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동명초등학교 남현정 교사가 1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64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는 판유리를 이용한 빛의 회절간섭 실험장치 개발 연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과학전람회는 1949년부터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국민의 과학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국규모의 경진대회로 매년 학생, 교원 및 일반인이 1~2년간 꾸준히 연구한 탐구 결과물을 물리, 화학, 식물, 동물, 지구과학,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농림수산의 8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 수상 작품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판유리를 사용해 빛의 회절·간섭·굴절에 대한 개념과 성질을 학습하고 간편하게 실험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장치의 제작과 조작이 간단해 실제 교육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 교사는 "물리를 어려워하고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물리에 관심을 가지고 쉽게 빛 관련 내용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연구를 하게 됐다"며 "그 같은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동락초는 18일 윤성규(62)전 환경부장관을 초청, 2~6학년 17명을 대상으로 '꿈을 꾸고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주제로한 진로탐색 교육활동을 했다. 동락초 18회 졸업생인 윤 전 장관은 자신의 어린 시절 꿈과 장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의 꿈을 하나하나 물어보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었다. 윤 전 장관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 꿈이 이루어진다"며 "항상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유일의 행복씨앗학교인 성암초등학교(학교장 이영미)가 추석을 맞이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암초 학생자치단체 모임인 학생다모임은 18일 학교에 인접한 여사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암초등학교 6학년 김영선 학생은 "집에서 뵙는 할머니를 마을회관에서 만나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며 "어서 연휴가 시작돼 친척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씨앗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대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 4~6학년 28명은 17~19일까지 실시되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생발명교육과정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아두이노를 이용한 공작과 코딩 교육, 드론 비행체험과 핵심 원리 이해, DIY 드론의 구조설계 및 제작 실습, 스마트 운송수단 속 발명아이디어 등의 활동을 통해 지식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운송수단인 드론과 무인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 속에 담긴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김남주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 스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학교예산을 학생 스스로 수립하고 집행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에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학생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내 공모를 통해 모든 학생이 아이디어를 내고 학생자치회에서 응모된 사업을 학교의 특성, 기대효과, 의미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이를 학교예산에 반영해 제안한 학생의 아이디어로 실제로 사업을 준비해 운영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거쳤다. 우선 지난 17일에는 2학년 조미희 학생이 제안해 선정된 학생 하이파이브(Hi five) 데이가 운영됐다. 또 19일에는 2학년 안진식 학생이 제안한 팝송콘테스트를 열어 학생들이 팝송을 부르는 대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화단 가꾸기(자연을 통해 고운 심성 함양), 미안하다 친구야·고맙다 친구야(Apple day), 샘 고맙고 사랑합니다, 교복물려주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단양고는 이런 배려와 나눔 활동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민주적인 토론활동과 자율적인 의사결정 그리고 합리적인 예산사용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지역 주민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 학교 제과제빵 및 조리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3일, 14일, 17일 총 3회에 걸쳐 자신들의 손으로 정성들여 직접 만든 단팥빵과 롤 케이크를 들고 단양군 북상리 경로당과 북하리 경로당, 휴림노인요양센터를 찾았다. 학교에서 배운 조리기능을 활용해 빵과 과자를 만들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드리는 등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정민서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뻤고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내가 만든 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대접을 받은 어르신 한분은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라면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매번 잊지 않고 직접 만든 맛있는 간식과 함께 찾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학교 하민진 지도교사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앞으로도 꾸준히 가질 계획"이라며 "공감과 이해의 경
[충북일보=충주] 충주 가흥초는 17일 전교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도자기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일환으로 국원예가 채봉학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는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흙빚기와 물레돌리기, 그림그리기 등을 하며 서로 소통의 기회가 됐다. 이날 컵과 접시를 직접 만들고 그림도 그려 넣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학교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동성초는 17~21일 5일간 참울림 행복 교육 주간을 운영해 책가방 없는 학교를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울림 행복 교육 주간에는 '달려라~소비자(가족 걷기 대회)', '힘찬 한마당 체육대회', '참울림 행복 놀이마당', '꿈끼락 발표회', '어울림 보드게임 대회', '가을 현장체험학습', '영양만점!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학년별, 학급별 특색있게 계획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친구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건전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며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습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기회를 가져 학생의 자율성과 개성을 신장시키며, 각종 스포츠 활동 및 놀이마당을 통하여 건강한 동성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참울림 행복교육 주간의 첫날 17일에는 소비자교육 연구학교의 특색을 살려 '달려라~소비자(가족 걷기 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출발해 우리 학교 주변을 걷는 행사이며, 걷기 코스 중 만남의 장소, 행복의 장소, 즐거움의 장소에서는 가족, 교사,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미션을 수행했다. 이
