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와 생활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98(2010년=100 기준)로 전달 보다 0.1%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도 0.1% 하락한 107.75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한 탓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0%, 0.7% 상승했다. 부문별 소비자물가지수에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가장 큰 폭(-3.3%)으로 하락했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9%), 오락 및 문화(-0.8%), 의류 및 신발(-0.1%), 보건(-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은 주택·수도·전기·연료(3.6%), 음식 및 숙박(0.4%), 교통(0.1%) 등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농축수산물은 폭염 여파를 다소 벗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6.7% 상승했으나 전달보단 7.0% 하락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김창현 괴산부군수는 1일 시골절임배추 '자연한포기'(브랜드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괴산 농·특산물 홍보 서포터즈와 함께 문광면 송평리에 있는 괴산시골절임배추가공공장을 찾아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충북일보=음성] 청정자연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배추가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청운농장 신관순(69)씨는 오는 3일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노지에 심은 배추를 가공, '청운농장절임배추'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본격 출하한다. 신씨는 2008년부터 배추 농사를 짓기로 결심,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낙엽·야생풀·톱밥·왕겨 등 3년간 발효시킨 완숙퇴비를 밑거름으로 사용 하고 있다. 청운농장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는 타 지역 농가 보다 차별화 되고 있어 소비자의 입 맛을 유혹 하고 있다. 신 씨가 절임배추로 판매하는 품종은 불암3호, 불암프러스 종자로 당도와 고소한 맛, 아삭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신 씨는 농한기에는 틈나는 대로 음성군내 한약방을 돌면서 한약 찌거기를 수거해 액비로 만들어 배추가 성장할때 까지 5회이상 옆면 시비 살포를 하고 있어 타 지역에서 생산된 절임배추와 차별화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 하고 김장 김치를 담글 수가 있다. 농장은 배추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구고 공기방울 세척기와 청정지역 지하수로 3번 세척을 한후 완벽한 포장을 한 뒤 출하를 시키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절임배추 '자연 한포기'(브랜드명) 판매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올해 괴산군의 절임배추 생산농가는 683농가로 식재면적 546ha로, 판매량 98만박스(박스/20kg), 소득 294억원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에는 각 경기도 부천시와 안양시의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에 괴산절임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한데이어 김창현 괴산부군수가 경기도 성남시 대광사를 직접 방문해 절임배추와 괴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신도들에게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오는 3일 서울시 구로구와 양천구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6일에는 서울 관문사 방문해 대도시 아파트 단지 홍보 및 산막이옛길 방문객 대상으로 홍보 등 괴산절임배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홍보를 할 계획이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 9월 '가습기 살균제 치약' 발표 이후 치약에 관련된 소비자상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한 달 접수된 소비자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치약 관련 상담 건수는 총 753건으로 전년 동기 10건과 전월 16건에서 크게 늘었다. 이 중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있는 회수 대상 제품의 품질, 교환·환불 관련 상담이 전체의 절반 이상(51.5%)을 차지했다. 택배 화물 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총 890건 접수돼 전월 보다 43.1%,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 증가했다. 이 기간 가장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던 제품은 휴대전화·스마트폰으로 총 2천315건 접수됐다. 주요 상담 내용은 전원 꺼짐, 발열, 작동 불량, 배터리 불량이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10개 음식점이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됐다. 충북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꽃그린터퓨전한정식, 이석가마솥추어탕, 장안수제숯불갈비, 오리장터, 꼬마각시 금릉점, 제일식당, 향토식당, 풍성묵은지등갈비찜, 음성 만남의광장, 고향집두부 등 10곳 대표자에게 '밥맛 좋은 집' 지정증을 전달했다. '밥맛 좋은 집'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밥맛 좋은 집'에 지정되면 현판과 함께 4년간 총 2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된다. 