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번째를 맞는 보은군체육회장배 전국 단수로 수영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보은군수영연맹(회장 박형준)의 주관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개회식은 19일 오전 10시15분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실시됐다.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선수 및 관계자 600여명(학생 18팀, 140명·일반 18팀, 460명)이 보은군을 방문했다.'단수로'란 보통의 50m 길이의 풀이 아닌 25m 길이의 짧은 풀을 뜻한다.짧은 길이의 풀로 인해 턴이 잦고 잦은 턴으로 인해 선수들은 더 많은 추진력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박진감이 넘친다.군 관계자는 "지난 37회 충북도민체전을 준비하며 보은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 시설물 보수·점검을 완료한 상태"라며 "쾌적한 조건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8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옥천군체육센터에서 15일 오후6시 열렸다. 11개 시군에서 장애인선수 2천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 이시종 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이언구 도의회의장 등 충북도내 단체장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10만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넓히고 참가한 선수단의 화합과 우정이 다져지길 희망한다" 라며 "승패를 떠나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서로 아끼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치러지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는 이번 대회부터 새로 당구종목을 신설됐다. 지난해 12 종목보다 1종목 늘어나 13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옥천관성정(사두 박광훈)은 백제, 신라의 격전지로 백제26대 성왕(~554년)이 전사한 곳으로 전해지는 군서면 월전리, 활터 관성정(管城亭)에서 '12회 성왕기전국남녀궁도대회'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옥천군과 옥천군궁도협회 후원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1천여명 궁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단체전과 노년부(65세이상), 장년부(65세이하), 여자부 등의 개인전으로 치러진다.단체전은 단순(1순당 5발)기록 선다득점으로 16강을 선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까지 진행되며, 개인전은 남녀별 삼순 선다득점 기록제로 비교전(동점일 경우 다시 쏨)과 다득점순으로 경기를 운영한다.단체전은 5명씩, 개인전은 7명씩 경기에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동점일 경우 각궁(소뿔로 만든 활), 죽시(대나무 화살) 경기를 우선으로 하고, 15시 15중(15발 모두 명중했을 경우)은 활, 화살 구분없이 비교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이 대회 우승한 단체에게는 200만원, 개인전으로 장년부 100만원, 노년·여자부 각각 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단체전은 1정(곳)당 5명이 1조를 이뤄 여러 조가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옥천 관성정(043-732-4801)로 하면 된다옥
제천 남천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8~12일 땅끝마을 전남 해남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이번 배구대회는 추계예술대학이사장이 초등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통 있는 전국 24개팀(남자부 16팀, 여자부 8팀)이 대거 참가했으며 남천초 배구부는 울산 옥현초, 경기 파장초를 2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서 제46회추계배 우승팀인 광주 치평초를 2대0의 압도적인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남천초는 결승전에서 지난 8월 열린 코보총재배대회에서 겨뤘던 경기 안산서초와 다시 만나 탁월한 조직력을 앞세워 먼저 1세트를 가져와 승리가 눈앞에 보였으나 아깝게 2대1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남천초 배구부는 올해 이미 전국규모 '제47회추계배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2014 코보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제19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3위'라는 명문 배구 학교로 최고의 실적을 거둬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김기봉 교장은 "박만복 감독과 김세희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과 체계적인 학생관리와 맞춤식 시스템을 운영해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을…
영동 심천중학교(교장 곽정순) 골프부가 지난 9~10일 보은 아리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2회 충북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장정우(3년) 학생이 남중부 1위를 송원일(3년) 학생은 2위를 각각 처지했다. 이처럼 심천중학교 골프부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교직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학부모들의 끈임 없는 후원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곽정순 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골프 명문 중학교로 발전시키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이 국기원에서 개최한 2014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 및 단체전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8일 폐막된 이번 대회에서 조유진(26), 김대협(26), 김진형(25), 구제승(26), 정상완(23)이 출전한 단체 5인조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 강화군청을 차례로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했다.개인전에 출전한 미들급(-87kg) 구제승이 금메달, 핀급(-54kg) 이명직이 동메달을 수상했다.