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열정 있는 목소리로 도민들의 마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아마추어 합창단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청주아트홀에서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은 도내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과 함께 일상 속 생활문화 활동을 확산하고 합창을 매개로 건강한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재단은 20명 이상 규모의 도내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20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합창단은 페스티벌 기간 이틀간 하루에 10개 단체씩 묶어 공연을 진행하고 도민들을 위한 이벤트도 선사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 서약서, 고유번호증과 함께 지정곡인 '고향의 봄'과 '향수' 중 1곡과 자유곡 1곡 총 2곡의 합창 동영상을 촬영해 제출해야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cbfc04@cb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관람 일정 등 모집 관련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이음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생활문화팀(043-224-9145)에…
[충북일보]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가 고려시대 차(茶) 문화 체험 '흥덕사 다방'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9월 4~8일)에 운영되는 흥덕사 다방은 역사적으로 가장 발전된 차 문화를 향유했던 시기인 고려시대의 차 의식 담당 관청 '다방'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꽃차 장인인 송희자 꽃차문화진흥협회장이 진행을 맡아 90분 동안 고려시대 차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직접 쌍화차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신청은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2일 오전 9시부터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80명은 행사 기간 중 축제장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사무국(043-201-3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직지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기록문화라면 차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음식문화"라며 "흥덕사 다방을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고려시대의 정취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오는 9월 4~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 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이번 직지문화축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전용운)이 방학 시즌을 맞아 준비한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 행사에 가족 단위 방문객 약 3천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9시까지 야간관람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여름밤을 밝혀줄 청사초롱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인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야광 팔찌 만들기,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모루인형 만들기는 요즘 MZ세대의 가방 꾸미기로, 성인들에게는 이색 취미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체험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10일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를 찾은 박씨는 "박물관 야간 관람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청사초롱, 모루인형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꿀잼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 일환으로 열리는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는 스트릿댄스와 K-POP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틴즈 댄스대회는 관내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1세에서 19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부문 6팀씩 총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6개 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는 3인 이상의 팀으로 해야 하며, 참가 신청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퍼포먼스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sjcf_life@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팀은 10월 1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본선 대회 전 워크숍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댄스 특강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퍼포먼스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본선 당일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관련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www.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공연은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라인업은 영화제 슬로건 '수페라스켄도(초월하다)'에 맞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9월 6일에는 김푸름, VIVIZ, QWER, 이무진, 현진영이 무대에 오른다. 7일에는 DISH CRIMSON, tripleS, AIMERS, 한승우, 김현정, 김수철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멜론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주년을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 음성군립 오케스트라 단원과 강사진 등 40여 명은 지난 8∼10일 2박3일간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합숙하며 오케스트라 합주와 파트별 연주 연습으로 실력을 극대화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팀워크 향상을 위해 아이스브레이킹&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올해 창단 5년 차를 맞는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김범수 음악감독 지휘 아래 7명의 전문 강사와 31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창단 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봉사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일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와 '평택' 단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교류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자립 거점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오케스트라 단체 간 교류를 통해 한국형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모델을 콘텐츠화해 보급 및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충주와 평택 단원들의 지속적인 교류 및 합숙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국악과 양악의 합동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충주와 평택 단원들이 함께 협연하며, 국악기 체험과 전문적인 국악 지도도 포함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 단원들이 더욱 넓은 음악적 시각을 갖게 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55명의 아동·청소년 단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하루를 뜨겁게 달구었던 태양이 안녕을 고하는 오후, 제천 의림지 주변에서 열린 '천년의 시간여행 2024 제천의 문화유산 야행' 행사장을 둘러봤다. 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된 행사는 의림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새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한 테마행사였다. 아직은 찜통더위의 열기가 남아 있었지만 주무대가 설치된 수변무대 잔디밭에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놓고 삼삼오오 둘러앉아 그들만의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원형데크에서는 인형극이 한창이었다. 몇몇 사람들이 화롯가 앞에 캠핑의자를 두고 모여 앉아 인형극을 즐기기에 깜짝 놀랐다. 이 삼복더위에 불을 피워 놓다니 어찌된 영문인지 자세히 바라보니 다행히 불멍클럽의 불은 가짜 불이었다. 그럼에도 제법 실감나는 불멍을 즐기는 듯 보였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으로 흘러들어 보니 외줄타기 공연이 막 시작 되고 있었다. 한낮에 달구어진 바닥이 따끈따끈하지만 호기심 어린 눈망울리 모두 공중의 외줄을 바라본다.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묘기를 보면서 사람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공중에서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보니 아찔한 마음에 후덥지근한 무더위까지 잊히는 듯 했다. 부채 하나로 균형을 잡는 모습에 눈을
