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사퇴 사흘 만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 전 의원은 지난 13일 입장문을 통해 "저를 뽑아준 시민과 민주당 당원 동지께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공직자로서 걸맞은 품행을 하지 못했고, 그 점에 자책을 느껴 사퇴했다"며 "사직 사유에 대해 소상히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또한 죄송하다.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본 공직자 A씨에게 사과드린다"면서도 "A씨가 사퇴를 강요했거나 폭로하겠다고 한 점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A씨가 드러나거나 추측될 수 있는 정보를 삼가달라"며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을 맺었다. 한 전 의원의 입장 발표 직후 민주당 충북도당은 한 전 의원에게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윤리심판원을 열고 품위유지, 성실의무, 당 품위 위반 등을 이유로 한 전 의원과 여성 당직자 B씨에 대해 '제명'에 준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11일 탈당계를 제출했고 향후 5년간 복당 신청이 금지된다. 지역정가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2일 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영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계·건설 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국회규칙 제정안 통과 이후 국회세종의사당 설치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영현 의원은 "국회규칙 통과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며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해 주신 여야 정치권과 세종시민, 충청인,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정부와 국회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9년까지 세종의사당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후속조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결의안 채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종의사당 건립을 비롯해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공공기관 이전 설치를 적극 추진할 것"도 요구했다. 세종시의회는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계·건설 요구 결의안'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국민의힘 대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운영하는 '예산낭비 신고센터'와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운영이 부실하다는 본보 지적에 따라 시가 예산감시 제도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이름 뿐이던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을 제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감시단 활동을 겸임하면서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으로 이름만 올려뒀을 뿐 제대로 된 감시단 역할은 수행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실질적인 활동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 해마다 상반기에 예산낭비 사례 방지를 위한 워크숍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다음해의 지방보조사업을 직접 점검하는 활동을 할 방침이다. 이 활동은 당장 이달부터 시작된다. 시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24명은 오는 17일 보조사업 점검회의를 진행해 내년도에 추진될 16개 사업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보조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효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들여다보고 각 부서에서 제출한 검토의견서, 사업계획서, 질의응답 자료 등을 검토한다. 또 체크리스트를 통한 사업별 평가와 감시단원 의견 작성을 통해 예산낭비를 막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본예산 편성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019년 근무환경에 혁신을 주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공유오피스 '비채나움'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는 비채나움을 당분간 지속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임시청사 3층에 조성된 '비채나움'은 '비우고 채우고 나누어 새로움이 움트다'의 약자로, 각 공무원들의 업무지정석을 없애고 직급에 상관없이 아무 자리에나 앉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공유좌석제 근무형태다. 시 관계자는 "비채나움 운영에 여러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다른 일반 사무실처럼 다시 사무실을 꾸미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을 아끼기 위해 오는 2028년 신청사가 지어질때까지 비채나움 사무실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비채나움의 근무형태가 공직사회와는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공유좌석제를 모두 없애고 고정좌석제로 회귀하기로 했다. 각 부서별 업무공간 구분 없이 뻥 뚫린 사무실을 일반 사무실처럼 꾸미려했지만 문제는 예산이었다. 벽을 세우는 데도 큰 예산이 필요하고 비채나움에 비치된 기자재들이 일반 사무실에는 맞지 않아 전부 교체해야하는 부담이 작용한 것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대학 총장들과 만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12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도내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기본계획에 대한 대학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함창모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장은 라이즈사업과 관련해 라이즈 5개년 기본계획에 △주력산업 특화대학 △R&D기반 선도대학 △평생직업교육 앵커대학 △K-컬처 혁신대학 등 지역대학 육성 4대 핵심과제와 지속가능 혁신체계를 제시하면서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구상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충북이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충북도와 대학이 지역발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라이즈사업 등으로 대학의 혁신과 특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각종 의혹에 휩싸인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12일 후보자 지명 29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저는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로 결정하고 이러한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키로 했다.