[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동물 유기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향상돼야 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매개 인성교육이 아주 중요하기에 실시됐다. 홍찬기 교장은 "누구나 가족이 소중한 것처럼 동물들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어렸을 때부터 한 생명으로 존중하고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 이온조(3학년)·김동영(2학년) 학생이 13일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이온조 학생은 "과학 인접 분야의 지식의 벽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경험을 통해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덕중은 또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본선대회에서 우수단체상(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대회 물로켓 부문에서 류호성(3학년)이 동상, 강지훈(3학년)·유구홍(3학년)·김윤섭(1학년)이 장려상, 정의인(1학년)이 입상했다. 류호성 학생은 "방과후에도 남아 열심히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지도를 해준 연석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오석초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가치 실현 CEO 기업가정신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모어댄' 최이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지속 가능한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CEO의 도덕적 리더십'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을 했다. 모어댄은 컨티뉴라는 브랜드로 폐자동차에서 버려지는 가죽을 활용해 가방이나 지갑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환경보호 기업이다. 최이현 대표는 "학생들이 직·간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속에서 꿈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회에 참여한 학생은 "새터민 등 사회적 약자를 직원으로 채용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최이현 대표가 너무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대현 교장은 "학생들이 모어댄 대표의 지속 가능한 사회 가치 실현을 배워 미래의 도덕적인 기업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통상학전공 3학년 이기훈 학생이 14일 산업부가 주최하고 전략물자관리원에서 주관하는 '2018 무역안보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 무역안보의 날' 행사는 산업부에서 전략물자 관리 제도의 중요성과 의의를 공유하고 최근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 행사에서 이기훈 학생은 무역안보 홍보 서포터즈의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기훈 학생은 "앞으로도 전략물자의 효율적 관리, 거래에 대한 필요성 등 무역안보 중요성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가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4년연속 최고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산고에 따르면 2018 한국과학창의력대회 일반고 부문에서 신동훈(2학년) 이 금상, 한윤승(2학년)이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력대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창의성과 리더십을 가진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대회이다.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본선 참가자 30명이 13일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주어진 주제에 따라 '융합과학 창의적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펼친 결과 중산고 학생들이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중산고는 2015년 최우수상, 2016년 금상, 2017년 금상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워 과학 명문고의 입지를 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방서지구에 들어서는 방서초등학교(가칭) 내년 3월 개교가 공사 지연으로 2개월이 미뤄져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에 들어서는 방서초등학교(가칭)의 신축공사가 지연되면서 개교도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방서초는 43학급(유치원 5학급, 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내년 3월1일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2017년 10월부터 시작된 공사가 현재 19% 정도에 불과해 내년 3월 개교가 어렵게 됐다. 이곳의 입주는 9월말부터다. 도교육청은 학교 신설공사를 S건설사가 주계약자로 D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나 공사를 맡은 원도급업체인 S건설사가 법정관리 상태로 자재비와 장비대, 임금 등의 체납으로 잦은 공사 중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계약도 6개월 정도 늦어지면서 자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대표 도급사 변경 등이 공사 지연을 불러왔다. 도교육청이 공사대금 조기집행으로 근로자 임금 체납 문제가 해결되고 대표 도급사 또한 새롭게 선정되면서 현재 공사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공정이라면 공사에 속도를 낸다고 해도 내년 3월…
[충북일보] 교사의 성희롱 미투가 폭로된 청주의 한 여고에서 또 다른 교사들도 성희롱을 했다는 학생들의 진술이 나와 충북도교육청이 추가조사에 나섰다. 더욱이 처음 폭로 글이 올라온 SNS 계정에도 다른 교사를 가해자로 지목하는 '미투' 글이 계속 올라오는 등 확산되고 있다. 13일 충북도교육청과 A여고에 따르면 학생들을 상대로 벌인 전수조사에서 앞서 의혹이 불거진 B교사 말고도 3~4명의 교사가 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밝혔다.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교사들은 성적인 농담이나 몸동작 등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여고는 B교사의 성희롱 의혹이 폭로되자 전교생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여 이 같은 내용을 도교육청에 보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월요일 관련 보고가 들어온 것으로 안다. 민감한 사안이라 인원이 몇 명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뭔지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A여고미투'라는 SNS 계정에 "청주○○고등학교 ○○선생님의 성희롱을 공론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에는 B교사가 학생들의 얼굴과 몸매를 성적으로 평가하고 여성 혐오 발언과 성적인 농담을 해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 김찬우(1학년)학생이 제16회 전국청소년 독서토론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금상 3명, 은상 1명, 동상 4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산고는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각 광역시·도교육청, 한국교원대학교가 후원해 지난12일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전국 청소년(초등 3학년~고등 3학년)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6회 전국 청소년 독서토론축제에서 김찬우(1학년)학생이 초·중·고 합쳐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금상에 한주원·이선영·안소정 학생이, 은상에 성민지, 동상에 민향기·황현서·김보섭·홍석준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김찬우 학생은 "토론과 진로 관련 심층 면접을 진행하며 주장을 명확히 펼치고 진로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입석초등학교가 지난 12일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2018 입석 가족 감동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여는 마당, 감동 마당, 닫는 마당, 감동마당으로 기획했다. 