연 9만원 상당의 쓰레기종량제 봉투 지원을 비롯해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내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밥맛 좋은 집' 100곳이 지정돼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금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자매결연 마을인 서울시 마포구 성산2동 성메간데 마을 행복 나눔 한마음 축제장을 찾았다. 자치위는 이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판매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전을 전개했다. 모두 25농가에서 생산한 고구마, 생마, 참깨 등을 가지고 상경한 자치위는 현장 시식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청정성을 홍보하는 한편 즉석 판매활동을 벌여 1천여만원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행사를 주관한 성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불어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 못해 판매가 저조했으나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축제를 연다면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원은 제천 지역 농산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즉석 시식과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하는 등 마포구에서 주최하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제천시의회 김동식 부의장이 직거래장터에 함께 참여해 농가의 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1월 한달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사과의 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시는 명품 충주사과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생산농가와 도시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를 추진한다. 오는 11월 5~ 6일까지 2일간 경기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내 여주퍼블릭마켓 광장에서 충주사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무료 시식, 1+1행사, 깜짝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도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이와 함께 11월 7~13일까지 7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평방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 가을 단풍여행을 즐기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인다. 또, 11월 29일에는 서울 영등포구청 직거래장터를 찾아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충주사과를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석미경 유통팀장은 "다양한 소비자와 만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유통 경로를 다변화하는 등 명품 충주사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의 동절기 휴게소 대표 음식인 가마솥 우거지별난국밥이 고객들에게 인기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가마솥 우거지별난국밥은 질 좋은 우거지를 양념에 재워 숙성시켜 양지육수와 사골육수를 혼합한 맛깔스런 육수에 각종 야채를 첨가해 무쇠 가마솥에서 푹 끓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구수하고 단백한 몸 보양식 음식이다. 또한 한식당 메뉴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휴게소 대표 인기메뉴중 하나다. 음성휴게소 관계자는 "수원과학대학 글로벌한식조리과 교수 자문과 조리실장의 노력과 정성을 담아 만들어 냈으며, 정기적인 음식맛 품평회로 메뉴를 업그레이드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건강한 음식문화에 최선의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 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현대백화점 창사 45주년 및 충청점 오픈 1천500일'을 기념하는 사랑나눔 대축제를 연다. 이 기간 제품 할인과 기부 행사가 함께 이뤄지는데, 패딩·코트 등 겨울의류 5점 이상을 기부하면 현대백화점 상품권 5천 원권과 크리스마스 기프트 교환권·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8일 오후 2시 7층 토파즈홀에서는 가수 박상민이 자선 공연을 한다. 관람비는 5천 원이며, 공연비용은 전액 청각장애 아동 후원금으로 쓰인다. 할인 행사로는 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골프&란제리 대전이 펼쳐진다. 잭니클라우스/나이키골프/핑 등이 최대 70%까지 골프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CK언더웨어/보디가드 등 언더웨어도 40~80% 인하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는 모피대전이 진행된다. 성진모피 블랙 그라마 휘메일 베스트 245만 원, 진도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 200만 원 등의 모피를 3점씩 특가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내년부터는 청주 시내 읍·면지역에서도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가 확대 시행된다. 