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화학안전 전담팀을 조직해 화학물질 정보시스템을 운영한 점과 유해화학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학물질 배출저감 이행방안을 위한 협의회를 추진한 점 등이 인정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저감 이행을 지속 추진해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국 234개 지자체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를 진행했고, 상위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장강박증 증세로 집안에 쓰레기를 모아뒀던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아동이 쓰레기가 가득한 환경에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확인했다. 집 안에는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어 아동이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현장에서 경찰과 함께 아동을 학대피해아동쉼터로 분리해 일시 보호 조치했다. 해당 가정은 한부모가정으로, 친모와 아동 단둘이 생활하고 있었으며 평소 부모와 아동의 관계는 애틋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 시 관계자들은 대청소를 실시해 못 쓰는 가구들과 쌓인 쓰레기 2천ℓ를 수거했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은 원가정에서 자라날 때 가장 행복하므로 위기가정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여 청소를 진행했다"며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앞으로 더욱 촘촘하게 확인해 운천신봉동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을…
[충북일보] 국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청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사적 인연, 이 후보자 판결의 보수적 성향, 부모 재산신고 고지거부 등과 위장전입 등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임명동의안은 이르면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7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방청년특별위원회(청년특위) 호남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특위는 해당 지역별 위원의 발제를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방안 모색 및 지방청년들과 소통 기회 마련을 위해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호남권 간담회에서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하상용 센터장으로부터 광주청년 지원사업 등을 소개 받고, 광주지역 청년 20여 명과 함께 광주 청년들의 활동 사례와 청년특위 위원들의 각 지역별 청년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청춘발산협동조합, 광주청년센터 등을 방문했다. 청춘발산협동조합은 1970∼80년대 방직공장 여공들이 셋방살이를 하던 광주의 오래된 옛 마을로 '15년도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청년이웃이 생겨난 곳이다. 청춘빌리지1호, 행복줍기 프로젝트, 골목 브릿지 등 마을의 대표활동과 청년활동가들의 열정적인 활동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청년센터를 방문해 광주청년의 역량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활동 수행사례를 들었다. 청년특위는 지난 5월 세종시에서 충청권 간담회를…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8일 소속 국회의원 111명을 대상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의제 발굴 및 현안 분석, 대안 제시 등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유일하게 선정된 엄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피감기관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생 국감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국민주거안정화 및 국토현안과 직결된 민생 입법에 속도를 내고 국토교통부·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정부 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하게 이행했다는 평가다. △공공기관 이전 지역 비혁신도시로 확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법인카드 사용 국민혈세 낭비 지적 △문재인 정권 시절 이뤄진 부동산 통계조작 질타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제천역 경유 등 다양한 민생 현안 개선을 촉구하고 대안도 제시했다. 엄 의원은 "21대 국회 4년간의 최종 성적표와 같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모두 제천·단양 지역민들의 든든한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제천·단양의 밝은 미래와 국민에게 힘이 되는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28일 세종 정부종합청사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정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봉곡지구 고지 배수로 설치사업(전체사업비 20억 원, 국비 10억 원)과 군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전체사업비 31억5천만 원, 국비 20억 원)의 필요성을 세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천면 노인복지회관 신축(전체사업비 10억 원, 국비 8억 원), 리도 20호선(수두리) 위험도로 정비공사(전체사업비 10억2천만 원, 국비 10억 원), 부용리 잘린 땅 재해복구사업(전체사업비 10억 원, 국비 8억5천만 원) 정부예산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전체사업비 38억8천만 원, 국비 25억 원)을 설명하며 6개 사업 71억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호소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모두 주민 정주 여건 개선, 재난재해 예방, 농촌발전과 균형성장 등 지역에 필수적인 사업들이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공동대표 국회의원 박성민·박수영·송재호·김영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성조)과 공동으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재정세제 정책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 개회식에서 유민봉 사무총장은 지방을 살리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진단하면서 획일적 중앙시각에서 벗어나 지역 정책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방세제, 지방교부세 및 국고보조금제를 지방시대에 맞도록 개선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지역균형발전포럼의 공동 대표들로 지방소비·소득세를 비롯한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과 자립성의 제고 그리고 지방재정 여력의 확대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방시대에 적합한 지방세제 및 국고보조금제 개편방안과 분권과 균형의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기초정부 자주재원 확충방안 등 2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 관계자는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8일 "청정자연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이날 월례 간부회의에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청정자연을 얼마나 깨끗하게 만들어 놓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 하천 주변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하천, 실개천의 1급수 수질개선을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연말 겨울철 취약계층, 홀몸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또 "연말연시 공직기강을 확립해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옥)'은 지난 27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학교 교장,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세종북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 자리서 그동안 진행해 온 '의정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우수인재 조사·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연구용역은 세종시에 있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세종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김현옥 의원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세종시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향상과 전문직 은퇴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의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은퇴자들의 노하우를 활용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은 지난 2월 28일 발족식을 갖고 8차례의 간담회 등을 실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발급가능 서류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 3종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세종 남부권 기업인과 시민들은 조치원 세종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소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로 법인관련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시간‧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공직사회 분위기가 감사원의 잇따른 감사로 얼어붙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3주간 군을 상대로 주요 재정 추가 사업 추진실태 실지 감사를 벌였다. 