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 참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일반증인간 위증 논란으로 번지면서 국정조사 대상으로 확대됐다.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남화영 소방청장은 오송참사 당일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된 시점은 오전 10시4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통제단 가동 시점은 이보다 앞선 새벽 6시30분이라며 소방당국이 책임 회피를 위해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맞섰다. 궁평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7월15일 오전 8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가 폭우로 잠기면서 1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친 사건이다. 참사 당일 소방당국은 긴급구조통제단(통제단)을 가동했는데, 가동 시점을 두고 국감 증인간 위증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참사 당시 소방보고서엔 통제단 가동 시점이 새벽 6시30분으로 적혔지만, 국회 제출 자료에는 오전 10시4분이라고 나와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행정안전위원회 구감에서 일반증인을 나온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통제단 가동 시점이 새벽 6시30분이라고 적힌 충북도 자료의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남 청장과 김 지사 중 한 명은 위증
[충북일보] 김건희 여사는 15일 오전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공원에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핑크 페스티벌은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김 여사는 첫 행보로 2023 핑크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다. 2023 핑크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김 여사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유방암이 무려 4배 이상 증가했음을 상기하며 "저에게도 어린 딸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유방암은 대단히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이런 상황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정기 검진,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방암 발생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진심 어린 격려는 병마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유방암 환우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사랑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반드시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정책 변동 계획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동서발전)은 지난 2017년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에 '100MW 의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공동협력사업'을 제안했는데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의무공급비율을 이행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측된다. RPS는 500MW 이상 대규모 발전사업자가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당시 동서발전의 사업제안서에는 동서발전은 80MW 규모 설비, 농어촌공사는 20MW 규모 설비를 각각 건설해 운영하되, 공사가 요청하는 경우 공사가 운영하는 20MW설비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장기 고정계약 (SMP+REC) 기준단가'를 적용해 계약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경우 농어촌공사는 준공 이듬해부터 20년 동안 매년 30억 원 안팎, 총 600억 원 상당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조건으로 해당 수상태양광 개발행위를 허가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당시 청와대 회의 주요 안건 중 하나라는 것도 덧붙였다. 농어촌공사는 내부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최근 제작한 청렴 캠페인 영상이 청렴의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부정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재미있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이 직접 출연해 부정부패, 갑질, 청탁 등을 멀리하는 청렴실천 의지를 영상에 담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영상에 출연한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청렴의 실천은 절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시의회 동료의원과 사무처 직원, 시민 여러분께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세종시의회는 언제나 청렴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의회 청렴 캠페인 영상은 세종시의원이 릴레이 출연하는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된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청렴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2일 단양군청에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재정지원금 4천154만5천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지원금은 대형 폭우로 피해가 큰 피해시설 복구와 물품 지원 등 재해예방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제)는 전국 자치단체 등을 회원으로 지방재정의 발전과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이다. 2012년부터 회원지원사업 확대의 하나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재정지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조상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중부권광역센터장은 "공제회 재정지원금이 단양군의 신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회원의 재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구수는 "자치단체 등 지방재정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감사드린다"며 "재난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받은 재정지원금은 재해복구 재원 등으로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국 다칭시 부시장(양 셔우더)과 직원 5명이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주를 방문했다. 다칭시는 중국 흑룡강성 중서부에 위치한 중국의 중요 석유 생산, 화학공업 기지로 2001년 우호 교류 협정을 통해 충주시와 인연을 맺게 됐다. 충주시와 다칭시는 2013년까지 민간, 문화 등의 교류를 이어오다 메르스, 코로나 등으로 교류가 중단된 후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다시 만났다. 두 도시는 환영식에서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앞으로 양 도시의 우호 교류 협력 증진과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14일 충주박물관, 중앙탑 등 중원 문화의 역사를 탐방하고, 수준 높은 경기 시설을 갖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둘러봤다. 