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지난 1일부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청주시민들과 함께 폐기도서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북 트리를 만들어 도서관 로비에서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북 트리(Book Tree)'는 청주서원도서관 직원의 제안으로 추진된 전시로 폐기도서의 새활용과 청주시민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통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북 트리 만들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아닌 도서관이라는 특색을 담은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내가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러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게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청주서원도서관의 크리스마스 북트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공예 배송 서비스 '찾아가는 비엔날레 - 청주 고3과 함께하는 새활용! 새출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9일까지 사전 접수한 청주의 총 6개 학교 42개 학급 1천여 명의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비엔날레'를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대성여상에 이어 30일 비엔날레가 찾아간 곳은 상당고등학교다. 3학년 9개 전 학급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엔날레 상영과 섬유패션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유, 비엔날레 본전시 참여그룹인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제작한 공예 키트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버려지는 자동차 시트가 카드·동전 지갑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손수 경험하며 호기심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BTS의 UN 연설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던 '래코드'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학생들은 "공예 키트를 체험하며 '래코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고민과 '공생'의 가치에 대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을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크리스마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주말 크리스마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오는 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한다. 토요일은 '메리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만들기', 일요일은 '잘 자요~ 크리스마스 드림캐처 만들기'를 한다. 미니트리 만들기는 약 30㎝ 높이 트리에 다양한 소품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만들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드림캐처 만들기는 트리 모양에 장신구를 매달아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소품이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2021년을 마무리하며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주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이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관람하고 주말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1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 지역주민의 일상에 문화예술분야를 특화시켰다. 증평문화회관의 공연장 기능 활성화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 문화예술단체인 놀이마당 울림(대표 구본행)과 함께한 이번 사업은 지난 27일과 28일 열린 창작공연'두레두레두레 우주농사'를 마지막으로 11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에는 놀이마당 울림의 창작뮤지컬 및 연희극 외에도 지역 주민에 참여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6회, 10개의 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한 축제 개최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성과를 거뒀다. 퍼블릭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여자를 모집해 재활용품 및 생활용품으로 오카리나, 팬 플룻 등 악기를 제작하고, 공동 시연과 무대 연습 등을 해봄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주말 열린 종합연희극 '두레두레두레 우주농사'는 증평 지역의 대표 민속농요인 '장뜰두레놀이'와 민속예술단체인 '장뜰두레농요보존회'와 함께 공연을 창작해 지역 특화형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을…
2017년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충주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할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기 유물들이 발견됐다. 호암동 충주 종합 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 주 관람석 부지 바로 아래서 발견된 돌무지 나무널 무덤, 적석목관묘는 당시 국내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보존된 채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학술적 가치가 높은 만큼 적석목관묘를 보존할지 이전할지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종합 경기장 건축을 위해 돌무지 나무널 무덤은 결국 이전됐다. 단면도를 제작하고 돌무지 나무널 무덤을 이전한 뒤 지어진 충주 종합 운동장 안에는 발굴 당시 적석목관묘의 모습과 발굴 과정 그리고 역사적 의미 등을 알 수 있도록 '충주 종합운동장 유구 전시관'이 만들어 졌다. 적석목관묘는 돌무지 나무널 무덤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상단 원형, 하단 직사각형의 구멍을 파고 그 안에 나무관을 놓은 뒤 주변과 위를 돌로 패운 방식의 묘를 뜻한다. 덩그러니 놓여있는 적석목관묘를 보았을 때는 구덩이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유구전시관에 놓여있는 축조 방식 설명을 보고 다시 적석목관묘를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청동기 시대 유물이 한곳에서 발견된 충주 호
