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도시 이야기 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동네기록관, 문화제조창 등 문화도시 청주의 인프라를 연계해 청주만의 색깔과 매력을 가진 여행 코스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5팀 이내 제안을 선정, 모두 2천만 원 이내로 활동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의 청년 문화·여행 활동가와 여행·관광 소규모 업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대상은 동네기록관과 문화제조창 등 문화도시 청주의 인프라와 성안길·전통시장 등 상권과 체험이 연계된 청주의 도심권과 외곽(동부·서부·남부권) 기반 여행코스다. 제안한 코스대로 여행자 최대 4명씩 5회 이상 당일 또는 1박 2일 팸투어 직접 진행이 가능해야 한다. 전문가 컨설팅과 프로그램 설문조사, 만족도 조사는 필수 조건이다. 단, 문화도시 청주가 진행하는 다른 지원사업과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공모 신청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oonho1524@cjculture.org)로 하면 된다. 최종 참
[충북일보] 진천군이 9월부터 책두레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두레'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을 방문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해 수령을 원하는 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이용 후 관내 3개 도서관 중 가까운 곳에 책을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군은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8월 한 달 간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도서 수령은 매주 수, 금요일이고 신청일로부터 2~5일 이내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8월 25일부터 책이음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책이음'은 전국 2천377개, 충북에서는 66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로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운영으로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던 기존 대출권수는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에서 15권, 전국 도서관에서 총 30권까지 가능해졌다. 신규 회원가입은 진천군립도서관 회원가입과 동시에 책이음 회원으로 자동 등록되며, 기존 회원은 소지하고 있는 회원증을 가지고 진천군립도서관에 방문하면 '책이음' 회원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어린이들의 감정을 주제로 한 체험전 '마음이 모양 모양'을 8월 31일부터 10월 9일까지 BRT작은미술관(세종시 나성동 719)에서 연다.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팀)는 △노현지 △구소영 △리즈닝미디어다. 황동은·최혜원 씨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받는다.☏044-850-053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성 탈환 429주년을 기념하는 2021청주읍성큰잔치가 '아! 청주성, 429년만의 기록'을 주제로 오는 9월 3~6일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청주읍성큰잔치는 청주 일대 지방 군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행정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던 청주읍성을 탈환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회장 진운성),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 (사)청주민예총(회장 김재규) 공동 주관으로 청주예술의전당과 중앙공원 등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c/청주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청주읍성큰잔치는 땅을 다스리는 사신,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에게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직제(社稷祭)를 시작으로 한다. 이어 학술세미나, 청주성 탈환 기념공연 '신명의 바다로 다함께', 추억의 7080 거리쇼, 청주성 탈환 429주년 추모대제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공원·성안길 일원에서는 역대 청주읍성축제와 옛 사진전, 청주성 탈환기념 만장(깃발전) 등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공연과
이 시를 읽다보면 겨울 언저리 추위를 헤치고 들어오는 가족들에게 아랫목 이불 속에서 따뜻한 밥그릇을 꺼내시던 어머니의 손길이 생각난다. 가족들에게 따순 밥을 먹이고 싶으셨던 어머니의 깊은 사랑 같아서 숟가락으로 싹싹 비우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 들어서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밥'에 대해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그릇 가득히 퍼 올린 소복한 밥이 사랑과 관심의 표현이었는데 탄수화물에 대한 단점만 부각되고 있는 식생활의 변화 때문에 밥이 이름 그대로 찬밥 신세가 되고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가족들이 밥상머리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사랑의 크기만큼 퍼 올린 고봉밥을 크게 떠서 한 입에 넣고 오물거리던 어릴 적 정겨운 저녁시간이 불현 듯 스쳐지나간다. 가족들을 위해 없는 반찬이지만 정성 한 주걱 넣고 밥상을 차리시던 우리들의 할머니와 어머니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떠나질 않는다. 된장찌개에 김치 한 가지만 있어도 밥맛이 꿀맛이던 시절이 참 그립다. 어느덧 우리들은 제각기 바쁜 일상으로 아침 식탁과 저녁 식탁에서 나 홀로 밥상머리에 앉아서 외로움을 반찬 삼아 삼킨다. 가족들도 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각자 끼니를 해결하기 일쑤다. 밥을 수북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2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2021 시민교양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의병도서관에서 대학교수 등 학계 인사를 초청해 역사, 문화, 철학, 문학, 건강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도서관을 통해 생활 속 인문가치가 확산돼 유연한 사고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제천이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 또는 전화(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도서관(관장 김민수)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지역주민의 생활 속 안전한 독서문화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행사를 운영한다. 교육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동영상 콘텐츠 및 독후활동지를 제공하는 '반:하나 책!