여는 마당에서는 준비운동으로 흥겨운 댄스음악에 맞춰 몸을 풀며 흥겨운 박자와 리듬에 맞춰 다 같이 자유로우면서도 조화된 모습을 보여줫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고경빈 학생은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게임도 하고 맛있는 삼겹살도 먹어 무척 즐거웠고 더 가까워졌다"며 "초등학교 시절의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산촌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치러진 이번 감동캠프는 소외되는 인원이 없이 학교를 구성하는 모든 참여자가 주인공이 돼 행사에 참여하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로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긍정적 평가와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는 어린이 교통 안전의식 제고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3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학교 앞 버스정류장 및 등·하굣길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금가파출소 동량치안센터 경찰들이 동참, 아이들의 교통안전지도와 캠페인 활동을 도와주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학교 버스 승하차 요령 등을 지도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차량운전자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행운전(30㎞/h이하)을 유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법규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칠금초는 13일 충북경제교육센터(기획재정부 지정기관)의 '찾아가는 경제체험 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날 3학년 96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이론교육이 아닌 체험과 실습 위주의 경제교실을 운영, 학생들이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 경제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교육은 '출발! 시끌벅적 시장으로'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장경제의 개념 원리를 보드게임과 놀이형식으로 진행,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제 572회 한글날(10월 9일)을 기리기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글사랑 공모전'을 연다.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한 우리학교 이름'이란 주제 아래 타이포그라피, 캘리그라피, 디자인 등의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오는 19일까지 소통담당관실(☏044-320-1123)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 5점을 뽑아 교육감상(상금 각 20만 원)을 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이달부터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하나로 '일회용품 이웃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2학기 교육과정협의회에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학급 내 일회용품 줄이기, 학교행사시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이면지 활용하기, 분리수거하기, 종이컵 없애기 등을 실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정초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은 생활 속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연구실에 종이컵 거치대를 없앴다. 이어 컵 소독기를 구비하고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들은 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을 위해 텀블러 꾸미기에 나서 각자 개성 넘치는 텀블러를 만들기도 했다. 양길석 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더 나아가 마을과 세상을 바꾸는 일에 수정초 교직원 모두가 동참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교육활동에 생활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중학교는 11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1학급 1화분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계획된 이 활동은 학급 별로 화분을 하나씩 기르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교우 친화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학급 별로 화분을 가꾸며 화초에 맞는 적절한 관심이 건강한 화초 기르기에 적합함을 깨달으며 학급의 유연한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되며 이를바탕으로 평화로운 학교분위기 정착을 할 수 있도록 2학기에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활동을 주관한 학생자치회 학생은 "화초를 학급 구성원의 하나로 여기고 기르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며 "이 활동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여고 제28회 동문인 고(故)이기숙씨가 유산으로 남긴 3천만원을 모교에 기탁,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다. 이씨의 어머니 정태동(88)씨와 동생 이향기(55)씨는 11일 충주여고를 방문, 고인을 대신해 학교발전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고인은 평소 후배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학교와 후배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은 지난 7월31일 유방암으로 유명을 달리하면서 동생에게 "가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유산을 기탁하라"고 유언했다고 한다. 충주여고는 이번에 기탁받은 발전기금으로 기숙사인 솔뜰학사 4층 열람실 책상 52개를 교체(1천40만원 상당)해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기탁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중학교(교장 임공묵) 과학관은 오는 14일 지역의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 보은별밤과학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 50명이 부스 운영 도우미 봉사자로 참여해 16개의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과학체험 부스는 '드론 비행 시뮬레이터', '복불복 오조봇게임', '알루미늄 태그만들기', '천체관측' 등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2018. 보은별밤과학축제'는 보은중 과학관에서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별도의 신청없이 자율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강식 교사는 "보은별밤과학축제는 학생 봉사와 학생 참여가 중심이 되는 학생 중심의 과학축제"라며, "늦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의 꿈과 진로를 키울 수 있도록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은중 과학관(043-543-7716)으로 연락하면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산초 4~6학년 학생들은 10일부터 축구, 피구, 발야구,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종목으로 '용산올림픽'을 진행하고 있다.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용산올림픽은 각 학년의 의견을 모아 축구, 피구, 발야구,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종목으로 선정했고, 4~6학년은 같은 반끼리 한 팀이 되기로 결정했다. 또 부상으로 일반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배려해 번외경기로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준비,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 진행과 심판을 모두 학생들 스스로 맡아 자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남자축구는 5반팀, 여자피구는 4반 팀이 우승했고, 아직 여자발야구와 남자피구,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번외 경기가 남아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 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