[충북일보] 청주 금빛도서관은 지역 웹툰 작가 웅쿤(조웅비)을 초대해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웹툰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웅쿤 작가는 2017년 웹툰 연재 사이트 피키툰에서 '찐따 대학'을 '혼밥이 익숙한 대학교 신입생 이고은의 눈물겨운 아싸 생활!'이라는 줄거리로 2018년까지 연재한 청주 출신 지역 웹툰 작가이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웹툰 작가가 되는 법'으로 현직 웹툰 작가가 앞으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웹툰 제작 과정이나 콘티 제작, 드로잉 피드백 등을 비대면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강은 오는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비대면 Zoom 수업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특강 신청은 청주금빛도서관 홈페이지 > 문화마당 > 프로그램신청에서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043-201-4138)으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강민호(충북무용협회 부회장) 무용가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제41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심사에서 '심사위원 선정 특별 예술가'에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 올린 작품은 충북 창작춤인 '곡'이다. 제41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로는 영화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장현수 국립무용단 무용수, 박제천 시인, 화가 박종용, 연극배우 주호성, 작곡가 정덕기, 전통무용가 송미숙, 공연연출가 이영일, 안무가 홍선미, 의상디자이너 이서윤 등이 함께 뽑혔다. '공헌예술가'로는 한국화가 박병준이 선정됐다. 강민호 충북무용협회 부회장 등 8명은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로, 한국무용가 최자인 등 9명이 '주목할 예술가'로 이름을 올렸다. 박수빈 등 6명은 '청년예술가'로 선정됐다. 강 무용가는 "연락을 받고 뜻밖의 수상에 너무 감사하고 놀랐다"며 "올해는 정말 더없이 감사한 한 해로 마무리 하는것 같아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 속 춤을 통해 관객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었는데 아마도 그게 심사위원들에게도 통하지 않았나 싶다"며 "지금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올곧게 춤의 길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충북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노인·장애인 등 평소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독서취약계층을 위해 독서보조기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와 자료접근성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의 독서편의 향상을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독서보조기기 구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금빛도서관은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관으로 선정돼 기기를 구입·비치 운영 중이다. 이용 가능한 보조기기로는 휴대용광학문자판독기, 무선음성증폭기, 전자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등 11종 13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편리하고 실용적인 독서보조기기를 통해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관한 2021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2014년이후 매년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상식 없이 30일 방문 전달방식으로 이뤄졌다. 증평군은 이번 제6회 대한민국 책 읽은 지자체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채익)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1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에는 증평군 의회 조문화 의원이 선정돼 국회 교육위원장(조해진)상을 받았다. 군37사단 정재윤 중령, 이수연 대위, 박성준 상사가 제6회 대한민국 독서병영대상자로 결정돼 2작전사령관(육군대장 김정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장 전달식에서는 4회 아동·청소년 가족사랑 독서감상문대회에서 특별상(증평군수상)을 수상한 증평초등학교 3학년 최지율 어린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졌다. 증평군은 올 한 해 △김득신 독서마라톤대회 △김득신 북페스티벌 △37사단 독서서평동아리 운영 △U-도서관 설치 △서평 지도사 과정 △북 스테이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민·관·학·군이 상호 협력을 통해 책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 새 공연사업본부장으로 최대원(52)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기반연구소장이 최근 선임됐다. 명지대 대학원에서 문화기획학을 전공한 최 본부장은 1994년 서울예술기획이라는 클래식 공연 전문기획사에 입사했다. 그 뒤 이탈리아에 유학, 극장 경영 관련 공부도 했다. 2003년 10월 문을 연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약 10년 간 근무했으며, 현재 배재대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임용된 유원희(57) 전 본부장은 내년 6월 1일 치러질 천안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9월 사임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지난 27일 초등(1~3)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두근두근' 이석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부 '두근두근' 이석구 작가의 그림책 제작 과정에 대한 강연과 2부 '특별한 능력 빵 만들기' 체험으로 운영됐다. 