 해외협력관으로 위촉돼 지난달 '2023 한일(큐슈) 경제협력회의'에 참석, 세종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시청 민원실과 책문화센터, 도시통합정보센터, 국립세종수목원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한글사랑도시, 지능형도시, 정원도시 등 세종시의 주요 비전을 공유했다. 9일에는 시즈오카현의회 의장단 9명이 세종시를 방문해 시청과 이응다리 등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는 10일부터 20일까지 2주일간 도내 공중위생업소(미용업)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의료행위 등 정기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손·발톱 미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의료기기를 사용한 내성발톱 교정행위 등 불법행위 광고가 늘어나면서 추진되게 됐다. 도는 위생관리의무 준수와 불법 유사의료행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영업신고, 변경신고, 영업자지위승계 신고 여부 △점빼기, 문신, 등 유사의료행위 여부 △의약품·의료기기 사용여부 △미용기구 소독 및 위생적 관리 여부 △영업소 내부에 최종지급요금표 및 신고증 게시 여부 등이다. 관련 법에 따라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도는 단속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계도 할 계획이나 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의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용업소의 위생관리 및 도민건강을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할 계획"이라며 "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사용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지원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시설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캠퍼스로 현재까지 서울대 등 7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개교를 준비 중이다. 세종 공동캠퍼스 조성이 완료되면 행복청이 설립할 공익법인이 캠퍼스 운영과 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모든 대학의 입주가 완료되는 2029년까지 운영·관리를 위한 자체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됐었다.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동캠퍼스 설립초기부터 운영법인에 예산지원이 가능한 근거 마련을 위해 행복도시법 개정에 나섰다. 그 결과 이번에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법' 개정안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회계 세출 항목에 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추가됐다. 또한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을 위한 재원조달 방법과 비용의 출연, 보조근거가 마련돼 수입원 부족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하반기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주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다. 오는 31일까지 청주상상발전제안(https://idea.cheongju.go.kr)으로 청주시를 위한 생각이나 불편 사항, 개선 방안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지역과 나이 등의 제한은 없다. 부서 검토와 제안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제안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올해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250건이 접수돼 5건이 우수 제안으로 채택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 재해예방사업 예산으로 18곳, 208억 원(국비 104억 원)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 급경사지 붕괴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다. 내년 사업 선정지구는 △도정, 중리지구 등 2곳(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신항, 유하, 화양, 보강, 신월, 원풍, 구룡, 압항지구 등 8곳(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행촌지구(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행촌천, 대명천, 밤실천, 광지실천, 수동천, 묘막천, 이동천 등 7곳(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다. 군은 내년 신규사업으로 신항지구 14억 원, 유하지구 10억 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속사업은 신월지구 등 8곳에 178억 원을 들여 노후되고 유실된 시설물을 정비해 하천 범람과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으로 행촌지구에 1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행촌천, 대명천, 밤실천, 광지실천, 수동천, 묘막천, 이동천 등 7곳에 5억 원을 들여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들 소하천 주변에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민방위대 창설 48주년을 맞아 충북도 민방위활동 진흥 유공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은 체계적인 통합민방위대 구성과 효율적인 시설장비 관리로 비상시 대응능력을 제고해 표창을 수상했다. 연풍면 교촌-율전 통합민방위대 이재원 대장은 개인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6일 '학생·교사·학부모' 상호존중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교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날 김 시장은 "행복한 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있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공간"이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학교가 더욱더 사랑과 소통이 넘치고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김 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조길형 충주시장과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지난 8일 이응교 일대에서 열린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축하하면서 매월 8일을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세종시의회와 세종시교육청의 공동 후원아래 2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응교 일대에서 1회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박란희 부의장, 김효숙 민주당 원내대표, 유인호 운영위원장,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윤지성 윤리위원장 등과 함께 행사장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직접 타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열 의장은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지도 96호선이 차 없는 거리로 처음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매월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달라는 시민 요청이 있었다"며 "이응다리에 '자전거 쉼터'와 '이동 수리센터' 등을 만들고, 매월 8일을 '세종시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자전거 타기 붐 조성으로 이어져 이응다리 주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15일까지 56회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대회 참가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정보검색대회 배너를 클릭해 객관식 5문항을 풀고 제출하면 된다. 문제는 축제, 군 관광 정보, 기초상식으로 쉽게 풀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군은 만점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70명을 뽑아 지역 농특산물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2회 대한민국와인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