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 소수초등학교 학생들은 여름방학 방과후교실이 운영되는 기간에 소수 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소수분회 사무장 조민호(69)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큐브교실에 푹 빠져있다. 소수초는 이번 여름방학에 석면해체제거 공사로 인해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을 소수면 복지회관으로 옮겨 운영하는 중 할아버지께서 직접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제안하시면서 '할아버지 선생님의 즐거운 큐브 교실'이 시작됐다. 수업은 매일 오후 2~4시 2시간 원하는 학생들에 한해 무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조 할아버지는 큐브를 직접 구입해 선물하며 아이들의 선생님으로 봉사하는 교육기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조 할아버지는 "4학년 손자에게서 배운 큐브 실력을 마을의 손자, 손녀들에게 나눠 줄 수 있어서 보람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송지은(여, 4년) 학생은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께서 큐브 선생님이라고 해서 놀라웠는데, 거기다 친절하시고 인자하셔서 배우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내년 신입생부터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부설초등학교 등 전국 17개 국립 초등학교의 입학전형료가 모두 폐지된다.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는 6일 국민권익위원회 권고를 받아 내년 신입생부터 국립 초등학교의 입학전형료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국립 초등학교는 국립대 사범대학 부설 초등학교와 교육대학·한국교원대 부설 초등학교로 전국에 17곳이 있다. 국가가 운영하는 국립 초등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립 초등학교는 수업료와 입학금이 무료다. 반면 입학전형료의 경우 공립은 무료지만 국립은 15곳이 6천~2만 원의 입학전형료를 받고 있다. 사립 초등학교는 대부분 수업료와 입학금, 입학전형료를 모두 받는다. 청주교대 관계자는 "현재 입학생에 대한 입학전형료 1만원을 받아 자료구입비로 활용했다"며 "내년부터 입학전형료도 받지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 부설 월곡초등학교는 현재 입학금이 없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최근 열린 '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KOI)'에서 세종시내 초중고교생 10명(금상 1, 은상 3, 동상 6)이 입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은 "특히 온빛초등학교 정희우 학생이 받은 초등부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2012년 7월 세종시교육청 출범 이후 열린 같은 대회에서 세종시내 학생이 받은 첫 금상"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삼산초(교장 박인자)가 운영 중인 '여름방학 로봇발명교실'이 인기다. 삼산초는 여름방학을 맞아 3일까지 5일간 관내 6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로봇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발명교실은 로봇과 드론에 관련된 다양한 발명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력, 창의력, 사고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발명교실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로봇을 배우려는 학생들로 연일 만원이다. 교육은 실습 위주로 학생들이 직접 조작해보는 과정을 통해 어렵지 않게 로봇에 접근할 수 있어 큰 호응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오조봇, 햄스터봇 등의 기본 원리와 작동법, 응용법을 차근히 배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삼산초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산업을 주도할 꿈나무 교실도 연다.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코칭프로그램과 연계한 드론축구교실을 개설해 일주일 동안 드론축구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방과후 교실, 동아리활동을 통해 익힌 드론 조종 실력을 바탕으로 축구용 드론의 사용법과 비행기술을 배우게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용탄동 초등학생들이 지난 1일 충주시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감성버스투어'에 나서 소중한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감성버스투어는 목행청소년공부방추진위원회가 동 직능단체와 지역아동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 투어에는 청소년공부방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과 직능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쿠키 만들기, 목재 액세서리 만들기, 방울토마토 따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능단체 회원들도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됐다. 이정남 목행용탄동장은 "이번 탐방이 아이들에게 살고 있는 지역을 바로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나눔으로써 타인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펀펀예술봉사단-벽화그리기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벽화그리기 봉사단'은 5~6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학교 정문 계단을 아름답게 꾸미는 벽화 그리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그린 시안을 토대로 초안 작업을 하고 아름다운 등굣길 조성을 위해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종희 교육복지사는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아름다운 등굣길을 꾸며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보람과 흥미를 느끼고 '재능을 나눈다는 것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여름방학동안 마을과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뜨거운 여름, 배움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 학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1주일간 제천고등학교 교육봉사동아리(UNIECO)의 교육기부로 과학실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천시체육회와 연계해 4~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배드민턴 동아리는 방학 내내 운영된다. 