신성영 충주시 부시장은 "다칭시 방문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14일 서울로 출발해 다른 일정을 소화했으며, 16일부터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 후 중국으로 돌아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 73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4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 94건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초정행궁 사계절 감성정원 조성사업 △죽전~품곡간 도로확포장공사 △남일면 두산리 일원 오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정해졌다. 시는 사업 선정안을 토대로 청주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2024년부터 이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재정지원이 5년간 연장된 만큼 재원을 낙후지역에 투자해 불균형 해소를 통한 상생발전 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각종 현안 사업 추진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으로 '똑똑한 생산행정'의 시정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는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 시장은 누수 없는 꼼꼼한 밀착 현장 행정 추진으로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시민들의 가감 없고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해법을 고민하고자 최근에도 지역 구석구석을 방문하며 시민 한 명 한 명 직접 마주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 특히, 삼한의 초록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따른 다양한 사업 아이템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청정공원 일원 택시 기사 쉼터와 제천역, 약초시장 등을 방문해 운수종사자들과 상인들과 지역 상권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로당, 공공근로사업장, 내토·동문시장 주차장 공사 현장, 수도산 지역 등을 찾아 어르신들과 근로자들의 여건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 갔다. 이외에도 지난 한방바이오박람회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제초작업 상황 등 환경정비 사항에 대하여 직접 점검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90억 원에 이르는 사업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다.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150여 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예산 편성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당초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1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장기적인 수요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건립 용지와 사업 예산을 늘리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청사 주차타워에 국비 지원이 어려워 사업비를 전액 지방비로 투자해야 할 처지여서 90억 원이라는 예산 확보 등 과제가 산적해 건립까지 진통도 예상된다. 열악한 시의 재정 여건상 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버거워 결국 예산 확보 가능성에 따라 주차타워 조성 여부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수년 전부터 주차타워 조성을 추진해왔으나 예산 확보가 최대 걸림돌"이라며 "되도록 연내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으로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청사 내 주차난을 해
[충북일보] 괴산군 탄생 610주년을 기념하는 26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인기가수 공연과 군민의 날 기념식, 도시브랜드 선포식, 기념사와 축사, 느티울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발전과 군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괴산군민대상에 선정된 신상덕(84·청안면, 사회경제부문), 장재영(82·괴산읍, 문화복지부문)씨에게는 괴산군민대상을 수여했다. 이어 면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로 사리면 문화마을 이상운(70)씨는 지역구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장연초 살리기에 기여한 장연면 장학회장 최복만(67) 씨와 장애인 권익증진에 힘쓴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장 정효선 씨(67)에게는 군민화합상이 전달됐다. 각 읍면의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는 군민문화상이 주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전 군민이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10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잉근내군, 괴양군, 괴주군을 거쳐 조선 태종 때인 1413년 지금의 괴산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괴산 /
[충북일보] 보은군의회가 군내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 학습지원 등에 관한 자치법규를 제정한다. 군의회에 따르면 장은영 의원이 '보은군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 학습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군 의회는 17일까지 이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현재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조례안은 조례안의 목적과 지원 대상, 지원 규정, 지원사업, 학습지원 협의회 설치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군수는 예산 범위에서 학습·학업 상담 지원과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 군 학습지원협의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9명 이상 15명 이내의 위원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 협의회는 학습지원 대상자 선정, 지원내용, 지원 방법과 사업 평가 등을 심의한다. 장 의원은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학생과 청소년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옥천군 지방보조금 효율적 관리 및 투명성 제고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추복성)'는 지난 11일 지방보조금에 관한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효율적인 관리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수행 중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그동안 진행한 용역 추진사항을 보고에 이어 공공재원의 낭비를 막고 지방 보조사업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지방보조금 운영 개선방안 등을 다뤘다. 