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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노인일자리 사업 '만족도' 높아

설문조사 응답자 91% 만족, 경제적 도움·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

  • 웹출고시간2021.12.12 13:11:40
  • 최종수정2021.12.12 13:11:40

노인일자리 중 현충시설 지키미 모습.

[충북일보] 충주문화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참여자가 일자리사업에 만족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자랑문화재지키미 220명과 현충시설지키미 80명의 공익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충주문화원은 2021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노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만족도 및 욕구를 파악함으로써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개선 등 향후 지원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문화원은 공익활동형 2개 사업단 300명을 대상으로 참여 만족도, 참여 효과 등 7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며, 297명(99%)의 참여자가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매우 만족(81%), 만족(10%), 보통(8%)으로 사업참여 노인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사업참여로 인해 경제적 도움,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활동 참여 방법은 이웃·가족 권유(48%), 기관 소개(18%), 관공서 소개(16%), 본인 관심(8%), 홍보물 이용(4%) 등의 순이었다.

참여 동기는 용돈 마련(65%), 여가활용(11%), 건강유지(9%), 친교유지(7%), 자기개발(6%) 순이다.

참여효과는 경제적 도움(42%), 신체적 건강증진(30%), 대인관계 개선(14%), 자기발전(7%), 긍정적인 태도 변화(5%)의 순으로 꼽았다.

한편,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현행 활동비를 30만 원 이상으로 상향하고, 기존의 활동보다 1개월이 많은 11개월로 확대해 줄 것 등 지속적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충주문화원에 9억2천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형 우리자랑문화재지킴이 220명과 현충시설지킴이 80명 등 2개 사업단에 총 30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 사업단 4천818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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