지난 2000년 창단한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은 그 동안 충북도민체전 13회 우승과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진천군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최정훈 코치는 "우수선수 영입으로 전지훈령 등을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경기력이 전보다 많이 향상돼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진천군청 실업팀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는 제95회 전국체전 및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상위 입상을 목표로 충청북도 합동 훈련해 참가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수영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우리나라 수영발전에 기여해 온 'K-water 사장배 전국 마스터스 수영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올림픽 수영장에서 열린다.수영연맹에 선수로 등록한 사실이 없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남녀별 9종목) 및 단체(남녀별 4종목) 부문에 약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대회에는 박태환 선수를 비롯해 우하람, 김나미, 이다린, 양지원, 안세현, 도미소, 정영희, 공도연 등 인천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국가대표 수영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다이빙, 경영 등 시범경기를 벌이고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한다.대회는 유아부, 학생부,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단체전 우승 500만원 등 상금과 함께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주어진다.최계운 K-water 사장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보았듯이 우리 수영의 수준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포스트 박태환을 발굴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물 사랑과 함께 수영인구 저변확대와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온 마스터스 수영대회는 이를 위한 좋은 바탕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상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
옥천군청 정구팀 김지연(20) 선수가 지난 9월19일부터 10월3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1(단체전), 은1(개인복식), 동1(혼합복식)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실업 2년차인 김 선수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6월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훈련해 왔으며, 김 선수를 비롯 주정홍 코치가 국가대표 트레이너로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또한, 김 선수는 11월19일에 인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주니어정구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 선수는 "훈련과정도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 덕분에 경기를 잘 치른 것 같다"며 "다음달에 있을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6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6일 청주시 청원구 떼제베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골프협회, 떼제베 컨트리클럽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주요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기업인 등의 높은 참여 속에 충북 경제인 아마추어 골퍼 최고를 가리는 동시에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는 220명 55개 팀으로 도내 경제인들이 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69.6 NET를 기록한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차지해 트로피와 대형 냉장고를 부상으로 받았다. 여자부는 69.6 NET를 기록한 정민숙 명인전선㈜ 상무이사가 차지, 트로피와 드럼세탁기를 받았다. 준우승은 69.8 NET를 기록한 신상교 신상건설 대표이사가, 메달리스트는 67타를 기록한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이사가, 니어리스트는 1m20㎝를 붙인 나동현 비전스크린 대표가, 롱게스트는 263m를 날린 황용성 ㈜메디포스 대표이사가, 남·여 베스트드레스는 이선우 ㈜탑 대표이사와 전건희 미라클오피스텔 대표가 각각 받았다. 충북지사 초청 만찬으로 꾸며진 2부 행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충북도 출신 선수단이 확정됐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경기의 출전종목은 역도, 수영, 사격, 론볼, 볼링, 골볼, 탁구, 조정 등 8개 종목이다. 이중 충북선수 16명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임우근·민병언(충북장애인체육회), 런던장애인올림픽 2관왕 박세균(청주시청), 2014 IPC세계선수권대회 4관왕 박진호(청주시청)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4 아시아장애인볼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배진형(시각장애), 이민수(절단 및 기타장애)과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론볼 이재홍이 각각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2014 헝가리 국제골볼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승회·이연승(시각)가 남녀부 단체전과 조정 이아영(시각)도 실내조정에 출전해 메달 경쟁에 나선다. 런던장애인올림픽 역도 동메달 전근배와 2014 탁구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박홍규, 론볼 정상철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임헌택사무처장은"지난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임우근, 민병언과 청주시청 사격 박세균, 박진호의 선전을 기대한다"며"우리 충북
'제1회 익성배 매경주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28~31일,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에는 국내 아마추어 강자들만 출전하기 때문에 우승후보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상 출전 선수 대부분이 우승후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남자부는 프로 못지않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 우승의 향방을 가늠하기가 더욱 어렵다. 올해 가장 두각을 보인 선수는 드라이브샷이 일품인 권종태(서라벌고·2)다. 엘로드배 우승을 비롯해 파맥스배, 그린배, 회장배에서 연거푸 준우승하며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키 180cm에 몸무게 83kg인 육중한 체격에 연습량도 많아 차세대 스타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난 1998년 모 일간지에 실렸던 권종태 선수의 기사다. 