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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31 13:11:15
  • 최종수정2021.08.31 13:11:15
[충북일보] 진천군이 9월부터 책두레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두레'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을 방문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해 수령을 원하는 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이용 후 관내 3개 도서관 중 가까운 곳에 책을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군은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8월 한 달 간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도서 수령은 매주 수, 금요일이고 신청일로부터 2~5일 이내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8월 25일부터 책이음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책이음'은 전국 2천377개, 충북에서는 66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로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운영으로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던 기존 대출권수는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에서 15권, 전국 도서관에서 총 30권까지 가능해졌다.

신규 회원가입은 진천군립도서관 회원가입과 동시에 책이음 회원으로 자동 등록되며, 기존 회원은 소지하고 있는 회원증을 가지고 진천군립도서관에 방문하면 '책이음' 회원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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