용두초는 학교공동체 연구학교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과학실험교실에 참가한 6학년 이승준 학생은 "마을 형님들과 하는 실험들이 너무 재미있고 나도 졸업하고 후배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두초 이재준 교장은 "제천 지역에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좋은 인적·물적 자원이 많이 있고 그것을 찾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방학 동안에도 쉬지 않고 나와 즐겁게 배우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마을연계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한초가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다. 수한초는 여름방학 한 달 동안 학년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학생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소 방과 후에 실시하던 프로그램을 연장해 합기도, 피아노, 베트남어, 바이올린, 독서교실을 비롯한 창의퍼즐과 과학체험, 미술교실, 감성요리를 방학 특색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는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이용, 수영특강을 실시해 기초수영 실력을 향상시키면서 무더위를 날리는 일석이조의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고무환 담당교사는 "요즘 농촌아이들은 동네친구가 많지 않고 부모님은 맞벌이와 농사일로 바빠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어 여름방학에도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돌봄과 교육프로그램, 점심과 간식, 등·하교를 학교에서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1일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제6기 초·중학생 영어캠프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영어캠프는 군내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등 모두 10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지난 9일 실시한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수준에 맞는 반 편성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을 받게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13일까지 14박 15일간이다. 입소 학생들은 충북대 기숙시설인 양성재 신민관(2인1실)에서 합숙 생활을 하며 검증된 원어민 강사에게 수준별 읽기, 말하기, 쓰기를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개별 학습상담과 지도를 받는다. 특히 생활영어, 게임, 토론, 발표 등 다양하고 알찬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보은군 영어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의 특별 기회를 부여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 참가 중학생 중 성적 우수자는 미국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돼 겨울방학 중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중학교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관 수업을 받게된다. 보은…
[충북일보=음성] 음성 남신초 정구부가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예선전에서 울산 백양초에게 2대0, 충남 신례원초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조1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전국적인 폭염으로 야간 경기 및 이른 아침 경기로 선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제주 아라초에 2대1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남신초 정구부는 제59회 전국유소년정구대회 단체전 및 개인전 3위 입상,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 획득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원준 남신초 교장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빛나는 결실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행복하고 신나게 정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농어고등학교 '2018년 15회 특성화고교생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학교 동물자원과 배진원(3년)군은 '식용달팽이를 이용한 건강 간식'을 주제로 '달팽이'이라는 회사를 창업하는 내용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인 특상을 수상했다. 배 학생은 관절과 당뇨 등에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달팽이를 조리해 머핀, 쿠키, 초코바 같은 모양의 간식을 만드는 창업 아이템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자원과 최윤정(3년)양도 창업계획서 서면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산업정보고 학생들의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하고 창업의욕을 촉진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7월 17일(화)서울 경기기계공업고에서 열렸다. 1차는 1천여팀 참가했으며 2차에는 30팀이 실력을 겨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8년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내달 8일 청주 복대중학교와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에서 치러진다. 원서접수 결과 초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에는 72명이 중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에는 216명이, 고등학교 검정고시에는 87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합격자는 내달 27일 오전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be.go.kr)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치러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는 총 964명이 응시, 620명이 합격해 64.32%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연 '2회 행복도시 세종 고등학생 토론대회'에서 양지고교 '페이토팀(1학년 김형준·홍순상 군)'이 최우수상, 세종국제고 4C팀(1학년 김하늘·김지수 양)'이 우수상을 탔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유지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에 대한 찬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페이토팀은 찬성,4C팀은 반대 토론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내 고교에서 모두 16개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 팀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9월 8일 KT인재개발원(대전시 서구 괴정동)에서 개최하는 '2018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결승경기(양지고 페이토팀과 국제고 4C팀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연 '2회 행복도시 세종 고등학생 토론대회'의 결승전 모습. 