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읍 화랑공원 일원에서 열린 청소년 종합축제인 '16회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축제는 진천청년회의소(회장 함주형)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회장 권순성)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9일 열린 행사장에서는 안전 활쏘기 체험, 페이스페이팅, 유화 그리기 등 체험부스 10동, 진천경찰서 등이 참여한 청소년 관련 홍보ㆍ상담부스 5동, 먹거리 부스 2동 등이 운영됐다. 식전 행사인 진천교육지원청오케스트라 '챔버앙상블'의 공연과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가요제', '청소년댄스경연대회'에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18팀이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국민 생활 개선,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분야 투자유치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들을 발굴,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및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심사지표 4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충북도 및 각 시군에서 접수한 우수사례 15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9건의 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 충북도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진천군은 투자전략실 정민기 주무관이 '적극 행정을 통한 충북혁신도시의 교통인프라 개선' 사례를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개선을 위해 추진된 '혁신도시 수요응답형 셔틀 사업'으로 고정된 노선, 정류장 기반의 기존 교통수단 대비 실시간 이동수요에 대응하는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자는 전용 모바일 앱으로 버스를 호출해 수요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혁신도시 내 약 80개의 가상정류장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뷰앤휴 족욕카페'를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 11일부터 운영하는 족욕카페는 인삼과 유황을 넣은 입욕제를 사용해 족욕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와 바쁜 일상 속 쉼을 얻어 갈 수 있는 힐링 카페로 운영한다. 군은 옛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을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을 주제로 △삼나와락 강의실 △삼나와락 새싹농장 △뷰앤휴 족욕카페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문화콘텐츠가 있는 증평인삼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군은 직접 인삼을 넣은 족욕제를 개발하고 '홍삼 족욕카페' 상표권 등록까지 마치고 시범운영 기간동안 방문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증평인삼문화센터 1층의 매장을 이용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개청 20주년을 기념으로 주민들을 위해 뷰앤휴 족욕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증평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뷰앤휴 족욕카페에서 위안과 힐링을 얻고, 행복을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기명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장이 지난 8일 '동심편주' 소원쌀 세 번째 접수자로 참여했다. 음성문화원은 올해 42회 설성문화제 신규 프로그램인 '동심편주'에 쓸 소원쌀과 소원지를 다음 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원에서 접수한다. 동심편주는 군민이 동심(同心·다 함께 참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찬조받은 소정의 쌀(소원쌀)로 떡과 술을 빚어 나눠 먹는다. 공동체 결속과 진정한 축제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군민이 소원자루에 쌀 3㎏을 담아 소원지와 함께 내면 동심편주 교환권을 받는다. 이 교환권은 설성문화제 기간 행사장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주와 떡으로 바꿀 수 있다. 소원지는 설성공원 내 동심일등에 걸며 행사 기간 등에 불을 밝혀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열리는 명작페스티벌과 설성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42회 설성문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괴산군은 문광면에서 미국 농식품 판촉전 수출물품을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내 농식품 수출기업 9개 업체가 판촉전과 홈쇼핑 판매를 위한 고춧가루, 냉동대학찰옥수수, 조미김 등 42개 품목을 선적했다. 군은 수출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해 다음 달 10일 미국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또 '39회 아리랑 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방송에도 참여한다. 아리랑 축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미교포들이 한인타운의 발전과 동포사회 단결을 위해 1981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펼쳐진다. 미국 전 지역에 방송하는 미주 MBC 한국 제품 전용 홈쇼핑 생방송에도 3개 업체가 출연한다. 군은 미국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지역 우수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국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약 100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대부분 생활권이 오렌지카운티에 집중해 있다"며 "이번 판촉전과 홈쇼핑으로 괴산군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주세무서 산하기관인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8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2차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국세청 조직개편안 1순위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과 혁신지서 세무서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를 협의했다. 지난 2020년 4월 개청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지난해 국세징수액 1조520억 원으로 충북도내 세무관서 중 세수 규모가 두 번째로 많다. 하지만 조사·납세자 보호기능이 없는 민원·세원관리 업무만 수행해 늘어나는 세무 수요 충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군은 이에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이 절실하다고 보고 실무 협의를 바탕으로 음성군과 진천군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련기관에 서명부를 전달해 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규모 증대에 따른 세정 수요에 대처하고자 음성·진천 양군 협력으로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무극지구에 있는 화학공장 터가 공공 생활복지시설 용지로 조성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18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촌에 흩어진 공장, 축사 등 난개발 시설의 이전을 지원해 공간을 정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극리 일대는 음성군에서 유일하게 주거지역 내 화학 공장이 위치해 공간의 재구조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주민설명회와 실무추진회의 등을 거쳐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도출해 무극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충북도 자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이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무극지구 내 4천59㎡ 터에 자리잡은 화학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2027년까지 국비 90억 원과 지방비 90억 원 등 180억 원을 들여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 돌봄센터, 어린이건강체험관 등 공공시설이 조성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학 공장의 유해물질 누출과 화재 등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주민안전을 지키고, 임신·출산·산후조리·돌봄·보육 등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명예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해 예우를 높이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군 명예군민증 수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4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개정 조례안은 명예군민증 수여 방법을 신설하고 명예군민증 소지자의 공공시설 입장료 감면 등 지원 사항을 담았다. 