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12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도서 '나는 초록'의 원화 13점을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1층에 전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나는 초록'은 엄마가 초록색 스웨터를 뜨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초록색 스웨터를 입게 되면 온통 초록이 될 거라며 애기선인장, 애벌레, 초록풍선 등이 된 본인의 모습을 아이가 상상하는 내용이다. 청주서원도서관에서는 원화 전시품 옆에 QR코드가 있는 배너도 설치해, 이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출판사가 제공하는 유튜브 북트레일러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6회 운초문화상 시상식이 14일 오전 11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명문화인 부문에 김양식(60·청주대교수), 예술부문에 김경인(65·무용가), 문학부문에 박화배(67·시인), 신인예술부문에 정아름(37·연극인), 류명한(35·연극인) 등 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상금 각 500만 원(신인예술부문은 300만 원)을 수여했다. 운초문화상은 류귀현 청주물류터미널 회장이 충북지역 문화예술발전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운초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운초문화재단은 이 밖에도 지역의 창작활동과 문화예술행사 지원 등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2021 새활용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새활용 콘테스트'는 체험촌의 재생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버려지는 물건이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더욱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한 새활용 작품이 선보였다. 10대 초등학생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인천·서울·경기 등 전국에서 1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체험촌은 용인예술과학대학 박송애 교수 강동대학 김지영 전 교수, 정크아트 윤영기 작가 등 5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창의성, 소재 활용도, 예술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학생부 6점, 대학·일반부 11점 수상작을 선정했다. 박송애 교수는 "버려진 쓰레기에 새 생명을 심어준 훌륭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며 "버려지는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우리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희진 운영대표는 "고사리 손으로 만든 초등학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어린 친구들이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콘테스트 수상 작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1층에서 열린다.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카페C가 다양한 실험적 프로그램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창고 카페C는 2019년 9월 공간설계부터 실내 인테리어와 간판 디자인까지 지역 예술인,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만들어졌다. 단순히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의 기능을 넘어 생활문화동호회, 예술단체, 시민 누구나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고 문화적 실험을 하며 느슨한 연대를 이루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카페C는 조성 목적에 걸맞게 오는 17일까지 '꽃피는 손' 부터 △나무토막 △써니캔아트 △투핸즈가죽공작소 까지 지역의 네 커뮤니티가 함께한 팝업 전시 '8인 8색'을 진행 중이다. 올 한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한국문화 페스티벌', '나무연주 임규영 개인 연주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한중일 도시사진전', '보컬엠밴드 버스킹 공연', '예비공예가 릴레이 전시' 등 크고 작은 공동체 활동의 무대가 되면서 일상 속에서 문화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들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청주문화재단이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운영하는 '생활문화클래스'를 통해 커뮤니티 모임으로 발전한 동호회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이 2022년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초등학생 3~5학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1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서교실은 '놀면 뭐하니? 교과연계 독서하자!'로 교과 속에 등장하는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책놀이 활동을 하면서 수업하는 강좌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 화요일 10시부터 정원 1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 방법은 '옥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마당> 프로그램 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 1강좌 신청이 원칙이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현재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ZOOM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산도서관(043-201-4214)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은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 하반기 문화교실 '어반스케치'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반스케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림 30여점을 맹동혁신도서관 1층 로비에 선보인다.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도시, 지역, 마을의 일상을 연필이나 펜으로 그리고 가볍게 채색해 그림을 완성하는 기법이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초·중급반으로 나눠 문화교실을 10회씩 운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14일부터 26일까지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Very Merry Christmas)' 특별 행사는 코로나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산타마을 우체통', 크리스마스가 있는 한 주 동안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산타 대신 연체 지우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도서 전시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위축된 마음을 열고 도서관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밖의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646-2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동학영령을 달래는 진혼제가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에서 열렸다. 