최우수상을 탄 양지고교 '페이토팀(왼쪽)'과 우수상을 받은 세종국제고 4C팀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유지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찬반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단양] 충북지역 유네스코학교(ASPnet)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7일부터 단양지역에서 열린 '어상천수박출하 촉진대회'에 참가해 학기 중에 배우고 익힌 재능을 수박조각 시연 및 데커레이션 봉사활동으로 펼쳤다. 단양소백산중은 평상시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카빙, 바리스타, 드론, 제과제빵, 컴퓨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자격증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단양군 친환경 농산물 축제'에 참가해 수박, 무 등을 이용한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카빙 체험활동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2학년 학생들은 3박5일간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3학년 학생들은 2주일 동안 뉴질랜드 어학연수 체험활동인 글로벌리더십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3학년 장선웅 학생은 "학기 중에 배운 카빙 능력이 지역축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저는 이런 활동을 지속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영신중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신나는 책여행'이라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1일 6시간씩 독서담당 교사와 함께 '신나는 책여행'이라는 이름의 독서프로그램은 다양한 독서와 독후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책 읽기와 독서 토론에 제한됐던 기존의 독서 활동과 차별화한 시간을 계획해 실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영신중의 사업선택제 예산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모둠을 구성해 친구들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독서 기법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체험을 맛보았다. 학생들은 '2·2·5·10 독서법'이라 불리우는 독특한 독서법을 익히고 이를 적용한 독서를 실행해 내면화하며, '아름다운 아이', '플립' 등의 책을읽고 이를 영화 대본으로 각색해보거나 문학 작품들이 실제 영화화된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독서 후에 책에서 읽은 감명 깊은 부분을 캘리그라피 작업으로 표현하고 이를 개인 텀블러로 만들었던 이색적인 체험은 학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배점규 교장은 "획일화된 독서 활동이 아닌 다양한 방향에서 학생들에게 독서가 주는 깊이 있는 감동을 이끌어낼…
[충북일보] (사)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회 교육대전'이 열린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교육관련기관과 기업 250개사 500여 부스가 '제 4차 산업혁명 교육과 함께 동행하다'라는 주제로 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의 인재상과 4차 혁명시대에 맞는 교육 트렌드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8~19일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내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관련 직무 연수를 가지고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간 토론·토의를 하는 합동연수회를 실시한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는 공교육과 사교육이 함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조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교육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인 이번 전시회 참가 희망 업체는 9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부모, 학생, 교사, 일반인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관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 가능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내년 고교입학 전형에서 세종국제고교나 다른 시·도 외국어고·자사고(자율형사립고) 등에 지원했다 불합격한 학생들은 세종 신도시 지역 평준화고교에 2~3지망을 할 수 있게 됐다. 당초에는 1차 모집에서 '미달된' 평준화 지역 일반고교에 추가 배정될 예정이어서,국제고교 등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30일 공고한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가운데 일부를 변경, 자체 홈페이지에 26일 다시 공고했다. 당초 공고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세종국제고를 비롯,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다른 시·도 외국어고교나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이 세종시내 평준화 지역 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포함)와 일반고에 2중 지원하는 것을 금지토록 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81조 5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전국에서 전기에 우수학생을 우선 선발해 온 세종국제고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는 모집 시기가 일반고교와 같은 후기로 바뀐다. 한편 세종국제고나 타 지역 자사고 등에 지원했다 탈락하는 학생들에 대한…