이석구 그림책 작가의 제작 과정 강연을 통해 참여 아이들은 평범함 속에 가장 소중한 일상의 이야기를 소재로 누구나 책을 만들 수 있는 작가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특별한 능력 빵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아이들의 내면의 여러 가지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도서관의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강생의 안전을 고려한 온라인 줌(ZOOM)강의 운영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림책 강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내년 4월부터 상당구 지북동 옛 한국건강관리협회로 도서관을 임시 이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이전은 2022년 3월 착공을 앞둔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추진(리모델링)에 따른 것으로, 사업기간 동안 도서관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2023년 7월경에 준공하고 재개관할 계획이다. 임시 도서관에서는 대출· 반납과 상호대차 서비스, 독서회·문화교실 등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 시립도서관은 이전 준비와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휴관을 결정했다. 휴관기간 중 청주시립도서관의 시설 이용과 도서대출·반납 등 모든 서비스는 중지된다. 상호대차·예약도서는 12월 1일까지 신청을 마감하고 도서반납은 내년 1월 21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청주시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 15일 (사)한국건강관리협회와 청주시는 지북동 소재 임시 도서관 건물에 대해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003년 건립된 현 청사가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다음달 15일까지,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입점할 2기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청년 작가로, 동네를 스토리텔링해 제작한 캐릭터 상품부터 주민의 삶을 모티브 삼은 생활용품까지 문화도시 청주의 다양한 기억과 기록들을 상품화한 굿즈 소유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제적합성과 상품성, 시장 경쟁력 등을 평가해 총 10팀 내외를 선발하며, 선정된 작가는 내년 1월부터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입점하게 된다.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중 청년 공간 지원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개업한 청년문화상점 '굿쥬'는 상품을 뜻하는 단어 굿즈(goods)에 충청도 사투리 '~유'를 붙여 유희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현재 1기 입점 작가들이 제작한 노트, 에코백, 쿠션, 티셔츠 등 100여종이 넘는 굿즈를 전시·판매 중이다. 지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이자 홍보 창구면서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청주의 다양한 모습을 굿즈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의 역할을 담당하며 개업 이후 코로나19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민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1 충북젊은 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충북 젊은 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은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40세 미만(서예는 만 45세 미만)의 젊은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성공적인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앞으로의 창작 예술활동에 더 큰 동기부여를 주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문화공간새벽에서 연출 류명한의 연극 '지하철 대소동 캐리어를 지켜라!'와 12월 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Ann Kim(김미영)의 'Ann Kim Cocert with Jazz orchestra ensemble' 공연이 진행된다. 또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가람신작에서 음휘선 작가의 '음양드로잉'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류명한 연출의 연극 '지하철 대소동 캐리어를 지켜라!'는 지하철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코로나로 인한 지금 이 시대를 상상해 연출됐다. 코로나로 인해 피폐해진 지금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5~26일 통영에서 개최된 '2021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청주문화재야행이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부분'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어워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축제 대응 전략과 야간형 축제의 새로운 물결 대비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13개 분야 40여개 축제가 지원해 각축을 벌였다. 2021 청주문화재야행이 수상한 부분은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축제가 갖춰야 할 운영전략과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진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 부문'이다. 올해 청주문화재야행이 추진한 △이동형, 분산형, 한방향 워크스루 △사람과 사람이 아닌 사람과 콘텐츠가 만나는 비대면 오프라인 △메타버스 속 가상세계를 통한 축제 참여 등이 골고루 호평을 얻었다. 특히 전국의 문화재야행 중 최초로 도입한 메타버스 콘텐츠 '아바타야행'은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시도로 MZ세대까지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행사를 오는 30일 오후 1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청춘마이크 단체인 세자전거의 축하공연과 재단 홍보영상을 상영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전정애 문화체육관광국장, 임영은 행정문화위원장, 강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대표가 보낸 축하메시지를 공개하고 공로자 시상이 진행된다. 