책!', DVD 랜덤 꾸러미를 구성해 신청자에게 택배로 배달해주는 '영화인문학테라피', 도서관 카카오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추천도서 삼행시짓기', '독서 십자말풀이' '카카오채널 구독인증' 등을 추진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와 전화(533-4404)로 접수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박물관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재탄생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국악의 고장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악박물관과 국악체험촌 운영 활성화를 위해 2억 원(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난계국악박물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과 관련유적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스마트 관람시스템과 연계함으로서 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배가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난계국악박물관이 국악의 고장 영동을 대표하는 문화시설임에도 그동안 지리적 한계로 접근과 활용에 한계가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공모 신청시부터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해 12월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반영해 꼼꼼히 사업계획을 꾸리고, 1차 서류 심사 후 2차 프리젠테이션 및 종합심사를 통해 올해 2월 최종사업자로 확정됐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전국 65개 박물관과 미술관 중 음악을 소재로 한 박물관으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스마트 난계국악박물관 구축의 핵심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기본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관련 콘텐츠 제작이다. 대형 화면의 멀티터치 스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하반기 평생·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취학 아동부터 학부모를 선착순 모집해 다음 달 3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두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이야기가 있는 우리문화', '북적북적 책놀이', '생각을 키우는 동화이야기',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4개다. 나머지 1개는 '자녀와 소통하는 그림책이야기'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면수업은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833-0319) 또는 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문화재청의 보은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이 코로나19 4차 유행장기화 여파로 빛을 바랜 채 막을 내렸다. 보은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한 달간 속리산 법주사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부처님 자비의 빛이 온누리에'라는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쇼 '법주사 빛의 향연'을 선보였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법주사 경내 입장객은 총 1천600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었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인원까지 포함해 하루 평균 60여명이다. 예견된 성적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돼 하루 제한 관람객수가 당초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어든 데다 늦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4일 동안 공연을 쉬었기 때문이다.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은 세계유산 법주사 문화재에 첨단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접목해 국민들이 문화재를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문화재청에 의해 기획됐다. 보은군은 이를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법주사 야간관광 킬러콘텐츠 개발을 구상해 문화재청이 지난해 2021 세계유산활용 콘텐츠개발 사
[충북일보] 충북에서 열릴 예정이던 각종 축제와 행사가 줄취소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울한 가을'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 가운데 당장 개막을 앞둔 2021청주공예비엔날레는 비상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에서 40일간 열린다. 비엔날레조직위는 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 1시간 30분 단위로 동시간대 동시입장객 수를 분산 조정하고, 80여대의 CCTV로 행사장 내외부를 사각지대 없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쉽게도 예년과 같은 활발한 국제 교류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해외 작가들의 대규모 작품 전시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탓이다. 26일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방역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다양한 콘텐츠는 코로나19 사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방향성을 검토해 내린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 교류도 쉽지 않아 대규모 해외 작가의 작품 전시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다만, 대형 작품이 줄었다고 볼거리의 규모가 작아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 3일까지 '청주 60초 영화제, 굿메모리! 청주를 기록하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시와 SK하이닉스가 맺은 협약으로 마련됐다. '굿메모리 청주 60초 영화제'는 청주를 소재로 한 60초짜리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공모전이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을 통한 광고 시청률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짧은 콘텐츠를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공모전 이름 '굿메모리'는 정보를 기록하고 알리는 고도의 기술력이 반영된 기록매체 금속활자가 600년이 흐른 지금 반도체로 연결된다는 콘셉트에서 착안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공모전을 시작, 꾸준히 출품작을 접수하고 있다. 출품작은 1천500년 고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 첨단기술을 갖춘 청주의 숨은 매력을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세부적으로는 △청주의 기록(직지)과 미래(반도체) 이미지를 담은 내용 △청주의 즐길거리와 지역 이슈 등 청주와 관련한 것들을 소재로 30~60초 분량의 스토리 영상이다. 총상금은 2천만 원 규모다. 최우수 작품에는 청주시장상(500만 원), SK하이닉스 대표이사상(5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공모는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누구나 개인 또
