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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밝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 '뮤지엄 나이트'

3·10일 두차례 밤 9시까지 야간 관람
모루인형 만들기·활자 시연 등 호응

  • 웹출고시간2024.08.11 15:03:22
  • 최종수정2024.08.11 15:03:22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야간 개장 프로그램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에 참여한 아동들이 청사초롱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전용운)이 방학 시즌을 맞아 준비한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 행사에 가족 단위 방문객 약 3천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9시까지 야간관람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여름밤을 밝혀줄 청사초롱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인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야광 팔찌 만들기,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모루인형 만들기는 요즘 MZ세대의 가방 꾸미기로, 성인들에게는 이색 취미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체험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10일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를 찾은 박씨는 "박물관 야간 관람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청사초롱, 모루인형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꿀잼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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