청주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가 종전까지는 공동주택에서만 시행됐지만, 내년 1월1일 이후에는 개인주택에도 납부필증 방식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납부필증 방식'은 음식물쓰레기를 전용용기에 담아 쓰레기 양에 따라 납부필증(스티커)을 구입, 용기 손잡이에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3년 7월1일부터 배출량에 따라 처리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실시했다. 이후 동의 경우 일부 고시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읍·면의 경우 공동주택에 한해 종량제가 시행됐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는 읍·면 소재지의 단독주택과 상가에도 종량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께 3ℓ전용수거용기를 배부하고,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자체 처리가 가능한 농가와 차량 출입이 곤란해 수집·운반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산간·오지 등 일부지역은 분류배출 제외지역으로 지정해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로컬푸드사업단이 지난달 앙성온천 광장에 개장한 주말장터가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으며 충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탄산온천관광과 비내길 산책,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충주에서 생산한 우수한 각종 농·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주말장터에서 판매하는 농·특산품은 현재 소매시장에서 파는 가격보다 20∼50%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고품질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장터로 자리매김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따라 주말장터 참여 농가가 당초 10여 농가에서 개장한지 한 달이 흐른 지난 주말에는 20여 농가로 늘었다. 충주시로컬푸드사업단은 김장철을 앞두고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9일간 특별이벤트로 배추·무·파·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장성철 충주시 농정과장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면장 이규형)은 28일 자매결연지인 고척2동(서울시 구로구)에서 사과직판행사를 가졌다. 이날 직판행사에는 연풍 사과 100여 박스(대략 300만원 어치)판매와 함께 괴산군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절임배추, 괴산군 대표 관광지 홍보도 병행하여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규형 연풍면장은 "자매결연지와 함께 운영하는 농산물 직판행사는 농산물 판매와 함께 새로운 고객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풍면은 11월에도 자매 결연지 3곳에 연풍 명물인 사과, 배추, 곶감등의 직판행사가 계획이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이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바이오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키로하고 프랑스의 그레노블 경영대학원과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오송재단은 바이오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연구에 필요한 맞춤형 인프라의 지원 및 제공 △ 이화여대 와 그레노블대학원은 오송재단과 함께 업계 종사자를 위한 석사학위((MBA)와 비학위 프로그램제공 △ 3자기관은 다양한 공동협력 프로젝트의 진행 등이다. 3자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헬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양국간 상호 공동학위제를 인정키로 했다. 오송재단은 초고도화되고 최첨단화된 재단 내의 4개 핵심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생산센터)의 첨단 바이오 인프라와 생산시설을 활용해 현장실무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학·연 협력을 통해 대학의 이론과 현장의 실무를 경험한 바이오전문가를 양성하는 최초의 사례로,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임상, 영업, 마케팅 등의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능력을 갖춘 고급 전문가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선경 오송재단이사장은 "바이오관련
[충북일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청주 시내 일반음식점 점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괜한 오해를 피하려는 공직자 등 김영란법 적용 대상자들이 회식 자체를 꺼려 음식점의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7일 한국외식중앙회청주시지부가 공개한 시내 280개소의 일반음식점을 대상 김영란법 시행전후 매출현황에 따르면 평균 29.6% 매출이 감소했다. 청주 시내 상당·서원·흥덕·청원구에는 총 1만538개의 일반음식점이 영업중이다. 업종별로는 한식업소 5천600개, 중식업소 312개, 일식업소 211개, 기타(분식, 뷔페, 호프, 치킨, 피자, 경양식 등) 4천415개다. 이들 업소 가운데 외식중앙회청주시지부가 조사한 280개의 음식점은 한식 120개, 중식 80개, 일식 80개다. 세 가지 업태 가운데 김영란법 시행 후 가장 큰 매출 하락을 보인 곳은 일식업소로, 37% 감소했다. 그 뒤를 이어 한식은 30.5%, 중식은 21.3%의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의 경우 한정식집은 30.6%, 육류구이 전문점은 32.8%, 국탕·전골·찜류는 28.1% 줄었다. 또 김영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30일까지 쇼핑 페스티벌 '골든위크'를 진행한다. 기존 할인가격에서 10~20% 추가 할인과 10~30% 브랜드 스페셜 판매가 주된 내용이다. 