군이 그동안 위촉한 명예군민은 35명이다. 이들에게는 명예군민패를 수여했다. 개정 조례안이 공포·시행되면 명예군민에게는 명예군민패와 함께 명예군민증을 수여한다. 명예군민증을 소지하고 군이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이용하면 입장료와 사용료 등에서 군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명예군민증과 명예군민패 서식도 개정 조례안에 담았다. 명예군민증은 플라스틱 재질로 가로 8.6㎝, 세로 5.4㎝ 크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했다. 군은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괴산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홍범식고택 주차장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학원에서 운행하는 어린이통학버스 20여 대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구조장치 설치 여부 등 어린이 안전에 필수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이달 22일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점검 기준에 맞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공립 단설 대소유치원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직원 나눔장터'를 열고 있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대소면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79개(공사 70, 공단 87, 상수도 122)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전년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로 '가'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군은 2021년 평가보다 두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획득하고 유수율 제고, 상수도관 관리, 예산 절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유수율 제고와 상수도관 관리 △재정 신속, 균형집행 노력 및 유후자금 운영 △통합감시제어실, 기존사무실 리모델링 병행을 통한 예산 절감 △코로나19 기간 중 수도요금 감면과 사회적 약자 감면 부분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군은 다음 경영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상수도 요금 단계적 인상으로 요금 현실화율(70%) 제고 △불필요한 경상비 지출 억제 등의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24년 5월 완료)으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44억3천만 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노후상수관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 합계출산율이 1.10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78명과 충북도 평균 0.871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에 이어 도내 최고 수준의 기록을 이어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전국 228개 시군구(제주 비 자치구 포함) 중 합계출산율이 1.0명 이상인 시군구는 49개로 나타났다. 그 중 진천군은 26번째(상위 11%)를 기록했다. 인구 감소·관심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6번째로 높은 출산율을 보였다. 진천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509명으로 인구 대비 출생아 비율도 0.59%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진천군의 출산율이 높은 이유는 군이 맞춤형 출산·양육정책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출산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부모 역할지원 임산부 교육과 부부애 클래스, 산전·후 여성 마음 건강 사업 등 출산,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는 친임신·출
[충북일보] 음성군은 악성·상습·고액 등 징수 취약 부분의 집중 정리를 위해 '상상대로 체납징수기동팀'을 본격 가동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51억8천3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258명의 체납액은 98억2천700만 원에 달한다. 체납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소득세 체납액은 72억1천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체납자도 1천322명, 13억8천400만 원에 이른다. 이에 군은 상상대로 체납징수기동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징수기동팀은 차량견인과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활동을 담당하는 1조 팀과 민원상담 및 후속 사무처리를 담당하는 2조 팀으로 나눠 모두 10명(5급 1명, 6급 1명, 징수전담직원 8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축적된 업무 비결을 활용해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감치 재판 청구와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및 귀중품 압류, 출국 금지, 관허사업 제한 및 공매처분 등 징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산이 있는데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징수기법을 총동원해 끝까지 체납세
[충북일보] 재경음성군민회 김락수 감사가 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맹동초등학교 옥담장학회 회장인 김 감사는 음성군이 고향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 외에도 지난 1월 모교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 감사가 속한 재경음성군민회는 770여명의 음성군 출향인으로 구성돼 음성군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민이 발안한 '생활임금 조례안'이 군의회를 통과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에 따르면 '음성군 생활임금 조례안'을 음성군의회에 청구했다. 이 단체는 군민 2천356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조례발안 청구 요건을 충족했다. 음성군이 올해 1월 공표한 '2023년 주민의 조례제정 개폐청구를 위한 주민총수'는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 주민 1천632명 이상이다. 주민총수(8만1천557명)의 50분의 1 이상 서명을 받으면 주민조례 제정을 청구할 수 있다. 지방자치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주민조례발안법)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제·개정하거나 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이 청구한 생활임금 조례는 적용대상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결정하는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군과 군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군으로부터 사무를 위탁받거나 군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업체 소속 노동자 △기관·업체 하수급인이 고용한 노동자다. 군수는 생활임금의 원활한 시행과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음성군생활임금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7일 행복한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마치고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공예교육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전통문화산업연구소에서 운영한다. 체험촌은 △안명수(금속공예) △정성환(칠공예) △정미자(은공예) △김보길(칠보공예)로 구성된 상상나무 팀이 학교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팀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5월부터 10주 동안 대안교육기관인 좋은열매기독학교 학생 22명과 함께 아주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상나무 만들기'라는 주제로 금속에 대한 이해, 오브제 성형, 장신구 만들기, 동판 공예, 평면 조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스튜디오 맴맴)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설성시네마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 애(愛) 안심극장' 행사를 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용자와 주민 90여명을 설성시네마로 초청해 영화 '카시오페아'를 상영했다. 