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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13 16:14:53
  • 최종수정2014.10.13 16:14:53

제천 남천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8~12일 땅끝마을 전남 해남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배구대회는 추계예술대학이사장이 초등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통 있는 전국 24개팀(남자부 16팀, 여자부 8팀)이 대거 참가했으며 남천초 배구부는 울산 옥현초, 경기 파장초를 2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서 제46회추계배 우승팀인 광주 치평초를 2대0의 압도적인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천초는 결승전에서 지난 8월 열린 코보총재배대회에서 겨뤘던 경기 안산서초와 다시 만나 탁월한 조직력을 앞세워 먼저 1세트를 가져와 승리가 눈앞에 보였으나 아깝게 2대1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천초 배구부는 올해 이미 전국규모 '제47회추계배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2014 코보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제19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3위'라는 명문 배구 학교로 최고의 실적을 거둬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기봉 교장은 "박만복 감독과 김세희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과 체계적인 학생관리와 맞춤식 시스템을 운영해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을 보여 아낌없는 지원으로 선수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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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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