과거 골프계의 총아로 주목받았던 권종태(34)선수가 이제는 고향 청주에서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다. "부모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연습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반했다. 그때 보던 선수가 얼마 전 미국프로무대 은퇴하던 한희원 선배였다" 권 선수의 입문기다. 그는 이미 고인이 된 학천탕 김학래씨의 외손자다. 어려서 '학천탕 손자'라는 이미지로만 각인되는 것이 싫었던 권…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이 마련한 2014충청북도장애인어울림탁구대회가 지난달 30일 충주체육관에서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탁구동호회 회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스포츠인 탁구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이번대회는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과 충주시 생활체육탁구연합회 및 제19전투비행단의 자원봉사, CCS충북방송,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송월타올, 21세기마트, 떡사랑방 등의 후원이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장애남자상위부=1위 황종희(충주), 2위 김우년(충주), 3위 김진욱(충주),◇장애남자하위부=1위 성백오(보은), 2위 김준기(충주), 3위 이재민(진천)◇장애여자통합부=1위 김숙희(진천), 2위 김구선(청주), 3위 홍순남(청주)◇실버복식남자부=1위 명노봉(청주)조상현(청주), 2위 김문태(청주)김종길(청주), 3위 홍의택(청주)박영섭(청주)◇실버복식여자부=1위 하임자(청주)김세화(청주), 2위 강청자(청주)정정애(청주), 3위 최숙
스포츠의 메카 보은에서 다양한 체육대회가 잇따라 펼쳐진다.10월의 보은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1일 보은군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가 열려 선수와 임원, 가족 등 8천여명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기 및 스포츠마케팅 활성화가 기대된다.2일 '3회 보은군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돼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5일에는 '15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30회 보은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국민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6일에는 '2014 한국여자축구 플레이오프전'이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보은에서 열리는 마지막 WK리그 경기가 치러진다.WK리그가 보은서 열리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총 누적관중은 17만여명이다.올해 정규리그 누적관중은 2만9천여명으로 집계돼 여자축구의 식지 않는 열기를 알 수 있다.9일부터 10일까지는 '2014 보은군수기 및 교육감기·연맹회장기 도내학생 구간경주대회'가 열린다.이번 경주대회는 군청-장재-북암-원평-이식-봉황-학림-군청을 도는 62㎞ 코스로 11개 시·군에서 초·중학교 중·장거리 선수 및 임원 500여명이 참여한다.11일부터 12일까지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제천지역 각 급 학교와 지역별로 체육행사가 풍성하다.우선 3일 오전 9시부터 제천교등학교운동장에서 개교 68주년 제천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동문회(회장 이해권) 주관으로 열린다.33회 졸업생이 주관기수로 열리는 이날 체육대회에는 동문 등 3천여명이 참석한다.또 같은 날 같은 시간 백운중학교에서는 백운면문화체육회(회장 김승연 )가 주관하는 제15회 백운면민 체육대회가 열린다.이어 오전 10시부터는 금성면 체육회(회장 김웅래)가 주관하는 제17회 금성면민체육대회가 금성야구장에서, 덕산면민체육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 강태용)가 주관하는 제16회 덕산면민체육대회가 덕산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린다.제천 /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단양지역 육상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37회 교육감기 육상대회 단양군 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가졌다.이번 대회는 단양관내 초·중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육상실력을 겨루고 소질과 재능이 있는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는 동시에 오는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37회 교육감기 초·중남녀시군대항육상대회 단양군 육상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학교별 대표로 참가한 18개교(초11교, 중7교) 139명(남96명, 여43명)의 학생들은 필드와 트랙종목에서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제4회 괴산군수배 충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30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괴산군 그라운드 골프연합회(회장 이봉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충북도내 11개 시·군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로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가 있고 룰도 간단하기 때문에 어디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금년으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실시됐으며 단체전은 각 시군 1팀으로 제한하여 남·여 혼성에 상관없이 10명으로 하며, 개인전은 참가인원 제한 없이 단체전 출전 선수를 제외한 인원으로 대회를 실시했다. 경기는 전국그라운드 골프규칙을 준수하였고 2라운드(16홀)로 하여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동타 일 경우는 홀인원수, 2타 점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봉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켜 활기가 넘치는 노년생활의 최고의 운동으로 꼽히는 그라운드 골
최보민이 충북 양궁의 맥을 잇는 낭보를 전했다. 27일 계양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최보민(31·청주시청)이 2개의 금메달을 땄다. 2관왕이다. 최보민은 결승전에서 석지현(24·현대모비스)을 1점차로 따돌리고 144-143으로 승리,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석지현, 김윤희와 함께 금을 일궈냈다. 특히 최보민은 단체전 시상대에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모니를 펼쳤는데 이는 스승에 대한 애틋한 마음의 표시였다.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2013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전을 지휘하던 신현종 감독이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최보민에게 신 감독은 자신감과 함께 컴파운드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준 참 스승이었다. 최보민은 "감독님은 새로운 컴파운드 세상을 열어주신 분이다. 흔들릴 때마다 그분은 중심을 잡아주셨다. 포기하지 말라고 끊임없이 격려하셨다"라며 "그분 덕에 리커브에서 받지 못한 영광을 컴파운드에서 맛보고 있다"라고 말한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이미 획득한 최보민은 한결 마음이 가벼운 상태에서 개인전에 임했다. 아끼는 후배 석지현과…
