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문화재단 정책 방향 점검·제안

2021지역 문화예술 정책자문위원회의 개최

  • 웹출고시간2021.08.23 17:38:23
  • 최종수정2021.08.23 17:38:23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 나눔마당에서 '2021 지역 문화예술 정책자문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문화재단은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 나눔마당에서 '2021 지역 문화예술 정책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의에는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박연호 교수(위원장 직무대리)와 김재규 청주민예총 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서원대학교 최흥렬 산학협력단장, 연지민 충청타임즈 부국장, 박미경 청주하우스콘서트 공동대표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단은 위원회가 출범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의 추진 사업과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지난 회의에서 도출한 정책 제안들이 반영된 신규 사업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이어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이 수립한 2030 비전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 달성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박연호 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정책자문위원들이 제안한 의견들이 반영돼 '기록문화 예술창작발표 지원사업'과 '같이하는 가치펀딩' 등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진행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사업이 탄력을 얻기 위해서는 '기록문화'라는 단어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강전섭 위원은 "문화도시 청주의 동네기록관과 청주시기록관의 연계를 더욱 긴밀히 일관적인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도농복합도시인 청주의 특성을 반영한 농촌문화기록 등 협력 사업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역의 문화예술이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 방안, 문화제조창 등 다양한 사업의 무대를 가상 콘텐츠까지 확장하는 방안, 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거버넌스형 사업 추진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