끝으로 2030 문화비전을 선포와 앙상블 예다인의 축하공연으로 공식행사는 마무리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의 역할'이 주제인 문화정책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연지민 부국장(충청타임즈)을 좌장으로 발제는 △임학순 교수(카톨릭대학교) '광역문화재단의 역할' △이영희 상임이사(제천문화재단) '광역문화재단에 바라는 점'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문길곤 사무처장(충북예총)의 '문화예술계에서 바라본 재단 10년' △ 정지현 기획전략팀장(충북문화재단)이 '충북문화재단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충북문화재단 10주년 기념전시는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재단 10년의 기록을 전시하고 폐유리로 액자만들기, 폐목재를 활용한 작품만들기 등 체험키트를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국립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직지'의 성분과 보존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면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시대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의 의미를 기념하고, 역사적 배경·인쇄기술사적 의미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직지 분석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지류유물보존처리센터,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 내 보존연구센터가 담당한다. 이번 직지 과학분석을 위해 201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은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국제협력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요청하고, 전체 연구진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수차례 열어 협약서 작성과 분석 일정을 조율했다. 이후 지난 9월 21~23일 고인쇄박물관과 충북대 연구진은 프랑스국립도서관 내에서 최초로 직지 현상 분석과 지질 조사를 실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동 연구사업은 직지 과학분석과 분석 결과의 국제저널 게재, 국제콘퍼런스 기획을 포함한다. 시는 향후 각 기관의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연구결과 홍보효과를 기대
오늘은 청주시의 또 다른 동네 기록관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청주 영운동에 있는 동네 기록관 문화재생 공동체 터무니이다. 현재는 이곳에서 옛 추억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11월 4일 시작한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행운의 도깨비와 영운동 이야기' 터무니 입구의 벽에는 입을 활짝 벌린 행운의 도깨비가 맞이해준다. 우스꽝스럽게 벌어진 입에 손을 넣으면 행운이 생긴다고 한다. 입구에 비치된 영운동 이야기라는 팜플렛으로 영운동에 대한 전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터무니에 들어오면 바로 정면에 동네 기록관이 보인다. 이곳에는 영운동에서 현존하는 오래된 공간들을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청남초등학교 청남 교회 영운동 성당 난민 주택 등이 작품 속 주인공이다. 이러한 공간 외에 영운동에서의 주민 생활을 그려낸 그림들도 관람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 필자는 김성심 작가님의 '피난민 주택 골목' 작품이 가장 인상 깊었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과 그만큼 오래돼 보이는 보도블록 사이로 꾸역꾸역 잡초들이 자란다.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낡은 피아노와 책상이 보인다. 초등학교 시절 사용하던 잡지와 교과서
[충북일보] 사)청주예총이 지난 26일 2021 제7회 '푸른청주·푸른꿈 키우기' 종합발표회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예총은 사업을 통해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그동안 배운 결실을 펼치고자 한다. '푸른청주·푸른꿈 키우기'는 청주시의 후원과 청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옛 청원군 내에 있는 초등학교를 우선순위로 지원받아 지난 3~11월까지 1일 2시간, 총 20회 40시간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용담초현양원분교 무용 △낭성초 사진 △동화초 문학 △행정초 미술 △대길초 음악 △사직초연극 6개교를 선정해 예총의 협력단체인 각 협회회원들로 전문 인력들을 편성하고 활동을 지원했다. 청주예총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복지에 앞장선다는 생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열린 마음과 관심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제2기 정책협력협의회' 4차 회의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총 4차례의 회의 진행을 거쳐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수렴된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2022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개선의견(△공통사항 △신청자격 △심의방법 및 기준 △지원금액 △제출서류 등)을 협의·검토했다고 전했다. 