[충북일보] 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5일 5회기에 걸쳐 이뤄진 'DISC성격유형별소통법(나의 스피치 스타일을 바꿔라)' 집단 상담을 마무리했다. 이번 상담은 DISC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내면과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행동유형별 갈등관리 방법을 배워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찾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진행됐으나 매 회기별 참여자의 호응이 높았으며 성격유형에 따른 스피치 스타일을 탐색해 참여자의 언어표현방식을 비 호감 언어에서 호감언어로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코칭상담으로 이뤄졌다. 참여자 장모씨는 "DISC 검사로 네 가지 유형중 나의 유형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타인과 소통에서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해답이 스피치 속에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숙 센터장은 "DISC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행동유형과 강점을 발견하고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는 효율적인 대화방법을 실천해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과 관계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5일 청원구 문화제조창에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행사 실무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행사진행 상황을 살펴보며 작품 설치 막바지에 접어든 작가와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공예마켓, 공예워크숍, 학술행사가 열리는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코로나19와 관련 관람객 동선, 방역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변은영 위원장은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시공간을 잘 꾸며달라"고 당부했다. 2021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 Tools for Conviviality'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문화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본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공예가 되기' 키트 사전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섬유, 금속, 가죽, 나무, 업사이클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 작가 14명이 참여한 '공예가 되기'는 전시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재료부터 제작 도구까지 모두 포함된 '홈 튜토리얼 공예키트'로 직접 작가의 작업과정을 따라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김동훈(제로랩) 작가의 '벤치형 스툴' △김동해 작가의 '금속 모빌'△박수동 작가의 '옻칠 나전함' △박지은 작가의 '금속 펜던트'△안대훈 작가의 '가죽 후크' △오복기공사의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조명'2종 △이상협 작가의 '은잔'△이재현 작가의 '대나무 접시덮개' △ 정다혜 작가의 '말총 참' △정호연 작가의 '섬유 브로치' △조성호 작가의 '업사이클링 브로치' △조하나 작가의 '미니 크로스 백'△최기 작가의 '나무 도마'등 총 14종의 키트를 선보인 가운데 '나무 도마'와 '금속 모빌', '섬유 브로치', '대나무 접시덮개' 등이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수백만 원에서부터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10~30만 원대의 가
[충북일보] 제31회 김생전국휘호대회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충주에서 활동한 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계승·발전시켜 후예를 양성함은 물론 서예인의 저변확대를 통한 서예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분으로 치러졌다. 문화원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서예가들로부터 176점의 작품을 접수, 공정한 심사와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등에 대한 현장 휘호를 거쳐 16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인 영예의 대상에는 김병미(한글·서울)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충주시장상) 김제범(한문·충주) △우수상(충주시의회의장상) 천병우(한글·충주), 서충석(한문·경기 고양), 정한영(문인화·서울), 임혜정(문인화·충주) 씨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5명, 특선 17명, 입선 134명이 선정됐다. 김생전국휘호대회 운영규정에 의거 15점의 점수를 획득한 김상봉, 이승완, 이용아, 채현식 씨 등 4명은 초대작가로 인정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 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회장 최시군)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단체는 청주시민의 커뮤니티 '문화도시 멤버십'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문화도시 멤버십 회원모집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문화·예술 활동 등 상생 도모 △시민 커뮤니티 문화플랫폼C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한 연계 협력 등 시민들의 문화 소통 등이다. 문화도시 멤버십은 청주시 인구의 약 10%인 10만 명이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동시에 연간 10만 원 규모의 문화소비를 하자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10만인 클럽'의 확장판으로 현재 5만2천여 명이 가입돼 있다. 문화도시 멤버십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멤버십 회원이 되면 청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소식을 무료 메시지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청주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 온라인 정책 제안, 매월 마지막 주마다 펼쳐지는 멤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 6일까지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문화예술교육 100인의 기획단(소소한 동네 문제 해결단)'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진행되는 청주 문화예술교육 100인의 기획단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로 구성된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담론형성을 넘어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스스로 우리 동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 문화커뮤니티 활동이 될 수 있는 주변의 자원(인적, 공간, 활동, 파트너 등)을 조사하며 △ 소소하지만 해결되면 의미 있을 동네의 문제를 파헤쳐보고 대안을 찾아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동네, 지역의 이야기를 조사하고 소개하고 싶은 사람 △또래와 문화 커뮤니티 활동을 기획해 보고 싶은 사람 △문화예술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소모임 △문화예술교육, 문화커뮤니티 활동을 기획해 보고 싶은 사람 △청주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 등이다. 3~5인으로 구성한 소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생활권(동네)에서 발견한 이야기·문제를 중심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 단양 영춘면 별방지역아동센터가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안중걸 작가를 초청해 캐리커처 드로잉 쇼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아동들의 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명의 