충북장애인볼링협회 원병용이 TPB2 시각장애 부분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27일 TPB2(시각)에 출전한 원병용은 결승에서 총 664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TPB3(시각) 신금순은 539점으로 은메달, TPB7(뇌병변) 이병규는 627점으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15년 국가대표 선발쿼터 획득을 위해 16개시도 700명이 출전해 접전을 벌였다. 장애인볼링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은"전국 메이저대회로 개최되는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2014 오송국제 바이오산업엑스포를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장이었다. 또한 우리 볼링선수단의 단점을 보완하여 30여일 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회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개최된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7까지 3일간 청주시 라이프볼링장에서 개최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제천시청 소속 사격 선수들이 메달 획득 낭보를 전해 왔다.지난 25일 화성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더블트랩 개인전에서 김미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더블트랩 단체전에서도 김미진, 손혜경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제천 / 이형수기자
한국 조정이 아시아경기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한국은 20~25일까지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를 각각 획득했다.한국은 25일 열린 경기에서 전날 획득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에 이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날 여자 경량급싱글스컬(LW1X)에 출전한 지유진(27·화천군청)은 8분01초00의 기록으로 경쟁자인 홍콩의 리카만을 5초60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첫 500m 구간부터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간 지유진은 페이스를 올리며 레이스를 마칠 때까지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지유진은 전날 여자 싱글스컬(W1X)에서 금메달을 딴 김예지(20·포항시청)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한국은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2개를 모두 획득했다.또 남자 싱글스컬(M1X)에 출전한 김동용(24·진주시청)은 7분06초1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7분05초66을 기록한 이란의 모흐센 샤디에 0.51초 차로 뒤져 선수단은 물론 관중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 조정 대표팀의 김슬기(27·수원시청), 마세롬(26·부산항만), 전서영(26·서울 송파구청),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팀 강영식(26·사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강영식은 지난 23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산타 남자 60㎏급 준결승에서 최강자 중국의 쿵훙싱에게 0대 2로 아쉽게 패했지만 최종성적 3위를 기록,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전국의 산악마라톤 마니아들이 기다리던 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올해 열여덟 번째를 맞아 28일 제천시 금성면 금수산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2천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31일까지 신청자를 사전에 접수받았으며 모두 1천300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수산 코스는 해발 800m 내외의 능선과 완만한 산길로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있어 환상의 코스로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하프코스 25㎞, 단축코스 13㎞, 청풍호 자드락길 10㎞로 나눠 열리며 하프코스는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 노년부, Y부, O부로 나뉘며 단축코스도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 노년부, Y부, O부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시상은 하프코스 △1위 상패와 부상 40만원, △2위 상패와 부상 30만원 △3위 상패와 부상 20만원 △4∼5위 상패와 부상 5만원 △6∼10위 상장이 주어진다.또 단축코스는 △1위 상패와 부상 30만원 △2위 상패와 부상 20만원 △3위 상패와 부상 10만원 △4∼5위 상패와 부상 5만원 △6∼10위에게도 상장이 주어지며 이밖에도 최다 참가상, 최고령자상, 최연소자상, 산 사랑상, 화합상,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준)은 25일 원남면 초촌 ~ 음성읍 삼생리 덕생폐교까지 6.2km 도로 구간에서 학교대항 교육장기차지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육상꿈나무 육성을 위해 음성교육지원청에서 매년 개최해 온 대회로 이번에 28회를 맞이했다.이번 대회에는 관내 22개 초등학교와 10개 중학교에서 150여명의 중장거리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단축마라톤대회를 28회째 개최해 오면서 음성군이 중장거리 육상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며,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선수들은 다가오는 10월 10일 보은에서 열린 제44회 시군대항 교육감기차지 구간경주대회에 음성군 대표로 출전해 타시군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농협음성군지부(김태종지부장)와 음성관내 농협은 25일 음성꽃동네 운동장에서 제10회 음성군 농협지부장기 차지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전년도 우승팀 감곡면 영촌클럽을 비롯해 총 23개 클럽 33개팀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친목 도모 및 열띤 승부를 겨뤘다. 음성군 게이트볼연합회 안지원회장은 "농협에서 벌써 10년째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우리 회원들이 이런 경기를 통해서 건강도 지키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고 있어 기쁘고 즐겁다"면서 고마움을 표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