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시·군들이 있지만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인식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충주시의 교육도시 선포로 청주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 청주시는 광복 이후 수십년 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교육업 종사자였을 정도로 충북 도내에서는 교육도시로 불려왔다. 지역 명문고등학교였던 청주고로 타 시·군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로 유학을 왔고, 직전 도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도 충주중학교에서 청주고로 유학을 왔다. 게다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 청주대학교도 청주시의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교육도시 청주' 이미지는 언젠가부터 도민들과 시민들의 머릿 속에서 흐릿해져갔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생존수영 의무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추진했다. 또한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반별로 팀을 구성해 생존수영과 관련된 기술에 숙달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숙달과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권기준 교장은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학생 간에 서로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 녹색환경 교육, 나누는 것의 소중함을 알 기회를 마련하고자 25일 '환경 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유치원 학생들을 포함해 전교생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을 스스로 알맞은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고 친구에게는 필요 없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얻음으로써 친구들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이젠 작아져서 못 입는 옷이 유치원 동생에게 잘 맞는다니 물려주는 느낌도 들고 뿌듯해요"라며 "또, 새것은 아니지만 3학년 형이 쓰던 장난감을 내가 갖게 돼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는 나눔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학생들이 선정한 환경단체에 후원하는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김건식 교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학생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활 속에서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024.슬기로운 부모생활 '자녀 교육의 힘을 기르는 상담전문가와의 대화'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모와 아이의 강점과 취약점을 이해하고 성격과 기질에 따라 예상되는 갈등들을 대비하는 방법 내용으로 진행됐다. 타고난 기질과 환경,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부모와 자녀에게 각각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기질에 따른 대화법, 성격에 따른 교육법 등 자녀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연수를 한차례 더 연다. 손희순 교육장은 "학부모 교육(TCI 검사)을 통해 자녀와 학부모가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고, 부모로서의 부족한 점을 다시 한번 되짚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사도교육원은 2024학년도 2학기 사도교육과정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직업현장' 특강을 오는 10월 5일~11월 9일 총 22회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여러 전문 분야에 대한 예비 교사들의 이해도 향상 및 직업교육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특강으로 교수, 장학사, 사무관, 환경교육센터 센터장, 선임부기장, 천문학 연구자, 아나운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사, 심리상담센터 센터장, 학군단장 등 12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재학생·교직원,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 1일 밤 11시까지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https://success.knue.ac.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현석 사도교육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듣는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교직 외의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진로 탐색이나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농업계 고등학교인 청주농업고등학교,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한국바이오 마이스터고등학교,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 97명이 25~27일 부산광역시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 FFK 부산대회)'에 참가한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스마트 농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이다.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충북 등 14개 시·도에서 1천3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첫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물자원 전공경진 등 21개 종목의 경진대회 △FFK예술제 △골든벨 △전시·체험 마당 △전국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 △공동학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농 등 도내 4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경진대회 참가와 체험부스 운영을 위해 충북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축제 중 입상자는 분야별 순위에 따라 교육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의 수상과 국외연수 기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축제 개최지는 충북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충북 학생들과 농업의 발전과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을 함께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스카우트(SCOUT)사업단은 이천세무고등학교와 25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사회 및 산업을 위한 창업인재 육성과 창업 교육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SCOUT 사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조기 창업인재 육성(ELS) 프로그램 운영 △창업가 정신 함양 프로그램 지원 △창업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양 측은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해 지역 내 창업문화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최은녀 단장은 "이천세무고와 함께 추진하는 SCOUT사업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 결손 조기 발견과 적기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9월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시대착오적인 일제고사를 강행 추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25일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진단검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2~5개 교과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또 한 번의 일제고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9월에는 도교육청 자체 계획에 의한 진단검사 외에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하며 10월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시행한다"며 "1년 내내 이어지는 일제고사로 학생들은 배울 권리보다 시험 볼 의무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1학기 교육과정을 진단하겠다는 명분으로 시행되는 9월 일제고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이로미'라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서 답안을 제출해야 한다"며 "공문서에 '선택'이라는 두 글자를 명시하였지만, 학교 선택권이 발휘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도교육청은 기자회견 후 설명자료를 내 "전교조 충북지부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집중기