[충북일보] 주시가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 수집 공모를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소장품 수집 공모는 충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미술사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는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충주 및 충북 북부권 연고 작가의 주요 작품 △1950~1990년대 충주 미술사 형성에 영향을 미친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소장품은 연구 및 보존을 거쳐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관련 아카이브 구축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작가, 개인 소장자, 화랑,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매도신청 작품은 최대 2점, 기증의 경우 제한이 없다. 기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입 또는 기증 대상작품으로 선정되며, 이르면 11월 중 충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립미술관은 호암근린공원 내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서를 제출한 상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문화사업 이벤트들을 개최한다. 오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JIMFF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제천 시내의 엽연초 살롱에서 매주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 제천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고 자아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12월 11일까지 '2024 신나는예술여행 시네마 뮤지컬'을 전국 교정시설들을 순회하며 연다.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 '청춘쌍곡선'을 필름콘서트 형태로 재연하는 공연이다. 한편,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중에도 JIMFF OST페어, JIMFF FILM-MUSIC 라이브러리, JIMFFNIC 마켓, 생일파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봉숭아꽃잔치가 10일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봉숭아꽃, 추억에 물들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행사 기획부터 봉숭아꽃 식재 및 가꾸기, 행사장 조성 등 모든 과정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목받았다. 봉숭아둥이의 K-pop 퍼포먼스, 봉숭아 활용 콘텐츠, VR 승마체험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권영재 추진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행사가 종료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숭아꽃물을 붉게 들이며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며 "관내를 넘어 충주시의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취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8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심리상담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독서치료 개론, 계층별 독서치료 기법 등이 포함되며, 과정 수료 후 자격검정을 통해 민간자격인 '독서심리상담사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 제공과 심리상담 전문 인력 양성, 취업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치료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1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마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최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2024년 충북 장애인미술대전을 실시했다. 또 충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민화, 서예, 회화 부문의 총 40개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편견을 깨며 멋진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내년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수상자들의 성취감을 고양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를 비롯한 최고의 연주자들로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 공연이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9~10일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 선정으로 개최됐다. 공연은 사물놀이 탄생 45주년, 김덕수 예인인생 65주년 기념작이다. 9일에는 문굿과 비나리, 삼도 설장구 가락, 삼도 농악 가락, 판굿 등 신명 넘치는 사물놀이, 10일에는 김덕수를 비롯해 앙상블 시나위, 제이슨 리, 박종호, 백경우 등 다양한 장르의 협연자들이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김덕수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가락이 더해진 새로운 연주곡과 최고의 연주자들이 펼치는 변화무쌍한 장단과 가락의 호흡을 통해 사물놀이의 역동성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9일 공연 사전 리허설 시간에는 김덕수와 어린이 사물놀이단, 어르신 풍물패 등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과 주민들에게 좋은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예술 작품이 증평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 중인 도안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도안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됐던 도안면의 농협 폐창고 2개 동을 활용해 청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충북도 균형발전사업비 11억9천만원을 확보해 1개 동에 대해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기존 창고의 기능에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신개념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명칭을 '도안창고 플러스'로 정했다. '도안창고 플러스'는 지역주민, 청년농과 농업인들의 각종 회의와 문화 행사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도안면 이장회의와 군 미래비전 설명회, 스마트팜 간담회가 이곳에서 개최됐다. 군은 창고 내부에 스마트팜 전시시설도 설치해 스마트팜 홍보와 거점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0억원의 사업비로 도안창고 플러스 옆 동을 숙박 및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안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농업인, 청년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도안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10일 아이코리아 증평지회(회장 이수희)와 함께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도서관 꿀잼책잼 가족 북 캠프'를 운영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북 캠프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15가족이 참여했다. 