지난 11일 열린 진혼제는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가 주관해 고사를 지내고 이어 진도씻김굿을 하며 동학 영령의 넋을 달랬다. 시낭송, 대금, 색소폰 연주 등 공연도 이어지며 위로의 시간을 더했다. 진혼제는 민예총 회원을 비롯한 20명 정도가 준비하고 참여하여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 하에 진행되었다. 민예총 관계자는 "인본주의와 평등을 주창한 동학농민운동의 시대정신이 후세에 전하는 의미를 되새기며, 해마다 진혼제를 마련해 동학 영령의 넋을 달래고 있다. 옥천 청산이 동학운동의 중심지임을 천명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행사를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청산 한곡리(문바위)마을은 최시형을 비롯한 전국 동학교도들 수백명이 모여 '새서울'이라 불렸으며, 1893년 동학 제2대 교주 최시형과 지휘부가 머물며 훈련의 근거지로 하여 경기, 강원, 충청, 경상지역 수만 명의 동학농민군을 모으기 위해 재기포령(총동원령, 1894년 9월 18일)을 내린 역사적 장소이다. '문바위'라 불리는 7-8m 가량의 거대한 바위에는 당시 목숨을 건 7명의 동학농민군 이름이 새겨져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지난 9일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41개관 58명을 대상으로 '2021년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주시가 지역 내 등록 작은도서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우수사례 공유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2022년도 지원사업 안내와 의견수렴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협력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내 우수 작은도서관 사례발표(봉황온마을 작은도서관,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푸른도서관) △주제발표(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사업단장) △2022년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 설명 및 운영사항 안내 △청주시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지표 간담회 등의 내용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제천문화재단 그리고 제천시 지역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2021년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사업 '공간을 채우는 동네아트 프로젝트' 제막식이 지난 9일 의림지 솔밭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벽산엔지니어링, 벽산파워, 벽산엔터프라이즈,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작품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업후원(3천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금(3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6월 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된 작가팀(혜윰모으기) 모집을 시작으로 체계적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의림지 솔밭공원 잔디광장에 조형예술품을 설치했다. 조형예술품은 과거 제천시 성장 동력이었던 시멘트를 주재료로 제작했으며 총 13개의 기둥에는 '소통과 위로의 숲'이라는 작품주제에 맞춰 제천시민이 경험한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글과 이미지로 채워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 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작가팀의 작품설명과 함께 제막식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의림지 솔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신도시 중앙공원 정문 인근에 '유(U)도서관'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유도서관은 조치원읍 내 2곳(주차타원·고용복지센터)을 포함,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지난 2018년말부터 설치돼 24시간(대평동 시외버스터미널과 중앙공원은 18시간) 운영되는 '유도서관'에는 1곳 당 250~500여권의 새 책이 비치돼 있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든지 이 곳에서 한 번에 2권(중앙공원과 조치원 주차타워는 5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 U는 영어단어 Ubiquitous(유비쿼터스)의 줄임말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자유롭게 통신망에 접속해 갖은 자료들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있음·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이란 뜻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성도서관 2021년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1주일 간 열린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수강생들의 지난 9개월간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 전통 민화와 섬유를 활용한 쿠션과 커튼, 프랑스자수를 활용한 에코백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여성도서관은 지역 여성들의 자기개발 기회 제공과 취미·교양생활을 돕기 위해 매년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여성도서관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여성도서관 (641-376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참여자가 일자리사업에 만족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자랑문화재지키미 220명과 현충시설지키미 80명의 공익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충주문화원은 2021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노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만족도 및 욕구를 파악함으로써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개선 등 향후 지원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문화원은 공익활동형 2개 사업단 300명을 대상으로 참여 만족도, 참여 효과 등 7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며, 297명(99%)의 참여자가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매우 만족(81%), 만족(10%), 보통(8%)으로 사업참여 노인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사업참여로 인해 경제적 도움,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활동 참여 방법은 이웃·가족 권유(48%), 기관 소개(18%), 관공서 소개(16%), 본인 관심(8%), 홍보물 이용(4%) 등의 순이었다. 