[충북일보] 대학과 캠퍼스의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가 세종에 문을 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4-2생활권 집현동 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종민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시장, 입주대학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캠퍼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축하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공유·융합·미래'를 키워드로 '지식과 자원의 공유, 학문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의 요람'이라는 세종 공동캠퍼스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김 청장은 "세종 공동캠퍼스는 청년인구가 마음껏 꿈을 펼치며 교육과 직업활동을 통해 행복도시에 젊은 활력과 문화가 창출되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세종 공동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세종 공동캠퍼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4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 개혁의 차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정부는 세종 공동캠퍼스가 시설공유·융합교육 실현 등 설립 취지와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
[충북일보] "꽃은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5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2024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초청된 박경국 사장은 '꿈은 기적을 낳는다'를 주제로 연단에 섰다. 박 사장은 "꽃은 태어난 곳을 탓하지 않는다"며 "저는 대학 4학년 재학 중에, 공부를 시작한 지 2년 5개월 만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당시 모든 여건이 불리하고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꿈 하나로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경남 거창에서 중학교를 중퇴한 뒤 맨몸으로 부산으로 와 '화물 대통령'이 된 김옥상 대상운수 회장 등을 열거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김상문 인광(IK)그룹 회장은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걷다'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신념으로 독서를 통해 꿈을 이뤘다"며 "또한 테너 최승원 교수는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300개의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25일 합동강의실에서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 이날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간호사의 윤리와 헌신을 다짐하는 중요한 행사로, 간호전문직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진행됐다. 김하늘 학생을 포함한 128명의 학생은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평생 간호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하늘·김지우·성소율·황난경 학생은 이 자리에서 대한간호협회 충북지부와 간호학과 교수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간호학과 교수와 선·후배, 학부모들은 축하 영상을 통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매년 2학년 학생들이 간호사로서의 사명과 윤리적 책임을 다짐하는 행사로, 간호학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김영호 교학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오늘 다짐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25일 ㈜스타비전을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스타비전의 자회사 '오렌즈 아카데미'를 방문해 콘택트렌즈 전문가 양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초 실습과 렌즈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회사의 복지와 근로 환경을 체험하며, 직무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 자리서 ㈜스타비전은 극동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 안경광학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은희 교수는 "실무에 강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설립돼 ㈜지오메디컬, ㈜카린을 계열사로 둔 ㈜스타비전은 극동대와 지난 2018년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비율이 4년 연속 증가하며 11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폭력을 겪은 학생 비율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다. 학교폭력 유형은 스토킹, 신체폭력, 강요는 줄어든 반면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금품갈취, 성폭력은 증가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시행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11조에 따른 것으로 1차 전수조사, 2차 표본조사로 나눠 실시된다. 올해 1차 전수조사는 지난 4월 15일~5월 14일 초4∼고3 재학생 전체 39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1차 전수조사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피해응답률'은 지난해보다 0.2%p 오른 2.1%로 집계됐다. 연도별 피해응답률 △2013년 2.2% △2014년 1.4% △2015년 1.0% △2016~2017년 0.9% △2018년 1.3% △2019년 1.6% △2020년 0.9% △2021년 1.1% △2022년 1.7% △2023년 1.9% △2024년 2.1%로 최근 4년 연속 상승했고 올해는 20