이 기간 감사원은 황간면 용암리 일대에 들어선 레인보우 영동 에어파크 활공장과 영동읍 매천리에 조성한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당시 감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39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어 감사원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군에 관한 추가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이 앞선 감사에서 다 들여다보지 못했거나,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지자체를 추가 감사 대상으로 정한 것 같다는 게 군 감사부서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군청 공무원들은 감사 자료를 준비하고, 사업 추진에 관해 설명하느라 긴장하고 있다. 공직 피로감도 호소한다. 감사 기간 엉뚱한 곳에서 불똥이 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퇴근 뒤 사적인 모임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또 난맥상이었던 사업을 적극 행정으로 잘 마무리한 뒤 잇단 감사를 받는다면 어떤 공무원이 의욕적으로 일하겠느냐는 몰맨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 사회는 민자 유치사업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1일에 이어 27일 다시 국회를 찾았다. 세종시가 세수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다 2026년까지 3년간 750억 원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비확보가 절박하다는 얘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정진석·유상범 의원을 잇달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비 국비반영과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보통교부세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법사위와 본회의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추경호 부총리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연이어 만나 스마트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설계비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2026년 세종국제정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8일 행정사무감사 2일차 현장확인에 나섰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순)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제천문화재단 △의림지 자동차 극장 △제천시 푸드마켓 등 4개소를 방문했다. 날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사무실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자치위 위원들은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자동차 극장' 등 굵직한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오규)는 △청풍 만남의 광장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강제동 공단아파트 △내토·동문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지 △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 등 5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특히 내달 하순 준공을 앞둔 청풍 만남의 광장 휴게 쉼터 조성사업 현장에 방문한 산건위 위원들은 "그동안 활용이 아쉬웠던 만남의 광장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내일까지 소관 부서 주요 사업장 27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마치고 30일부터 회의식 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27일 여성신문이 주최한 '1회 양성평등정책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양성평등전문 강사단 양성 및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이어 지역단체 회의와 농업인단체,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파견해 성평등 의식 향상과 양성이 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썼다. 군은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를 육성해 농업·농촌 분야 교육이나 회의 때 성인지·성평등 교육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성인지 인식 개선에도 노력했다. 이날 시상식은 성평등과 성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농업·농촌 분야 우수 성평등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괴산'의 깨끗한 이미지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돼 내년부터 군민에게 공개된다. 군에 따르면 최신 디자인 경향의 반영과 군민의 맞춤형 중심 콘텐츠 구성을 위한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사업은 군의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9개 읍면 홈페이지와 문화관광, 보건소, 외국어 등 25개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손쉽게 군정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환경을 개선한다. 군은 지난 6월부터 1억 9천700만 원을 들여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주민 편의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얼굴의 음성군 대표 홈페이지는 내년 1월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사업은 클라우드에 기반한 다층구조로 설계해 홈페이지 방문객들이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군민들에게 맞춤 서비스와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웹 환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나아가 대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과 클라우드 기반 운영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진천상산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했다. 28일 송 군수와 서 교육장은 학생들과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해 만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급식 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9월부터 양파, 마늘, 감자 등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12개 품목을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하는 등 성장기 학생들의 급식 질을 향상하고 지역 중소농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식자재를 학교에 공급하기 전 463가지 성분의 잔류농약 검사를 거치는 등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송 군수는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더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하기 위해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계속해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교에 64억 1천400만 원을 교육지원청과 분담해 지원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폭설로부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진천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설 특별강화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었다. 군도,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제설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지역자율방재단, 진천·봉화로터리클럽, 진천읍 의용소방대, 진천읍 주민자치회, 덕산읍 청년회, 광혜원면 적십자봉사회, 광혜원면 새마을지도자남자협의회, 광혜원면 의용소방대 등 9개의 민간단체가 참석했다. 폭설시 각종 정보공유는 물론 장비, 인력 등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해 제설차 9대, 소형살포기 3대, 인도용살포기 7대, 트럭부착용제설기 210여 대를 확보한 상황이다.