이 영화는 30대 여성 주인공이 초기 치매를 겪으며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과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 참여자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괴산군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4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구직 희망자와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정보공유로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구직난을 겪고 있는 군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으로 우수인력을 발굴, 채용한다. 구직자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체와의 면접 기회를 얻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한다. 괴산군은 채용부스와 함께 무료 증명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정보, 취업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복합 민원업무 개선을 위해 인·허가 공무원과 대행업체가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복합민원 업무 개선을 위한 민원업무 대행업체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반주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건축사협회, 측량협회, 오수처리업체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과 대행업체 임·직원의 소통 및 대화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복합민원 서비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민원 대행업체와 공무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복합민원 처리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 부군수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의 개선, 군민 불편사항,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 개편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10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대회 농촌 만들기 분야에서 동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마을만들기, 농촌 만들기, 우수활동가 분야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국 1천716개 팀이 참여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 케어팜'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동상 수상과 함께 1천500만 원의 상금도 확보했다. '진천군 생거진천 케어팜'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이전으로 유휴시설이 된 진천군 농업개발센터를 부서 간 협력을 통해 농업과 지역 주민 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시설물이다. '농업에 돌봄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농림부ㆍ복지부ㆍ충청북도 등의 다양한 관련 사업을 최대한 활용하고 전국 최초 케어팜 조례 제정 등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추진 방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케어팜과 관련된 많은 사람이 그간 함께 협동하고 땀 흘린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행복 농촌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 마인드 형성 교육을 직원조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는 교육은 △사전컨설팅 제도 △증평군 및 타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소극행정 피해사례 △증평군 사전컨설팅 모범사례 소개로 진행된다. 사전컨설팅 제도는 공무원이 인가·허가·등록·신고 등과 관련한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감사기관이 의견을 제시해 주는 제도이다. 담당공무원이 컨설팅을 받고 업무를 처리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적극행정 면책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해 책임을 면제·경감시킴으로써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전컨설팅제도 등과 같은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활성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증평장뜰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증평장뜰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증평군이 후원하며 증평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목살 등의 고기류와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시장 내에 마련한 행사장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시장 활성화와 대표 먹거리 홍보를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 후 바로 시식할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 불판, 가위, 집게 등) 대여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이벤트 선물로 준비해 먹거리뿐만 아니라, 참여 이벤트 등 즐길거리까지 준비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동행축제와 연계해 8일부터 10일까지 시장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이중언어 교실 태국어반'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15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환경조성사업으로 다문화 자녀들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언어환경의 강점을 길러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지역내 거주 8세 이상 10세 이하 자녀를 둔 태국에서 온 다문화가정이다. 프로그램은 가족센터 내 다목적 프로그램 실에서 10월 초 개강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 페이스북(@jchfsc), 카카오톡채널(http://pf.kakao.com/_hFkxfb/93091415)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센터는 다양한 가족에게 상담·교육·문화·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복지 전문기관으로, 상반기에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구성된 영어반, 하반기에는 중국어반과 베트남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신고호)는 진천몰에서 진행되는 '농특산물 온라인 전시·판매 행사'에 참여할 신규 입점 업체(생산자)를 모집한다. 협의회는 내달 6일부터 3일간 진천몰에서 진행되는 '농특산물 온라인 전시·판매 행사'에 참여할 신규 입점 업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연계행사 중 하나인 '24회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관련해 백곡천 둔치 행사장 내 판매 부스 운영 외에도 지역내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진천몰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할인 행사다. 입점 모집 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진천군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나 생산한 농산물로 직접 제조·가공한 식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자(농업인, 생산자단체, 업체)로서 단순 유통과 재포장 업체는 제외다.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기념하고 농특산물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행사 기간 기존 진천몰 입점 요건을 완화하고 판매상품의 택배비를 전액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별도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할인쿠폰 증정…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기술기준위원을 공모한다. 내달 2일까지 모집하는 가스기술기준위원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 33조에 의거해 향후 3년간 상세기준(KGS Code)의 제·개정 및 폐지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6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 기준위원 및 분과위원을 공개 모집은 산업통산자원부 2023-596호에 따른 것이다. 가스기술기준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위촉하고 분과위원은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장이 위촉하며, 위촉 결과는 12월 중 발표한다. 신청서 양식은 KGS Code 홈페이지(http://www.kgscod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위원신청서를 작성 후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사무국 공식 접수처인 전자우편(kgscode2@kgs.or.kr)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내달 2일까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