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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야행'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동상 수상

방역·안전프로그램 부분
전국 야행 최초 메타버스 콘텐츠 도입… 위드 코로나 운영전략 수립 호평

  • 웹출고시간2021.11.28 15:58:23
  • 최종수정2021.11.28 15:58:23

피너클어워드 동상 수상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5~26일 통영에서 개최된 '2021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청주문화재야행이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부분'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어워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축제 대응 전략과 야간형 축제의 새로운 물결 대비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13개 분야 40여개 축제가 지원해 각축을 벌였다.

2021 청주문화재야행이 수상한 부분은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축제가 갖춰야 할 운영전략과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진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 부문'이다.

올해 청주문화재야행이 추진한 △이동형, 분산형, 한방향 워크스루 △사람과 사람이 아닌 사람과 콘텐츠가 만나는 비대면 오프라인 △메타버스 속 가상세계를 통한 축제 참여 등이 골고루 호평을 얻었다.

특히 전국의 문화재야행 중 최초로 도입한 메타버스 콘텐츠 '아바타야행'은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시도로 MZ세대까지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두 차례나 행사가 연기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겨냥한 다양한 기획과 시도가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아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2022년 더 안전하고 더욱 진화된 청주문화재야행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화재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청주 고유의 문화유산과 관광콘텐츠를 접목한 청주의 대표 야간 관광 축제로 2016년부터 7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에도 문화재들과 함께 도심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와 어워드를 주관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1956년 세계 축제의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경영 정보·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설립한 이후 미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독일, 영국, 중국 등 세계 50개국 5만3천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축제 전문기구다. 한국은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가입했으며 올해로 15번째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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