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윤 대통령이 국회에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하지 않는 방안을 고심하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게 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상범위를 지역간 형평을 고려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농림식품부가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군, 정보위원장)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01년 사과와 배를 시작으로 현재 80개 상품(70개 품목)이 운용 중이며 이 가운데 36%가량인 29개 상품이 시범사업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같은 농산물을 기르지만 재배지역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과 이에 대한 보상 유무가 결정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 위원장은 전날 농식품부 국감에서 "정부가 운영안정성을 이유로 손해율이 낮은 시범사업 품목만 전국으로 확대 운용하는 것은 자연재해로 속앓이 하는 농민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해율이 높다는 것은 결국 보상금이 많이 지급된 것으로 해당 농작물의 재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금처럼 정부가 보험 보장 범위 확대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면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의 지역 확대를 점진적으로 늘리겠다"며 "관련 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방한 중인 '알라 카리스(Alar Karis)'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국제 정세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IT 강국인 한국과 에스토니아 간 사이버안보, 전자정부 등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져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R&D,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리스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방위산업과 디지털 분야에서 특히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통령실은 카리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포함해 어떠한 불법적 무력 공격도 국제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규범 기반 질서를 지키고 평화를 진작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이 유치하고자 하는 부산 세계박람회가 인류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촉진하는 연대의 장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3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가 지난 2016년부터 장진호 전투에 참전해 큰 희생을 치른 미 해병 제1사단과 유엔군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진호 전투는 지난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미 제10군단 예하 美 해병제1사단 등 유엔군이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중공군 제9병 단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에 도착하기까지 2주간 전개한 철수 작전이다, 이 작전으로 대규모 중공군을 저지해 국군과 유엔군, 피란민 등 20만여 명이 남쪽으로 철수할 수 있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장진호 전투는 영하 40도가 넘는 추위와 험난한 지형, 겹겹이 쌓인 적의 포위망을 돌파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전투"라며 "장진호 전투를 통해 흥남지역 민간인 10만 명이 자유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참석 전 전쟁기념관에 있는 미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한-독 국제교류 프로젝트 참가단으로 선발된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 휘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위원회 심사 의결을 통해 확정돼 올해 충북도교육청 본예산에 반영된 사업으로, 제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해외 문화와 국제 이슈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져왔었는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자 꿈을 향한 양분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휘장에 담았다. 손 편지 휘장을 전달받은 교육위원들은 "학생들에게 감사 편지를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도내 많은 학생들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꽃임 충북도의원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도민의 민생문제해결이 최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도의회 4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올해 유래없는 정부의 세수 결손과 내년도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충북도 및 도내 시군 모두 재정여건이 어려워져 내년도 예산편성 및 재정 운영 방향은 긴축재정으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도민들을 돕고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도의 책무"라며 "우리 도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도민의 생계와 관련된 민생현안 전반을 신속히 파악해 이를 지원하고 더욱 강화된 공동체 안전망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취약계층 지원 △자영업자·소상공인 공공요금지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증액 △영세·중소기업 금융지원확대 △도민의 생활 및 생계에 영향을 주는 사업 등 특단의 대책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지방보조금 관리 담당 전담 부서 신설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12일 4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조금을 받는 기관과 단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도는 올해 202개 민간단체에 342억원, 충북도교육청은 20억원의 보조금을 각각 지급했다. 도의 지방보조금 지급 규모는 2020년 674억원, 2021년 751억원, 2022년 965억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3년 동안 총 2390억원, 연평균 797억원을 민간 보조금으로 쓴 셈이다. 박 의원은 "도, 교육청, 11개 시·군 지급하는 민간단체 보조금을 모두 더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진다"고 강조한 뒤 "그러나 윤석열 정부 들어 전국 비영리민간단체가 부정사용한 314억원이 적발되는 등 보조금은 눈먼 돈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보조금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강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보조사업자 선정 평가자 전문성 확보, 계약 기간 제한, 보조사업자 재평가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41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2일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일정을 확정했다.