별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아동만화 '꾸몽'과 캐리커처 '2002∼2006년 월드컵 세계축구선수 70인 캐리커쳐 전시' 등이 있으며 다수의 작품을 그린 만화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안 작가는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직접 듣고 꿈을 이룬 미래의 모습을 한 명 한 명 대형 액자에 캐리커처로 옮겨 아이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총 20명 아이들이 가득 찬 그림의 배경에는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제1경으로 알려진 도담삼봉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안 작가는 즉석에서 특징을 잡아 그려낸 캐리커쳐 그림도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노현정 별방지역아동센터장은 "캐리커처와 현장 드로잉쇼로 유명한 안 작가님이 우리센터 아이들을 위해 직접 그림도 그려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해주셔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가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4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일반부에 출전한 박나영(25) 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러진 예선과 동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00여 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이 중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5명 중 박나영 씨가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총상금은 3천300만 원이며, 대상 상금은 1천만 원이다.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승호(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은 선은새(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년), 중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윤준서(국립전통예술중학교 2년),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오준희(숲속초등학교 6년)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나영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가야금 전공)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국립국악중학교 강사와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 씨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가슴 깊이 새겨듣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노력해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증평문화의집에서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문화수업이 호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출 및 문화생활에 제약이 큰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어 및 인지발달을 돕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화상시스템(ZOOM)을 활용해 매월 제공하고 있다. 실제 많은 아동 언어 전문가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상대방의 표정이나 입모양을 읽을 수 없어 영유아들의 언어발달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 문화수업은 매월 10가족을 신청 받아 진행되며, 강순이 그림책융합예술연구소 대표가 다양한 말소리와 몸짓, 표정 등을 통해 영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동화와 관련된 키트 체험 또한 함께 제공하고 있다. 증평문화의집을 위탁 운영하는 증평문화원은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 받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무지개 물고기'구연동화 수업이 진행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문화재단은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 나눔마당에서 '2021 지역 문화예술 정책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의에는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박연호 교수(위원장 직무대리)와 김재규 청주민예총 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서원대학교 최흥렬 산학협력단장, 연지민 충청타임즈 부국장, 박미경 청주하우스콘서트 공동대표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단은 위원회가 출범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의 추진 사업과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지난 회의에서 도출한 정책 제안들이 반영된 신규 사업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이어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이 수립한 2030 비전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 달성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박연호 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정책자문위원들이 제안한 의견들이 반영돼 '기록문화 예술창작발표 지원사업'과 '같이하는 가치펀딩' 등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진행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과 충북교육문화원은 23일 시립미술관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미술문화교육 진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 △교육·강연·전시 등의 프로그램 기획·공유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와 정보 교류 등 구체적인 업무협조와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 분야 가운데 미술교과 연구회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공연 찾아보기 등 미술교사 전시 관람과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세종시립도서관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사례(총 18가지)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는 23일 "도서관 별칭을 공모하고 명예감독관제를 운영하며,기증자료 캠페인을 벌인 점 듬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초청 강연과 행사를 연다. 군민들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맹동혁신도서관·삼성도서관·감곡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한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환경이야기' 등 작가강연 4개와 '마리모 어항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강좌 2개, '어린이 마술극[마법의 정원]' 등 공연 2개다. 9월 한 달간 도서 연체자 구제 이벤트, 그림책 원화전시, 두 배로 대출 이벤트 등 각 도서관별 특색 있는 행사도 펼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에서 이달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책 읽는 기쁨을 누리고 마음의 안식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