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해 제설 장비를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겨울철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동참과 함께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 층간소음 예방위원회가 지난 27일 강저휴먼시아 3단지 경로당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시 층간소음 예방위원회와 강저휴먼시아 입주민이 함께 자율 캠페인을 통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을 줄이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은 입주민 상호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켜 존중과 배려로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가진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전개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층간소음 예방 인식 제고와 이웃 간 소통을 통한 건전한 공동체 생활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과장급 선배공무원단 4명과 MZ세대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 회원 8명이 모여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을 운영했다. 이번 리버스 멘토링은 공직 내 MZ세대 구성원이 증가함에 따라 세대·직급 간의 혁신적 변화를 공감·수용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추진됐다. 리버스 멘토링 1부에서는 MZ세대 주니어보드 회원들의 톡톡 튀는 시정 아이디어 발굴 제안과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대해 선배 과장들과 자유 토론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2부에서는 '제천을 디자인하다, 나만의 제천 정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원예를 활용한 공감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꾸민 나만의 제천 정원에 이름을 짓고 현재 나의 마음과 소감 말하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지난해 5월 구성된 1기 주니어보드는 이번 리버스 멘토링을 끝으로 활동을 마감하고 내년에 새롭게 구성돼 조직문화 혁신을 이끄는 실질적인 기구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연말을 맞아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에 설치해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이 크리스마스트리는 지친 군민을 위로하는 한편 따뜻하고 훈훈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원과 전 직원의 손작업으로 만들었다. 민원인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은 메시지를 트리에 걸 수 있도록 했다. 의자와 크리스마스 소품도 비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몄다. 군은 민원실에 아이들과 민원인을 위한 북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용 PC·팩스·복사기 등을 갖춰 민원 서류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찾은 주민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면서 추운 연말 따뜻한 기운을 받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찾고 싶어지는 군민 공감 민원실을 운영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정치권이 7년 만에 인상되는 상수도요금을 놓고 연일 정치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에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촉구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제시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을 요구했다. 충주지역위는 "이달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시의원 주도로 '충주시수도급수조례'가 통과돼 향후 30% 이상 수도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을 향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적반하장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11월 임시회 시정질문 중 곽명환 의원의 상·하수도요금 관련 발언내용은 충주시 상수도과에서 직접 제출한 자료와 2021년 공기업 공시자료에 근거한 주장"이라며 "선관위 또한 이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를 두고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야말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이자,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국민의힘은 현 수도요금 인상안으로는 매월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3년 재난 안전 체험 마당'을 29일부터 30일까지 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활과 밀접한 5개(안전띠, 건널목, 지진, 화재, 심폐소생술)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 체험기관이 멀리 있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어린이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유재구 군 안전건설과장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몸에 익혀둔 사고대처 능력을 위기 순간에 발휘하도록 이번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정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 공모에 13명의 시 소속 공무원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청주지역의 관광명소와 행사, 축제, 시책 등을 색다르게 홍보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차 선발로 5명을 뽑는 공모를 진행했고 27일까지 13명의 시 소속 공무원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지원자의 절반인 7명은 20대 여성 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지원자 중에는 50대 직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30대 2명, 20대 1명 등 남성 지원자도 3명이나 됐다. 시는 이달말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선발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발은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로 이뤄진다. 평가는 가수 영탁의 '폼 미쳤다' 챌린지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원자들 중 5명을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자격에 성별이나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임용 5년 이내의 젊은 직원들이나 댄스팀·동아리 활동 경험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우대사항에 해당되더라도 선발되지 않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간담회는 제1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의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치하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R&D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헌법'(제127조)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의거 1991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대통령에 대한 과학기술 분야 자문과 주요 정책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자문회의는 지난 1년간 12대 국가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2024년 연구개발 예산을 심의하는 등 총 21건의 자문과 심의를 통해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영국 왕립학회에서 영국과 한국의 최고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 R&D 재정은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에 중점 사용해야 하고, 글로벌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하여 미래세대의 역량을 키워야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은 끝없는 막말을 멈추고 민생입법과 예산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설치는 암컷, 여성능멸 망언에, 민주당 인사들은 이를 옹호 등 (민주당) 막말 아무말 대잔치, 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우리나라를 두고, 눈 떠보니 후진국, 게다가 위안부 할머니 돈 빼돌려 유죄받은 민주당 국회의원은 왜 회계자료를 다 태우지 않고 남겨뒀냐는 식의 이해찬 대표의 증거인멸 조언, 망언을 공개적으로 자랑하듯(하고 있다)"며 "원내 다수당, 민주당은 뭘 하는겁니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법안, 안건들은 국회에서도 일방 단독으로 일사천리 처리하면서, 온갖 민생현안들은 처리를 미루고, 정쟁용 탄핵과 묻지마 예산칼질로 국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진짜 민생을 위한 입법과 예산 처리에 협조를 누차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