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도의회는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충청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28건의 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황영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9월 교권보호 4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됨에 따라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기관에서는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황 의장은 이번 회기에 처리할 예정인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과 관련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청문회의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유능한 인재가 임용돼 충북도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인사청문회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주지역 사업장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발암물질은 디클로로메탄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기준 172.1t이 대기로 배출돼 전국 디클로로메탄 발생량 가운데 3.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충주시의회 김자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화학물질안전원이 공개한 '2020년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에 충북도는 한해 1천755.5톤의 발암물질을 대기로 배출했다. 이 수치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의 기록이다. 충주시는 도내에서 3번째로 높았으며, 177.7t의 발암물질이 대기로 배출됐다. 충주시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발암물질은 '디클로로메탄'으로 2020년 기준 172.1t이 대기로 배출됐다. 충주시에서 디클로로메탄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총 7개 사업장으로, 가장 많이 배출한 사업장은 WCP㈜로 2020년 120.768㎏을 배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충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자료를 발표하고 유해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모든 배출시설에 대해 디클로로메탄을 50ppm이하로 배출할 것을 규정해 놓고 특정 대기유해물질을 연간…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이 지난 6일과 10일 동명초등학교와 장락초등학교 앞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요람에서 고딩까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설문은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고 학부모들의 설문은 설문지에 응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질문은 △자녀의 수 △정책이 실행되었을 때 금액의 적정한 수준과 이유 △해당 정책을 실행하는 타 지자체 전출 의향 등 결혼과 출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거리 설문에는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요람에서 고딩까지' 정책에 대한 주요 내용과 진행 상황에 관한 내용도 함께 전달됐다. 송 의원은 제천 시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책에 관한 설문조사를 지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 '요람에서 고딩까지' 정책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0∼18세 자녀 명의로 부모와 제천시가 다달이 일정액을 낸 뒤 해당 청소년이 19세가 되는 해에 목돈을 받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앞서 송수연 의원은 올 3월 5분 자유발언으로 '요람에서 고딩까지' 정책을 제안했고 4월, 7월에 각각 학부모, 교육,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2일 시의회와 청원군의회 역대 시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10여명의 시의회·군의회 전직 의장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병국 청주시의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성과, 향후 의정 방향 등을 설명했다. 김 의장은 "지금의 청주시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의 밑바탕에는 역대 의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역대 의장님들이 보여주신 지혜와 헌신을 이어받아 시민 행복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과 재단안전, 응급처치 등 '2023년 진천군 주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민 안전 교육은 군에서 매년 1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는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생활안전 문제에 대한 상황별 인식을 공부했으며 안전에 대한 잠재적 사고와 문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교육자료(PPT, 동영상)를 시청했다. 교육 내용은 △생활안전을 위한 생활 속 위험 요인 대응법 확인 △재난 상황에서의 판단과 행동 요령 △응급처치를 위한 상처드레싱과 출혈 처지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의원 연구단체인 '괴산군 자전거도로 연구회'는 1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자전거 도로 개선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안미선, 김낙영, 최경섭 의원을 포함한 8명의 의원과 관계공무원,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노후시설 정비, 관광프로그램 및 신규 자전거도로 연계 등 주요 연구 내용의 반영에 대해 논의했다. 안미선 대표 의원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라이더들의 안전성과 볼거리, 먹거리를 관광상품과 함께 연계하는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던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에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 개관한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의 지난해 이용객은 2만2천41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이용자 가운데 50% 이상이 다른 지역 주민으로 음성뿐만 아나리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다. 인근에 위치한 원남테마공원 캠핑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은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1천280.66㎡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미세먼지, 비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다. 1층은 종합놀이터와 플레이짐, 방방존이, 2층은 유아종합놀이존과 역할놀이존, 유아볼풀존, 유아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사전 온라인으로 예약(https://www.eumseong.go.kr/ogmj)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2시간, 이용료는 4천 원이다. 24개월 미만의 아동과 보호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음성군민에게는 50%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12일 본회의장에서 31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3일부터 19일까지 진천군에서 추진한 각종 건설사업장 중 주요 12개소의 사업장을 현지조사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진천군에서 추진한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 등 제반 문제점을 도출·시정 개선토록 하고, 향후 시행되는 공사가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재명 의원이, 간사에는 임정열 의원이 선임됐다. 본회의에 앞서 김성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제안했다. 이어 임정열 의원을 시작으로 의원발의 조례·규칙안에 대한 군의원의 제안 설명도 이어졌다. 이번 임시회에 의원발의로 제출·상정된 조례안은 총 5건으로 △진천군 유아 및 학생복지 지원 조례안(임정열 의원) △진천군 향교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재명 의원) △진천군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