다음 달 6일까지는 여성·남성·아웃도어별로 '2016년 점장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1층 중앙 행사장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남성 지이크/앤드지 & 여성 시슬리, 베네통, 에고이스트 80~50% 아우터 특집전'이 펼쳐진다. 대표 상품은 시슬리 코트/패딩 각 19만9천 원(50매 한정), 에고이스트 코트 8만9천 원, 지이크/앤드지 슈트 9만9천 원·재킷 9만원·코트 15만9천 원 등이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다음 달 6일까지 '창립 37주년 축하 사은 대축제'를 한다. 1층 특설매장에서 피에르발망 코마사 고중량 세면세트(50세트 한정) 1만원, 한일 카페트 도브러그(30매) 3만9천원, 엘르파리 트리티극세사 차렵 세트(30세트) 3만9천원, 우드윅 미니캔들 세트(50세트) 3만5천원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미국계 회원제 대형유통점인 '코스트코코리아 세종점'이 당초 예정보다 2년 정도 늦은 2018년 3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2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점은 최근 '대평동 584-7'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옆에서 착공됐다. 부지 2만5천400㎡(7천697평),건물 연면적 3만3천㎡( 1만평),매장면적 1만7천139㎡(5천194평) 규모다. 매장면적은 같은 충청권의 대전점(1만3천103㎡)이나 천안점(1만4천471㎡)보다 넓다. 2018년 2월 준공 예정인 세종점은 지상 4층 건물 중 1∼2층은 매장, 3∼4층은 주차장으로 쓰인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손님이 늘어나 주차장이 부족해지면 지상 5층에 387대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만들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역 중소상인 반발로 건립 늦어져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 2014년 6월 LH세종본부에서 세종점 건립 예정 부지를 사들였다. 그 해 6월 25일 열린 3-1생활권 C6-1블록 대형유통상업용지(면적 2만5천370㎡) 입찰에 단독 응찰, 3.3㎡(평)당 486만원 꼴인 374억원에 부지를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당초 2014년 중 세종점 신축공사를 시작,이
[충북일보] 충북지역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6으로 전월(101.5)보다 1.1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5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으로 판단한다.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5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지난달보다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9, 소비지출전망CSI는 109로 전월 대비 각각 2p·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CIS(74)와 향후경기전망CSI(83) 모두 지난달보다 2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3으로 전월(82)보다 1p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102로 전월(104) 대비 2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92)와 가계저축전망CSI(96)은 전월 대비 각각 2p·3p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2)·가계부채전망CSI(96)은 지난달과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청주·충주·제천 등 도내 3개 도시 400가구(응답 36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 박태성기자 ts_n
[충북일보] 맘앤쥬 펭귄 어린이 칫솔 6만여개가 환불·교환된다. 이 칫솔에서 금속 조각이 나온 사례가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맘앤쥬 펭귄 어린이 칫솔 일부 제품에선 칫솔모 다발 유지력(당길 때 빠지지 않고 유지하는 힘)이 한국산업규격(KS) 기준에 미치지 못해 칫솔모 구멍에서 고정용 금속 조각이 빠져나올 가능성이 발견됐다. 소비자원은 수입·판매처인 ㈜베이비또에 시정을 요구했고, 해당 업체는 문제 제품이 생산된 해외 생산라인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난 5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된 6만2천84개의 칫솔을 환불·무상 교환해주기로 했다. 환불·교환 문의는 베이비또(051-625-7317)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소비자 피해가 날로 증가하자 괴산군이 찾아가는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소비자 피해 예방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괴산군은 오는 28일, 내달 3일과 8일 괴산 장날에 소비자 관련 피해구제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괴산전통시장 내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공무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상담원 등 3명이 1대1상담을 통해 소비자의 불편·불만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하여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양하고 유익한 소비자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불량과 부당가격, 불공정계약, 계약해지, 과대광고 등에 대한 개인 사례별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소비자 불편 불만사항에 대해 사업자와 중재조정을 통한 합의를 유도하고, 소비자 위해나 안전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의사항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업, 여행지에서의 물품구입 등 사례별 소비자 피해 예방, 구제방법 교육 등 현장 1대1상담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관계자는 "소비자에