[충북일보] 2025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등학교 경쟁률이 3.5대 1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종로학원이 최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국 20개 과학고 지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642명 모집에 5천73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3.49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49대 1)과 같았다. 종로학원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2028학년도부터 입시 제도가 바뀌지만 내신 등급 완화로 과학고 지원에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 보인 곳은 경기북과학고로 8.08대 1을 보였다. 충북과학고는 54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3.13대 1)보다는 상승했다. 충북과학고 경쟁률은 수도권 소재 과학고 5곳을 제외한 비수도권 15개 과학고 중에서는 울산과학고(3.43대 1), 대전동신과학고(3.36대 1) 다음으로 높았다. 비수도권 15개 과학고의 평균 경쟁률은 2.83대 1이었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부터 바뀐 대입 개편으로 학교 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는데 대입, 수능 제도 변화가 과학고 지원에는 영향을 주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5일 의병의 도시 제천에 깃든 청렴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뜻깊은 여정에 나섰다. 제천의병의 독립 정신을 현대적 의미의 청렴 정신으로 계승해 반부패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이번 청렴 문화유적 탐방에는 청렴서포터즈, 청렴사회협약단체(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청렴동호회 및 교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탐방 일정은 제천의병전시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자양영당, 의암 유인석 고택, 의병기념탑, 장판각 등 청렴의 정신이 새겨진 문화유적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차문화박물관으로 이동해 명상지도사가 알려주는 티힐링 청렴 명상 싱잉볼 체험과 보이차 등 시음 및 박물관을 관람했으며 마지막으로 의림지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해 제천 역사 속에 스며든 청렴 문화와 각종 유적 감상으로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숭고한 의병의 정신이 살아있는 제천의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다시 한번 내 고장 제천에 깊은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의병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르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의재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스포츠안전재단과 (사)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한 '2024년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체육학회장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의재 교수는 공모전에 조기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연구·검정센터 부연구위원, 이승만 한경국립대학교 웰니스스포츠과학전공 교수와 함께 '언론에 나타난 스포츠 안전 이슈 변화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에 대한 논문을 제출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스포츠 안전 이슈를 다룬 3천201건의 뉴스 기사와 1만2천805개의 키워드 바탕으로 스포츠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심층 분석해 스포츠 안전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14년 4월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계절스포츠와 레저스포츠 중 안전사고에 대한 사후 조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후에는 스포츠안전재단과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적 차원이 강조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면서 스포츠계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가치로 인식해야 함을 논했다. 연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25일 학생, 학부모, 지역 내 중·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상의 전환'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충주고의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및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탐나라 공화국(제주 남이섬) 대표이사 강우현 씨를 초청해 진행됐다. 충북 단양 출신인 강우현 대표는 남이섬의 성공적 운영과 디자인,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현재 남이섬 부회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환경교육센터 이사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강연에서 강 대표는 "창의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이 삶의 모든 부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아이디어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질문을 통해 발굴된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학생들의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지"라는 질문에 강 대표는 "매일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김동영 교장은 "이 특강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새로운…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취·창업지원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소노문 단양 리조트에서 취업 성공을 위한 '적성테스트와 실전 면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별 면접전략 강의와 모의 면접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면접 자신감을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총 37명이 참여했다. 첫날은 업종 및 직무별 면접기법 및 스타일링 방법 특강을 시작으로 조직 활성화 워크숍, 면접전략 및 면접 롤플레잉 등 면접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은 실전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 면접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황형서 센터장은 "이번 캠프에서 자신의 역량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실전 면접 능력을 기름으로써 취업 기회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649-739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간호학과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24일 오전 11시 권동현 총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학생, 교수 등이 참석해 학술관 제1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는 학부모와 내외빈 등이 참석해 선서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권 총장과 충북간호사회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장의 축사를 비롯해 선후배들의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돼 감동을 더했다. 