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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여행 간 지역 농산물 '하늘뜨레'

마포구 성산2동 '성메간데마을 행복나눔 한마당 축제' 참여

  • 웹출고시간2016.10.31 13:11:28
  • 최종수정2016.10.31 13:11:2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금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자매결연 마을인 서울시 마포구 성산2동 성메간데 마을 행복 나눔 한마음 축제장을 찾았다.

자치위는 이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판매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전을 전개했다.

모두 25농가에서 생산한 고구마, 생마, 참깨 등을 가지고 상경한 자치위는 현장 시식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청정성을 홍보하는 한편 즉석 판매활동을 벌여 1천여만원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행사를 주관한 성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불어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 못해 판매가 저조했으나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축제를 연다면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원은 제천 지역 농산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즉석 시식과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하는 등 마포구에서 주최하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제천시의회 김동식 부의장이 직거래장터에 함께 참여해 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직거래 활동 지원을 확약하는 등 지역 농민과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10월 11일 자매결연 협약 후 처음으로 열린 교류 활동이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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