[충북일보] '금(金) 배추' 타이틀은 뗐다. 포기 당 최고 1만원의 높은 장벽은 무너졌다. 하지만 아직까진 4천원대의 '은(銀) 배추'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밥상물가 근심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의 고랭지배추 1포기는 4천330원으로 추석 때의 8천160원 보단 절반가량 줄었으나 아직까지 전년 동기(2천460원) 대비 76% 비싼 가격을 형성했다. 고랭지배추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7월과 8월에 가뭄·폭염이 지속된 탓이다. 밭작물의 대표적 품목인 '무'도 여름 흉작을 피해가지 못했다. 같은 기간 육거리시장 판매 가격은 1개당 3천830원으로 전달과 전년 대비 각각 9.4%, 155.3% 올랐다. aT는 이번 주 들어 무의 수급지수를 '상승심각'으로 발표했다. 김장의 주된 재료 중 하나인 쪽파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농협충북유통에서 판매된 쪽파 1㎏ 가격은 5천9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나 상승했다. 다만, 이달 말부터 가을 수확 채소들이 본격 출하되면 지금의 상승곡선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김장 배추로 쓰이는 가을배추가 안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이 오는 30일까지 창립 18주년 사은대잔치를 진행한다. 청주하나로클럽 청주점과 직영점(분평·봉명·율량·산남·성화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햅쌀, 밤고구마, 감귤, 삼겹살, 제주갈치 등 제철 우리농산물이 대폭 할인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황토맥쌀(20㎏) 3만9천500원, 호박고구마(2㎏) 7천980원, 캠벨포도(3㎏) 7천900원, 세탁세제(11㎏) 1만원, 고추장(3.4㎏) 1만3천800원 등이 마련됐다. 농축수산물 파격가 기획전을 통해서는 삼겹살(100g) 1천580원, 배추(3입/망)를 5천980원, 제주갈치(3미) 9천800원, 한우사골(100g) 980원, 목살(100g) 1천980원, 선동오징어(3마리) 6천500원, 영광굴비(20미/1.3㎏) 2만3천900원, 해동낙지(6미)를 8천900원 등을 최초가 대비 최대 60%를 싸게 선보인다. 김장 재료도 저렴하게 준비됐다. 다음 달 20일까지 사전 주문한 물량에 한해 절임배추(20㎏)는 월~목 수령시 2만5천500원, 금~일 수령시 2만7천원에 판매한다. 절임알타리(10㎏)는 일괄 3만2천원이다. 농협충북유통은 행사 기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5명에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 절임배추가 이번달 25일부터 본격 생산 판매된다. 군은 올해 절임배추는 지난해와 동일한 98만 상자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시골 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손기용)은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전체 683개 농가 가운데 일부 농가에서 25일부터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등 이번달 말부터는 본격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과 영농법인은 자연 한포기(http://www.jayeonhanpogi.co.kr)와 괴산장터(https://www.gsjangter.com) 등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043-833-3500)를 통해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괴산 절임배추는 1996년부터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이고 천연 암반수로 씻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가격은 1상자(20㎏)당 지난해보다 5천원 오른 3만원(택배비 5천원 별도)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유통 공룡' 대형마트의 날카로운 발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말로는 '지역 상생'을 외치면서 그 뒤로는 자신들의 잇속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충북지역에 입점한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5개, 이마트 3개, 홈플러스 4개) 역시 도내 생산품 매입, 사회 환원 등 지역기여도 면에서 상생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지난해 매입한 충북 생산품은 총 6천58억원 어치로 전체 물품 매입액의 3.0%에 그쳤다. 도내 생산업체수는 전체 거래업체의 1.8%에 불과했다. 본사에서 제품을 일괄 계약한 뒤 전국 각 지점으로 납품하는 유통구조를 띤 대형마트 3사는 지난해 제품 매입액 20조3천760억원의 76%를 서울·경기지역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에 생산업체가 쏠려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형마트 특성 상 지역 내 생산품 구입을 통한 경기 활성화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상생의 또 다른 잣대인 지역 기부금은 아예 쥐꼬리 수준이었다. 도내 대형마트 3사는 지난 한 해 총 7억8천800
[충북일보] ㈜충북소주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소주는 19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9회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충북소주는 자사 제품인 '시원한 청풍' 소줏병(유흥용)과 음식점 포스터에 전통시장 이용안내 홍보물을 부착, 골목 상권을 돕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함께 참여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와 상인연합회는 충북소주 제품을 애용키로 했다. 조성호 충북소주 대표는 "청주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