참여 동기는 용돈 마련(65%), 여가활용(11%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제천문화재단 그리고 제천시 지역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2021년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사업 '공간을 채우는 동네아트 프로젝트' 제막식이 9일 의림지 솔밭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연호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팀의 작품설명과 함께 제막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메세나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벽산엔지니어링, 벽산파워, 벽산엔터프라이즈 임직원의 '1% 벽산나눔 매칭운동'을 통한 소중한 기부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작품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 6월부터 제천예술인으로 구성된 작가팀(혜윰모으기) 모집을 시작으로, 체계적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의림지 솔밭공원 잔디광장에 조형예술품을 설치했다. 조형예술품은 과거 제천시 성장동력이었던 시멘트를 주재료로 제작했으며 13개의 기둥에는 '소통과 위로의 숲'이라는 작품 주제에 맞춰 제천시민이 경험한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글과 이미지로 채워졌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의림지 솔밭공원에 설치된 이번 작품은 지역시민…
[충북일보]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가 '청주군세요람(淸州郡勢要覽·사진)'을 편역(編譯)·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은 충북학연구소가 계속 추진해오고 있는 '충북 지역 향토사료 국역화사업'의 하나로 발간됐으며 충북학자료총서 시리즈의 열네 번째 결과물이다. 청주군세요람은 1930년(소화 5년)에 청주군에서 일본어로 편찬된 책을 편역한 것이다. 책의 편찬 주체는 충청북도 청주군이고 내용은 지리·행정·교통·산업·경제·교육·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통계 자료를 제시하여 당시 청주군의 상황이 비교적 자세하게 정리돼 있다. 충북학연구소는 이 책이 식민지 조선의 경영자로서 일제의 시각으로 서술돼 있어 수치로 환산된 청주군의 산업 발전과 환경 개선 상황, 조선인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정책과 그 시행 성과는 일제가 당시 우리 자원을 얼마나 치밀하고 지독하게 수탈해 갔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찬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3·1 운동 이후 10여 년이 흐른 1930년의 청주군(현 청주시)의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큰 것으로 충북학연구소는 평가했다. 충북학연구소 관계자는 "청주군세요람은 일제강점기 청주군의 상황을…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청주 아이러북(LoveBook)'크리스마스 가족 인형극 '울면 안 돼' 비대면(유튜브)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들에게는 유튜브 링크주소를 안내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청주 아이러북은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그림책으로 양육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가정 내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이다. 이번 공연은 사업 대상연령인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택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마련했다. 모꼬지 공연팀의 창작 인형극으로 울보라고 소문난 별이가 크리스마스에 도깨비 대신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공연무대에서 함께 소통할 수는 없지만 나만의 익숙한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전화(043-201-4173)로 문의 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10일부터 15일까지 랜선 교육프로그램 '힐링 키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키트'는 공예관의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이 직접 기획한 공예체험키트로 작가의 제작과정 영상을 따라 도자, 금속, 가죽, 섬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예작품들을 손수 만들어보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코로나19 탓에 여러모로 지치고 힘들었던 시민들이 잠시나마 공예를 통해 위로받고 힐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랜선 교육 키트는 △나기성 작가의 '오방색 사각 접시' △노정숙 작가의 '도자기 시계' △정혁진 작가의 '옻칠 유기 컵' △이준식 작가의 '탁상시계' △이해은 작가의 '가죽 미니 토트백' △송재민 작가의 '위빙 크리스마스 트리' △강은희 작가의 '에칭 유리컵' 모두 7종이며, 종류별 10개씩 한정 제작됐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10~15일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교육 페이지(cjcraftedu.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더 많은 시민이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1가구 당 1개 키트 신청으로 제한한다. 최종 수강생 70명은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수강료·키트 배송비 모두 무료다. 공예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가의
[충북일보] 사)청주예총은 제30회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는 △이윤아 (청주국악협회) △김진영 (청주연극협회) △김흥용 (청주음악협회)씨 등 3명이다. 이윤아씨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과 서울시무형문화제 제44호 삼현육각을 이수하며, 정악과 민속악을 두루 섭렵했다. 청주시립국악단 차석단원으로 지역 최초 경기삼현육각중 경기제관악영산회상을 연구 발표했고, 정악 가진회상 전바탕 연주등의 시도하지 못하는 연주회들을 기획해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김진영씨는 2003년 극단 새벽에 입단해 지역에서 꾸준히 연극활동을 해왔다. 2018년 제37회 충북연극제 신인연기상, 제38회 충북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극단 청예 대표를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교육사업을 통해 청소년 연극을 진행하고 지역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예술계에 공헌한 바 있다. 김흥용씨는 충북 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밀라노베르디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알리오페라단을 창단해 지역의 청년음악가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공연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가