이 연구회는 용역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다음 달 30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추 의원은 "군의 지방재정 자립도가 낮은 편인데, 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개선방안을 군 실정에 맞게 시행함으로써 지방보조금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높여보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도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412회 임시회에서 '충북도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를 심의, 의결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책복지위원회 김정일(청주3)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경계선 지능인들에게 공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조례안에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시행, 실태 조사, 경계선 지능인 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등의 규정을 담았다. 지능지수(IQ)가 71~84 수준인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 장애인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인지 능력이 부족해 학습이나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경계선 지능인의 수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 국가통계에도 없는 이들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에서 공적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은 평균보다 느릴 뿐 교육과 훈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며 "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유인호(보람동·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집행부에 대한 긴급현안 질문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세종시의 재정여력이 좋지 않다"며 "내년 신규 사업과 대규모 투자 사업 시기와 투자규모를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질문에 앞서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인용한 뒤 "약 59조 원의 세수결손이 예상돼 지방교부세 감소가 불가피해졌다"며 "세종시 지방세 수입도 898억 원이나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하다"고 질의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시가 필요할 때마다 비상금처럼 꺼내 쓰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도 조례에 따라 2년 거치 후 3년 동안 상환해야 하는 사실상 채무"라며 "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 활용된 841억 원까지 포함한다면 내년에는 이자 포함 약 396억 원을 상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수결손이 장기화할 경우 당장 내년부터 지방채 발행이나 대출 등에 의존해 예산안을 편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재정위기 상황에서 지방채 발행을 생각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잼버리 사태 이후 정부의 국제행사 개최관련 심사가 깐깐해져 국비지
[충북일보] 증평군의 인구가 9월 들어 또다시 증가세로 반등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증가 후 8월에 잠시 주춤했던 인구가 9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3년 9월 기준 증평군의 주민등록인구는 3만7천427명으로 전월 3만7천407명보다 20명(0.05%), 전년 동월 3만7천213명보다 214명이 증가해 연간 인구증가율(0.58%)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에는 타 시도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39명이 많아 인구 순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에서 9월까지 출생아도 175명으로 전년도 동 기간 125명보다 50명(40%)이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은 인구 증가 요인으로 송산택지 개발 이후 공동주택 건설과 정주 여건 개선, 37사단과 13특임여단 군인들의 꾸준한 전입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인구 증가는 군 개청 20주년을 더욱더 의미 있게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정책으로 보다 더 큰 도시 증평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360회 임시회를 연다. 16일 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359회 임시회에서 활동한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결과 보고와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한다. 이어 '음성군 지속가능 발전 기본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17일 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 질문과 관련한 집행부 답변이 진행된다. 안해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으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문제를 논의해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지난 13일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해 미래전략수도 사례로 '정원도시 세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3일 동안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아·태도시정상회가 '미래를 위한 도시 형성'이라는 주제로 열려 △연결되는 도시 △지속 가능성의 도시 △유산의 도시 등 3개 세부 주제를 놓고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 자리서 유산의 도시 사례로 '정원도시 세종'에 대해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정원도시'를 제시했다. 이 부시장은 "정원도시는 지속가능한 개발, 지역사회의 단합, 가족의 결속, 탄소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전략이자 미래 신산업 발전의 토대"라고 설명하며 현재 계획 중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세종시 호주방문단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 10일 호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드니 총영사관을 방문, 현지 경제상황에 따른 지역 기업의 호주진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 도시 집행부를 비롯해 퀸즈랜드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등과…
[충북일보] 증평군이 율리휴양촌에서 율리 화합의 날 간담회를 개최했다. 14일 군은 증평읍 율리 마을 주민과 율리초등학교 졸업생을 초대해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과 함께 마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마을의 유일한 초등학교였던 율리초등학교는 죽리초등학교 분교에서 1972년 율리초등학교로 승격했고 1991년 통폐합됐으며 졸업생은 284명을 배출했다. 이날 간담회는 통폐합돼 총동문회도 없이 흩어졌던 졸업생들이 20여 년 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졸업생, 출향인, 율리 마을주민에게 주요 군정 설명 및 협조를 요청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끌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의 만남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기대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시장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우수시장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올해 1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대표 행사다. 