금번 제2기 정책협력협의회에서는 전체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해당 사안의 중요도, 시급성,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바로 적용하거나 현행대로 유지돼야 할 사항들을 협의회 위원들과 논의하면서 개선안 도출을 위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제2기 정책협력협의회를 4차례 추진하면서 예술현장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소중했고, 현실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자각하는 시간이었다"며 "충북의 문화예술계와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2022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지난 19일부터 참편한 노인요양원(사천동)에서 요양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책과 함께 老라보자'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사전에 접수된 시설로 강사가 직접 방문해 수강생들을 위한 맞춤형 책과 관련된 이야기 및 만들기 등의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을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기억회상을 돕는 풍부한 상호작용을 곁들여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통합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을 자극해 노인들이 일상의 잔존기능을 유지하고 정서적 만족감을 느끼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12월까지 총 6회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호응으로 당초 예상인원보다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져 층별로 나누어 1시간씩 2회로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책과 친해지고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게나마 활기가 더해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앞으로도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운초문화재단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제6회 운초문화상 수상자로 청명문화인 부문 김양식(60·청주대교수), 예술부문 김경인(65·무용가), 문학부문 박화배(67·시인), 신인예술부문 정아름(37·연극인), 류명한(35·연극인)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명문화인부문 김양식 수상자는 20여 년 간 충북연구원 충북학연구소를 운영하며 충북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충북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김경인 수상자는 무용가, 시인으로 활발한 창작활동 뿐 아니라 충주예총회장, 충북문화재단 이사 등을 맡아 예술정책 제안을 통한 충북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부문 박화배 수상자는 시인으로 활발한 창작활동과 한국시인협회 충북지회장, 영동문인협회장 등 문학단체 활동을 통해 충북 문학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인예술부문 정아름 수상자는 젊은 연극인들로 구성된 극단 늘품의 창단멤버로 참여한 이래 다양한 연극 작품(정극, 교육극, 악극, 마당극, 창극)에 출연하며 2021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받는 등 충북 연극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충북일보] 진천군은 11월 문화예술 공연으로 개그쇼 '개그쟁이'와 연극 '김유신'을 진천군 유튜브 채널인 '생거진천TV'를 통해 온라인 송출한다. 개그쇼 '개그쟁이'는 진천군 자체기획 공연으로 2020년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져 온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이 뭉쳐 재미를 선사한다. 이 공연에는 안상태, 박휘순, 송영길, 정승환 등 TV로만 봐왔던 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연극 '김유신'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단체 창작 초연 연극이다. 진천에서 태어나 삼국통일의 주역이 된 '김유신'의 일생을 다룬 작품으로 영웅이기 이전에 인간이었던 그의 고뇌와 선택의 과정을 담담히 풀어내 잔잔한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송출은 개그쟁이는 내달 5일까지, 김유신은 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2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 책읽는청주 청소년 대표도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꽃님 작가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우리 곁의 기적, 가족'이라는 주제로 위드 코로나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줌(zoom)활용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꽃님 작가와 함께 소중하고 특별한 인연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청소년과 일반성인 등 청주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 40명 정원으로 25일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cj)을 통해 진행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작가와 가까이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화상으로 대면해 소중한 인연과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고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달 중순 두 번째 옥천 여행으로 한옥마을이라 불리는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따뜻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새벽녘 용암사 일출까지 편하게 보고 왔다는 임영택(서울시 거주)씨 부부의 옥천 사랑이 남다르다. 부부의 옥천 첫 여행은 지난 9월 8~10일 2박3일 일정이었다. 임씨에 따르면 옥천은 대청호를 품은 산 좋고 물 맑은 기름진 땅으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양반의 고장이라는 생각이 들어 70이 넘은 나이에 아내와 함께 서울을 출발해 옥천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구읍의 정지용 생가다.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초가 담장 위의 조롱박은 어릴 적 추억을 꺼낼 만큼 충분했다. 두 번째 여행지는 우리나라에 옥천, 괴산, 경주 3곳만 남아있다는 옥주사마소에 갔다. 이어 유명 시인 13편의 시비가 조성돼 있는 지용문학공원과 주민 휴식 공간으로 애용되기에 충분한 교동저수지(생태습지)도 들렸다. 그 아래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인 옥천향교와 육영수 여사가 결혼 전까지 살았던 생가도 방문했다. 여행 첫날의 마지막은 숙소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다. 둘째 날 일정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부소담악, 대청호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