[충북일보=보은] 보은 판동초 3∼6학년 학생들은 25∼27일까지 3일간, 영어실에서'테마가 있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영어 동요 부르기, 영어 동화책 읽기, 역할놀이, 미국 친구들이 즐겨먹는 음식 만들기, 영미문화 이해 등 테마별로 다양한 활동과 체험 중심으로 꾸며졌다.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교내 강사의 지도로 학생 수준별 맞춤 클래스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길순 판동초 교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어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여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 학생들은 25일 극장 나들이 및 생존 수영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초등학생 15명과 유치원생 4명, 교사들은 '인크레더블2'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 충주삼원수영장에서 생존 수영 실전 수업을 했다. 학생들은 즐겁게 수영을 하면서 물 속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 권혁화 교장은 "앞으로도 배움문화 형성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체험활동을 더욱 장려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는 지난 24~25일 도서관에서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비즈쿨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비즈쿨과 연계, 진로 및 경제교육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도서관 놀이, 책 업사이클링, 미션 수행 등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책에 흥미를 갖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박서현(6학년)학생은 "친구, 동생들과 어울려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여름 방학 중 학생의 꿈과 끼를 향상시키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꿈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 꿈키움 진로 캠프는 전문성을 지닌 강사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교실, 숲 놀이체험·과학탐구·창의공작 방과후학교, 교내 학력향상프로그램, 방송댄스, 괴산행복교육지구 운영과 연계한 느티나무 영화동아리 활동 등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교육과 문화생활에 소외돼 있는 학생들의 사정을 고려해 학기 중에 실시하기 어려운 활동을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감물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여름방학 때마다 집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연계 방과후교육활동 중 영화자율동아리는 1학기 중에도 김영환 마을교사가 주 1회 지원했으며, 이번 5일간의 집중캠프에는 김한수 부천영화감독이 직접 영화촬영 장비 지원과 아이들이 작성한 연화 시나리오 '친구사이' 를 지도해 아이들 스스로 연기, 영화감독 및 촬영 역할까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25일에는 KBS '학교가 달라졌어요(방
[충북일보=단양] 단양에 위치한 충청·강원권 유일의 조리 관광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꼭대기에 위치한 '카페산'과 MOU를 체결했다. 전국에 수많은 카페가 존재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가고 싶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카페 'CAFE SANN'은 단양의 해발 600m에 위치해 있다. 카페산은 빈브라더스의 대표 로스팅원두인 블랙수트와 벨벳화이트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고 빵도 카페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곳이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통한 자격증 취득 지도로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바리스타, 조주기능사를 취득하고 수업과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서도 전문지식을 쌓아가며 이번 MOU로 카페산에서 필요한 능력을 학교 진학과 동시에 갖게 됐다. 관광비즈니스과 교사 김연진 직업교육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카페산에서 꿈을 이루며 감동이 펼쳐지는 자신의 삶을 살기 바란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외식업체와의 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A형학교인 장락초, 제천중, 제천동중은 3개교가 연합해 23~27일까지 5일간 초등 5학년부터 중등 2학년생 24명을 대상으로 '늘해랑 멘토링2기'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적응력향상과 또래 선·후배간의 관계를 유연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줘 학생의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늘해랑 멘토링'은 '늘 해처럼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중학생 선배가 멘토가 되고 초등학생 후배가 멘티가 돼 집단상담, 문화체험, 요리·공예활동 등의 다양한 멘토링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멘티 학생은 "멘토 언니, 오빠들을 만난다는 게 처음엔 살짝 걱정이 됐지만 친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1주일동안 멘토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하는 게 기대가 되고 재밌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성남초는 지난24일 교직원 75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구현을 위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충주학생회관 박승렬 관장을 강사로 초청, 충주 지역이 낳은 청렴인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교직원들이 청렴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한미자 교장은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스스로 부패에 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자발적으로 청렴을 생활화해 바르고 깨끗한 교육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연합 느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 여름 음악 캠프에 예술드림거점학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는 문광초등학교와 목도초, 소수초, 괴산중학교 등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여름 음악 캠프는 25일까지 문광초 느티홀에서 계속되며 '손에 손잡고'와 'Take me home, country roads'등 2곡을 연습해 오는 11월 20일에 열리는 정기연주회 때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4개의 학교 학생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합주 연습을 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연합 느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 여름 음악 캠프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어울리면서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향유하며, 배려와 인내심을 키움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나경(문광초 5년) 학생은 "요즈음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합주 연습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무더위를 잊은 채 모두가 함께하며 합주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마음의 뭉클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