음성시장은 그동안 국가·충북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음성시장고객지원센터 신축 △비가림시설 설치 △전통시장 소화전 설치 △경관조명 설치 등 시설 현대화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 △시장 내 137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알림시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에는 첫걸음 시장, 지난해와 올해는 문화관광형시장 등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사업도 추진하는 등 시장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음향장비 설치, 전통시장 방역, 청사초롱 경관조명 설치, 음성시장 그늘막 설치, 시계탑 설치 등 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옥 음성시장 상인회장은 "온누리상품권 홍보와 부정유통감시반 운영, 원산지와 가격 표시제 의무화, 자매결연, 지역 봉사활동, 상인회 자생력 강화 등 시장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충북 도내 30개 시장, 5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음성군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중국 칠대하시와 관남현 국제교류 방문단이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증평군을 방문했다. 칠대하시 부시장 왕팅과 관남현 부현장 이수운을 비롯한 9명의 방문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증평군을 방문해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도시간 교류 협력 증진을 다졌다. 증평군은 관남현, 칠대하시는 군과 각각 2005년, 2007년부터 우호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관남현은 지난 2021년 증평군이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국외도시이다. 방문단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벨포레관광 △형석고방문(관남현) △ 실무협의(칠대하시) △ 지역 내 기업체 견학 △인삼골축제 관람 및 개막식 참석 △ 좌구산 관광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3일 증평의 대표 축제인 인삼골축제를 찾은 방문단은 인삼튀김과 홍삼포크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체험행사를 즐기며 증평축제의 매력에 빠졌다. 왕팅 부시장은 "경사스러운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문화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달 16일 형석고등학교, 충북비즈니스고 학생 16명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관남현을 방문해 청소년 교육 문화교류
[충북일보] 단양군 다믄촌 이창환 대표가 최근 취약계층을 위한 간장 1.8ℓ 400개(400만 원 상당)를 단양군에 전달했다. 이 대표는 단양군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1.8ℓ 간장 1천840개를 기부했다. 이 대표는 "무서울 정도로 상승한 식자재 물가에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양군 취약 계층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더ᅟᅦᆻ으면 좋겠다"며 "우리 다믄촌은 지속해서 단양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선포했다. 군은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6회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군정 최초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전 국민 공모와 군민이 참여한 워크숍 등으로 디자인을 고안해 국민 투표를 거쳐 도시브랜드를 선정했다. '자연특별시 괴산' 슬로건은 민선 8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비전과 함께 괴산이 지닌 자연의 특별한 가치, 미래지향적인 괴산의 모습을 담아냈다. 사각의 프레임 디자인은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명소, 역사명소, 관광명소 등을 라인 이미지로 표현해 괴산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 감동의 순간을 표현했다. 선포식에서는 도시브랜드 개발 배경과 과정, 선정 의미 등을 담은 영상 시청과 도시브랜드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차별화한 지역 경쟁력 강화는 필요한 선택"이라며 "이번 자연특별시 괴산 도시브랜드는 외부적으로 괴산의 매력을 알리고, 내부적으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를 통과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에서 전국 245개 광역, 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 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해 주는 제도다. 2021년 신규 인증을 받은 충주시는 행복민원실 운영을 통해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재인증에 선정돼 2026년까지 우수기관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시는 시민 건강체크 코너, 민원용 사무공간 개선,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창구,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등 민원실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빠른 민원 안내를 제공하는 민원 도우미 배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가림막 설치 등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편안하고 친근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제천명품관광UP'이 지난 13일 오전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속가능한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3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연구단체 소속은 대표 이경리 의원을 비롯해 이정임, 박해윤, 윤치국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용역업체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그간 연구 결과를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실현 방안에 관한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제천의 지속가능한 관광 비전 수립을 목표로 10가지 세부과제를 제시하며 △'제천 웰니스관광' 육성 시스템구축 △관광산업 일자리 정책 강화 △야간관광 경제지구 조성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 7월 중순 활동에 착수한 연구단체는 지난달 1일 선진지 관광전략 벤치마킹을 추진한 데 이어 26일에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지역 내 주요 관광지 현장을 확인했다. 이경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단체 성과를 바탕으로 활발한 정책발굴을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가 충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충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농촌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촌 정보화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다. 도내 농업인들이 모여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도입 사례와 미디어 크리에이터,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각 분야에서 우열을 가린다. 대상을 수상한 정보화 농업인 연구회는 격월로 월례회의와 교육을 통해 연구회원 간 꾸준한 정보교류 및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10회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와 유튜브 편집교육을 중점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라이브 커머스실을 설치하고 지역 농업인의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