'반찬등속'은 18세기 선조들이 사용한 훈민정음 홀소리 '아래아'표기법으로 기록했고 '짐치', '짠지', '갓데기' 등과 같은 우리지역 사투리 음식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정겹다. 이중에서도 오늘은 갓데기로 표기하고 있는 깍두기를 소개하려 한다. 반찬등속의 갓데기는 보통 깍두기와는 다르게 무를 골패짝처럼 썰어 절이지 않고 새우젓과 조기를 넣고 고추를 부수어 넣어 담으라고 했다. 깍두기는 하는 건 무를 골패짝처럼 네모가 반듯반듯하게 썰어서 하돼 새우젓물, 조기와 고추를 부수어 넣어라 '반찬등속 갓데기 원문번역' 원문을 해석해 볼 때 갓데기 김장철에 담는 깍두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무를 절이지 않고 바로 양념을 해 버무리는 방법으로 담기 때문이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깍두기 모양이 크면 간이 잘 스미지 않으므로 골패모양으로 작게 썰어야 맛이 쉽게 든다. 무로 담는 김치는 새우젓과 궁합이 잘 맞는데 여기에 조기까지 넣었으니 호사스럽게 담는 겨울철 깍두기라는 것이 분명하다. 100년 전 며느리가 돼 김장을 담는 준비과정을 상상해 본다. 봄에는 보부상을 통해 조기를 사서 젓갈을 담고, 마늘을 수확해 엮어 말리고, 새우젓은 6월에 잡은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말로 종료되는 2021년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1인당 연간 10만 원씩 지원하는 문화생활 분야의 복지카드다.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는 문화누리 상품주문 카탈로그를 통한 전화주문과 다양한 상품안내서를 통한 '문화장바구니' 신청 등을 통해 마지막까지 대상자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2021년 남은기간 동안 가맹점 신규 발굴과 충북문화재단과 협업해 올해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문화트럭'을 신청지역에 한해 12월 중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43-539-3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모두가 풍성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좀 더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적극적인 카드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잔액과 카드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와 문화누리카드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65억 원을 들여 만든 복합문화공간인 '청자장(조치원읍 상리 120-7)'이 9일 준공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부지 1천443㎡에 건물 연면적이 1천527㎡(지하 1층, 지상 4층)인 청자장은 △북카페(1층) △창작공작소(2층) △창작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3층) 등 모두 15개의 실(室)과 공동휴게공간(4층)·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당초 민간 소유였던 청자장(목욕탕이 딸린 여관·1985년 준공)과 주변 일부 땅을 32억 원에 사들인 뒤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했다. 청자장은 전국 체인망을 갖춘 숙박업소 운영 전문업체인 '로컬스티치(Local Stitch·서울 마포구 성산동)'가 내년부터 3년간 유료로 운영하게 된다. 연간 대부료(貸付料)는 1천600만 원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9일 올 한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만드는 동화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아동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이야기 공작소'를 발간했다. 방과후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동화책 만들기' 수업은 아동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며 창의력·상상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 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은 개개인의 생각이 담긴 글을 써보며 글쓰기의 재미를 느끼는 경험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도 책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해 작가가 장래 희망"이라며 "내가 직접 쓴 글이 책으로 나와 읽을 수 있는 것이 신기했고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곽인순 센터장은 "이야기 공작소는 아이들이 각자 주제를 정하고 스스로 글을 써가며 만들어 낸 소중한 작품"이라며 "이번 책 만들기 과정을 통해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기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연말을 맞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함께 유아자료실에 포토존을 마련해 이용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입구에서부터 로비 대형화면에서 눈이 내리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아기자기한 소품도 준비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자료실에 마련된 알록달록한 포토존은 누가 찍어도 인생사진이 될 법하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학습용 게임기 주변에는 아이들이 떠날 줄 모른다"고 설명했다. 2층 커뮤니티홀에서는 그림책도 함께 읽고 북트레일러와 그림책 원화도 감상할 수 있다. 청주가로수도서관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2022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8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에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해 장애인의 정보접근과 독서활동 서비스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34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국비와 지방비 매칭사업으로 내년 2월 국고보조금이 교부돼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시각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휴대용·이동용·탁상용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와 청각장애인용 공공이용보청기, 지체장애인용 특수마우스, 휠체어 등 독서보조기기 총 13종 구비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국고지원사업으로 독서보조기기를 확충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이 어려움 없이 독서 및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유튜브 어워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상 첫 온라인 비엔날레를 병행하며 다양한 형식의 영상콘텐츠를 구축한 조직위는 랜선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계정을 구독하고, 영상 중 가장 재미있거나 유익하게 시청한 콘텐츠에 '좋아요'와 함께 댓글로 소감을 남긴 뒤 커뮤니티 게시판의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한 랜선 관람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7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 원권을 비롯해 제과, 햄버거, 음료 기프트콘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랜선 관람객이 꼽은 최고의 영상콘텐츠는 오는 14일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와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는 △본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업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작가 인터뷰-본전시' △참여 작가들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공예 포럼 등이 담긴 '학술 행사'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들을 한눈에 만나는'공모전 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