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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44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성료

박나영 씨, 일반부 대상 '영예'

  • 웹출고시간2021.08.24 10:52:39
  • 최종수정2021.08.24 10:52:39

일반부 대상 박나영씨.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가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4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일반부에 출전한 박나영(25) 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러진 예선과 동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00여 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이 중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5명 중 박나영 씨가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총상금은 3천300만 원이며, 대상 상금은 1천만 원이다.

왼쪽부터 대학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김승호 학생, 고등부(충북도지사상) 선은새 학생, 중등부(충주시장상) 윤준서 학생, 초등부(충주시장상) 오준희 학생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승호(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은 선은새(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년), 중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윤준서(국립전통예술중학교 2년),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오준희(숲속초등학교 6년)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나영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가야금 전공)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국립국악중학교 강사와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 씨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가슴 깊이 새겨듣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노력해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위안을 얻고 동시에 우륵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우륵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 국악의 전통을 잇기 위해 지난 197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가야금 대회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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