주요프로그램은 △책과 함께 성장하는 가족 독서 강연 △가족 책놀이 △과자로 만드는 도서관 △라탄 자개 모빌 만들기 △여름밤 힐링 음악공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 뜻깊은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최근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지난해 충북문화재단에 1억 원을 후원한 데 따른 것으로, 충북 전역 11개 시·군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에서는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대상 시설로 선정됐으며, 8월 중 이옥란 댄스시어터가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시원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이 소통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내 친구 번개야' 공연을 갖는다. '내 친구 번개야'는 2024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인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동화 속 주인공이 무대 위로 나타난 듯한 사실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웃음코드와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마술 기법을 이용한 특수효과로 이뤄진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 안전교육과 오프닝 키즈 매직쇼를 보여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함께', '배려',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연령 누구나 관람 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 지정좌석제로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티켓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문학관(심천면 고당리)을 관리할 기간제 근로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국문학을 전공했거나 문학 관련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등단 5년 이상의 영동 주민이다. 모집 인원은 1명이며,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 문학관은 한국 아나키즘 문학의 대표적 인물인 권구현 시인을 비롯해 구석봉·이영순·고원·박명용·윤중호 시인 등 이 지역 출신 문학인 6명의 유품과 주요 작품 등을 비치해 놓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오는 9월 18일,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122개국에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지역간 협력을 통한 세계 평화 공동체 건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 전세계 지도자와 시민들의 평화 공헌을 기념하며 평화를 지구촌의 문화로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주요 도시 18곳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수만 명이 참여한다. 평화로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평화 행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HWPL은 소개했다. 해외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호주, 우크라이나, 인도, 필리핀 등 122개국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들과 시민들이 각국의 고유한 평화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와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 평화 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대표 이만희)은 지난 2014년 서울에서 HWPL 평화 만국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약 140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정치·종교·여성·청년 지도자와 언론인이 참석했다. 이때 다뤄진 안건은 △분쟁 해결 △종교 화합 △지속가능한 평화…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주지 각연스님, 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565)는 오는 10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사찰음식 시식회를 연다. 용화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찰 내 도량에서 시식회를 열고 신도를 비롯해 청주시민, 충북도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등을 초대해 사찰음식을 나눌 예정이다. 용화사 관계자는 "사찰음식은 불교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소박한 재료로 만든다"며 "사찰음식은 야채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반면 오신채를 쓰지 않아 속이 편안해져 건강과 평안한 삶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찰음식 시식회는 절제로써 자연과 중생의 공존, 조화를 추구하는 취지와 삼소(笑食, 小食, 蔬食)의 식사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음식이 곧 약임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민속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곡리 동제'는 옛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마을에서 전승되던 정월대보름 행사이다.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강좌는 등곡리 동제를 비롯해 지역 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답사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한다. 강좌는 주 1회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양희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등곡리 동제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2010년 부용면의 이야기를 담은 '부용 이야기'를 출간하며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인'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제천문화원 말하는 전시회'를 8월 12~18일까지 7일간 제천시민회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제천문화원이 무엇을 주제로 광복을 말할 것인가'이다.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22점',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이야기' 17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18점 등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광복절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해 기억하고,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민속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곡리 동제'는 옛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마을에서 전승되던 정월대보름 행사이다.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강좌는 등곡리 동제를 비롯해 지역 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답사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한다. 강좌는 주 1회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양희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등곡리 동제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2010년 부용면의 이야기를 담은 '부용 이야기'를 출간하며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인'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문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악그룹 구음(대표 박민지)은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Circulation(서큘레이션); 순환(사진)'을 연다. 'Circulation; 순환'은 무더운 여름에 지친 시민들에게 전통 음악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의미로 이름붙였다. 국악그룹 구음은 충북의 문화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첫 번째와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 충북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국악과 접목시키는데 앞장섰다면, 이번 세 번째 프로젝트는 지역의 자연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들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발전해 온 전통악기를 통해 충북의 지역문화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자연의 순환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다. 첫 번째로는 천년만세 주제에 의한 'Panta Rhei(판타 레이, 만물은 유전한다)'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선율의 천년만세를 변화에 초점을 맞춰 연주할 예정이다. 구음은 국악기들의 끊임없는 변주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담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황병기 작곡의 '달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