[충북일보] 제천시가 '상생·소통·협력·발전'의 4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최근 산하 재단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 산하 4개 재단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총력을 기울이자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재육성재단, 문화재단, 복지재단,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순으로 2024년 중점 신규사업과 특수시책 계획을 보고 받고 2023년 주요 추진사업의 성과평가를 논의했다. 인재육성재단은 △제1회 전문가 직업체험 △2024년 장학사업 계획 △과학·예술 융합교실 등 7개 사업, 문화재단은 △오탁번 문학상 선정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야외공연 활성화 △마을축제 만들기 '동행' 등 9개 사업, 복지재단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긴급 생활비 지원 △ 후원품 중복지급 예방지원사업 '중복키퍼' △제천형 공공프로젝트 '에이징인 플레이스' 사업 등 16개 사업,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시 한방자연치유센터 운영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 사업 △2024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등 15개 사업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규 시장은 "각 재단 이사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모두 소기의 목표를 향해서 정진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3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 공모'에서 '세(稅)금 EASY'의 '차세대 지방 세정 효율성 증대를 위한 드론 활용법'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의 지방세 연구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해 서면 심사를 통과한 45개 팀의 연구과제 중 12개 팀의 연구과제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시 동아리 관계자는 "연구과제 선정시 드론을 과세자료 조사에 활용하면 적시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부과 시 발생하는 오류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이와 함께 과세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해 우수작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출범한 제천시의 지방세 연구동아리는 제천시청 세정과 세무공무원 5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는 연구동아리로 동아리 명칭인 '세(稅)금 EASY'는 납세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금을 구현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종문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를 통해 세수 확충과 자주재원 확보에 힘쓰겠다"며 "다양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래투자를 위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12월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시는 추진 기간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및 관허사업 제한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제공한다. 또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자산 등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호화생활자의 경우 실태조사를 통해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계적인 징수활동으로 징수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 소상공인에 대해 체납액의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자립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충주시 자주재원의 근간으로 시민의 복지증진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미래 투자를 위해 사용되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시민들의 성실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위한 홍보와 더불어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은 전국 어디서나 은행 자동인출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가상계좌 혹은 ARS
[충북일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1989년 임수경 방북 사건을 '역사적 위업'으로 평가하는 간행물을 낸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사업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사업회는 지난해 6월 발간한 정기 간행물(학술지) '기억과 전망'에서 1989년 임수경(전 의원)씨의 '무단 방북' 사건을 '역사적 위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사업회는 각종 간행물에 '현 정부가 노골적으로 차별을 정당화', '보복전문가 윤석열' 등의 편향적 내용을 담아 발간해 왔다. 이 사업회에서 시행하는 '한국 민주주의 대상'시상도 좌편향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021년에는 지하철 불법 시위·주한미군 철수 운동·이석기 석방 운동 등을 펼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대상을, 2022년에는 노란봉투법 제정 운동을 주도한 '손잡고'가 대상을 각각 받았다. 대상 심사 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상임이사가 임명하는데, 2021년과 2022년 심사를 진행한 두 상임이사는 모두 행정안전부로부터 편향적 활동으로 인해 해임 요구를 받은 인물들이다. 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1일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을 국정운영의 최전방에 놓겠다던 정부가 세수결손 방어를 위해 R&D를 내년도 예산삭감의 최전방에 세웠다"고 질타했다. 정부가 과학기술계를 나눠먹기·카르텔로 몰아세워 내년 R&D 예산을 16.6% 삭감한 것은 미래의 복지와 안보를 위한 투자를 포기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변 의원은 "과기부는 일반 R&D에서 비 R&D로 1조8천억 원이 전환됐으니 실제 삭감폭은 10.9%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같은 기준으로 보면 1조6천억 원이 넘어온 교육예산 삭감폭이 6.9%에서 8.5%로 늘어나 미래투자예산이 줄어든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 총지출의 5%수준 유지를 약속한 국정과제는 2023년 4.87%에서 2024년 3.94%로 1%가까이 줄어들 예정이다. 변 의원은 "과학기술 강국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믿음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최근 우주발사체의 성공도, KF-21의 개발도 20년 이상 꾸준히 투자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방향성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대통령 한마디 외에 어떠한 논의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