이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간호사로서의 전문역량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참된 간호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간호학과 문미영 학과장은 "여러분이 선택한 간호직에 대한 자긍심과 소명 의식을 바탕으로 고귀한 생명을 돌보는데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 간호학과는 평소 학교생활에서 모범이 된 학생(2학년 김연지, 손은정)에게 간호학과 교수장학금,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학금(2학년 신재은), 간호학과 동창회장학금(4학년 주예진)도 함께 수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5일 지역과 손을 맞잡고 학생 성장 교육복지가 이뤄지는 교육복지안전망 '학생 성장 교육복지 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육복지 후원 및 재능기부 등 협력 활동 참여를 희망한 1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의 기독교 단체(단양감리교회담임목사, 새순감리교회담임목사), 지역 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5명), 중소기업 내추럴팜(대표 윤원선), 도담삼봉 스튜디오(대표 김명록), 밝은눈안경점(대표 이선종), 청소년 상담사(안승순)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교육복지후원 연계, 재능기부(자기성장 프로그램 지원 등), 심리·정서 지원(상담), 취약계층 학생들의 개개인 상황에 맞는 지원과 성장 환경 조성으로 채우고 성장시키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위원은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함께 하게 된 것에 기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지원과 채움 복지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발달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위원들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협의체 교육의 품에서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들께서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올해 3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과 청렴 우수 교직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으로 오용성 학교 지원센터 교사와 이동희 영동초등학교 행정실무사를 뽑았다. 청렴 우수 교직원으론 신광훈 행정과 주무관과 김보미 영동중학교 주무관을 선정했다. 오 교사는 특수교육 관련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하는 한편 장애인의 날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이 행정실무사는 직원 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책임감 있는 민원 응대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신 주무관은 교육공무직원 채용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고,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높여 청렴한 영동교육지원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김 주무관은 투명하고 청렴하게 계약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건전한 공직 풍토를 조성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024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관내 교감과 원감 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30시간, 하반기 20시간으로 이론, 토의,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미래 교육에 대한 전문성 강화 △학교 자치 이해와 실천 △학교 조직의 효과적인 갈등 관리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을, 하반기에는 △언론 민원 대응 △학교 회계 및 계약 이해 △교직원 복무와 인사 이해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3~25일 제주도에서 진행돼 문화·생태 명소 탐방과 제주 4.3 사건 현장 등을 견학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이번 연수는 소통과 지도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며 "교감 선생님들이 학교 내에서 소통의 중심이 돼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세종교육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25일 교내 강당에서 '빛나라! 동광 온빛 수학 체험전'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형 수학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미래형 'MATH-MAKER'양성과 AI 기반 수학교육의 확산·일반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펼친 행사다. 행사는 에듀테크 ON, 수학 체험(꼬마 수학자) ON, AI 코스웨어 ON, 문제해결 ON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수학 관련 다양한 체험을 했다. 행사장 부스 운영은 동광초 5~6학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맡았으며, 충북 자연과학교육원 보유 대형 교구를 대여해 운영했다. 동광초 전교생뿐만 아니라 수한·관기·탄부초 등 군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초대해 함께 수학과 AI 교육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행사를 맡은 이원래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더 풍성하게 준비한 수학 체험전을 통해 '수학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체험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등학교 진로교육 담당자와 진로전담교사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29일 7박 9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로 국외연수를 떠났다. 25일 충북진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2024 신산업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외연수'는 직업세계 전망에 대응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콘텐츠 개발·보급과 신산업분야 체험처 및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확대하고 교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연수단은 충북 진로교육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미션 산호세 고등학교(Mission San Jose High School)와 부에나 파크 고등학교(Buena Park High School) 등의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연수단은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대학진학과 성공적인 학업을 지원하는 AVID(Advancement Via Individual Determination) 프로그램,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이수제) 프로그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늘봄 언제나 책봄'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단월초에 따르면 이 학교 전교생 40명 중 19명의 학생이 아침 늘봄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서활동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그림책 관련 다양한 활동이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침 늘봄 언제나 책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해 수업 시작 전까지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림책 읽어 주기, 질문하기, 생각 나누기는 매일 아침 실시되고 있다. 또 각 그림책 내용에 따라 도서관 보물 찾기(색깔 및 감정책을 찾아라),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4컷 만화 그리기, 그림책 낱말을 맞춰라, 옛이야기 카드로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그림책 속 전래놀이, 책 쌓고 길이 예측하기 게임 등 매일 다른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침 늘봄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재밌는 그림책을 매일 아침 읽어 주셔서 좋다"며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 등을 하니 아침 늘봄 시간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단월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그림책 활동으로 책과 친해지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침 늘봄 언제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